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본인한테 인색하고 남한테 과하게 쓰는 사람

궁금 조회수 : 5,383
작성일 : 2019-05-20 11:47:23
화장품, 옷, 가방 싼거만 사서 쓰고..생선, 과일등 먹거리도 작은거 싼거..평생이 그래요. 그런데 남 돈 챙겨주는거 심하게 씁니다. 명절에 큰집가면 아들 손자 며느리까지 다 돈주느라 몇백 쓰고, 아들 결혼식에 혼주가 자리 지키고 하객들과 인사해야 하는데 지방서 온 손남들 차비 챙겨주느라 찾아다니구요.. 오빠 초상에도 지방에서온 손님들 자기 돈으로 차비 챙겨주느라 정신 없고..기본 도리만 하고 살아도 되는데 왜 저러나 싶어요. 제발 그러지 말라하면 깍쟁이다 못됐다 얼마나 타박을 하는지..이 심리는 뭘까요?
IP : 220.118.xxx.164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 돈 모으느라
    '19.5.20 11:49 A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자식들에게 용돈 과하게 받아쓰고 남에게 폐 끼치는거 아니면 그냥 두세요.

  • 2. 그것도
    '19.5.20 11:49 AM (115.40.xxx.94)

    정신병인듯

  • 3. 그러게
    '19.5.20 11:50 AM (121.155.xxx.30)

    적당하면 보기 좋을껄 넘 과하긴하네요

  • 4.
    '19.5.20 11:51 AM (110.10.xxx.161) - 삭제된댓글

    자존감 부족한 전형적인 사람인데요 제 남편이 그래요
    저희집 한달 월급 200만원으로 겨우 밥만 먹고 근근히 사는데 외가쪽 할머니 돌아가셨는데
    부조를 80만원 한다더군요 상가집에도 일등으로 도착해서 혼자 2박3일 밤샘하구요
    우리 생활비도 없다 부조가 너무 과하게 많다 했더니 저보고 인간도리도 모르는 상것이람니다
    자기 가족들은 굶어죽어도 남들한테 체면치레가 더 중요한 사람...
    저는 이혼준비중입니다

  • 5. 음..
    '19.5.20 11:53 AM (112.186.xxx.45)

    저는 원글님 글에 쓴 정도는 아니지만요.
    저에게는 좀 검소하게 쓰고요,
    우리 애들거 뭐 살때는 좀 더 좋은걸로 사요.

    그렇다고 제게 쓰는거 아까워하는건 전혀 없습니다.
    문화생활 충분히 즐기고 뮤지컬, 전시회, 여행 잘 다니고요.
    헬스와 수영 개인레슨 계속 받고 있고
    소고기니 이런 것도 잘 먹고 있어요.
    사치를 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 6. ...
    '19.5.20 11:58 A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

    112님은 같은 엄마야 대한민국에 거의 대부분이 그런엄마 아닌가요.???ㅋㅋ 전 아직 미혼이지만.... 자기꺼 좋은거 쓰고... 애들꺼 별로인거 사주는 엄마는 제가 아직 살면서 한번도. 아마 죽을때까지는 못볼것 같은데요..

  • 7. ...
    '19.5.20 11:58 AM (223.62.xxx.73)

    위에 정답있네요. 자존감이 낮은거요. 본인의 가치를 상대방의 평가로 판단하죠.
    남한테 좋은 사람 소리 듣는데에 온 인생을 겁니다.
    부모로 걸렸으면 자식인생은 시궁창이 되고
    배우자면 빨리 손절하는게 나아요.

  • 8. ...
    '19.5.20 11:59 AM (175.113.xxx.252)

    112님은 같은 엄마야 대한민국에 거의 대부분이 그런엄마 아닌가요.???ㅋㅋ 전 아직 미혼이지만.... 자기꺼 좋은거 쓰고... 애들꺼 별로인거 사주는 엄마는 제가 아직 살면서 한번도. 아마 죽을때까지는 못볼것 같은데요.. 저희 부모님도 저 키울때 자기들꺼 좋은거 쓰고 제꺼 별로인거 사주신 기억 조차도 없구요.. 원글님이 말하는건 자식이 아니라 진짜 남들이거잖아요.. 그리고 이건 윗님 말씀대로 자존감 문제이겠죠..

