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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에게 저는 어떡하면 말리지 않을까

이런 화법 조회수 : 4,830
작성일 : 2019-05-20 10:35:55
글 내릴게요.

저랑 결은 안 맞았지만 그래도 서로 참 친했어요.
같이 있으면 배가 아프게 웃을일도 많고

친구랑 같이 늙는건 쉬운게 아니네요.
평소에도 심했지만 지배하려는것 막말이 심해져서요.

다들 염려 감사합니다.

친구도 82를 눈팅할때가 있어 글 내리고 제가 참으려만했던게 능사가 아님을 알았어요.
당분간은 못보겠어요.

댓글보니 제가 모두에게 고구마를 드렸네요.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IP : 223.38.xxx.197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고...
    '19.5.20 10:38 AM (180.69.xxx.167)

    본인이 화받이 욕받이인 걸 아시면서 왜..
    정신적으로 노예가 되신 것 같은데
    안 맞으려고 애교 부려야 하는 짐슴처럼

  • 2. ...
    '19.5.20 10:38 AM (222.238.xxx.121) - 삭제된댓글

    친구 아닌데...

  • 3. 어머나
    '19.5.20 10:41 AM (182.208.xxx.58)

    황당하네요 군대 간 아들이라니..@@
    많아야 서른 전후 새댁이신 줄...
    저 따위를 10년이나 끊지 않으셨다니..%&@%#%#%#%÷
    이제라도 차단하시지요.

  • 4. ..
    '19.5.20 10:43 AM (58.230.xxx.33)

    정신 차리세요.

    인연 끊어도 사는데 지장 없어요.

  • 5. 지금이라도
    '19.5.20 10:44 AM (211.48.xxx.170)

    아들이 마음에 걸려 일은 못해 주겠다 전화하세요.
    경솔하게 도와 준다 약속하고 말 바꾼 건 미안하지만
    내가 가족에게 집중하기 위해 일도 안 하고 있는데
    이런 때는 아이에게 최선을 다해야 후회가 없을 것 같다구요.
    그 친구가 고작 그거 때문에~ 라고 하면 너한테는 고작이지만 나한테는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일이야. 하고 딱 자르세요.
    저도 원글님처럼 유약하고 거절 못하는 성격이지만
    아이나 남편을 위해서는 부탁도 하고 거절도 합니다.

  • 6. ..
    '19.5.20 10:45 AM (112.187.xxx.89) - 삭제된댓글

    저도 젊고 맘 약한 분인줄 알았어요.
    글 읽어도 여린마음이 읽혀져서요. 그런 성정을 이용하는 친구분을 만났네요. 저라면 벌써 안 만났을 친구네요
    당연히 군대있다 나오는 아들 챙겨야죠. 그 알바자리는 다른분에게 부탁하든, 사장에게 사정을 말하든 그 친구분이 해결하게 두고 원글님 아이 챙기세요

  • 7. 님아.
    '19.5.20 10:46 AM (49.50.xxx.137) - 삭제된댓글

    저 지금 상담중이에요. 님도 상담 한 번 받으세요.
    왜냐하면 님이 고민하는 일들은 정상적인 바운더리를 갖고 있는 사람들은 고민조차 안할 일이고요. 남한테 감히 이래라저래라 할 수 없는 말이거든요.
    그럼에도 착한 님은 고민이 되지요. 내가 잘못하고 있는걸까? 나한테 왜 이러지?
    유튜브에서 인관관계. 관련 찾아보시고 상담 권해드려요.
    정상인들은 이런 일로 고민도 안해요.

  • 8. 님아.
    '19.5.20 10:47 AM (49.50.xxx.137) - 삭제된댓글

    님아.

    '19.5.20 10:46 AM (49.50.219.137)

    저 지금 상담중이에요. 님도 상담 한 번 받으세요. 
    왜냐하면 님이 고민하는 일들은 정상적인 바운더리를 갖고 있는 사람들은 고민조차 안할 일이고요. 남한테 감히 이래라저래라 할 수 없는 말이거든요.
    그럼에도 착한 님은 고민이 되지요. 내가 잘못하고 있는걸까? 나한테 왜 이러지? 
    유튜브에서 인간관계. 관련 찾아보시고 상담 권해드려요.
    정상인들은 이런 일로 고민도 안해요.

