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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이 꿈이랍니다

5학년 딸 조회수 : 2,904
작성일 : 2019-05-19 12:23:41
예쁘장해요
끼는 좀 있는것 같기도 하구요
서울. 학구열 높은 동네라 학원 몇 개 다니는데 나름 공부도 잘합니다.
그런데 어릴때부터 굳건하게 장래희망이 안바뀌네요
커가면서 바뀌려니 했는데 점점 구체화되고있어요.
연예계 무섭고 험해서 전 너무 싫어서 뭐라 말을 못해주고있어요. 아이들 꿈.하고싶은걸 지지해주라고들 하는데ㅠ

IP : 39.118.xxx.79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5.19 12:32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아이돌이 꿈인 애들 최소 네명알아요.
    그중 한명은 코러스로 티비 출연까지 했는데 지금은 접었구요.
    또 한명은 유명기획사에서 키 160넘으면 계약해준댔는데 그거 안되서 못 했구요.
    또 한명은 늦게본 외동딸이라 본인이 세상에서 제일 예쁘고 노래도 잘하고 춤도 잘 추는줄 알았는데 고학년 되면서 현실깨닫고 안하구요.
    나머지 한명 오디션 몇번 지원했었는데 본선도 못 갔어요.
    자동으로 꿈접었죠.
    학원도 보내주시고 오디션도 한번쯤 봐보라고 하세요.
    어렵다는거 알아서 포기하게 되던데요.
    길거리 캐스팅은 요즘없고 정말 눈에 띄는애들은 sns로 dm온대요.

  • 2. 한반에
    '19.5.19 12:35 PM (39.113.xxx.112)

    여자애들 절반이 꿈이 아이돌입니다.
    저희 시누애도 꿈이 아이돌이고 노래도 너무 잘하고 이뻐요
    중학교3학년때 안되겠다 싶어 시누가 대형기획사 3군데 오디션 보고 나서 시조카가 포기하더라고요
    이쁜건 동네 이쁜이였고 노래도 그정도 잘하는건 깔렸고 춤도 그정도면 동네 춤꾼이라고 구체적으로 그쪽에서 말해줬데요

  • 3. 솔직히
    '19.5.19 12:39 PM (223.38.xxx.40)

    아이돌이 꿈인 애들
    꿈이 없는 거에요.
    어차피 안될거 그게 꿈이라고.

  • 4. 천지 삐까리
    '19.5.19 12:43 PM (183.98.xxx.142)

    재능도 있어보이고
    예쁘장하고
    아이돌이 꿈인....
    정말 쌔고쌨어요

  • 5. blu~
    '19.5.19 1:00 PM (121.165.xxx.193)

    저희아이도 초등6학년때 그랬어요.
    보컬,댄스학원 보내서 오디션 보면서 깨닫더라구요.

    아이돌의 꿈은 접었는데
    대1인데도 댄스학원 다니고 있어요.

    삶의 낙이라고 하더라구요.

    오늘도 남친 만나서 점심먹고
    댄스학원갔다가 밤에나 집에 온다고 나갔어요.

  • 6. ㅇㅇ
    '19.5.19 1:39 PM (49.1.xxx.120)

    아이돌도 이제 끝물.. 유투버 하겠다고 할껄요..

  • 7. 자본주의는
    '19.5.19 1:45 PM (175.209.xxx.48) - 삭제된댓글

    만명이 지원해서 한명을 뽑고 99명은 들러린데.
    9900명은 본인이 그 한명의 위너가 될 줄 알고
    덤비는 구조.

    왜?
    위너 한명이 상금 1억원 중 9천9백만원을 가져가는 구조라.

  • 8. 자본주의는
    '19.5.19 1:48 PM (175.209.xxx.48)

    만명이 지원해서 한명을 뽑고 99명은 들러린데.
    9900명은 본인이 그 한명의 위너가 될 줄 알고
    덤비는 구조.

    왜?
    위너 한명이 상금 1억원 중 9천9백만원을 가져가는 구조라.
    한며의 위너가 다 독식하는 구조를 바꾸기만 해도
    좀 더 좋은 세상을 만들 수 있는데,

    사람들은 대부분 관심이 없음.
    지가 일등하면 될거라 생각해서.