  • 9. ㅇㅇ
    '19.5.20 12:00 PM (211.36.xxx.28)

    물건지향보다 인관관계의 풍요로움이 자기삶에 더 큰 기쁨이라 그렇게 사는거예요.
    나쁜것도 아니고 그런삶을 사는 사람도 있는거죠.
    오늘보니 대학졸ㅇ닙연설중에 요번 졸업생들 등록금대출 다 자기가갚겠다는 연설자도 나왔는데
    자기가 감당가능한 내에서 베풀고 남이 잘되는게 행복한 사람도 분명 있어요.

  • 10. 자존감
    '19.5.20 12:03 PM (223.63.xxx.69)

    낮은자존감

    체면중시문화

  • 11. ㅐㅐㅐㅐ
    '19.5.20 12:06 PM (39.7.xxx.215) - 삭제된댓글

    저는 반대의 사람이긴 한데요
    자존감 낮아서는 아닐껄요.
    오히려 자기에게 많이 쓰는 사람들이 자존감 낮은 경우가 많아요.

    그냥 자존감 낮은 시녀 스타일도 가끔은 있을텐데

    제 주의 보면 별로 물질주의 아니라서 자기 하고다니는거 비싼거 그런걸로 남이 자기 평가할거란 의식도 안하고 남 볼때도 그런거 의식 안해요. 좀 더 관계주의적 경험주의적이고 스케일 크고 통 큰 사업자 스타일이 많아요. 물질에 집착 안하는. 대신 인맥이나 관계가 좋아서 스케일 큰 일들 하기 좋은데 성격 맞게 사업 하면 잘 되는 경우가 많고 아닌 경우는 집에서 답답해 하겠네요.

  • 12. ....
    '19.5.20 12:07 PM (218.255.xxx.226)

    아마 남에게 제대로 된 대접이나 인정을 받지 못하는 분일거 같네요.
    많이 무시당하고 사실듯....
    그런 사람이 자처해서 저런 호구짓 많이 하는거 같아요. 본인에게 정말 소중한 사람이 누군지 모르고....

  • 13. 인색한 것 보단
    '19.5.20 12:07 PM (175.209.xxx.48)

    낫긴 한데...

    내 처자식들 부터 먼저 건사하고 난 후...

  • 14. ——
    '19.5.20 12:09 PM (39.7.xxx.215) - 삭제된댓글

    저는 반대의 사람이긴 한데요
    자존감 낮아서는 아닐껄요.
    오히려 자기에게 많이 쓰는 사람들이 자존감 낮은 경우가 많아요.

    그냥 자존감 낮은 시녀 스타일도 가끔은 있을텐데

    제 주의 보면 별로 물질주의 아니라서 자기 하고다니는거 비싼거 그런걸로 남이 자기 평가할거란 의식도 안하고 남 볼때도 그런거 의식 안해요. 좀 더 관계주의적 경험주의적이고 스케일 크고 통 큰 사업자 스타일이 많아요. 물질에 집착 안하는. 대신 인맥이나 관계가 좋아서 스케일 큰 일들 하기 좋은데 성격 맞게 사업 하면 잘 되는 경우가 많고 아닌 경우는 집에서 답답해 하겠네요. 저도 저런 준 몇 명 주변에 있는데 제꺼 챙기고 허영심 많은 저보다 움켜쥐지 않고 재미있게 사람들이랑 훨씬 행복하게 살고 저보다 나은 사람들이라 생각해서 속으로 존경해요. 가깜 제가 더 내실 있을거라 생각도 하지만 그 분들이 돈도 와장창 더 스케일크게 많이 벌었고 여행 하고 뭐 하고 싶어도 주변에 항상 누군가 있고 내가 힘들다 해도 장례식때도 주변에 사람 많을꺼에요. 그 분들 살면서 풍족하고 충만하게 잘 사는게 뭔가 항상 생각하거든요. 많이 베푸는 만큼 많이 들어오더라구요. 움켜지면 남도 방어적이 되고.
    나가는만큼 수확이 없는 사람은 그냥 능력 없는 호구고요

