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딸이 7세인데 학원하나 다녀요.
그걸 그렇게 못다니게 하십니다.
구몬하려다가 금액도 비슷하고,
그냥 집에 사람오는 거 싫어서 데리고 다닌다고. (주1회)해도.
학원서 받아온 숙제, 큰동생 아들 (동갑)에게 풀려봅니다.
제가 알기로는 이 친구는 미국서 태어나서 미국서 크게 되어있는데
왜 그런 경쟁심을 가지는 지 모르겠어요.
여튼. 전 워킹맘에 애둘에, 독박육아에 주말부부인데
다행이 근무시간이 짧아서 제가 살림까지 하려니 죽을맛인데.
올해말에 이사를 가야해요.
남편 srt랑 가까운 곳 찾다보니. 의외로 대치동에
싼집들이 있더라. 뭐 그런와중인데, 계속해서
자기네집 주변에 오라고. 그주위에 제가 퇴근하고
올때까지 있을 학원도 없다고 몇번이나 이야기해도
계속 그러시네요.
자식에게 번돈 다쓰는 사람처럼 무슨 대치동가냐고.
남들이 뭐라겠냐고. 저 바빠서 만나는 사람도 없는데
저게 무슨 말인지도 모르겠구요.
여지껏 도움이라고 받아본적도 없는데 왜 저러나
신경질만 나네요..게다가 진심 저 심리가 너무 궁금해서
그 답이라도 알면 좀 속이 시원해질거같은데. 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