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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자식이 40넘었는데 밥챙겨먹이는게 정상인가요?

... 조회수 : 7,665
작성일 : 2019-05-27 23:10:15
베스트글 읽다가 정말 궁금해서~

 아는집 딸은 40세넘은 싱글인데 부모랑 살면서 딸이 부모 밥챙기면서 직장다니는데

그럼 저딸이 특이한거고 엄마가 전업이니까 직장인 딸을 위해서 아침 저녁 다 챙겨야하는게 맞는건가요?

일반적으로 어떤지 궁금하네요...진심

또 아들은 50넘어도 노모가 밥챙기는게 당연시 되는 분위기도 있고
IP : 175.199.xxx.169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정
    '19.5.27 11:13 PM (121.176.xxx.33)

    사정이야 있겠지만
    집 에서 놀면서
    잇 하러 가는 딸 밥도 안 챙기고
    오히려 일 하면서 친정엄마 밥 까지 해다 바친다면
    그건 이상 한 거 맞고요(아프지 않는 다는 전제하에)
    보통은 집에 있는 사람이 밥을 챙겨 먹이죠
    물론 설거지나 청소는 도와야죠
    생활비도 드려야 하고

  • 2. ...
    '19.5.27 11:14 PM (119.69.xxx.115)

    제 남편 42에 결혼했는데 그때까지 엄마밥 먹고 회사다녔어요.. 남녀가 다를리가 없다 생각하구요. 저는 30넘어서 결혼 안하뉴미혼 자식들도 독립시켜야 된다는 주의에요.. 결혼해보니 늦게까지 부모랑 살면 바보에요. 아주작은 집안일도 어떻게 할 줄 몰라요ㅡㅡ 제 친구 40에 결혼했는데 아무리 늦게가도 엄마가 차려주는 밥상 받아야 했어요.. 두 엄마다 자식에 대한 사랑이 넘쳐 집착수준이긴 했어요

  • 3. ...
    '19.5.27 11:15 PM (175.199.xxx.169)

    딸이 40대면 노모는 70대인데 70대 노모가 자식 밥챙기는게 당연한거라구요?

  • 4. 사정
    '19.5.27 11:15 PM (121.176.xxx.33)

    제 옆집은 딸이 부부교사인 데
    남편이 벽지발령 나서
    본인 집 놔 두고 친정서 다녀요
    남편 오는 주말은 집에 가고
    친정엄마가 밥 다 해 먹이 던데요
    물론 생활비는 드리겠죠

  • 5.
    '19.5.27 11:16 PM (125.132.xxx.156)

    부모는 칠십대겠구만 일하는 딸 밥정돈 챙겨줄수있을듯요 일하는 딸 돈으로 사나본데 밥까지 얻어드셔야되나 칠십대는 특별한 병 없음 씽씽하신 나이 아닌가요

  • 6. 50 회사선배
    '19.5.27 11:16 PM (125.177.xxx.132)

    내년 50 회사선배, 막내딸(?)이라 엄마가 차려주시는 밥먹고 출근합니다.
    퇴근후 저녁은 알아서 먹는다고...
    자식 나름 아닐까요

  • 7. ...
    '19.5.27 11:17 PM (119.69.xxx.115)

    그 엄마가 밥챙긴다구요.. 딸이야 안먹고 싶죠.. 회식하고 12시넘어 들어가도 밥상차려요.. 아무리 먹었다해도.. 딸이든 아들이든 엄마가 차리는 데 뭔 수로 말립니까?? 남자든 여자든 독립하고픈데 엄마들이 못하게 말려서 독립 못한 케이스들이에요

  • 8. ....
    '19.5.27 11:17 PM (39.7.xxx.7)

    전업이면 아침밥은 챙겨 주는 게 좋다고 봅니다.
    출근 준비해서 나가자면 바쁘잖아요.
    저녁이나 주말에는 요리도 시키고 설거지 시켜도 상관없지만...

