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분 60대신데 계단 불편해하시니까 새삼 슬프더라고요.
살아계실때 금전적으로 더 보탬이 되고 싶은데
내 인생은 월급쟁이 직장인이 한계인가... 싶기도 하고요
암튼 서글픈 생각이 들었습니다ㅠ ㅠ
육십대면 젊으신데요.
팔십 전후 양가 부모님 계신데
이제 여기 저기 골절에 노인성 우울증에....
나이 먹는 건 참 슬프네요.ㅜㅜ
아직 젊으신 부모님과 여행도 가고 즐겁게 지내세요.
얼마전에 93세 되신 시어머니하고 용평에 다녀왔어요
워낙 건강체질이시지만, 걷는거는 못하시니까.. 거의
드라이브 수준으로 다녔죠
카페도 하루에 2번씩 가서 치즈케익도 먹고, 차도 마시니
어린애 처럼 좋아하셨어요
다른 어떤약보다 효과가 좋은것 같네요
흰 백발의 어머니도 마음은 한없이 젊다는것을
다시 한번 느끼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