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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결혼하는데요.

상관말 조회수 : 6,737
작성일 : 2019-05-18 10:44:35
남동생이 결혼하는데요.
여자쪽에서 엄마한테 침대를 예단으로 해온다하더라고요.
그래서 동생이 엄마아빠께서 쓰시던 침대를 신혼집 손님방에 놓는다고 했나봐요.
비싸지도 않지만 15년된 매트에 매트청소 한번도 안한건데..
갖고 간다하니 제가 그건 아니다.
거의 쓰레기 수준인거다. 진드기가 우글거릴거다 .
15년된 책상같은 건 갖고 가는게 이해되지만 침대는 아닌것 같다라고 그리고 옮기는데 용달비도 들고~ 그냥 싼거 하나 새거 사는게 훨 낫다 라고 하니..동생이 짜증스럽게 알았어알았어..이러네요.
가져가던말던 상관 안하는게 맞는건가요?
제가 오지랍을 부린건지..답답하네요.
IP : 39.7.xxx.82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도
    '19.5.18 10:46 AM (1.231.xxx.157)

    가져간다하면 내비두세요

    근데 다른 것도 아니고 왜 침대를??

  • 2. 잘 하셨어요
    '19.5.18 10:47 AM (114.201.xxx.2)

    올케도 싫을거예요
    미리 잘 막으셨어요

    남자들이 저런 센스가 부족해요

  • 3. ...
    '19.5.18 10:48 A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말씀하신 뜻도 이해되지만
    제 아이 침대도 15년 썼는데....
    꼭 그렇게 쓰레기 수준이라고 생각안되요.
    걱정된다면 진드기케어 서비스 좋은걸로 쎄게 받으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엄마 바닥에서 주무시라고 하고 가져가는것도 아닌데
    알뜰하게 시작하려는 젊은 사람들에게 그렇게 말하는거 보단 진드기서비스 소개해줄 것 같아요

  • 4. 상관말
    '19.5.18 10:48 AM (39.7.xxx.82)

    손님방에 둔다고요. 자기들이 쓸건 아니고.
    그래서 제가 그 손님은 뭔죄냐? 그 드러운 매트를 졸지에
    쓰냐? 했더니..짜증내네요.

  • 5. ..
    '19.5.18 10:48 AM (70.187.xxx.9)

    남동생이 달라고 할 수는 있겠죠. 그런데 실제 쓰는 님 부모님이 주인이니 거절할 수 있어요.
    아들들 보면 부모꺼는 내꺼라고 생각하는 케이스 은근 많아요.

  • 6. ...
    '19.5.18 10:50 AM (218.49.xxx.88) - 삭제된댓글

    신혼집에 손님방까지 만들어서 얼마나 재울려고?
    난 이 결혼 반댈세

  • 7. ㅇㅇㅇ
    '19.5.18 10:50 AM (110.70.xxx.144) - 삭제된댓글

    무슨 청상과부 들이나
    침대가 얼마나 한다고

  • 8. ..
    '19.5.18 10:52 AM (222.237.xxx.88)

    잘했어요.
    가족이니 15년 쓴 매트리스 안더럽다 생각할 수 있고
    매트리스 청소 서비스 받는다한들
    아무리 좋은 매트리스도 15년 쓴거 누워보면 불편하고
    오래된 티가 나는데 손님이라도 하루밤이지만
    그런 찝찝함은 안누리게 하는게 좋아요.

  • 9. 동생
    '19.5.18 10:52 AM (39.125.xxx.17) - 삭제된댓글

    가져갔다 버리더라도 그게 다 경험이고, 그거라도 아끼고 싶은 마음 헤어리시지
    말을 너무 기분 나쁘게 하신 거 같은데요. 그 집 손님들 상황이야 간섭할 바 아니고요.

  • 10. ...
    '19.5.18 10:53 AM (112.186.xxx.45)

    저는 본인들이 알아서 할 문제라고 봐요.
    내가 그 집 안주인이라면 모를까..