  • 9. ...
    '19.5.27 11:18 PM (59.15.xxx.61)

    직장 다니면 아침에 시간도 없고 못먹기 일쑤인데
    그나마 간단하게라도 챙겨주면
    좀 더 기운나게 직장생활을 잘하지 않을까요?
    저녁은 어쩌다 먹을거고
    주말에는 자녀가 할 수도 있고~

  • 10. 그럼
    '19.5.27 11:18 PM (178.191.xxx.237)

    딸이 직장다니면서 살림하면서 부모 봉양해야 하나요?
    언젠가는 그렇게 되겠죠.
    그래도 보통은 같이 살면 생활비 받고 밥해주죠.

  • 11. ...
    '19.5.27 11:19 PM (119.69.xxx.115)

    나이든 자식 분가안시키고 같이사는 부모는 자식 밥 챙겨줘요. 특히 나이드신분들은 더 합니다ㅡㅡ 밥이 아주~~~ 중요하신 분들이라서요..

  • 12. 사정
    '19.5.27 11:20 PM (121.176.xxx.33)

    언제나 친정은 든든한 곳이 되어 주고 싶어요
    내 아이가 언제든 와서 쉬었다 갈 수 있는
    내 몸이 허락하는 한 ....
    저 나이 40대 후반 인 데
    친정가면 엄마가 해 준 밥 먹고 와요
    뒷설거지는 제가 해도
    가끔 외식은 제가 시켜 드리고
    또 가끔은 엄마찬스로 비싼 데 가서 얻어 먹기도 하고
    저도 저희 친정엄마 같은 사람이 되고 싶어요
    제 딸 한테

  • 13. 주변에
    '19.5.27 11:20 PM (222.110.xxx.248)

    50대인 여자분
    엄마가 밥해주고
    그 밥 먹고 일하러 다니시던데요?
    엄마 없으면 자기는 아무 것도 못한다 하시던게 생각나네요.

  • 14. ..
    '19.5.27 11:21 PM (175.116.xxx.116)

    그게 무슨 법이라도 있어요?
    삼십대까진 챙겨주고 사십대부턴 안챙겨주고
    엄마가 체력되시몃 챙겨줄수도 있죠뭘

  • 15. 60 70
    '19.5.27 11:23 PM (58.230.xxx.110)

    을 전업이라 부르나요?

  • 16. 직장내
    '19.5.27 11:23 PM (125.177.xxx.47)

    싱글 50세인 동료가 있는데. 엄마가 해 주는 밥 먹고 설겆이도 안 한다구 하더라구요.

  • 17. .....
    '19.5.27 11:24 PM (112.144.xxx.107)

    출근하고 생활비도 대는 자식이면 엄마가 밥 해줄만한 체력이면 해줘야한다고 생각해요. 근데 먹은 설거지랑 뒷정리는 본인이 해야죠.

  • 18. 전업이문제
    '19.5.27 11:25 PM (76.10.xxx.244)

    아이들은 그나마 성인되면 알아서 먹게하라는 의견이 많죠. 남편은요? 돈만 벌어오면 평생 차려줘야하잖아요. 전업주제에 남편 아침밥 안차려준다하면 난리나잖아요. 남편은 차려주는데 왜 애들은 안차려줘요? 차려줘야죠. 그러다 시집장가보내면 또 전업시모가 자식 버릇 더럽게 들였다 손하나 까딱안한다 소리 듣는건 각오해야하구요.
    일의 범위도 없고 언제까지 해야되는걸도 없고 주말도 없고 돈안벌어온단이유로 남편이고 애고 집에서 양말한짝 빨래통 안갖다놔도 할말없고 엄마는 집에서 놀면서 왜 이런것도 안해 이런소리나 듣고.
    걍 어디 다른집 가사도우미라도 나가서 월 백을 벌어도 나 돈버네 하고 집안일 다 시켜먹는게 낫죠. 그건 일의 범위라도 있잖아요. 돈벌면서 식구들 돌아가며 식사차리게하고 빨래돌리고 청소시키고 외식하고 그러도 돈백 다 써도 그게 나아요.
    그놈의 전업인데 타령 안들어도 되고. 정신건강에 백번 나아요. 다 이런저런 소리 듣지말고 밥타려주네마네 고민하지말고 나가 돈버세요들.