  • 9. 당연히
    '19.5.20 10:49 AM (98.10.xxx.73)

    아이 먼저예요. 아이와의 소중한 시간을 이상한 언니때문에 놓치지 마세요. 그 언니 인생이 힘든 게 원글님 탓이 아니예요. 그 언니가 원글님에게 원망하는 걸 받아주어서는 안되세요.

  • 10. gmA
    '19.5.20 10:53 AM (118.34.xxx.181) - 삭제된댓글

    친구라고 하시지만 가스라이팅 당하고 계신 듯합니다.
    관계 설정을 다시 하시지 못할 거라면 거리를 좀 두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

    저와 같은 일을 하는 지인이 자기가 담당하는 날 스케줄을 잘못 알았다고
    저한테 날짜를 바꾸어 달라고 하는데 제가 다른 일 때문에 안 된다 하니 너무도 당당하게 저의 다른 일을 바꾸어 스케줄을 맞추라 하는 요구였습니다.
    저는 상관도 없는데 자기 실수 때문에 그 일과는 상관없는 다른 일에 아쉬운 소리를 하라는 거였지요.
    저는
    그러기 싫다고 했습니다. 정확한 워딩은 그렇게까지 하고싶지는 않아요... 였어요.

    님.. 중요한 건 님과 님의 가족과 사랑하는 사람들입니다.
    님을 불편하게 하고 님을 존중하지 않은 상대에게는 단호하게 행동하세요.

  • 11.
    '19.5.20 10:55 AM (118.34.xxx.181) - 삭제된댓글

    친구라고 하시지만 가스라이팅 당하고 계신 듯합니다.
    관계 설정을 다시 하시지 못할 거라면 거리를 좀 두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

    저와 같은 일을 하는 지인이 자기가 담당하는 날 스케줄을 잘못 알았다고
    저한테 날짜를 바꾸어 달라고 하는데 제가 다른 일 때문에 안 된다 하니 너무도 당당하게 저의 다른 일을 바꾸어 스케줄을 맞추라 하는 요구였습니다.
    저는 상관도 없는데 자기 실수 때문에 그 일과는 상관없는 다른 일에 아쉬운 소리를 하라는 거였지요.
    그러면서 제가 안 해주면 자기가 혼나야된다 제가 안 해주면 빵꾸난다.. 이렇게 저에게 공을 던지더군요.
    저는
    그러기 싫다고 했습니다. 정확한 워딩은 그렇게까지 하고싶지는 않아요... 였어요.

    님.. 중요한 건 님과 님의 가족과 사랑하는 사람들입니다.
    님을 불편하게 하고 님을 존중하지 않은 상대에게는 단호하게 행동하세요.

  • 12. ...
    '19.5.20 10:58 AM (218.147.xxx.79)

    님 너무 등신같아요.

    등신 소리 들으니 기분 나쁘시죠?
    정신차리라고 심하게 썼어요.

    난 또 이제 스물몇된 새댁인가 했네요.
    군대간 아들있으면 40은 넘었을텐데 어떻게 일개 동네엄마한테 그렇게 휘둘리고 살아요?

    당연히 아들이 먼저죠.
    어디서 고작이란 소리를 해요?
    그 여자 미친거 아니에요?

    난 내 아들이 더 중요해.
    휴가나오는 아들 돌봐주는걸 어떻게 고작이라 그래?
    언니한텐 그게 고작이라 할만한 일이라 생각돼?
    왜 내가 내 식구 팽개치고 언니 일을 봐줘야 돼?
    난 언니 고용인도 아니고 아랫사람도 아니야.
    그동안 좋은게 좋은거라고 나한테 무례하게 대하는 거 참아줬는데, 참아준 내가 등신이었네.
    그렇게 나한테 함부로 대할거면 나한테 연락도 하지마.
    진짜 어이가 없다.
    어디서 고작이래?
    진짜 확 아갈머리를 찢어버릴까부다!!

