제목그대로예요..
나이가 들어가면서 이상속의 나와 실제의 나를 인정하기 싫어서인지
사진을 즐겨 찍지는 않았어요
그래도 폰으로 찍는건..채광조절잘하면 봐줄만했거든요..
그래서 착각하고 살았는데
이번에 여권10년만기가 되어 사진을 찍으러 갔다가
모니터가득한 내얼굴에 스스로가 놀라 쓰러질뻔했어요^^
앞에 아저씨가한분이 찍으시고 수정하실때..
속으로아이고 얼굴이 잡티 장난아니네..했는데
저라고 다르지 않더라구요..
전 화장도 하고 갔는데 말이죠..
47살
주름 잡티, 얼굴이 전체적으로아래로 쳐진
논꼬리쳐짐
웃으래서 미소지었더니 눈가 주름 팔자주름 온동테 주름이 다 모여 잔치를 하네요^^
그리고 수정이 들어간후
네가 알고있는 저라고 생각하고 싶은 얼굴이 나오네요ㅠ.ㅠ
저만 그런거 아니라고 위로좀 해주세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