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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 주치의 선생님 바꾸는게 답일까요?

환자 조회수 : 5,834
작성일 : 2019-05-22 15:29:17


아침에 쓴 글이 지워져서 다시 올려요
불면증 증세로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어요

제 나이가 30대 초반이고 정신과 선생님이 한 30대 중반쯤..

딱 봐도 경험은 없지만 유능하신 분 같아서 믿고 맡겼어요.


정신과 치료 받아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굉장히 사적인 이야기들을 주고받으며 가까워지잖아요.

사랑하거나 이성적인 감정을 느낀건 아니지만 굉장히 의지하고 좋아했어요.

물론 저도 그 감정을 알고 있었고, 상대도 알고 있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그런 환자는 저 뿐만이 아닌 다른 환자도 많을 거라 생각해요.


그렇지만 치료의 과정이겠거니 적정선을 지켰고... 상대도 저에게 친근하게 대해줬는데요


문제는... 상대도 저에게 친근하게 대해주다가 그 친근함이 절정에 이르면 한번씩 선긋기를 하는데

그 선긋는 시기가 너무 차갑고 대조적이여서 견딜 수 없어요

예를 들면, 이전 상담때 마음 속 이야기 다 꺼내고 제 속 마음을 다 비치고 제가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선생님!!! 하며 마음을 비췄다고 해요. 그리고 상대방도 진심으로 상담을 해줬구요.

그리고 나서 다음 상담때 가면 세상 냉랭한 사람으로 변해 있어요.

제가 무슨 말을 하면 비아냥대면서 지난번에 말씀하셨잖아요. 라고 말하기도 하고

세상 차갑게 변합니다. 너무 불편하고

본인의 얼굴붉히며 기쁜 감정, 안타까워하는 감정, 불편한 감정, 싫은 감정들을 다 티나게 표현하기도 해요.

선생님이 좋은 사람이라 순수해서 그런가보다. 넘어가려해도 이렇게 안 좋을땐 너무 안 좋네요.

제 속 마음을 다 말한 사람이 나를 이렇게 생각하는구나 라고 느낄때면 얼굴이 화끈해요. 모멸감을 느끼고요

그러다가 또 서서히 잘해주시다가 무장해제 되십니다

작은 것에도 얼굴이 발그레 해지시고 저에 대해 사소한 것도 물어봐주시고 잘 웃어주시고 너무 친절해 지시는데요

그래서 확 믿으면 또 저렇게 쉴드 치는데....... 아주 하루아침이예요


이런 상황이 불편해서 "혹시나요..제가 만약에 이사가게 되면 어떻게 할까요? 병원이 조금 멀것 같은데요."

그랬더니 굉장히 짜증을 버럭 내시면서 "제가 알아서할께요. 좋은 선생님에게 인계를 해드리던 제가 계속 담당을 하던지요. " 하시길래... 아 서운해 하실만큼 저한테 많은 애착을 갖고 계시는구나 하고 바꾸는 걸 시도하기를 포기했어요. 아니면 내가 너무 예의에 어긋나는 말을 했나... 병원 바꾼다는 말이 ? 하며 좀 의아했거든요.


제가 너무 예민하고 사소한 것에 스트레스를 받는건가요?


처음엔 착각이겠거니... 하고 넘어갔는데 이런 주기가 반복되며 저의 심리도 불안해 지네요

솔직하게 이야기 해보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의사를 바꾸는 게 좋을까요?

4개월동안 진료를 받았는데 또 다시 다른 병원에서부터 처음부터 시작하는 게 두렵네요.

IP : 218.146.xxx.65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5.22 3:36 PM (1.227.xxx.251) - 삭제된댓글

    견뎌보세요
    의사샘도 내담자가 견뎌낼힘이 있는지 보면서
    하나씩 시도하거든요
    다음 진료때 지금 쓴 이야기를 해보세요

  • 2. 원글
    '19.5.22 3:37 PM (218.146.xxx.65)

    지금 저의 주치의 선생님이 저를 시험해 보고 계신건가요? 뭔지 모르겠네요

  • 3. 혹시
    '19.5.22 3:38 PM (223.38.xxx.95)

    그 샘이 원글님을 좋아해서 스스로 채찍질을 하는건 아닐까도 싶어요.

