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시 선택의기회가 있다면 결혼 하실건가요? 비혼을 택하실건가요?
결혼안하고 누군가에 속박받지 않고 혼자 자유롭게 편안하게 살지만, 부모님 돌아가시면 내가족이 없고 노후에 혼자 남는것도 감당해야 하는 비혼?
결혼해서 아내역할, 엄마역할, 시댁과 친정에 자식도리도 해야하고 특히 20년은 엄마로서 발목이 잡혀있지만, 안정되고 내가족이있고 노후도 비교적 혼자는 아닌 결혼?
1. ㅇㅇㅇ
'19.5.19 6:10 PM (182.221.xxx.74)비혼인데 대인기피증 걸릴거 같아요.
교회도 못 가겠고 동네 돌아다니기도 창피해요.
휴...2. 전
'19.5.19 6:12 PM (223.63.xxx.167) - 삭제된댓글다시 선택할수 있다면 결혼안하고 혼자 살거에요
난 부모가 되기에는 많이 부족하다 늘 생각하고 있어요3. ...
'19.5.19 6:12 PM (1.231.xxx.157)태어남 자체를 안하고 싶어서...
지금은 그럭저럭 잘 살아왔지만요4. ㅇㅇ
'19.5.19 6:13 PM (116.37.xxx.240)남의 떡이 커보이니
미혼으로 사는것도 괜찮을듯..5. 182님
'19.5.19 6:14 PM (103.10.xxx.12)몇살비혼이신가요
6. ㅇㅇ
'19.5.19 6:15 PM (119.70.xxx.5) - 삭제된댓글전 결혼해요. 지금도 결혼해서 넘 좋거든요
7. 빅쇼트
'19.5.19 6:15 PM (220.80.xxx.19)안합니다
생각보다 역할이 많아 지치네요
결혼 25년차 맞벌이 19년차8. Oo0o
'19.5.19 6:19 PM (61.69.xxx.189)전 결혼 했는데 자식이 없어서 결혼 하기 전과 똑같이 살아요.
본가는 원래 없고, 시가는 시모와 문제가 생긴 후 남편이 차단해 버려서 자식 도리도 할 필요 없고.
그래서 그런지 결혼 한게 더 좋아요.9. wii
'19.5.19 6:23 PM (220.127.xxx.49) - 삭제된댓글비혼인데 지금부터 20년 전처럼 성역할이 나눠져 있던 시절이라면 결혼하고 싶지 않고요. 요즘이라면 할만하다 생각합니다
10. 189님
'19.5.19 6:26 PM (103.10.xxx.12)무슨 문제가 생겼길래 남편이 차단해버렸나요
11. 5번님
'19.5.19 6:27 PM (103.10.xxx.12)결혼해서 좋은 점이 머가 잇나여
12. ...
'19.5.19 6:30 PM (211.202.xxx.195)다음엔 안 가본 길인
비혼으로 한번 살아보고 싶어요13. ㅇㅇ
'19.5.19 6:35 PM (182.221.xxx.74)83년생입니다
14. Oo0o
'19.5.19 6:37 PM (61.69.xxx.189)흔히 있는 시모가 며느리에게 함부로 대하기 였고요,
제가 참지 못하고 같이 싸웠고,
그래서 남편이 시모와 연락 끊고, 자신도 아버지랑 동생하고만 연락해요.
저는 시가 쪽 아무하고도 연락 할 필요 없고요.15. ㅎㅇ
'19.5.19 6:40 PM (119.70.xxx.204) - 삭제된댓글대단한남편이네요 엄마랑 인연끊기대회나가면1등
16. 둥둥
'19.5.19 6:41 PM (211.246.xxx.187)안합니다!
17. 문득
'19.5.19 6:43 PM (1.210.xxx.75) - 삭제된댓글그럴 수 있다면 돈 안벌고 아이 한 5명 낳아서 물고 빨고하며 살림에 묻혀 살꺼에요.
이왕 돈 많은 남자만나서 살림은 남 시키고 난 애들 돌보면서 옷도 만들고 음식도 해주고 사위, 며느리도 아주 돈독하게 지낼래요.18. ....
'19.5.19 6:45 PM (125.177.xxx.61)다시 태어나면 결혼도 하고 애도 더 많이 낳고싶어요.
요즘 넷 정도 낳을걸 그랬다는 생각이 종종들어요.
각각 너무 사랑스러운 자식들을 보면 흐믓합니다.
키울때 힘든일도 많았지만 까마득한 옛날같고 좋은 기억만 있네요.19. 으싸쌰
'19.5.19 6:50 PM (210.117.xxx.124)전 결혼해요
부모님도 힘들고
차라리 이해심 많은 남편이 좋고
자식들 자란 모습도 흐뭇하고요20. ㅎㅎㅎ
'19.5.19 6:51 PM (183.98.xxx.232)결혼생활이 만족스러워서 다시 태어난대도 할래요
다만 믿을만한 남자 만나기가 쉽지않은듯해서21. 저는
'19.5.19 6:55 PM (58.225.xxx.20)현재 남편과 둘이만 사는 삶이 만족이라
다시태어나도 이렇게 살고 싶어요.