  • 15. ..
    '19.5.20 12:10 PM (118.221.xxx.32)

    체면 중시 시아버지
    그러지 마라 말씀 드렸더니
    인간은 자기를 낮추어야 인간이라 하시네요
    자식도 마누라도 돌보지 않고
    본인과 남들만 돌보십니다

  • 16. 원글
    '19.5.20 12:13 PM (220.118.xxx.164)

    결혼한 자식들한테도 돈 잘 줍니다. 저렇게 돈을 잘쓰고 베푸니 남들한테 대접받고 인정은 받아요. 제가 보기엔 필요이상 과하고 연세도 있으니 이젠 본인한테 좀 썼으면 해요.

  • 17. ㅇㅇㅇㅇ
    '19.5.20 12:16 PM (39.7.xxx.215) - 삭제된댓글

    에리히 프롬 유명한 책 중 - 소유냐 존재냐- 라는 책이 유명하잖아요. 저도 어릴때 읽어 대강 보고 잊었지만, 소유보단 존재지향적으로 사는게 인간 본인은 마음이 좋을꺼에요. 그러니 그러겠죠. 자존감 낮으면 오히려 소유형으로 부둥껴앉아요 가진걸 안뺏기려. 저처럼요 ㅠ

    당신의 '존재'가 희미하면 희미할수록, 그리고 당신이 당신의 생명을 적게 표현하면 표현할수록, 당신은 그만큼 더 '소유'하게 되고, 당신의 생명은 그만큼 더 소외된다."



    책의 첫머리에 인용한 칼 마르크스의 말이다. 사실 이 한마디에 이 책의 핵심이 축약되어 있다.

    에리히 프롬 최고의 역작

    이 책은 에리히 프롬의 마지막 역작으로, '사랑의 기술', '자유로부터의 도피'와 함께 에리히 프롬의 대표작이다.

    이 책이 1976년에 나왔고 에리히 프롬이 1980년에 죽었으니 사실상 그의 평생의 사상을 집대성한 책으로 볼 수 있겠다.

    또한 이 책을 통해 심리학, 사회학, 신학, 역사, 철학 등 여러 학문을 넘나들며 다양한 방면에서 뛰어난 통찰력을 보여주고 있다.

    내 개인적으로는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 만큼이나 소중한 책으로, 몇 차례 읽을 때 마다 새로운 깨달음을 주는고전이다. 또한 삶의 방향을 소유가 아닌 존재로 전환할 수 있게 힘을 붇돋우는 고마운 책이다.



    소유 vs 존재

    프롬이 말하는 소유와 존재란 정확히 어떤 의미일까?

    우선 일상적인 경험들을 예로 들어 소유와 존재의 차이를 보여준다.

    우선은 대화에서 소유와 존재의 차이다.

    "소유적 인간"은 자기가 가진 것에 의존하는 반면, "존재적 인간"은 자신이 존재한다는 것, 자기가 살아 있다는 것, 기탄없이 응답할 용기만 지니면 새로운 무엇이 탄생하리라는 사실에 자신을 맡긴다. 그는 자기가 가진 것을 고수하려고 전전긍긍하느라 거리끼는 일이 없기 때문에 대화에 활기를 가지고 임한다.

    지식에 있어서도 확연히 다른 양상을 보여준다.

    존재양식의 지고의 목표는 '보다 깊이 아는 것'인 반면, 소유양식의 지고의 목표는 '보다 많이 아는 것'이다.

    신앙에서도 소유 양식으로 종교를 대하는 것을 가차없이 비판한다.

