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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플에서 알게 된 여자가 한말 무슨 뜻이었을까요

ㅇㅇ 조회수 : 4,908
작성일 : 2019-05-19 15:51:32

이전 일인데 어플로 어떤 여자랑 알게 된 적이 있습니다.

어플로 알게 됐고 목소리 마음에 든다고 호들갑 떨면서 저한테 호감을 보였습니다. ‘왜 아침에 연락을 안하냐, 마상이다’라고 말하기도 하고 저한테 꽂혔는지 통화할 수 있으면 1분도 놓지지 않고 통화하려고 했습니다.  
3일 연속 통화 하루에 두세시간 한 여자인데 세번째 날에 이런 말을 했어요. 
오빠가 놀러 오면 자기가 호텔 방 잡고 '오빠를 옆에서 재워도 아무 상관 없다'고 말했어요. 
이 여자랑 얘기할 때 나온 말인데 다른 친구인 여자랑 같이 호텔 방 잡고 하루종일 호텔에서 놀았다고 했는데, 그래서 '아, 여자는 동성 친구랑 분위기 좋은 호텔 안에서 종일 수다 떠는 게 재밌을 수도 있나보다.'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이런 맥락에서 보면 저랑도 여사친이랑 그랬듯 그저 호텔에서 수다만 떨자는 거였는지 아니면 그 거 하자는 뜻이었는지 헷갈리는데요

또 여자가 처음에 저랑 통화하다 한말중에서, 저번에 친구들이랑 처음으로 클럽에 놀러갔었던 얘기를 하는데 친구 한명이 클럽에서 대화한 남자랑 모텔 가려고 해서 친구가 한번도 해본 적 없는 애라 '너가 가고 싶으면 가는데, 그렇게 첫경험을 처음 본 사람이랑 하는 건 좀 아니지 않냐' 하고 설득해서 말렸다고 합니다. 근데 이걸 말하면서 '얘가 한번도 해본 적이 없는 애야'라고 했는데 어감이 '나도 한 적 있고 당연히 오빠도 한 적 있을테지만 얘는 한 적 없는 애였다'라는 어감같아서 그 때 '너도 한 적 있어?'라고 묻고 싶었는데 말하는 어감이 당연히 있는 듯해서 물어보나마나인거 같아서 그냥 말았는데...


전남친도 있다고 했었고, 저보고 호텔 방 옆에서 재워준다 한 점이랑, '한번도 해본 적 없는 애야'라고 말한 걸로 봤을 때는 경험이 있었을 거 같은데 꼭 그렇지도 않을까요? 여사친이랑 호텔방 잡고 수다 떨며 놀듯이 저를 그냥 친구처럼 생각해서 그런 생각 없이 그냥 남자랑 순수하게 호텔방 안에서 놀자고 한 걸까요? 이 때 저 사진은 보지 못했고 제 목소리만 아는 상태였습니다.


저랑 하고 싶다는 뜻이었으면, 친구의 첫경험은 처음만난 사람이랑 하지 못하게 지켜줬는데, 그렇다면 누구랑 첫경험만 남친이랑 해야 하고 그 다음은 누구랑 해도 상관 없다는 걸까요? 클럽에서 처음 만난 사람이랑 하는 거랑, 어플에서 알게 되서 얼굴은 모르지만 통화 좀 오래한지 3일 된 사람이랑 하는 거랑 별 차이 없지 않나 생각했는데 제가 모쏠이라고 말했고 말투가 순수해 보여서 호텔 방에서 동성이랑 다름없이 순수하게 놀자고 한 걸 수도 있나요?

IP : 37.120.xxx.168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19.5.19 3:53 PM (121.88.xxx.220)

    아이고 총각

  • 2. ㅋㅋㅋ
    '19.5.19 3:55 PM (14.32.xxx.70) - 삭제된댓글

    ㅋㅋㅋ 농촌총각이세요?
    딱 봐도 업소녀가 이상한 멘트 날리는데?