.
맛있는거 좋은거 함께할수 있고
너무 아플땐 옆에서 돌봐주고요.22. ㅁㅁㅁㅁ
'19.5.19 7:06 PM (119.70.xxx.213)태어남 자체를 안하고 싶네요 222
아이의 수험생활이 점점 다가오니 마음이 점점 더 안좋아요
불안하고 ㅜㅜ23. 비혼
'19.5.19 7:08 PM (175.120.xxx.157)지금도 고부 갈등 없고 자식들 남편 다 제 위주로 맞춰주고
시댁 친정 손 벌리는 사람 없고 아무도 간섭 안하지만
전 독신이 체질에 맞아요
외로움을 안 타는 성격이라 누가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이에요
독고다이에 개썅마이웨이 스탈이라 비혼으로 살고 싶어요24. 음
'19.5.19 7:09 PM (1.248.xxx.113) - 삭제된댓글결혼할거예요.
35살까지 혼자 살아봤고
남편 아이하고 잘 맞는편이라서요.25. ㅇㅇ
'19.5.19 7:52 PM (175.223.xxx.88)지금 남편과 만난다면 할거에요.
26. 와이
'19.5.19 8:07 PM (115.140.xxx.188)능력을 키워혼자 살며 즐기고싶네요
아님 다른 남자를 선택하든지..
지금 남편과는 안하고싶어요
지금 남편을 다시 선택하신다는 분들.. 부럽군요..27. 음..
'19.5.19 8:09 PM (14.34.xxx.144) - 삭제된댓글10년을 자취하면서 혼자 살아봤고
이제는 혼자 사는것보다는 결혼해서 살아봐야겠다~싶어서 결혼했고
지금 18년 되었는데
여전히 남편이 친구처럼 시가를 가족처럼 잘지내면서 살고 있어요.
다음에 태어난다면
이
결혼해보고 남편이 마음에 안들면 이혼해서 다시 싱글이 되잖아요?
그리고 다른 남자랑 연애하고 마음에 들면 결혼하고 살기 싫으면 이혼하고 다시 싱글이되고
결혼을 2~3번 정도 해보고 싶네요.28. ㅇㅇㅇ
'19.5.19 8:21 PM (175.223.xxx.153) - 삭제된댓글저는 결혼전 삶이 워낙 피폐했어서
트레이닝이 된 관계루다
어지간한 고난은 힘든축에 끼지도 않네요
결혼하고 팔자가 더 나아요
울시댁은 제가 일을 잘하니까
이게 왠떡이냐 이러시는데
전 친정에서 했던일의 10분의1 수준으로 하는거거예요 시집일이 식은죽 먹기죠
제경우는 결혼을 또 선택하지 않겠어요?29. 육아
'19.5.19 8:53 PM (1.231.xxx.117)결혼은 해도 아이는 노요
남편하고는 잘 맞는데 아이 키우는거는 전 아직도 어려워요30. ...
'19.5.19 9:02 PM (183.96.xxx.85) - 삭제된댓글능력있고 잘생기고 인품 좋은 남자랑은 결혼. 아니면 비혼.
31. ..
'19.5.19 9:33 PM (175.116.xxx.116)저도 결혼은 하고 아이는 안낳고 싶네요
그냥 남편이랑 친구처럼 살고싶어요32. 그래도
'19.5.19 9:48 PM (211.43.xxx.130) - 삭제된댓글결혼할거예요
울 남편이라면
다시 태어나도 울남편이요
저렇게 주구장창 20년 넘게 마누라말 한마디 허투루 듣지 않는 남자 어디가서 만날까요
마당 장미도 보라고 잘라다 주는데,
마당에 있으면 잘 안본다고33. 아
'19.5.19 10:23 PM (175.223.xxx.229)다시 남편과 결혼한단 사람들 부럽네요
난 다음생에 내주변에 얼씬 거리면 차단할거에요34. ...
'19.5.19 10:59 PM (116.126.xxx.38) - 삭제된댓글다시 선택한다면 돈 많은 남자랑 결혼하고 싶네요. 결혼15년동안 돈 걱정 안한 날이 없어서 이제 지치고 질렸네요
정말 풍족하게 살고 싶어요. 이런 말하면 또 네가 나가서 벌어라 그런 댓글 달릴 것 같은데 제 역할은 넘치도록 했는데도 발전이 없으니 다시 선택한다면 무조건 부자랑 하고 싶어요35. 12233
'19.5.21 2:13 AM (220.88.xxx.202)저는 해요.
근데 지금 남편 말고.
진짜 사랑하는 남자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