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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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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집 잘못사고 마음이 지옥이예요 ㅜㅜ

..... | 조회수 : 16,228
작성일 : 2019-05-25 04:53:59
남편 회사 따라 2년 전에 미국으로 이민을 오고 렌트비도 부담스럽고 해서 작년에 집을 샀어요. 6개월 동안 여러 집 다 놓치고 상심하고 있을때 삼 집입니다. 아무래도 너무 급하게 산것같아요. 그때는 괜찮다고 생각됐었는데 지금은 마음에 드는 점이 하나도 없어요. 30년되가는 나무집이라 하나 말썽나서 손보고 고치면 다른데 말썽이고 정말 우울증에 무기력증까지 와서 아무것도 하기 싫을 정도입니다. 정말 미친거처럼 가끔은 계단 난간에서 나쁜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이사를 가기엔 비용도 비싸서 그럼 거의 전재산 반을 날리게 될것 같아요... 언니들... 저 어떻게 해야 정신 차릴수 있을까요....
IP : 107.77.xxx.4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5.25 5:01 AM (1.215.xxx.195)

    에고..얼마나 속상하실까요. 어떻게든 수리해가면서 다시 파시는 건 안되는거에요? 미국엔 목조주택 많고 아주 오래된 집들도 많잖아요. 그래서 수리도 우리나라보단 나을거 같고 수요도 있을것 같은데요.

  • 2. 저는
    '19.5.25 5:15 AM (73.229.xxx.212)

    53년된집에 살지만 님같은 맘은 안들어요.
    원래 미국에선 집사면 마당일이며 온갖 관리에 돈많이들고 시간들어요.
    어느집을 샀던지 관리 필요없는 주택은 없습니다.
    정말 단지 집때문에 죽고싶은 맘까지 드신다면 담번에 절대로 콘도사세요.싱글홈사지마시고...
    그래도 미국 사람들은 집가꾸는게 사는낙입니다.
    집에 정을 붙이세요.
    그게 나쁜생각까지 들일인가싶은게 혹시 타국에서 적응하며 가족 친구들과 떨어져 혼자 지내는게 힘들어서 우울증이신거 아닌가 싶습니다.

  • 3. ㅇㅇ
    '19.5.25 5:20 AM (175.223.xxx.164)

    위에 댓글다신 73.이 분 말씀이 냉정하지만 맞다고 생각해요. 당장 방법이 없다면 다시 시작한다는 기분으로 하나하나 해결해가셔야지 나쁜 마음을 먹다니오. 진정하시고 맘좀 추스리세요.

  • 4. 지나가다
    '19.5.25 5:36 AM (14.52.xxx.79)

    미동부에서 6년 살고 귀국했어요.
    30년 된 집은 오래된 축에도 못들어가요.
    글고 콘크리트로 지은 미국집 잘 없어요.
    거의가 목조주택이죠. 시간 지나면 손 볼 것 투성이구요.
    저도 그땐 너무 괴롭고 벗어나고 싶었는데..
    지나고보니 것도 추억이 되더군요.
    다시 가서 살고 싶어요.

  • 5. --
    '19.5.25 5:44 AM (108.82.xxx.161)

    텍사스 사는데, 여기 새로짓는 타운하우스 모두 목조주택이에요
    뭐 저리 뚝딱뚝딱 짓나싶을정도로 빨리 짓고, 겉치레만 모던풍으로 그럴싸하게 덮어요
    천장 누수문제만 아니면, 모두 원글님 문제정도는 고치면서 살아요. 낙담하지마세요

    담번엔 평수를 줄이더라도 윗분말씀처럼 콘도 고려해보세요. 월관리비있는 콘도들은 겉건물 페인트칠이나 갖가지 관리들을 해줘요. 지금 딱 필요한것들만 고치고, 돈모아서 새페인트칠이랑 바닥만 변경해도 훨씬 나아질거에요. 힘내요

  • 6. ....
    '19.5.25 6:06 AM (24.36.xxx.253)

    미국이나 캐나다는 집 고치고 정원 가꾸는 걸 취미로 삼아야 사는 맛이 있어요
    요즘은 인터넷의 발달로 알고 싶은 걸 유투브로 다 찿아 볼 수 있으니 찿아 보시고 직접 해보세요
    자재 구입과 양은 홈디포 같은데 가면 다 도와줘요
    외국에 살면 못하는 요리가 없어지고 미용 재봉 못하는 게 없이
    다 잘하게 됩니다

  • 7.
    '19.5.25 6:10 AM (180.224.xxx.210)

    고칠 수 있는 건 양반이에요.

