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조금전에 시어머니 모시는 문제(-다시 판깔기 죄송-)

어머니 조회수 : 5,596
작성일 : 2019-05-19 13:06:00
다들 아이들키워 주신 딸이 모시라 하고
저 포함 두 명 정도만 원래 있던 어머니 집 들어 가거나
집 판돈 흘러 들어간 집에서 모셔야 한다고
원글 편 이었는 데도 글을 지우신 거 보니
집 판돈이 아들네로 흘러 들어가고 어쩔 수 없이
딸네서 아이 봐 주시면서 부려 먹은 걸로 묘사 된 거 같네요
만약 그렇다면 양심 없는 거죠
오갈데 없어서 딸네 집에서 사위 눈치 보며 아이 키워 주고
이제 애들 다 커서 눈치주니
누가 모셔야 되냐고
당연히 집 팔아 아들한테 간 거 같은 데
아들이 모셔야 하는 거 아닌 지요
딸도 뭘 그리 편했겠어요
그렇다고 공 으로 그 집 애들 봐 준것도 아니고
시터비 만큼은 아니라도 달에 일정금액 들어 갔을 건 데요
시어머니가 가장 큰 잘 못은 본인 집 팔아 아들네 준 거죠
그냥 제 추측 입니다
다들 원글편 들었는 데도 글을 삭제 해서요
IP : 118.39.xxx.7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원글편아님
    '19.5.19 1:09 PM (222.98.xxx.159)

    엄마 본인 잘못. 혼자 살다 요양원 들어가는게 맞음. 자기 인생 잘못산 엄마 잘못

  • 2. ㅇㅇ
    '19.5.19 1:17 PM (203.229.xxx.241) - 삭제된댓글

    집 팔아 아들네 줬으면
    아들네가 엄마 혼자 살 집 구해주고
    딸이랑 생활비 드려야죠

  • 3. 서로 싸우느니
    '19.5.19 1:17 PM (125.177.xxx.43)

    애도 봐주지 말고 건강 지키다가
    재산 죽을때까지 쥐고 있으며 요양원 좋은데 가야죠
    내가 병원비 요양원비 내면서요 자식 신세 지지 않으면
    그나마 가끔은 쿨하게 만날수 있겠죠

  • 4. 아까
    '19.5.19 1:21 PM (218.236.xxx.187)

    아들도 어머님이 키우셨지 그냥 큰 거 아니라고, 상의해서 교대로 모시는게 옳다고 썼어요. 점심 먹고 오니 삭제되서 왜 지웠는지 궁금했는데, 그런 뒷얘기들이 있었군요. 그러고 보면, 자식 키우면서 악착같이 노후준비는 꼭 해야겠어요.

  • 5. 아까
    '19.5.19 1:24 PM (218.236.xxx.187)

    그 시어머님 세대는 아들에게 집 주거나, 손주 키워주면 자기 노후는 봐줄 거라 생각한 마지막 세대이니, 시어머니 탓 하기도 안쓰러워요.

  • 6. 어머니
    '19.5.19 1:24 PM (118.39.xxx.76)

    어머니의 가장 큰 잘못은 집 한칸 지키지 못 허신 거 같아요
    여튼 내 노후 악착같이 지켜야죠
    애들 공부 시킨다고 펑펑 쓰거나
    장가 보낸다고 또는 사업자금 댄다고
    악착같이 내꺼 지켜야 겠어요

  • 7. ..
    '19.5.19 1:26 PM (223.62.xxx.249) - 삭제된댓글

    손주봐준 딸네가 제일 책임이 크죠. 애키우는게 얼마나 힘든데 돈줬으니 됀거아니냐? 딸네 손주봐주고 다크면 팽당한다더니..진짜네..아들딸 둘이 모실준비해야지. 아들네로가야한다구요??딸은 시터비줬으니??

  • 8. 세상
    '19.5.19 1:45 PM (113.199.xxx.53) - 삭제된댓글

    어떤엄마가 아들 장가보내자고 자기집 처분해 주고
    딸네 들어가나요?
    상상이 과하십니다

  • 9. --
    '19.5.19 2:01 PM (211.215.xxx.107)

    아들 장가보내자고 자기집 처분해 주고 전세 사는 어른들 많아요. 제 주위에도 여럿 있음.
    요즘 여자들이 집 없으면 결혼 안 하겠다고 하고, 아들 총각귀신 만들 수도 없고
    무엇보다 옛날 분들은 아들에게 집을 해 줘야 부모 노릇 했다고 믿으세요. 딸은 혼수면 충분.
    다만 딸네 들어가서 손주 봐 주는 건, 딸에게는 집을 못 해 주니 미안해서 그렇게라도 하고 싶을 수 있죠.
    이래저래 맘 약한 부모들만 팽 당하는 세상입니다.

