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후반 직장맘입니다.
남편이 전업인 아내 핑계대고 따로 단톡방 만드는 경우
아내때문이 아닙니다.
저희회사 현장직 뽑을때 (현장직일이 페이는 쎈데 일이 힘들어요)
페이만 보고 현장일 한번도 안한 사람이 덤벼들었던 사람들중
하루 일하고 아내에게 물어보고 결정하겠다고 답하는 사람이 종종 있습니다.
한마디로 가오가 안선다는 거죠. 일 힘들다고 하기엔.
사장님 왈 정말 죄없는 아내 핑계대지 말고 하기 싫으면 사내놈 답게
일 힘들어서 싫다라고 대답하라고 역정낸적도 있어요.
아직 그냥 순수하게 하는 말 그대로 받아들이시는 분 같으신데
그들말 그대로 받아들이면서 흥분할 필요 하나도 없습니다.
무슨 이유인지 모르겠지만 아내가 이유가 아니란 것만은 알것같아 한자 적습니다.
괜히 전업인 아내만 억울할따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