    소유양식에서의 신은 하나의 우상이 된다. 예언자들이 말하는 의미로는 인간이 만들어낸 한낱 사물이며, 인간은 그것에 자신의 힘을 투영함으로써 결국 스스로를 악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한다. 말하자면 인간은 자기가 만든 피조물에 굴종하게 되며, 그럼으로써 소외형태에 빠진 자신을 경험하게 된다.

    소유양식으로서의 신앙은 스스로는 모색할 용기를 가지고 있지 못하면서 확신을 원하고 인생의 의미를 찾으려고 하는 절름발이 인간들을 위한 목발이 된다.

    기독교 신앙은 자기 탐욕을 은폐하는 싸구려 구실이 되어왔고 지금도 그렇다는 점은 자명한 일이다.



    존재양식의 특성

    그리고 존재양식의 특성을 내가 이해한대로 요약한다면 다음과 같다.

    존재양식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능동성'이다. 여기서 말하는 능동성이란 단순히 자신의 의지로 움직이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원하는 것을 자연스러운 방식으로, 내면의 만족을 충분히 느끼며 실행하는 것을 말한다.

    프롬의 표현을 그대로 옮기면 이렇다.

    자기를 새롭게 하는것, 자기를 성장시키고 흐르게 하며 사랑하는 것, 고립된 자아의 감옥을 초극하며, 관심을 가지고 귀 기울이며 베푸는 것을 의미한다.

    프롬은 스피노자도 많이 인용 하고 있는데, 다음은 그 중 존재양식을 잘 표현한 구절이다.

    인간은 스스로 '인간 본성의 전형'에 가까워지도록, 즉 최상으로 자유롭고 이성적이며 활동적인 인간이 되고자 애써야 한다.

    새로운 인간

    프롬은 존재양식을 받아들인 새로운 인간상을 제시한다. 몇 가지 중요한 항목만 옮겨본다.

    모든 형태의 소유를 기꺼이 포기할 마음가짐을 가진다.

    나 자신 이외에는 그 누구도, 그 어떤 사물도 나의 삶에 의미를 주지 않는다는 사실을 받아들인다.

    베풀고 나누어 가지는 데에서 우러나는 기쁨을 누린다.

    자연을 이해하고 자연과 협동하려고 노력한다.

    운명이 우리에게 허용하는 아득한 목표지점이 어디에 있든 간에 끊임없이 성장하는 생명의 과정 속에서 행복을 느끼는 것. 왜냐하면 그렇게 의식하며 능력껏 최선을 다하는 삶은 그 자체로 충족되는 것이므로, 그것의 성취 여부는 문제가 되지 않으므로.

    새로운 사회

    책의 마지막은 새로운 사회에 대한 제안으로 마무리되는데, 오늘날의 시각으로도 매우 대범하고 탁월한 식견이다. 어떤 부분은 마치 2014년의 한국을 그대로 들여다 보고 건네는 조언같다. 몇 가지만 소개해 본다.

    오늘날 사회에서 벌어지는 대부분의 해악은 (개인에게) 연간수입의 최소치를 보장해줌으로써 제거될 수 있다.

    (이 주장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이 부연한다.

    '인간은 천성적으로 게으르다'는 확신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실현 불가능하고 위험하게 여겨질 수도 있다. 그러나 그들의 진부한 확신에는 이렇다 할 사실적 근거가 없다. 그것은 단지 무력한 약자에 대한 지배를 포기하지 않으려는 태도를 합리화하는 표어에 불과한 것이다.)

    이른바 '국가의 안전'을 위해서 정보를 은폐하거나 변조하는 행태는 폐기되어야 한다.

    새로운 사회의 건설을 위한 필수 조건은 원자(로)의 무장해제이다.

    모든 위대한 사상과 이야기들은 "존재"에 관한 것

    위대한 종교들도 결국은 존재를 선택하라는 권유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모든 것을 버리고 자신을 따르라고 했다.

    붓다도 왕자로서의 모든 소유를 버리고 진정으로 존재하기 위한 길을 선택했다.

    법정 스님의 무소유 철학도 결국 존재 양식의 또 다른 표현이다.