    라고 말하세요.

    너 미쳤냐?

    그러거든,

    그래 나 미쳤다.
    언니한테 십년을 쌓이고 쌓여 확 미쳤어.
    그러니 미친개한테 물리고싶지 않으면 나한테 말조심해.

    라고 되받아치시구요.

    아 진짜 오전부터 고구마 백개네요.

  • 13. 정신차리세요
    '19.5.20 10:58 AM (202.190.xxx.47)

    후에 그 ㅁㅊㄴ 뒤치다꺼리 하다 남편도 자식도 버리겠네요
    웬만하면 손해보고 맞춰준다고요?
    10년동안 길들여져서 지금 뭐가 문제인지 파악이 전혀 안되는 것 같은데,,지금 당장 끊어내지 않으면 나중에 큰 후회할 일이 생길겁니다.

    어디 10대 여학생 이야기여도 화 나겠구만
    군대가 아들이 있는 분이??
    정신차리세요!! 단칼에 끊어내세요. 그렇지 않으면 죽을때까지 질질 끌려다닙니다.

  • 14. 근데
    '19.5.20 11:00 AM (118.35.xxx.132) - 삭제된댓글

    제가 뒤에 글을 다 못읽고 답답해서 쓰는데요...........

    너만늦어라 난..어쩌고하는말..
    진짜농담이고 받아치면되는데 두분이 합이잘안맞으신듯해요.
    말하면 그걸 탁 받아쳐서 잘 받아가는 사람이있거든요.
    상식적으로..친한데 왜 너만가라그러겠어요..
    케미가...케미가안맞으신듯해요...

  • 15. 가끔
    '19.5.20 11:07 AM (223.62.xxx.78)

    피해자를 더 욕하고 싶은 경우가 있는데
    딱 그러네요.

  • 16. 그게
    '19.5.20 11:07 AM (118.35.xxx.132) - 삭제된댓글

    근데......원글님이랑 안맞는 분이예요.
    친구매력많아도 님그릇이랑 다르니 스트레스받으면 만나지마세요..

    여기서 욕듣는 저분도 좀 불쌍하기도하고..

    왜냠 첫에피소드에서 저도 원글님 넘 답답했어요.
    너무소심하고 너무 그분에게 위축되어있고
    판단력 주장없어서
    핑퐁이안되서 저분도 성격상 홧병자주올듯해요.

    말이라는게 진지한말만하고살수도없고
    여기 인터넷에서야 예의다갖추며 살아야한다지만
    그리살면서 다들 친구없다 고민많잖아요.

    그냥 인간관계라는게 농담도 주고받고 좀 짖궂게도하면서
    노는데 그게바로 그 친구분 매력적으로 보이게하는
    밝은 부분일걸요?

    보통 친구라는거는 애정도 나누고 장난도 나누면서
    친해지는데..
    님이 또 너무 장난이하나도안통하니까
    막 울화통이 터지는일이 상대에게도 있을거예요.

    그니까 제말은 님이랑 안맞으니까 안만나시던지
    아니면 무심하게 받아쳐주던지..
    그러셔야할거같아요.

    아니면 그분은 홧병 님은 울화병..생길듯요..
    저는 두입장이 다되어봤는데..
    결국 그래도 농담하는게 더 즐거워서 농담을 잘받아치는 족으로 맘을 단련했어요..

    님선택인듯해요

  • 17. 병맛글ㅉ
    '19.5.20 11:07 AM (14.41.xxx.158)

    나 궁금해서 님글 보면 지능이 많이 떨어지는 사람같음 진짜

    얼마나 고민할게 없으면 저따위껄 고민이라고 올리며 여자하나를 제대로 응대를 못해 무보수 기사노릇해줘 일 도와줘가며 또 쌩뚱맞게 원망까지 들으며 이런걸 고민때리고 있냐 말임

