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오스러운 표현이 있어 미리 양해 구합니다.
비위 약하신 분은 보지 마세요.
죄송합니다.
<혐주의>
여직원 2~3명이 쓰는 화장실인데 특정인이 자꾸 물을 안 내리고 변기 뚜껑을 닫아놔요.
작은 화장실이라 휴지통이 변기 바로 앞인데 나이 사십 먹고 생리대 뒤처리도 막해서 풀어진채로 버리고요.
당연히 피 묻은 휴지도 그냥 막 버려서 보여요.
그런건 휴지통에 버린거리니까 이해한다쳐도 뚜껑만 닫아놓고 물을 안 내리거나 변기 엉덩이 부분에 핏자국 범벅인 경우가 너무 많아요.
어릴 때 학교에서 성교육도 안 받았는지.. 저는 처리하는 법까지 다 교육을 받았거든요.
큰일보고 물 안 내린 거 뚜껑 열다 테러 당한 경우도 있고요.
몇번 당한 후로는 뚜껑 닫혀 있음 무조건 물을 먼저 내리는데요.
수압이 약한 곳이라 물 채워지는데 너무 오래 걸려요.
제가 살다가 이렇게 화장실 엉망으로 쓰는 사람은 처음 봤어요.
청소 아주머니가 손 닦는 수건을 2~3일에 한번씩 바꿔주시는데 이 수건도 잘 펴져있는 걸 자기가 손 닦고 나면 뭉쳐서 걸어놔요.
세면대에서 뭔 짓을 하는지 그 여자가 쓰고 나면 머리카락 범벅이고요.
이런 경우 화장실에 뭐라 붙여야 효과가 있을까요.
직접 얘기는 못해요.
그 여자 너무 싫어서 말 안 한지 몇 달 됐거든요.
예전에도 쓴 적 있는데 하루 종일 혼잣말, 노래, 콧노래하고요.
일주일 내내 똑같은 옷 입고 와서 할머니 냄새 나고요.
먹을 것을 사오는데 어디 이상한 시장 물건을 사와서 토나와서 쳐다 보기도 싫은 그런 것만 사와요.
일적으로도 자기가 사고 치고 모른 척 많이 해서 상종을 안 하거든요.
이런 상황에 화장실 문제로 피해를 보니까 미쳐버릴 것 같아요.
솔직히 니가 싼 자리 확인 좀 해라.. 미친년아 쓰고 싶은데 회사라 그렇게는 못 쓰겠는데 뭐라 써야 속이 시원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