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엔드게임보고 상실감.. (마블팬/스포주의)

비오는날 조회수 : 1,749
작성일 : 2019-05-19 17:50:48
늦게나마 드디어 엔드게임을 봤어요.
마블팬인데 계속 마음한켠이 쓸쓸한게 상실감이 드네요.
좋아하는건 토르랑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인데
아이언맨이랑 캡틴아메리카도 알게모르게 제 맘속에 지분이 있었나봐요.

아이언맨 죽을때 전 눈물 훔쳤는데
옆 관객분은 어깨를 들썩이며 우시드라구요.
늙은 캡틴아메리카의 모습도 가슴이 찡했어요.

대장정의 결말로서 야무지게 잘 정리해서 봉합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마블팬에게 상당한 감정적 가치가 있는 영화로군요 ㅠㅠ
IP : 119.67.xxx.7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9.5.19 5:53 PM (124.54.xxx.52) - 삭제된댓글

    전 팬은 아닙니다만 최강희평론가 말 듣고 영화를 봤더니 점 달라 보이더군요
    이전엔 없던 일인데 ㅠ

  • 2. ..
    '19.5.19 6:32 PM (183.101.xxx.115)

    전 나타샤가 선택했을때 슬펐어요.
    동료를 찾으려는 간절함이 전해졌던건지..
    아이언맨은 끝인거 맞나요?
    믿어지지가 않아요

  • 3. ..
    '19.5.19 7:57 PM (175.193.xxx.237)

    로다주를 더 이상 아이언맨으로 못본다니 아쉽고 아쉬워요. 1편 때랑 비교해보면 많이 늙은 모습도 애잔하고요.
    1편에서 양아치 바람둥이 같은 모습이다가 찔찔이 고생하고 사막 걸어가는 장면이 참 멋졌었는데.... 나이들수록 더 좋아 보이네요. 계속 멋졌음 좋겠다는...

  • 4. 정말
    '19.5.19 8:57 PM (117.111.xxx.130)

    가슴이 아팠어요ㅜㅜ
    영웅의 장례식이 있다고만 스포를 했는데 설마 그게 아이언맨인줄은...
    영화보면서 나타샤가 땅콩버터먹으면서 울때부터 왠지 슬펐는디 장례식에서 정점을 찍은 슬픈 영화라는 생각이 들어요
    은퇴를 시키려면 어쩔수 없었겠지만 후폭풍에 힘들어할 팬들은 어쩌려고 한건지

  • 5. ㅇㅇㅇ
    '19.5.20 9:18 AM (211.196.xxx.207)

    마블 만화는 새로운 영웅이 나타나 계승하고 하는 게 많으니
    원작팬들은 큰 충격이 아니었을 수도 있어요.
    물론 난 원작은 몇 개 안 봐서 매우 슬펐음.

  • 6. ...
    '19.5.20 10:54 AM (1.215.xxx.108)

    슬프긴 하지만 철저한 자본주의 영화가 맞는 거 같아요. 이제 안 쓰는 카드 3장(아이언맨, 캡틴아메리카, 나타샤) 버리는 장면을 3시간 동안 보다 온 거 같더라고요.
    마블 팬이긴 한데, 영화 자체는 좀 지루했어요;; 미국인들이 굿바이 인사를 짧게 해서 좋았는데, 엔드 게임은 마치 '신과 함께'를 참고한 것처럼 신파를 자극해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34581 고속버스안 제 뒷자리 여자... 11 아진짜 2019/05/21 7,795
934580 애견이름표목걸이..적응이..—;; 3 푸들푸들 2019/05/21 946
934579 어제 아이가 훈련소에 입소했어요... 24 어흑 2019/05/21 2,563
934578 솔직한 매력이 어느정도인가요? 5 ... 2019/05/21 3,011
934577 연고대 합격하고 반수해서 서울대 들어간 케이스 많은가요? 18 대학 2019/05/21 5,884
934576 불쌍한 장자연. . 4 ㄱㄴ 2019/05/21 1,415
934575 간식문제로 애매한 상황 조언구합니다 11 고고민 2019/05/21 3,094
934574 유로화 지폐 동전으로 공항에서 바꿀수 있나요? 1 화창한 날 2019/05/21 417
934573 걷고 싶은길 2 행복한 요소.. 2019/05/21 922
934572 무쇠팬에 음식이 자꾸 들러붙어요 10 롯지초보 2019/05/21 2,306
934571 대변인임에는 틀림이 없구나! 7 꺾은붓 2019/05/21 1,642
934570 서울) 산책하기 좋은 운치있는 공원 추천해주세요 23 공원 2019/05/21 2,023
934569 가구리폼 잘 하시는 분 계신가요? 9 .... 2019/05/21 876
934568 친구어머님의(70 중반) 재밌는 혹은 황당한 며느리론 23 며느리 2019/05/21 5,435
934567 비데 렌탈 쓰세요? 2 비데 2019/05/21 1,172
934566 美국무부 "北 인도적 상황 우려..한미, 대북대응 밀접.. 뉴스 2019/05/21 554
934565 집안에 거는 그림 어떻게 마련하셨나요? 6 그림 2019/05/21 2,088
934564 어머 나는 볼수 없던 이야기 잔나비 보컬이 작사작곡 퍈곡 한거에.. 7 .. 2019/05/21 2,267
934563 성수기때 마카오 괜찮을까요 9 마카오 2019/05/21 1,434
934562 좋아하는 사람 아무것도 없어요. (신세한탄입니다ㅠ) 7 저는 좋아하.. 2019/05/21 2,276
934561 전세집거실에 벽걸이에어콘 7 .. 2019/05/21 1,195
934560 이혼후 아빠의 빈자리 17 궁금이 2019/05/21 6,780
934559 마운팅 심한 암컷 강아지 중성화시키면 괜찮을까요? 49 암컷 강아지.. 2019/05/21 1,801
934558 차분하면서도 리듬감있는 팝 좋아하시면..... 3 .... 2019/05/21 710
934557 늙어가시는 부모님을 보면서.. 2 2019/05/21 2,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