  • 3. 뭐든
    '19.5.19 3:55 PM (14.39.xxx.40) - 삭제된댓글

    미투 조심하세요

  • 4. 어휴 한심
    '19.5.19 3:55 PM (178.191.xxx.173)

    어플로 이성만나려는 사람 수준은 ㅉㅉㅉ.

  • 5. ㄱㄴㄷ
    '19.5.19 3:55 PM (211.36.xxx.177) - 삭제된댓글

    호텔방 갔는데 음료수같은거 있어도 마시지마시구요.

  • 6. 에구
    '19.5.19 3:57 PM (175.223.xxx.120)

    혹시 같이 투숙하면,
    아침에 꼭 간 잘있는지 확인하세요.
    간 빼갈 ㄴ이구만~

  • 7. ..
    '19.5.19 3:57 PM (223.62.xxx.158)

    멸치배 & 장기털이..
    님아 그렇게 살다가 하나는 경험할듯

  • 8. ㄴㄴㄷ
    '19.5.19 4:00 PM (211.36.xxx.177) - 삭제된댓글

    아 그리고 거기서 이상한 사진 보내고 보여달라고 해도 절대 넘어가지 마시구요

  • 9. ㅇㅇ
    '19.5.19 4:01 PM (37.120.xxx.120)

    여대생이었어요 카톡에 사진 다 나오고요
    사기 아니었음

  • 10. ..
    '19.5.19 4:02 PM (175.119.xxx.68)

    궁금한이야기 에서 얼굴도 안본 여자에게 몇천을 뜯긴이야기많더니

  • 11. 넹~
    '19.5.19 4:04 PM (178.191.xxx.173)

    여대생이겠죠 ㅎㅎㅎ.
    이번에 난리난 그 옷장주인도 여수출신 룸녀였는데 강남 토박이 여대생 코스프레는 엄청했다고.

  • 12. ㅂㄱㄷ
    '19.5.19 4:07 PM (211.36.xxx.177) - 삭제된댓글

    카톡에 나온다고 다 믿으시다니....

  • 13. 어휴
    '19.5.19 4:07 PM (180.68.xxx.213) - 삭제된댓글

    님 진지하게 물어보시니
    호텔에서 종일 뒹군 친구는 남자고
    님이랑도 호텔에서 자고 싶고
    본인은 많이 해 본 여자란 뜻입니다.

  • 14. ㅅㄷㄴ
    '19.5.19 4:09 PM (211.36.xxx.177) - 삭제된댓글

    일반적인 여대생은 어플에서 만난남자랑 그렇게 몇시간 통화 안해요

  • 15. ㅇㅇ
    '19.5.19 4:10 PM (37.120.xxx.120)

    헐 저도 그 거 사실 남자 아닌가 싶었는데 정말 충격이네요

  • 16. .........
    '19.5.19 4:13 PM (211.178.xxx.50)

    아이고 ㅜㅜ
    웃어서 죄송해요
    나는.자연인이다ㅜ나가셔야할거같아요.
    보통 평범한 여자아니고요
    일반 대학생들 겁많아서 어플로 모르는 남자만나고
    두시간 통화하고 하지않아요.ㅜㅜ

    세상이 어느땐데 ㅜㅜ.지금 무슨 하이텔시절
    대화방에서 만나 번개하던 순수한때도아니고.

    돈뜯기고 폐인되고프면
    만나봐요 어디.

  • 17. ㅇㅇ
    '19.5.19 4:13 PM (37.120.xxx.120)

    근데 한국 사람 별로 없는 곳 사는 유학생이엇어요
    걔는 캐나다 저는 미국이고요
    그리고 그 여사친도 미국 멀리에서 자기 보러 놀러 왔다는데
    여자가 여사친을 보러 비행기 타고 관광하러 간 것도 아니고 호텔 안에서만 있을 수 있나 생각했어요

  • 18. ..
    '19.5.19 4:13 PM (183.101.xxx.115)

    진찐 순진하거나 아님 멍청하거나.
    이상한 여자들 천지에요.
    그런 어플로 사람만나지 말아요.
    나두 딸 키우지만 정신 제대로박힌 여자라면
    그런 어플 하지도 않아요.