  • 9. 미디어가
    '19.5.19 2:12 PM (116.126.xxx.216)

    미디어가 문제에요
    틀면 노상 나오는게 저거니
    좀 더 교육적인 걸 만들지 않죠
    개돼지로 사육하려면 똑똑해지면 안되니까

  • 10. 연습생
    '19.5.19 2:17 PM (182.225.xxx.233) - 삭제된댓글

    아이돌은 지금 테스트 보고 연습생으로 받아줘야 하고
    5학년이면 뭐 빠르지도 않아요

    빨리 꿈깨게 하고 싶으시면 몇 군데 공개 오디션 데리고 가보세요.

    연습생 생활 시작되면 열에 일곱은 관두고 싶어합니다.
    너무 힘들거든요. 비교되고 스트레스 받고.
    나머지 셋이 죽어라 몇 년을 하는데
    데뷔는 장담 못합니다.

  • 11. 연습생
    '19.5.19 2:19 PM (182.225.xxx.233) - 삭제된댓글

    아이돌은 지금 테스트 보고 연습생으로 받아줘야 하고
    5학년이면 뭐 빠르지도 않아요

    빨리 꿈깨게 하고 싶으시면 몇 군데 공개 오디션 데리고 가보세요.
    정말 싹이 보이면 붙을 수도 있겠으나 현실적으로 거의 다 떨어집니다.
    가 보면 기가 죽을 거에요. 거기 끼 쎈 아이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웬만해선 눈도 제대로 못 떠요.

    만약 연습생 합격이 되어
    연습생 생활 시작되면 열에 일곱은 관두고 싶어합니다.
    너무 힘들거든요. 거기에 비교되고 스트레스 받고.

    나머지 셋이 죽어라 몇 년을 하는데
    데뷔는 장담 못합니다.

  • 12. 알아보시고
    '19.5.19 2:30 PM (1.240.xxx.41)

    오디션 보게 하세요.
    물론 제 주위 댄스학원 아이들 단체로 오디션보고 단체로 떨어졌어요.
    현실을 깨닫게 되는거 같아요

  • 13. ㅇㅇ
    '19.5.19 2:45 PM (175.120.xxx.157) - 삭제된댓글

    요즘은 일단 나이가 중요해요
    지금 몇살인데요?예쁘장으로는 힘들어요

  • 14. ㅇㅇ
    '19.5.19 2:47 PM (175.120.xxx.157)

    5학년이면 나이는 괜찮고요 댄스학원이라도 보내야 오디션 볼기회라도 생겨요
    기획사에서 전국 댄스학원으로 오디션 보러 다니거든요
    일단 얼굴이 되긴 해야 해요
    아이즈원 장원영 있죠 그 정도되면 아무것도 없이 바로 캐스팅 됩니다

  • 15. ..
    '19.5.19 2:56 PM (222.238.xxx.121) - 삭제된댓글

    객관적으로 알게 오디션 보게 하세요.
    저 아는 애들 중에 진짜 아이돌 된 애 있어요. 유명해요.
    그 집 엄마는 진짜 될 줄 몰랐대요. 애가 허황된 꿈을 꾸는 줄 알았다고.

  • 16. .....
    '19.5.19 2:58 PM (121.165.xxx.1) - 삭제된댓글

    제 친구아들도 잘생겨서 아이돌이 꿈이였는데요
    보컬 학원, 댄스 학원 다녀보더니
    자기는 능력이 안되는것 같다고 접더라구요
    한계를 깨달았나봐요

  • 17. ..
    '19.5.19 3:04 PM (220.120.xxx.207) - 삭제된댓글

    지인딸이 아이돌로 데뷔했었는데 거의 무료봉사하다가 그룹망해서 해체되고 유튜버한답니다.
    그간 변변한 수입도 없어 고생만하고 차라리 유튜버 수입이 낫다는데요.

  • 18. 유리지
    '19.5.19 3:48 PM (14.32.xxx.70) - 삭제된댓글

    우리 애가 초6 때 쓴 일기를 봤어요.
    돈 한푼 안 벌어도 가수하고 싶대요.
    비싼 거 좋아하고 돈 많이 쓰는 앱니다.
    돈 한푼 안버는 건 평생 엄마 돈을 끌어다 쓰겠다는 뜻인가봐요.
    어이가 없어서...
    그리고 승리준영이 같은 애들이 태반인 바닥이에요.
    걔네들 보다 더 기 세거나 돈주면 뭐든 하던지 둘 중 하나가 필요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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