  • 10. 인간극장도
    '19.5.19 2:10 PM (39.113.xxx.112)

    자식에게 집주고 부모는 컨테이너에서 살던데요

  • 11. ㅋㅋㅋ
    '19.5.19 2:13 PM (223.62.xxx.190) - 삭제된댓글

    옛날엔 자기집처분하고 아들집비용대준 어른들이 있을수도있갰죠. 시가와 합가하고 시부모병간호도 며느리가 많이들했고요. 요즘은 다 바뀌었죠. 백세세대.노후자금의 중요성이 세뇌수준으로 집줄이면서까지 아들안주구요. 총각귀신? ㅋ 비혼은 남자들 본인이 원하죠. 집원한다 결혼못한 처녀귀신들만 힘들어지는 세대..왜냐? 통계로 집해줄남자는 한줌이거든요.

  • 12. 근데
    '19.5.19 3:19 PM (211.210.xxx.20) - 삭제된댓글

    뭘 믿고 자기집 팔아서 아들,며느리 다준거죠. 이해불가. 몇 살까지 살줄알고. 겁도 없음.

  • 13. 실화
    '19.5.19 9:49 PM (68.98.xxx.152) - 삭제된댓글

    집 잡혀서 아들 사업지원함. 딸은 몰랐슴
    아들 때문에 집 처분.
    이때도 딸 모르게 함.
    나중에 전세살면서 딸에게 집이 없다고 우는 소리 함.
    집 잡힐땐 ' 내가 살면 얼마나 산다고 ? '
    이제는 하루라도 내 집에서 살고 싶다.

    참고로 집은
    아버지 돌아가신후 나누어야할때
    나는 집 줄이기 싫다 일단 내게 양보하고 나중에 나 살다가 죽으면 그때 유산으로 나누면 어차피 되는거 아니냐 해서 아들 딸이 동의함


    이거 저의 실화예요
    즉 아들을 위해서 집 팔고 딸네 의탁 하려는 생각을 할수도 있더라는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34401 41 2019/05/20 19,291
934400 하정우 동생하고 사귄다는 황보라씨 ..아휴.. 어쩌려고 35 Fg 2019/05/20 32,774
934399 이재명박근혜 11 오함마이재명.. 2019/05/20 1,030
934398 강아지 아픈게 사람 아픈것만큼 정말 짠한것 같아요 4 누리심쿵 2019/05/20 1,463
934397 장자연 리스트 규명 못해 5 그게 2019/05/20 765
934396 힘들다고 표현 잘 하시나요? 그치그치 2019/05/20 458
934395 남편을 오빠라고 한다고요?? 15 오빠는 오빠.. 2019/05/20 4,187
934394 이런것도 갱년기 증상인가요? 맘이 왜이런지.. 4 갱년기 2019/05/20 2,583
934393 제주에서 꼭 사올만한거 뭐있나요? 5 모모 2019/05/20 1,942
934392 남한테는 싫은소리 못하면서 집에서는 별지랄 다하는사람 3 프린 2019/05/20 1,739
934391 남과 나를 비교하는 마음 법륜스님말씀.. 2019/05/20 811
934390 교적 이적은 이사가 아니면 불가한가요? 5 ㅇㅇ 2019/05/20 1,689
934389 자다가 엄지발가락저림이 심해서 깨요 4 발저림 2019/05/20 1,537
934388 조언 부탁드립니다.(에어컨 설치는 어디로 알아봐야..?) 3 여름 대비 2019/05/20 726
934387 서대문 공안당한의원 아시는 분 계시나요? 4 궁금 2019/05/20 1,670
934386 만성 적자라더니 부산 시내버스 업체 7곳 배당금 잔치 9 ㅇㅇㅇ 2019/05/20 1,276
934385 발레 스트레칭 해보신 분 6 .. 2019/05/20 2,875
934384 면세점에서 꼭 구입하는 거로 어떤게 있으세요? 9 2019/05/20 3,696
934383 회피형 인간 3 참을인 2019/05/20 2,546
934382 눈썹 문신 할까요 말까요 64 고민중 2019/05/20 9,784
934381 천주교 성물들 꼭 축복을 받아야하나요? 18 궁금 2019/05/20 6,899
934380 중이염때문에 고생합니다. ㅜㅜ 2019/05/20 728
934379 1시간 걷기하면 몇 보 정도 되나요? 6 2019/05/20 7,215
934378 고1도 담임상담 해야할까요? 3 고등학교 2019/05/20 1,977
934377 영화 아가씨 분위기가 좀 무섭나요~ 14 .. 2019/05/20 3,9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