  • 4. 윗님
    '19.5.22 3:41 PM (223.38.xxx.225)

    드라마도 아니고 희망고문이신가요?

  • 5. 원글
    '19.5.22 3:43 PM (218.146.xxx.65)

    정신과 치료가 처음이라서 모르는게 많습니다.
    부디 건강해져서 좋은 커리어를 펼치고 싶고요.
    참고로 저의 주치의 선생님이 미혼인지 기혼인지는 모르나
    저는 만나는 사람도 있어요.

  • 6.
    '19.5.22 3:56 PM (121.133.xxx.153)

    저는 걍~ 질환이 있어서 의샘이랑 만났는데도 힘들 때 (주 1회 이상) 장기적(6개월)으로 만나다 보니, 걍 그런 그 선생님이 멋있게 보이기도 했어요. 뭔가 전지 전능하고, 따뜻한 분 같은? 그때는 솔직히 너무 아프고 기댈때가 그분밖엔 없어서 그런 거 같고, 치료하고 일상으로 돌아오니..뭐...불면증 빨리 치유하시고, 일생생활 영위하다 보면..나중에 그분 생각하면 피식 웃고 지나갑니다. 너무 마음 두고 신경쓰고 하지 마세요.. 의사나 나나 다 불완전한 사람일 뿐

  • 7. 원글
    '19.5.22 4:04 PM (218.146.xxx.65)

    윗님 맞아요^^
    유독 이 선생님이 저에게 따뜻하게 느껴졌었어요. 상담때 저에게 시간을 써주니 너무 다정하고 자상하게 느껴졌구요.
    지금 만나는 남자친구도 정신과는 아니지만 의사인데요. 직업특성상 너무 바쁘고 이공계생 특유의 냉정함이 있어서 불평불만인데 그러고보니 참 모순이지요.
    잠을 못 자서 힘들고 맞는 약이 없어서 계속 병원가서 상담을 하고 그러고 있네요.
    윗댓글님 다 나으신 것 축하드려요 ^^

  • 8. ㅇㅇㅇ
    '19.5.22 4:27 PM (110.70.xxx.247)

    저도 의사가 님한테 사적인 감정이 섞여있어서
    냉정과 친절사이를 오가는거 같은데요.
    젊고 매력적인가봐요 원글이가~

  • 9. ...
    '19.5.22 4:32 PM (221.157.xxx.183)

    치료과정에서 겪는 전이 아닌가요?
    대부분 환자가 치료자에게 의지하고 호감 갖는데
    의사들은 전이라는거 알고 치료 할 겁니다.

  • 10. 원글
    '19.5.22 4:34 PM (218.146.xxx.65)

    맞아요. 저도 제가 느끼는 감정은 전이라는 거 알고 있어요.
    그러기에 시간 지나면 없어질거라는 생각에 물흐르듯 놔두고 있는 호감이고요.

  • 11. ..
    '19.5.22 4:35 PM (117.111.xxx.108)

    치료과정에서 일어나는 전이 같아요.

    원글님이 그분께 그런감정을 느끼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요.
    의사샘이 평정심을 유지하셔야 하는데,
    그게 좀 안되는것 같아 보이기는 하네요.

    의사샘도 전이라는 것은 알고 계실거예요...

  • 12. 원글
    '19.5.22 4:40 PM (218.146.xxx.65)

    아무래도 경험이 없으신 분이셔서 제 전이 증상이 부담스러우신 걸까요?
    전 나름 부담이 될만한 행동.... 안 하려고 했는데 ㅠㅠ
    티 안 내려고 했구요 (티가 다 났겠지만요 )

  • 13. .........
    '19.5.22 4:44 PM (182.221.xxx.73)

    여자 선생님 계신 곳으로 바꾸세요.
    쓸데없는데 신경 안써도 되고 훨씬 마음 편해요.

  • 14. ..
    '19.5.22 8:05 PM (220.120.xxx.207)

    정신과 선생님들 대체로 환자들 얘기 잘들어주고 친절하더라구요.
    전 아줌마기도 하지만 나이드신 선생님들만 봐서 그런 오묘한 감정은 느껴본적이 없는데..
    나이많은 선생님이나 여자선생님한테 가시는게 낫겠네요.
    뭔 썸타는것 아니고.

