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사귀고 있는 남친인데
요즘 넘 힘들게 지내고 있습니다.
새로운 사업을 시작했는데
지금이 중요한 시기이고
넘 멀리 있기도하고..
남친은 사업초
연락이 없어도 기다릴 수 있냐고 했고
전 그런다고 했는데
아무리 그래도 한 달에 한 번 보는게 되버리니
화도 나고..
문자만 보내고 있었는데
이젠 문자에도 답장이 잘 안오기 까지 하더군요
목소리를 듣고 싶어
전화하면 바쁜것 같고 (그렇다고 차가운건 아니구요..)
어젠..
전화 했더니 거부를 누렀던데 (지난번에 이유 보내주고 전화옴)
지금까지 거절 이유 문자도 없어요..
아.
이러며 헤어지라고 댓글 달릴텐데요..
담주 주말에 중요한 심사가 있고
이달 말일이 D-day 인 일이 있어
힘든건 아는데..
넘 하다.. 생각이 들어요.
어제 꿈엔
남친이 나타나...
제가 집 수리로 어려워 하고 있는데
차에서 밝게 웃으며 내리더니
수리하고 있는
저를 등 뒤에서 안아주며
자기가 고쳐줄테니 걱정말라고.. ㅠㅠ
(가끔씩 집 수리 해줬음)
아..
이런 꿈 까지 꾸다니..
제가 짠~ 합니다.
믿고 기다려야 하는건지..
남자분들 생각 듣고 싶어요.
정말..
사업하면서 중요한 시기이면
이렇게 여친에게 소홀 할 수 있는건지요..
새롭고 아주 규모가 큰 사업을 시작했는데
본격적으로 중요한 절차(금융사로부터 투자 심사 등)에
들어가는 3~4개월 전 부터 이런 모습이라서요..
전혀 딴 모습을 보입니다.. 다른 사람 같아요..
(전 잘 몰라서 이해하려고 노력하지만 잘 안되네요..)
여성분들 말고.. 남성분들의 생각이 듣고 싶습니다..
(내용은 곧 펑할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