    정말 어떻게 응대처리를 해얄지 몰라서 모르거에요? 정말 모른다면 님 지능검사 좀 해야함 심각한거

    동네여자 하나에 저렇게 고민할정도면 공장이나 서비스직 드센 여자들 직장에선 어찌 생활하나 모름 같이 갈궈가며 직장생활하는거 못할거 아님

    저여자가 사람간의 기본거리 상식적인 예의를 무시하고 그걸 겪는 자신에 대해 돌아봐야 되거든 저여자도 븅쉰이지만 그걸 상대하는 내가 더 븅쉰이구나를 모르냐고 님아

    그여자를 치고가지 못할거면 자르라고! 자르긴 싫어 만나곤 싶고 그런 취급 받고싶진 않고 그런데 대놓고 치든 지능적이게 치든 못할거면 자르는게 가장 답임을 아셔요~~~ 님은 못쳐 왜냐면 제대로 응대하며 만났을 사람이면 그런 취급을 애초에 받지도 않으셈

  • 18. 그게
    '19.5.20 11:10 AM (118.35.xxx.132) - 삭제된댓글

    글고 저도 제친구가 나중에는 별것도 아닌걸로 시비걸어서 진짜 왕짜증났었는데.
    그게 어떤점으로는 제가 너무 눈치가없어서 그런것도있었어요.
    사람이라서 너무 보살같은 반응을 바라면안되고
    너무 오라면 오고 가라면 가니까 그분도 진짜 힘들었을듯해요..
    의사가 너무없는 사람도..힘들어요..
    의사표현 핑퐁이 되는이들끼리친하고 또 배려하는이들끼리 친한거니까
    넘 고민되시면 바이바이하세요.

    한쪽만 기가막히게 나쁜경우는 없어요..

  • 19. ..
    '19.5.20 11:10 AM (125.177.xxx.61)

    아 정말 호구가 진상을 만드는게 확실.
    마음이 왜이리 약하세요??? 친언니가 그래도 화날판인데
    남이 저딴식으로???
    님이 전업이 된 이유를 생각해보세요. 남편과 자식위주로 살려고 되셨다며요?
    저 지인의 좋은점이 뭐길래 십년을 저런 수모를 당하고 볼수있나요? 진심궁금하네요.

  • 20. 호이
    '19.5.20 11:19 AM (116.121.xxx.76)

    몸종이 우리 주인마님 비위 어떻게 맞추나요 묻는 것 같아요
    제3자가 보는 시각이 그래요.

  • 21. ㅁㅁㅁㅁ
    '19.5.20 11:23 AM (119.70.xxx.213)

    대체 왜 끌려다녀요?
    약점 잡혔어요?

  • 22. 어이구...
    '19.5.20 11:29 AM (61.74.xxx.78) - 삭제된댓글

    원글님.. 이런 말도 안 되는 일에 걱정까지 하고 있나요? 그 언니가 원글님 인생에서 뭐라고..
    그 언니라는 사람 잘라내세요.
    고민도 필요없고 난 내 자식이 더 중요하다고 하고 말하고 뭐라하는거 신경도 쓰지말아요.
    어디 그런 쓰레기같은 사람을 만나고 다니나요. 차라리 안만나고 혼자 집에 있는게 더 나을 지경이네요.
    원글님의 그 10년을 더 좋은 사람 만났다고 생각해봐요. 지금이라도 안보는게 인생에 더 도움이 될거에요.

    저한테 딱 저런 유형의 중학교 친구가 있었죠.
    계속 만난건아니고 대학교때 제 연락처를 수소문해서 저한테 연락을 했었더랬죠.
    어릴때 친하게 지냈지만 제가 많이 맞춰주던 애였는데..
    어쨌든 몇 번 연락하고 만났는데 하루는 종로에서 약속시간을 정해서 그 시간에 맞춰 갔더만 그 애 전화가 오더군요. 전 그날 몸이 좀 아팠지만 약속이라 그래도 간거죠.
    그 친구 약속시간에 전화와서는 대뜸 의정부라고 ㅎㅎ 일이 있어서 좀 있다 출발한다고..
    나보고 고마워하라고 하대요. 미안하다는 말은 전혀 없고 더 늦을수도 있었는데 자기가 뭐 어쩌고 저쩌고 지 덕분에 좀 더 일찍 끝나게 돼서 내가 덜 기다리게 됐으니 고마워하라는 말에...
    이 인간은 변함이 없고 인성이 개차반이구나 생각이 들더군요.
    바로 난 간다고 하고 그와 동시에 더이상 말도 안섞고 번호 지우고 차단했습니다.

