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친정아버지가 열흘동안 병원에 입원하셨었죠
저는 전업이라 낮에 시간을 낼수 있어서 차로 20분거리 병원에 가서 아버지 병간호를 했어요
오빠(50대)는 아침출근전에 몇번 다녀가구요
움직이지 못하셔서 일일이 다 챙겨드려야 해서 힘들었어요
오늘 문자할일이 있어 오빠에게 내가 고생했으니
카톡으로 착한동생에게 커피쿠폰 쏴라 보냈더니 오케이 하더라구요
바로 다음문자가 왔는데
오빠 딸 즉 제조카(여대생)에게 보낸듯..
"oo야 고모가 보내달라는데 네가 대신 보내줄래 내가 몰라서"
ㅋㅋㅋ
남자들이란.... 조카한테 커피쿠폰 받게 될뻔..
마음만 받겠다며 보내지 말라고 했는데
답장이 없네요
커피쿠폰 어떻게 보내는지 모른다는 말을 하기 어려웠나봐요 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