  • 15. ...
    '19.5.22 8:12 PM (24.102.xxx.13)

    정신과 의사랑 사적인 이야기를 많이한다고요? 물론 병이 병이나보니 그럴 수는 있는데 의사도 미숙하고 환자도 전형적으로 의사에 빠지고 의존해서 일희일비하는 스타일이시네요. 솔직히 의사 입장에서는 무서울 수도 있을 것 같은데 그냥 병원 바꾸세요. 긴 상담은 전문 상담사한테 받구요.

  • 16. 원글
    '19.5.22 8:18 PM (218.146.xxx.65) - 삭제된댓글

    솔직히 의사 선생님이 제 사생활을 더 궁금해 하십니다.
    정확히 어디 사는지... 오빠가 의사인데 어디과 의사인지... 취미는 무엇인지... 영양제는 뭘 먹는지... 남자친구와의 관계는 요즘 어떤지... 친구들하고는 뭘하고 노는지... 학창시절은 어떻게 보냈는지...
    상담때 너무 많이 말하는 거 같아서 안 말하려고 해도
    자꾸 물어봐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속에 있는 말을 다 하게 해요.

    제가 운동하다가 다쳤는데 그 다친 상처를 직접 소독해 주시기도 하시구요.
    몇시간 전에도 병원에서 전화가 왔네요.
    새로 바꾼 약은 잠이 잘 오는지..... 또 의사 선생님은 세상 친절하세요 ㅠㅠ

  • 17. 다라이
    '19.5.22 8:20 PM (218.146.xxx.65)

    솔직히 의사 선생님이 제 사생활을 더 궁금해 하십니다.
    정확히 어디 사는지... 오빠가 의사인데 어디과 의사인지... 취미는 무엇인지... 영양제는 뭘 먹는지... 남자친구와의 관계는 요즘 어떤지... 친구들하고는 뭘하고 노는지... 학창시절은 어떻게 보냈는지...
    상담때 너무 많이 말하는 거 같아서 안 말하려고 해도
    자꾸 물어봐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속에 있는 말을 다 하게 해요. 이게 정신과 치료 아닌가요?
    전 그렇게 생각했어요. 간호사가 그러더군요
    다른 환자들은 5~10분이면 끝나는데 저는 40분까지도 있는다고요.

    정말 사명감에 불타는 의사 선생님이라고 생각하고 친근감을 느꼈어요.
    제가 운동하다가 다쳤는데 그 다친 상처를 직접 소독해 주시기도 하시구요.
    몇시간 전에도 병원에서 전화가 왔네요.
    새로 바꾼 약은 잠이 잘 오는지..... 또 의사 선생님은 세상 친절하세요

  • 18. ...
    '19.5.22 8:32 PM (211.184.xxx.39)

    좀 썸같은데요.
    갑자기 궁금한데요
    저 분이 만약 대시하면 어쩌실건가요?ㅎ

  • 19. 원글
    '19.5.22 8:38 PM (218.146.xxx.65)

    저 남자친구가 있어요. 남자친구도 정신과는 아닌데 의사입니다
    남자친구랑 헤어져서 불면증 증세가 심해져서 병원을 찾았었고 치료 받는 도중 그러니까 얼마전에 다시 사귀게 되었어요.

  • 20. ...
    '19.5.22 8:49 PM (211.184.xxx.39) - 삭제된댓글

    저 의사와 아무리 친밀해도앞으로 남녀관계로 발전될 가능성이 없단 말씀이시죠?
    원글님 마음속 그 선이 단호하다면 그냥 다녀도 되지 않나요
    치료효과가 있는데 굳이 바꿀이유가 있을까 싶네요.
    너무 피곤하면 다른 병원을 찾아야겠지만요

    그런데 저렇게까지 상담안해주는데 특이하긴 하네요.

