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자식이 속썩이면 어떻게 풀어요

강아지왈 조회수 : 3,386
작성일 : 2019-05-23 10:29:55
네살딸인데 너무 속썩이네요
일단 먹고 자는게 아직도 안되구요. 잠이 없고
먹는건 콩알만큼 조금씩 먹고 자주 내놓으라고 하고 밥은 절대 안먹고요.
위가 신생아 수준인지 많이 배부르게. 먹는게 아직도 안되네요
다른걸 떠나 요즘은 야단치거나 한소리하면
서럽게 대성통곡만 하고 그 행동을 자꾸 하네요
너무 속썩이는날은 잠이 안와요
앞으로 어찌 키우나싶어서
공부나 또래관계도 아니고 먹고 자고 잘하고
부모말 집에서 뛰지마라 먹을때 돌아다니지마라
소리지르지마라 등등 아주 편하고 쉬운걸 지도하는데도 안통하고 떼만 늘어요
이럴때 어떻게해야 하나요
그리고 너무 속썩이면 어떻게 스트레스풀어요?
욕을 할수도 없고 계속 싸울수도 없고
계속 잠못자면서 화 삭히나요?
IP : 125.134.xxx.13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를본다
    '19.5.23 10:32 AM (210.219.xxx.8) - 삭제된댓글

    애가 지병을 갖고 안태어나길 천만다행이다.
    내수준에 감당 못했을것이다.
    그러면 예민한것에 그친것이 감사하다.

  • 2. ㅇㅇ
    '19.5.23 10:33 AM (49.1.xxx.120)

    애가 말귀는 알아듣나요. 지능적인 면이라든지 다른 문젠 없고요? 아이가 떼쓰고 심하게 울땐 아이를 꼭 껴안고 아이가 진정할때까지 기다려보세요.
    에휴.. 아이 가지려는 분들이 아이키우는 이런 어려움도 있다는것 충분히 인지하시고 계획임신 하셨으면 좋겟어요. 너무 힘들어보이시네요.

  • 3. 말귀는
    '19.5.23 10:39 AM (125.134.xxx.134)

    알아듣는데 근데 고집이 너무 세네요 밖에나가서는 하지말라는 행동 하면 엄마는 집에 가라 그러구 집에서는 밤에 노래 큰 소리 부르기에 요즘에 취미가 붙어서 옆집 아랫집 난리도 아닙니다. 눈에 보이는 장난감 다 사야 직성 풀리고 제가 먹고 자는거라도 잘 하면 진짜 참겠는데 그게 도무지 안되는데 고집까지 태산으로 나날이 늘어요
    근데 어린이집에서는 그렇게 말을 잘 듣는다네요. 아직까지 선생님이 혼내거나 주의를 준적은 없다고 합니다. 혼내면 나 삐졌다 지금부터 대성통곡할께 이런식이라 어린이집에서 주의나 지적이 들어오면 집에서처럼
    그럴까봐 걱정이네요

  • 4. ...
    '19.5.23 10:42 AM (211.253.xxx.30)

    제목만 보고는 사춘기인줄 알았는데 4살이라 그래서 난감......그냥 아이와 관계를 풀수는 없고 맛있는거 사 먹고 맥주나 한잔 마시고 혼자 푸셔야 할듯요

  • 5. ....
    '19.5.23 10:50 AM (117.111.xxx.15)

    대성통곡에 원하는것 들어주면 안됨
    엄마가 끝내 이기고 아이의 기를 꺽어야됨
    이시기에 아이에게 휘둘리면 앞으로는 정말 힘들어짐
    4살이라고 생각 하지 말고
    동등한 인격으로 조용히 대화시도
    엄마가 화를 내거나 목소리 높일수록 애는 점점 더 컨트롤 하기 힘들어짐
    먹고 자는 시간을 일정하게 하는게 중요
    이걸 두고 아이와 약속
    제때 안먹으면 즉시 치우고 먹으라고 말하지 말기
    잘 할때는 폭풍칭찬
    엄마가 인내력 갖고 하다보면 아이가 변함
    중요한건
    계속 대화 , 아이로 생각하면서 혼 야단치면 절대 변화없음

  • 6.
    '19.5.23 11:00 AM (210.99.xxx.244)

    4살이라 10년후엔 그때가 제일 예쁠때였을껄요,

  • 7. ..
    '19.5.23 11:01 AM (223.63.xxx.71)

    제목보고 들어왔다 그냥갑니다..