  • 19. 에휴
    '19.5.19 4:16 PM (58.127.xxx.251)

    ㅋㅋㅋㅋㅋㅋ ㅋ
    미안하지만 아이큐의심스러워요

  • 20. ..
    '19.5.19 4:17 PM (115.40.xxx.94)

    정말 이런 사람들이 있구나..

  • 21. ...
    '19.5.19 4:35 PM (1.253.xxx.54) - 삭제된댓글

    호텔얘기하면서 '나는 무조건 남자랑 자는거부터 생각하는 그런애아니야' 어필하고
    클럽얘기하면서 '아무나 첫경험해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그런애 아니야' 어필했네요.
    그리고 남자에게 '정말 그런가?' 생각하게 하기 성공.
    속마음은 당연히 반대죠.

  • 22. ...
    '19.5.19 4:45 PM (122.32.xxx.175) - 삭제된댓글

    아이고
    아무의미없는 헛소리들일 뿐인데...
    넘 순진하시다

  • 23. 해석
    '19.5.19 4:46 PM (117.111.xxx.192)

    이 분 맞으시죠?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769302&page=1&searchType=sear...

  • 24. ㅇㅇ
    '19.5.19 4:52 PM (212.103.xxx.248)

    네 맞아요 처음에는 저한테 꽂힌 거 같더니 나중에는 제가 부담스럽다는 둥 돌변해서 놀랬어요

  • 25. 그만
    '19.5.19 5:35 PM (223.38.xxx.196)

    그만 생각하세요.

    여자도 이상했지만 님은 백 배 더 이상하고 무섭고 부담스럽습니다. 이러는 님이 부담스럽지 않을 여자는 없어요. 아무리 업소녀에 가짜 대학생이라 해도.
    어떤 여자도 다 도망가게 만드는 태도를 갖고 있으니 버리기 바랍니다.

  • 26.
    '19.5.19 5:47 PM (182.225.xxx.233) - 삭제된댓글

    왜 부담스럽다고 돌변했을까요?

    님을 옆에 재워도 된다고 한건
    자기는 경험이 많다는 것과, 님이 엄청 순박해보인다 즉 여자를 잘 모른다는 걸 다 뜻합니다

    부담스럽다는 건
    순박해도 정도가 있지 이러다가 미저리한테 스토킹 당할까봐 걱정된다는 거구요

    님이 몇살인지 모르겠는데
    여자에 대해선 요즘 초딩만큼도 이해도가 없는 것 같아요

  • 27. 에고
    '19.5.19 5:58 PM (125.177.xxx.43)

    두 글이 무슨 얘긴지 이해가 안가네요
    돈은 안뜯겼어요?

    멀쩡한 간호사가 남엔 술집 접대부 하며 50버는 세상이에요

  • 28. ㅇㅇ
    '19.5.19 6:09 PM (103.10.xxx.12)

    "님을 옆에 재워도 된다고 한건
    자기는 경험이 많다는 것과, 님이 엄청 순박해보인다 즉 여자를 잘 모른다는 걸 다 뜻합니다"

    경험이 많다는 것과 순박해보여서 그래도 하고 싶다? 그래서 하고 싶지는 않다? 무슨 생각이었을까요?

  • 29. 그나저나
    '19.5.19 6:18 PM (14.32.xxx.70) - 삭제된댓글

    돈을 준비해라

  • 30. 그나저나
    '19.5.19 6:20 PM (14.32.xxx.70) - 삭제된댓글

    돈을 준비해라 이런 뜻

    한국인만 있으면 소도시도 룸빵 맛사지 팔러
    있는 거 모르다니 희귀생명체가 계시네요.

  • 31. 어우야
    '19.5.19 6:41 PM (178.191.xxx.173)

    정신과 상담을 가세요.
    님 정상아님.
    멍청한 수준을 넘어서 정신과적 집착수준이네요.
    이러다 저 여자 찾아가서 너 나 무시하냐고 칼로 찌를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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