  • 19. ...
    '19.5.27 11:25 PM (211.201.xxx.27) - 삭제된댓글

    해줄수도 있지 그게 그렇게 억울하세요?
    요즘 간편음식 다 잘나오고 새벽배송에 반찬가게에 차려 놓기만 하면 되는것을요
    설거지야 식기세척기가 다하고 청소 빨래가 문제될것도 없구요
    집에서 장담구고 다 해 먹는 시절도 아니고
    나가서 힘들게 돈버는 사람 힘빠지게시리...

  • 20. ...
    '19.5.27 11:25 PM (175.199.xxx.169) - 삭제된댓글

    저는 20대에 결혼해서 이런문제는 경험없어서 잘모르긴하지만 제가 만약 40넘어서 독립못하고 부모랑 사는데 70대 엄마한테 아침 차려달라고는 못할꺼같아서요 ㅎㅎ 아빠도 계시고 식사시간 다르면 제밥을 한번 더 차려야하는데 그정도 하려면 부엌에서 하루종일 못벗어나고 정말 밥시중해야하는거 아닐까요? 70대까지 그렇게 살아야한다면 정말 밥지옥이네요

  • 21. ...
    '19.5.27 11:26 PM (175.199.xxx.169)

    저는 20대에 결혼해서 이런문제는 경험없어서 잘모르긴하지만 제가 만약 40넘어서 독립못하고 부모랑 사는데 70대 엄마한테 아침 차려달라고는 못할꺼같아서요 ㅎㅎ 아빠도 계시고 식사시간 다르면 퇴근후 제밥을 한번 더 차려야하는데 그정도 하려면 부엌에서 하루종일 못벗어나고 정말 밥시중해야하는거 아닐까요? 70대까지 그렇게 살아야한다면 정말 밥지옥이네요

  • 22. ㅇㅇㅇㅇ
    '19.5.27 11:28 PM (121.129.xxx.98)

    전업이 한다는 그 집안 일, 남편 돈 버는 만큼 나도 가정에 기여하고 있다! 는
    엄청나고 대단한 자부심에 포함된 일임을
    유리할 때만 주장하고, 싫을 땐 망각하지 마세요.

  • 23. 설거지
    '19.5.27 11:29 PM (178.191.xxx.237)

    설.거.지.

    제발 맞춤법 좀 지키세요.

  • 24. 정해진 거
    '19.5.27 11:30 PM (211.206.xxx.180)

    없고 가풍에 따라 다를 일.
    30대 넘으면 사실 독립해야 성인이라고 봅니다.
    근데 더 나이든 미혼의 경우
    가령 40후반 넘으신 분들은 노령 부모 때문에 합가 다시하는 경우 있던데 그때 생활비 내고 합가면 부모가 밥 차릴 수 있다고 봐요.

  • 25. ...
    '19.5.27 11:31 PM (183.98.xxx.95)

    자식이든 아니든 똔벌러나가는 사람 밥은 차려줘야죠
    그리고 나이든 어른은 젊은 사람이 도와줘야하고..
    싱글아들 노모만 살게되면 아들이 집에 들어와 설거지하고 도와주던데요
    근데 그 꼴 못보겠다고 장가보내고 싶다고

  • 26. 부모가
    '19.5.27 11:32 PM (211.36.xxx.92)

    본인밥은 안먹나요?
    부모든자식이든 직장 안 나가는사람이 밥차리고
    직장나가는사람은 주말에 차리거나.