  • 8.
    '19.5.23 11:09 AM (125.132.xxx.156)

    제목보고 들어왔다 그냥갑니다.. 222

    그런 건 속썩인다고 하지 않을거 같아요..
    말썽과 저지레? ㅎㅎ

  • 9. 영양제
    '19.5.23 11:10 AM (117.111.xxx.71)

    잘*톤 먹여보세요
    기본적으로 잘먹으면 배부르고 잘 자면 기분이 좋은데
    일단 기본적인 욕구 해결을 먼저 해보시는게 어떨지
    저거 먹이고 4세 남아 밥 정말 잘 먹어요

  • 10. ㅇㅇ
    '19.5.23 11:12 AM (124.54.xxx.52)

    안되는건 안된다를 심어주긴 해야 해요
    근데 고맘때가 제일 땡강이 심할때죠 (이유없는 땡강ㅠ)

  • 11. 오수정이다
    '19.5.23 12:55 PM (112.149.xxx.187)

    제목보고 들어왔다 그냥갑니다..333333333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1499 나무로 된 전신 온찜질하는 기구 이름이 뭔가요 ? 02:42:53 4
1781498 이상해요 살빠지니 물욕이 터져요 2 ㅇㅇ 02:36:03 93
1781497 저녁 안먹기 진짜 힘드네요 111 02:34:25 56
1781496 드라마 프로보노 뭉클하네요 ... 02:25:22 145
1781495 아쉽고 어려운 입시 1 입시 02:14:43 205
1781494 네이버페이 줍줍요 2 ........ 02:10:48 105
1781493 햄버거에 영혼을 판 군인들 ㅋㅋ 초코파이 02:04:01 275
1781492 둔촌포레온 장기전세 궁금한데 1 ㅇㅇ 01:51:47 135
1781491 서울인상깊은곳 4 서울 01:48:24 367
1781490 수면 내시경할때 젤네일 제거 안해도 되요?? 1 나봉 01:41:43 169
1781489 회사그만두고 돈쓰다가 죽고싶어요 14 ㅇㅇ 01:19:16 1,266
1781488 윤썩렬 법정서 코미디 찍는거 같아요 8 ㄷㄷ 00:48:40 1,128
1781487 제가 김밥을 좋아하는데 잘 안먹는 이유 6 ........ 00:43:33 2,017
1781486 명언 - 훌륭한 걸작 2 ♧♧♧ 00:39:26 418
1781485 스벅 다이어리요 5 -- 00:33:04 783
1781484 당근하는데 지금 이시간에 가지러 오겠다는 사람은 뭔가요 12 00:31:38 1,505
1781483 대통령 속터지게 만드는 공기업 사장 9 답답해 00:23:54 978
1781482 [펌]무지와 오만 , 이학재 사장은 떠나라. 3 변명보다통찰.. 00:23:40 656
1781481 ㄷㄷ인천공항공사 이학재.. 얘 뭔가요? 9 .. 00:21:01 1,518
1781480 남자코트 작은사이즈 입어보신 분들 6 어떨까요 00:16:21 510
1781479 너무나 속상하고 가슴이 답답한데 아이를 꺾을수는 없겠죠 35 입시 2025/12/14 3,841
1781478 같은 집에서 태어났는데 저만 수저가 없는 셈 9 2025/12/14 2,447
1781477 삼류대학 표현, 아빠가 저한테 하셨죠. 26 ... 2025/12/14 2,888
1781476 키는 입꾹모드네요 5 키키 2025/12/14 1,748
1781475 호주 총격사건 시민이 막는 장면 보셨어요? 4 세상에 2025/12/14 2,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