    그런사람은 변하지 않아요.
    순간 지가 불리하면 좀 맞추다가 바로 다시 본성을 드러내죠.
    좋은 사람들 만나며 사세요. 어휴.. 저런 사람들은 트럭으로 갖다줘도 상종하지 말아야해요.

  • 23. 에휴
    '19.5.20 11:29 AM (223.62.xxx.229)

    거절하는 연습을 하세요.
    내가 거절해서 기분나빠할 상대라면 친구가 아니죠.
    호구가 진상을 만든다가 정확한 표현이네요.
    원글님 상황이 문제가 아니고 하기 싫으면 적당히 둘러 거절하세요.
    농담이랬데도 응 난 못알아들으니까 그런 농담하지마~라고 하세요.
    아들 델러가세요.
    고민할 가치도 없네요

  • 24. 등신눈에등신
    '19.5.20 11:44 AM (175.223.xxx.241)

    정신차리람말은 무신 자기가 뭐라고

  • 25. ....
    '19.5.20 11:46 AM (124.49.xxx.5) - 삭제된댓글

    가끔

    피해자를 더 욕하고 싶은 경우가 있는데
    딱 그러네요. 22222

    너무 병신같아서 할말을 잃어요

    정신차리라고 독하게 썼어요

  • 26. ㅇㅇ
    '19.5.20 11:51 AM (175.120.xxx.157)

    착한여자 콤플렉스에 걸려서 그래요
    완전 교주한테 세뇌당한 사이비 신도인데요?
    엄마가 이러면 다른 가족들은 어떻게 삽니까
    모지리 짓 하지 말고 얼른 끊으세요 그 여잔 아주 나쁜 사람이에요 이용하는데 그걸 다 들어주고 있어요
    그런 건 새댁일때 철 모를때 순진할때 하는 거라고요
    나이 사십 넘어서 왜 그러고 사는지 답답하네요

  • 27. 친구
    '19.5.20 12:07 PM (223.38.xxx.197)

    쓴말도 심한말도 감사합니다.
    사실 예전엔 이러지 않았어요.
    친구가 몸이 아프고 갱년기가 오더니 화가 심해지고 막말이 늘었어요.
    어벤져스 스포했다는 그 친구에요.
    그걸 스포하고도 농담이라 말했어요.
    친구의 농담은 알아듣기 너무 힘들고요.
    최근 일이년간 제가 이렇게 당황스러운 순간도 많고 제가 미안해해랴할 일이 많은 상황이 되었어요.
    오죽하면 제가 그래 안 본 언니가 맞겠지 본 내가 맞겠냐고 말하는 순간도 많아요.

    거절은 했구요.

    미안하다는 말은 안했어요.

    저도 고리를 끊지 못하면 떼었다 만나야하나 했어요.

    예전엔 제가 하는 일에 고마워는 했고 본인도 꼭 갚고 그랬는데요.
    지금은 당연하다 생각하는거 같아요.
    한번씩은 본인이 픽업하고는 하더니 이젠 백프로 운전도 저만 해요
    본인이 나이 들고 아픈데가 많고 그런거 제게 보상받으려 하니 문제인거 같아요.
    저는 그러고 싶지 않고요.
    자꾸 자기랑 놀아주기 바라는데 사실 저는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많으니 그것도 안 맞구요
    첨엔 다 비슷했는데 아이들 자라고 저희는 아픈애가 있다보니 가족중심인데 본인은 그냥 위로받으려고만 하고 밤에도 불시에 전화해 자기 위로해달라 나와라 그러고 가족이 그렇게 중요하냐고 하고 그러니 저도 이제 화가 난 상태에요.

    저는 기본이 순한 상태지만 워낙 이런 성격과 오래 같이 있었던게 맞춰주기만 한건 아니구요.

