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고 얼추 20kg 넘게 쪘어요.
별 생각없이 육아 스트레스로 밤에 야식을 즐기게 되고 당연히 그렇게 싫어하던 단 것들이 입에 쫙쫙 달라붙어 빵 떡 등등... 애정간식이 되었는데요. 살울 잠깐 빼도 며칠 먹으면 바로 몸이 무거웠어요.
평생 금식이라고 모르고 살았는데 몸이 아파 입원하면서 어쩔수 없이 4일 넘게 링거만 꽂고 있었습니다. 얼굴도 그대로 몸도 그대로 퇴원하면서 이게 뭐야 억울하게 그랬는데 몸이 가벼워짐을 느낍니다. 비워내고 내장지방이 조금 사라졌는지 여전히 몸무게 차이는 많지 않지만 먹어도 몸이 가볍고 예전처럼 먹은 만큼 몸무게가 올라가지 않네요.
지난번 간헐적 단식 프로그램에 나왔던 금식이 아니라 식이조절로 몸을 속인다는 말이 이해가 되었어요 저는 의사도 있었고 링거를 맞는 상황이니 가능했지만 물빼고 안 먹는 금식울 해도 3일을 절대 넘어서도 안 되고 이것보다 지난번 프로그램처럼 야채 위주로 조금 먹으면서 몸을 가끔은 비워줄 필요가 있겠다 느껴졌어요
하루에 자고 일어나는 것 만으로도 기본 1100칼로리 소모가 있다고 해요. 지난번 프로그램 식단도 하루 1100 칼로리 안에서 만들더라구요. 나이가 들수록 지방이 많으신 분들은 건강을 위해 가끔 몸을 비워보세요 절대 무리하게 해서는 안되고 내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선에서요
다이어트와 금식
... 조회수 : 1,522
작성일 : 2019-05-21 07:03:32
IP : 211.36.xxx.2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9.5.21 7:51 AM (58.146.xxx.250)원글님이 특이케이스 아닐까요?
금식이나 단식이 디톡스효과는 있을지 모르지만 다이어트측면에서 보면
요요가 제일 잘 일어난다는 게 정설 아닌가요?2. .........
'19.5.21 7:54 AM (58.146.xxx.250)아니면 잠깐 위가 줄어서 일시적으로 그러실 수도 있지만 결국은
원래 상태로 돌아가는 거죠ㅠ
감량은 식이조절과 운동을 통해 근육을 늘리는 게 최고의 방법 같아요.
하지만 너무 어렵죠ㅠㅠ3. 원글
'19.5.21 8:21 AM (124.50.xxx.22)다이어트라기 보다는 속을 비워내는거요. 살이 찌니 콜레스테롤이건 내장 지방이 장난 아니더라구요. 제가 잘 찌고 잘 안 빠지는 체질로 바뀐지 오래인데 요 며칠 밤에 엄청 열량 덩어리만 먹었는데도 그러네요. 일단 저는 다이어트도 다이어트지만 속이, 몸이 편하네요. 붓기도 덜하고.... 요요가 잘 일어나는 스타일이라
지금 살이 전부 요요로 찐 거거든요. 근데 어찌되었건 한번 비우고 좀 조심하다가 며칠 폭식인데 다시 조심하고 설렁설렁 걸어다닐려고 합니다. 모두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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