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여름엔 그냥 맨발이 왠지 예의 아닌거 같잖아요
조리 같은거 신으면 발에 아무것도 안 발라져있음 좀 어색하기도 해요
그래서 매년 여름되면 젤패디 받았는데요 작년부터 안하게 되네요
젤패디를 하면 발은 오래가는편이라 여름내내 2,3번 정도 하면 여름 끝나잖아요
근데 그게 하고 나서 바로 패디 받고 받고 하다보니 발톱이 건조해선지 결대로 부러지더라구요
발톱이 건조한편이기도 하고... 나중엔 색이 약간 노랗게 변하더라구요 (얘기하고보니 더럽네요 죄송해요;;)
여름끝무렵에 패디 벗겨내고 맨발로 다니는데 지나가던 지인이 보더니 혹시 곰팡이 아니냐고
자기도 젤패디 즐겨했는데 어느순간 발톱이 노랗게 변해있어 피부과를 갔더니 곰팡이균이라고
2달 약먹고 식겁했다면서 저보고 피부과를 권해주더라구요
저도 놀래서 피부과를 갔더니 의사가 보더니 이건 곰팡이 아니고 건조해서 그렇다고
왠만하면 패티큐어 하지말고 건조하지 않게 하라고 하더라구요
가을되서 젤 안바르고 발톱 가만두니 이제 결대로 찢어지지도 않고 괜찮아졌어요
근데 여름되서 젤패디 하면 또 그렇게 될거 같아서 안하기도 그렇고 하기도 그렇고......
데싱디바 발톱엔 괜찮을까요???
요즘 마니들 한다던데 저 같은 발톱인 분들도 계실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