  • 27. @@
    '19.5.27 11:35 PM (59.15.xxx.111) - 삭제된댓글

    전 싫어요
    40먹은 자식 결혼여부관계없이 독립시켜야죠
    자식한테 생활비 안받아도 살수 있어요
    할머니 되어서까지 자식밥챙겨주긴 싫어요
    남편도 퇴직하면 같이 밥해야죠
    늙어서까지 가족 밥챙겨준다고 동동거리고 싶진 않네요

  • 28. 이럴수도
    '19.5.28 12:01 AM (125.186.xxx.29) - 삭제된댓글

    40넘은 자식이 엄마 밥 얻어먹을 수 있죠
    그러다가 몇년후면
    치매와서 밥 못짓는 부모님 밥상 차리게 되고 뭐 세상 그런거죠

  • 29. 새삼느낌
    '19.5.28 12:05 AM (223.38.xxx.201) - 삭제된댓글

    극렬 빠심은 결국 애정결핍이었음

  • 30. 참나
    '19.5.28 12:09 AM (116.127.xxx.180)

    자식이쁘면 집에오면 챙겨줄수도있고 귀찮으면 니가 챙겨먹으라할수도있고
    상황봐서 하는거지 나이먹었으니 난 더이상 안돼하는것도우습고 엄마가 의무적으로 햬줘야한다는 생각도 우습고 그때그때 상황봐가며 하연되는거지 먼 규칙만들일있나

  • 31. 정상이요?
    '19.5.28 7:01 AM (59.6.xxx.151)

    정상은
    엄마는 딸이라 해주고 싶고
    딸은 늙은 엄마 애틋하고 미안하고 한편으론 어리광도 부리고 싶고
    그게 정상이죠
    생활비도 내 벌이 되니 식구라 일부 부담하는 거지
    너 벌며 너만 쓰냐
    혹은 돈 줬으니 하숙집처럼 해내라
    는 정상이 아니구요
    한쪽만 정상이면 항상 말썽이 생기죠

  • 32. ???
    '19.5.28 7:12 AM (211.243.xxx.11) - 삭제된댓글

    40이면 아들이던 딸이던
    결혼을 하던안하던
    독!립!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나이에 부모가 밥을 차려주네 마네
    말 나오는거부터가 문제.

  • 33. ㅎㅎㅎ
    '19.5.28 7:54 AM (183.98.xxx.232)

    그집은 아버지가 일하셔서 생활유지하고 40대딸은 조금 드린다 했어요
    여자의 희생은 늙어서도 여전히 자식에게 요구받네요 젊은 여자들 자기 권리위해 싸우지만 무슨 소용인가요 자식이 입벌리고 끝까지 부모 빼먹으면서 죽을때까지 내 새끼 키우고 밥해다바치라고 하는데요 사회분위기 속에서 안하면 욕먹구요

  • 34. 보니까
    '19.5.28 8:33 AM (58.231.xxx.66) - 삭제된댓글

    40먹은 딸은 아직까지도 부모에게서 떠나지를 못하고 있어요(정신적으로)
    . 철이 안든거 맞구요. 엄마가 구박할만 함디다.
    그 엄마 지겨워서 내쫒고 싶어도 딸이니깐 그냥 참고 사는거구요.

  • 35.
    '19.5.28 11:01 AM (210.217.xxx.103)

    남자였으면 당연히 해 주죠 현실이 그렇잖아요
    아빠 밥 챙기는 10대 딸 우웩.
    부인 입원해도 남편 밥 먹었나 챙기는 거.
    그런거 좋아하는 곳에서 왜.

  • 36. 위에 풉님
    '19.5.28 7:29 PM (58.231.xxx.66) - 삭제된댓글

    님이야말로 우웩 입니다.
    딸이 아빠 밥상 차려주는거 어때서요. 별 거지같은 사상도 다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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