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부터 제가 하던 일들이 무의미하게 느껴지고, 노력을 왜 할까.. 회의적으로 느껴지는 일들이 좀 있었어요.
가족문제도 있었고 끝까지 부딪혀 나가다보면, 도저히 타인이 건드릴 수 없는 그 사람의 고집 혹은 나에 대한 생각을 알게 될 때가 있잖아요? 그런 걸 겪었어요.
힘이 빠지다보니 제가 해 오던 다른 일들과 직장에서의 일도 많이 무의미하게 다가옵니다. 저는 주변사람들에게 격려와 응원, 도움도 그들이 필요하다면 기꺼이 주는 그런 사람인데요 막상 제 일에는 제가 스스로 힘을 줄 수 없네요 ㅎㅎ 오히려 다른사람에겐 그런 모습으로 보였던 저라서 그런지, 이런때의 무관심이 가슴아프게 다가오기도 하는 걸 보니, 제가 지금 마음이 많이 약해졌나봐요.
스트레스때문인지 무기력하고 두드러기도 좀 나요. 피부과에는 다녀와야겠지요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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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쳐서일까요? 두드러기도 나고 무기력한데요.
dav 조회수 : 1,123
작성일 : 2019-05-23 10:15:06
IP : 39.118.xxx.12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이런말
'19.5.23 10:18 AM (182.225.xxx.233) - 삭제된댓글면역력이란 말 쉽게 하는 거 아닌데
면역력 떨어져서 그러신 듯 해요. 피로와 스트레스 때문에요.
피부과도 피부과지만
몸과 마음을 쉬면서
밀가루 기름류 멀리하면 괜찮아지실텐데.
이것은 사족인데요
내려놓기. 남들한테 도움 받으려고 그동안 잘해주신 거 아니쟎아요. 사람은 누구나 , 내자신 포함, 배은망덕해요.
그러나 생각지도 않은 어느 순간엔 또 그들이 내편이 되어줄 거에요.2. ㅇㅇㅇ
'19.5.23 4:39 PM (175.223.xxx.87)약해져있는데 지치고
주위에서는 별반응이 없고 힘드실꺼 같아요.
그 막막함이 충분히 이해가 되어서요.
치료 잘 받으시고 마음관리 해서 쾌유하시길 빌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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