    모든 감동적인 이야기들도 소유가 아닌 존재를 택한 주인공들의 이야기다.

    신화속의 영웅들, 멋진 이야기의 주인공들 모두 소유보다 존재를 선택했다.

    프로메테우스는 신의 명령에 불복종하고 불을 훔쳤다. "신들에게 복종하는 노예가 되기보다 차라리 바위에 쇠사슬로 묶여 있겠다."고 하며 용기있게 존재하기로 선택한다.

    파울로 코엘류의 연금술사도 진정한 자신으로 존재하기 위한 주인공의 여정을 그린 이야기다.

    마루야마 겐지의 '천년동안에' 역시 고여있는 자가 아닌 "흐르는 자"로 존재하는 주인공의 이야기다.



    소유할 것인가 존재할 것인가

    프롬은 시종일관 존재를 선택하도록 촉구한다.

    물론 현실에 발을 딛고 살아가는 사람이 완전한 무소유로 사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완벽한 존재양식을 구현하는 자체가 불가능이니 다만 최대한의 존재양식을 지향할 뿐이다.

    프롬은 존재양식이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가져야 할 삶을 대하는 자세라고 생각한다. 우리 개개인이 그리고 인류 전체가 이런 존재적 삶의 방식을 지향하는 것이 새로운 인류 진화의 방향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마땅히 그래야만 인류가 존속할 수 있다.

    책 마지막에 "교리도 제도도 없는 휴머니즘적 종교성으로의 개종을 이뤄내자"는 대목을 보면, 자신의 생각이 종교만큼의 무게를 갖기를 원했던 듯 하다. 에리히 프롬의 이러한 종교적 휴머니즘에는 종교 이상의 숭고함이 서려있다.

    마지막으로 책 말미의 루트 난다 안젠의 후기 중 일부를 인용한다. 존재양식으로 사는 개인의 이상적인 모습을 잘 표현했다.

    개개인의 인격은 우주와의 연대감을 심화하고 상승시키는 한편, 궁극적으로 이 모든 유리된 가닥들을 하나의 유기적인 전체로 묶고 스스로를 자아와 인류, 사회와 연결시켜야 한다는 사실이다.

  • 18. 등신
    '19.5.20 12:17 PM (175.120.xxx.157)

    제 친구 남편이 그렇더군요
    자기 마눌 생일은 그냥 지나가도 친구 마누라 생일엔 케이크 보내는 등신짓을 한다더군요
    부부동반 여행 가면 지역특산물이나 기념품 사면 자기가 돈 다 낸대요
    걍 끊임없이 등신짓 하는데 결국 알거지 되고나서 챙기던 사람들 다 떠나고 친구중에 젤 못 살아요
    그런식으로 사는데 밖에서는 좋은 사람인데 집에오면 기세등등 ㅋㅋㅋ이기적이고 지 밖에 모른대요 그렇게 퍼 주고 살더니 지금은 거지처럼 살고 허세 많고 철 없어서 그렇죠
    남들한테 칭찬 받으면 자기 입고 있는 옷도 다 벗어줄 기세죠
    가족은 고통 받아요

  • 19. ㅇㅇㅇㅇ
    '19.5.20 12:18 PM (39.7.xxx.215) - 삭제된댓글

    인간 본성 보여주는 욕구 피라미드 봐도
    생존 번식욕 다 해결되면
    존경 존중 받고 싶어해요.
    별로 움켜잡고 싶을 욕구가 없는 노인에게 원글님이 이러쿵저러쿵 하시는건

    유치원 아이가 엄마 보년서 자기 욕구 잣대로 왜저러냐 하는거랑 비슷하지 않겠나요.

  • 20. ㅁㅁㅁㅁ
    '19.5.20 12:19 PM (39.7.xxx.215) - 삭제된댓글

    인간 본성 보여주는 욕구 피라미드 봐도
    생존 번식욕 다 해결되면
    존경 존중 받고 싶어해요.
    별로 움켜잡고 싶을 욕구가 없는 노인에게 원글님이 이러쿵저러쿵 하시는건

    유치원 아이가 엄마 보년서 자기 욕구 잣대로 왜저러냐 하는거랑 비슷하지 않겠나요.