    떨떠름하게 거절 받아들이고 해줄사람 없다고 악을 쓰고 끊었는데 뭐한동안 화를 내겠죠.
    이렇게 끝날거 같으면 끝내야죠.
    화는 워낙 언제나 냈고 본인 말도 화가 많다고 해요.
    그냥 어쩔서 없죠

  • 28. ㅇㅇ
    '19.5.20 12:12 PM (203.226.xxx.128)

    원글님..꼭 꼭 끊어버리세요..저건 친구가 아닙니다..나중에 큰일 나겠어요..불편한 마음이 생기는건 편하지 않다는거죠..님 아이가 우선이지 친구가 중요한게 아닙니다..끝내세요.

  • 29. ^^
    '19.5.20 12:14 PM (223.53.xxx.28)

    에구 새댁인줄 알았네요
    아이가 군대를 갔으면 40대후반 이나 50대 초반 되셨을텐데 왜 그런일에 말려 드세요?
    뭐가 우선순위인지 모르시나요?
    내 가족이 우선입니다.
    남이 아무리 잘해줘도 내 가족이 우선인데
    이건 뭐 도와주는 사람을 발등의 때만큼도 안 여기는데
    왜 뭣때문에 이런 고민을 하십니까?
    가치 없습니다.

  • 30. ㅇㅇ
    '19.5.20 12:17 PM (203.226.xxx.128)

    그리고 버럭하면 님도 화내세요..;;;

  • 31. ....
    '19.5.20 12:35 PM (218.255.xxx.226)

    공존의 이유.....
    공존하려면 서로 최소한의 예의는 지켜야하는데...
    님! 상대방은 최소한의 예의도 없네요. 군대간 아들이 오는데...
    완전 헉이네요....
    전 제 아들이 군 입대 앞두고 있어서 해외에서 그것 때문에 일부러 한국 들어 갔다가 수료식 마칠때까지 5주를 기다렸다 오려고 계획 중인데.... 일생에 한 번인 고생길이잖아요.
    아들 챙겨주셔야죠. 님 지인이 너무 이기적이네요. 인연의 유통기간이 지나도 한참을 지났고 넘지 말아야 하는 선도 서슴치않고 넘는 사람과 왜 계속 인연을 이어가는지 님이 이해 안가요.

  • 32. 관계 단절
    '19.5.20 12:47 PM (203.246.xxx.74)

    만이 답이예요

    원글님은 절대 저 언니 못이겨요!

  • 33. 11
    '19.5.20 1:05 PM (121.183.xxx.3)

    나중에 상대가 다시 연락하면 또 등신같이 받아주고 놀겠죠..
    친구라도 다 동등한 관계가 아니예요
    님은 시녀에요.

  • 34. 그냥
    '19.5.20 1:13 PM (220.123.xxx.111)

    님은 시녀 22222

    더이상 그분과 관계유지하시려면
    고구마글이라고 제목에 써두세요 ㅜㅜ
    아침부터 글읽다 답답해지네요

  • 35. 티비
    '19.5.20 1:35 PM (223.38.xxx.227) - 삭제된댓글

    에서 자주 보던 정신적으로 지배당하는 사람 같아요.
    그 관계 그냥 끊지말고 쌍욕이라도 한바탕 해주세요.
    그럴 기갈이 없다면 그냥 조용히 폰번호 바꾸던지 연락 차단하고요.

  • 36. 리슨
    '19.5.20 1:47 PM (122.46.xxx.203)

    503도 그렇게 순실이에게 지배당하기 시작해서 나라 말아먹었죠.
    관계는 지배와 종속으로 느끼는 순간 파국이 나야 되고 비로소 한 인간으로 우뚝 설 수 있는 겁니다.

  • 37. 일단
    '19.5.20 2:30 PM (36.38.xxx.183)

    거절 잘하셨구요 그여자 아무렇지 않게 님에게 연락할수 있어요. 그때 넘어가지 마시고 거리를 두세요. 그럼 또 난리치겠죠 님 죄인 만들면서. 그래도 마음 약해지시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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