    유럽 쪽은 그보다 배 이상은 오래된 집들을 내 집이라로 손도 못대게 하는 경우도 많아요.

    아마 고칠 데 별로 없는 집은 훨씬 더 비싸서 예산에 안 맞았을 거예요.

    지인은 렌트인데도 끊임없이 칠하고 고치고 그러면서 살던데요.
    미국은 다 그렇게 산다면서요.

  • 8. 혹시
    '19.5.25 10:37 PM (14.52.xxx.225)

    지역이 어디신지...? 동,서부 요지이면 참고 사셔요. 부동산은 1,2,3, 모두 로케이션이라잖아요.
    언젠가 효자 노릇 할 겁니다.

  • 9. 눈딱감고
    '19.5.25 11:15 PM (108.40.xxx.186)

    미국사람들 멀쩡한 집들도 끊임없이 돈들여서 업그레이드하고 고치면서 살아요. 디테일 차이인데 확달라보이죠. 집보러다니는거 좋아하는데 그런집은 나중에 되팔때도 비싸게 팔리구요. 보통 동양사람집은 말안해도 들어가보면 알겠더라구요. 정말 벽만 있어요. 업그레이드 하나없이 기본구조만 있달까.
    얘기가 좀 샜는데 다들 고치면서 사니까 너무 낙담 마세요. 회사에서도 모이면 이번엔 뭐가 고장났네 어딜 손봤네 그런 얘기 나오면 한도끝도 없어요. 저희팀 보스는 그런얘기 나오면 좋아해요. 너네 그러니까 회사 오래오래 다니라구. ㅎ
    원글님도 조금씩 손보면서 내집 만든다고 생각해보세요.

  • 10. ...
    '19.5.26 12:03 AM (173.63.xxx.177)

    아마 고칠 데 별로 없는 집은 훨씬 더 비싸서 예산에 안 맞았을 거예요. 2222222222

    집이 고칠곳 없이 싹 올수리된 집은 가격이 더 높았을거예요. 고치면서 내집 만드는 경우 많아요. 새로 짓지 않는 이상은요. 한국도 단독주택 이십여년 지나면 여기저기 수리할게 생겨요. 단독이 원래 그래요. 그건 미국만의 문제가 아니구요. 단지, 서양은 인건비가 비싸니 집주인이 거의 문제 해결해요. 큰것만 사람 부르지. 아마도 미국생활 아직 적응 안되신거 같아요. 의욕적으로 고치고 정리하다보면 원글님의 스윗홈이 될거예요.

  • 11. 가나다인
    '19.5.26 12:12 AM (96.55.xxx.30)

    집 살때 당연히 하는 전문가 인스팩션 안했나요? 개인이 DIY로 못하는 문제점은 보통 다 찾는대...

  • 12. 미국 살아요
    '19.5.26 12:36 AM (76.169.xxx.8)

    3년전에 집 샀어요. 집을 2년 동안 봤어요. 매주 오픈하우스를 갔어요. 정말 시간투자 많이 하고 연구해서 샀어요. 1960년대에 지은 집인데 전 주인이 관리를 잘 했어요. 백인이었고 이 집에서 30년 살았대요. 미국에선 싱글하우스 사면 이사 잘 안 해요. 계속 고치면서 살아요. 한국 사람들처럼 아파트 같은 현대식에 익숙하면 미국에서 싱글하우스는 피하는 게 좋아요. 정원이며 쓰레기 관리며 얼마나 손이 많이 가는지 몰라요. 이번애 3년만에 처음으로 플러밍 고장나서 물이 새서 사람 불렀더니 2000불이래요. 어쩌겠어요. 고쳐야지.
    집에 정 붙이며 살아보세요. 집 때매 우울증이라니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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