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자꾸 남편이 제게 아버지가 되려고해요

조회수 : 4,402
작성일 : 2019-05-22 19:08:04
중년이 넘어가니 여성호르몬이 많아져서 그런가
젊어서는 안그랬는데 본인이 남편이 아니라
부모가 되는냥 자꾸 저를 챙겨요.
샤워하러 들어가면서 신발 빨고 손빨래 하고
제가 어디라도 좀 다치면 약 발라준다고 대라고
챙기고 한약 먹으라고 데워서 챙겨오구...
애들 다 나가고 둘이 사니 이사람이 제가 딸로
보이나 봐요. 이상해요 나이들면 각자 살자고 하고
싶었는데 그냥 살아야겠죠?
IP : 222.239.xxx.5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5.22 7:12 PM (122.38.xxx.110)

    제가 엄마인 입장이라서 ㅠㅠ
    조근조근 얘기해보세요.
    저 많이 참고 고치고 있어요 ㅠㅠ

  • 2. ㅇㅇ
    '19.5.22 7:14 PM (49.1.xxx.120)

    딸로 보여서 그렇다기 보다, 나이가 들어보니 고생하는 아내도 안쓰럽고 그러니 잘해주는게지요.
    저희 남편은 저 딸로 보지 않아도 원래 그랬어요. 저도 남편에게 잘했고요...
    각자 살자고 하는건 뭔가요. 별거?

  • 3. 그냥
    '19.5.22 7:19 PM (222.239.xxx.51)

    하도 잔소리? 심해서 늙어서는 같이 한공간에 있기 싫었죠.
    이혼은 그렇고 나란히 두집 얻어서 따로 살자 했어요.

  • 4. ㅋㅋ
    '19.5.22 7:47 PM (14.38.xxx.159) - 삭제된댓글

    원래 자상?하신 분들이 잔소리 작렬합니다.

  • 5. 저도
    '19.5.22 7:55 PM (120.142.xxx.211) - 삭제된댓글

    그랬으면!!

    26살짜리로 대합니다. 본인은 50대 아저씨면서!

  • 6. 해결
    '19.5.22 7:55 PM (49.196.xxx.148)

    유기견 임보나 유기묘 임보 추천해요
    관심이 그리로 갈 것이에요

  • 7. ..
    '19.5.22 8:09 PM (223.62.xxx.140)

    부럽네요~ 자랑질 맞죠~
    제 남편은 그 반대에요
    하나부터 열까지 다 챙겨줘야 함
    아침에 양말부터 시작해서 물까지 떠다 받쳐야하고
    지금은 돈이라도 벌어다주니 참고 살지만
    정년 퇴직하면 따로 살던 졸혼하던 할려고해요

  • 8. 우리집도
    '19.5.22 8:10 PM (39.7.xxx.137)

    어디가냐
    언제오냐
    치마가 짧다
    아우~~~~진짜~~~~
    아빠냐 ? 그랬어요

  • 9. ...
    '19.5.22 8:58 PM (210.250.xxx.33)

    아버지면 차라리 다행인데
    제 남편은 완전 저희 엄마랑 똑같아요.
    잔소리 작렬에 주말에 출근 안하면 간섭이 말도 못해요.
    주말에 식사까지 만들어주는 남편이지만
    같이 있는 이틀내내 긴장해 있어서인지
    남편 출근하고 난 월요일에는 맥을 못 추네요.

  • 10. 저랑
    '19.5.23 12:23 AM (58.227.xxx.163)

    정반대의 성향이니 상호보완이 될지는 모르겠어요.
    저는 좀 자유방임주의고 남편은 뭐든 미리미리 챙겨야
    안심하는 스타일인데 좀 숨막혀서 힘들어요.
    눈치는 또 너무 빨라서 아무것도 모르게 못합니다ㅜㅜ
    겉모습만 남자거 맞는거같아요.
    저는 남편이 집에 없을때가 세상편합니다.
    몸이 편한것 보다는 마음편한게 최고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35421 결혼할때 돈 반반은 이렇게 해야 맞아요. 22 aaa 2019/05/23 7,301
935420 Kbs1보세요(노무현대통령님) 7 사랑해요 2019/05/23 1,141
935419 지금 kbs1 노무현 대통령 특집방송 하네요. 4 다케시즘 2019/05/23 1,023
935418 간장마늘쫑장아찌로 고추장장아찌 될까요? 1 응삼이 2019/05/23 840
935417 여긴 참 못된 사람이 많은거 같아요 25 ........ 2019/05/23 7,437
935416 발이 아파요ㅠ 5 발통증 2019/05/23 1,102
935415 황교안 나베 고성주민들에게 거센항의받음 7 ㅉㅉ 2019/05/23 1,650
935414 순실이는 대통령놀이하느라 얼마나 꿀잼이었을까. . 8 ㅇㅅㄴ 2019/05/23 2,030
935413 어릴적 사모았던 금붙이들 어떻게처분하시나요 1 금팔자 2019/05/23 1,495
935412 난 인과응보같은거 안 믿어. 나 봐바 성질대로 못되게 살았는데도.. 10 그여자 2019/05/23 3,195
935411 엄마와 대화가 통하시나요? 1 22 2019/05/23 1,222
935410 지금 서울 미세먼지 어떤가요? 4 .... 2019/05/23 1,153
935409 살찌고 주기가 빨라졌어요 2 ㅇㅇ 2019/05/23 1,493
935408 "대사만 보세요" 봉인 있는데..뜯어서 다 돌.. 6 뉴스 2019/05/23 2,310
935407 외면하고 또 외면했던것 2 바보 2019/05/23 1,359
935406 장경동 목사 “전쟁나면 북한사람 2000만명 죽이자” 26 미친넘 2019/05/23 6,263
935405 어린이 보호 차량 교통사고로 죽어간 부모님이 청원하셨어요. 동.. 9 누라 2019/05/23 2,875
935404 나이 50에 바이올린 배우는거 가능할까요?? 16 . 2019/05/23 4,406
935403 황교안 "멋진 카페 만들면 청년들이 중소기업에 취업할 .. 17 와우전도사님.. 2019/05/23 3,338
935402 카톡 질문. 상대방이 저를 친구추가하면 ㅡㅡ 2019/05/23 1,362
935401 미간 필러가 중간으로 밀려서 이상하게 되었는데요. 7 부작용 2019/05/23 2,906
935400 중2 학원 안다니면 어떻게 될까요? 8 아 진짜 2019/05/23 3,180
935399 역대 대통령 기자회견 3 .... 2019/05/23 1,104
935398 옛날에 라이프에 병원 사장 정도면 잘려도 갈 데 많나요? 2 .. 2019/05/23 995
935397 대한 애국당 메인 페이지 현황. Jpg 18 2019/05/23 2,5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