    돈이 없으셔서 그런것도 아닌것 같은데
    내 돈으로 상속 안될까봐 아까워서 그러는거 아니면
    나이든 분 인정받고 싶고 말년 욕구 푸는거 가만 두시죠

  • 21. 음님
    '19.5.20 12:22 PM (219.255.xxx.153)

    조의금 80만원은 뭔가요? 50이면 50이지

  • 22. 제가
    '19.5.20 12:31 PM (121.129.xxx.229)

    그런 스타일인데요. 저 정도는 아니지만 내 자신에 인색하고 남한테는 베풀어요.
    참고로 자존감 낮은 거 맞고요.
    남편이 저한테 바보라고 그래요.

  • 23. 남한테 잘보이고
    '19.5.20 12:52 PM (49.174.xxx.31)

    싶어서죠..

    사람 좋다는 평을 듣고 싶어서요.실속 없는 인생~

  • 24. .....
    '19.5.20 3:13 PM (118.222.xxx.195)

    글에 나온 면만으로는 몰라요.
    더 좋은걸 하고 싶은데 아끼느라 싼 거 고집하는 사람인지, 그 이상은 불필요하다 생각하는 사람인지에 따라 다르고
    돈을 베풀때도 돈만 베푸는 사람이 있고 다른거 다 베푸는데 그 중에 돈도 포함되는 사람이 있고
    어느쪽인지 알아야 판단할 수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2784 공포탐욕 지수가 높은데 사도 되나요? ㅇㅇ 23:39:36 22
1782783 토너와 크림만 바르는거 너무 빈약한가요? ㅇㅇ 23:39:02 17
1782782 양모무스탕 어때요? 궁금 23:38:01 19
1782781 물사마귀 치료 수리야 23:36:28 24
1782780 범죄 대책 없이 24시간 운영하는 헬스클럽, 괜찮을까요? 2 궁금 23:30:38 235
1782779 찜질방에서 수다가 좋아요 사우나 23:20:41 208
1782778 당근] 방어 지원금이 도착했어요 2 .. 23:12:43 602
1782777 데프콘때문 나솔 보는데요… 2 아줌마 23:12:41 769
1782776 임시접착중 크라운 이틀만에 세번 떨어졌습니다 1 ㅅㅈㄷ 23:10:41 221
1782775 대리석(거실아트월) 광택 나게 할수 있나요 2 궁금 23:08:26 106
1782774 조희대.지귀연.천대엽.. 3 조희대법원규.. 23:08:11 273
1782773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예상치 많이 하회함 4 23:01:04 582
1782772 충북대 vs 전남대 9 대학선택 22:55:03 854
1782771 회사에서의 처신에 대해 조언 부탁드립니다. 1 회사 22:54:24 319
1782770 며칠째 장염같은 증상 2 건강이 22:51:03 384
1782769 석유공사가 아직도 매년 5~6천억 적자인 이유 1 MB 22:47:29 513
1782768 처음 집을 사는데요 1 매매 22:47:10 643
1782767 공군 일반기술병 모집이 내년 하반기부터 추첨으로 바뀐다네요. 6 공군 22:36:15 671
1782766 아바타3 넘 재밌었네요 12 22:30:12 1,541
1782765 헌재 조지호경찰청장 파면 보니까 5 사법내란 22:28:07 1,547
1782764 케데헌 시즌2 예고가 진짜일까요? 3 궁금 22:23:37 1,226
1782763 수능 5,6등급이 갈 수 있는 수도권 간호전문대 있을까요? 12 궁금 22:18:21 1,335
1782762 노스페이스 다운 표기 오류제품 찾아보세요 ... 22:17:27 290
1782761 이웃 13 나18층 22:08:12 1,043
1782760 지방간 어떻게 좋아질 수 있나요? 16 ... 22:06:47 1,8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