  • 21. ...
    '19.5.22 8:52 PM (211.184.xxx.39)

    저 의사와 아무리 친밀해도앞으로 남녀관계로 발전될 가능성이 없단 말씀이시죠?
    원글님 마음속 그 선이 단호하다면 그냥 다녀도 되지 않나요
    치료효과가 있는데 굳이 바꿀이유가 있을까 싶네요.
    너무 피곤하면 다른 병원을 찾아야겠지만요

    그런데 저렇게까지 상담안해주는데 특이하긴 하네요.
    어쩌면 까놓고 물어보는것도 방법일것 같구요
    왜 냉정과 열정사이를 오가냐고

  • 22. 원글
    '19.5.22 8:58 PM (218.146.xxx.65)

    정신과 치료가 처음이라 그래요
    전 상담치료가 아닌 일반치료입니다. 저렇게까지 치료 안 해주나요?
    저 선생님이 워낙 사람 좋고 잘 들어주시는 분이라 그런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제가 이야기 안 하면 계속 이야기 하게 해요 ㅠㅠ
    그리고 괜히 이야기 했다 하면 이야기 잘 하셨어요 하면서 조언도 잘 해주시고
    그러다가 또 냉랭해지면.....
    넘나리 무서워요 ㅠㅠ

  • 23. ...
    '19.5.22 9:17 PM (211.184.xxx.39)

    그정도로 스트레스면 툭까놓고 얘기하든지
    아니면 병원옮기셔야 할 거 같은데요.

  • 24. --
    '19.5.22 9:56 PM (211.43.xxx.98)

    "그 친근함이 절정에 이르면 한번씩 선긋기를 하는데" 하셨는데
    모든게 절정에 이른 상태를 계속 유지할 수 없지 않나요?
    그러니 당연 차가워지는 것이지요
    님이 친근함이 절정에 이르지 않도록 살짝 거리를 유지하시게 되면
    의사선생님도 냉정해 지시지 않겠지요
    거리유지가 되니까요

  • 25. ㅇㅇ
    '19.5.22 11:41 PM (110.70.xxx.144)

    그 병원이 본래 약만 처방받고, 간단히 10분 가량만 상담하는 시스템인거죠?
    제 눈에는 전이 이상으로 썸타는 것처럼 보였다는게..
    정신과 의사인데도 불구하고 님의 주치의가 다친 상처까지
    직접 치료해주었다는 부분입니다.
    그 대목 읽고 의사가 내담자? 에게 친절하대도 이렇게까지
    선을 넘고 사심을 담아 친절할 리가 있나 싶어 헉~하고 놀랐어요.

    40분 상담도..마음맞는 내담자와의 그건 치료의 차원이라 치더라도
    원글님의 사는 곳도 물었다 하고.. ;;; 느낌이 의사쌤이 남자
    로서 님한테 관심있는게 사실인것 같아요. 이후에는 아차싶어 거릴두는걸로 추측되구요.

    어찌됐든 님의 의사가 중요한 거니까, 해당 의사에게 직접 얘길 꺼내보거나
    병원을 옮긴다거나 하는 방식대로 해보면 좋을것 같아요.

  • 26. 헤아
    '19.5.23 1:00 AM (110.70.xxx.72)

    심층분석이 아니어도 환자에 따라 10~50 분 면담할수 있고 얼마나 시간이 필요한 면담일지 간호사가 결정할 수 있는건 아니죠. 유독 면담이 길어지는 내담자가 있어요. 그리고 면담시엔 내담자의 사적인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딱히 썸타는 건 아닌것 같은데요. - 정신과전문의 20년차.

  • 27. ㅇㅇㅇ
    '19.5.23 1:59 AM (175.223.xxx.163)

    윗님. 그런데 정신과 전문의가 환자가
    다친 상처(육체적 상처)를 직접 소독하며 치료해주기도 하나요?
    그런 사례는 듣도보도 못했는데..
    원글님의 댓글을 읽지않고 답글 다셨나봅니다.
    저도 정신과 의사들한테 상담받아봤는데
    환자가 어디 사느냐고 사적인 질문을 하고,
    공사를 구분 못해 본인의 싫고좋음을 드러낸다는
    의사 얘기는 한번도 들어보지 못했어요.

  • 28.
    '19.5.23 8:22 AM (223.38.xxx.135) - 삭제된댓글

    상처난거야 제가 많이 아파서 피가 났기 때문에 소독해주신거구요
    제가 선생님을 관심있ㆍ이하고 좋아하듯 그 분도 제게 관심있어하고 좋아할수도 있는거라 생각해요. 비슷한 또래이니까요. 그러나!!! 그게 문제가 아니라 차가워지는 이유가 도대체 뭘지... 그게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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