  • 11. ...
    '19.5.18 10:54 AM (182.230.xxx.52)

    신혼집에 손님방이요? 미국살고 방이 한 다섯개 되나요;;;

  • 12. ..
    '19.5.18 10:54 AM (1.231.xxx.157)

    올케와 합의된거면 가져가라 하세요

    남자 혼자 저러는걸수도 있어서요

    제 남편이 형네 침대 얻어와서 짜증났던 기억이... ㅡㅡ;;

  • 13. 동생커플
    '19.5.18 11:14 AM (183.98.xxx.142) - 삭제된댓글

    특이하네요 ㅋ합의된거라면 그 와이프는
    더 특이하구 ㅋㅋㅋㅋ
    님보고 진드기 득실한 침대 가져가란
    것도 아니니 냅두심이 옳은줄 압니다

  • 14.
    '19.5.18 11:16 AM (211.48.xxx.170)

    가져가게 놔두고 메트리스만 바꿔도 되는 거구요.
    본인들이 가져가겠다는데 막을 필요 있나요?
    보기보단 낡았으니 미리 상태 확인하고 쓸 만하면 가져가라는 정도의 조언만 해주면 되죠.
    원글님이 사주실 거 아니면 다른 의도가 있어 못 가져가게 하나 오해할 만한 상황은 만들지를 마세요.
    신부측에서는 친정 식구 머물게 하는 게 싫어서 침대 못 놓게 하는 건가? 아니면 새 침대 혼수로 사오라는 건가 오해할수 있어요.

  • 15. dlfjs
    '19.5.18 11:24 AM (125.177.xxx.43)

    손님이 자주 오는거 아니면 침대 없는게 낫죠

  • 16.
    '19.5.18 11:25 AM (125.132.xxx.156)

    이제 독립된 가정이니 짧게 한번 조언하고 끝냈어얄듯요

  • 17. ..
    '19.5.18 11:26 AM (220.123.xxx.224)

    동생이 이해가 안되네요 15년썼으면 바꿀때 된거 아닌가요? 나 같아도 한마디 했을거예요 내가 동생댁이면 어림 없는일이죠. 만약 갖다놓고 친정식구들와서 잔자고 한다면 사돈쓰던 침대에서 잠도 참 잘 오겠네요

  • 18. 상관말.
    '19.5.18 11:46 AM (1.246.xxx.35) - 삭제된댓글

    그냥 보고만 있는게 답이긴하네요. 둘이 합의된건지 안된건지는 몰라요. 어제. 엄마얘기 듣고 기암했을뿐.
    저희엄마가 깔끔하지 않으신분이라 더더욱 말린거구요.
    가져가던말던 저야상관없지만..굳이..그래야하나?
    싶어서요. 싱글도 아니고 퀸을 작은방에..^^;;
    다섯개방은 아니고 32평 방 3개 아파트인데..신혼이니..방이 빌 수도 있어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오ㅡ.
    여튼 신경 안쓸랍니다.
    조언 감사드려요.

  • 19. 상관말.
    '19.5.18 11:51 AM (1.246.xxx.35)

    그냥 보고만 있는게 답이긴하네요. 둘이 합의된건지 안된건지는 몰라요. 어제. 엄마얘기 듣고 깜놀래서 한마디했을뿐.
    저희엄마가 깔끔하지 않으신분이라 더더욱 말린거구요.
    가져가던말던 저야상관없지만..굳이..그래야하나? 
    싶어서요. 싱글도 아니고 퀸을 작은방에..^^;;
    다섯개방은 아니고 32평 방 3개 아파트인데..신혼이니..방이 빌 수도 있어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오ㅡ.
    여튼 신경 안쓸랍니다. 
    조언 감사드려요.

  • 20. 그거
    '19.5.18 11:52 AM (113.199.xxx.39) - 삭제된댓글

    나중에 버릴땐 더 일일텐데요
    신혼집에 구닥다리 그것도 시부모가 15년이나 쓰던거슬
    떡하니 갖다놓으면 손님방이든 거실바닥이든 신부가
    참 좋아라 하겠습니다

    시부모 오실자리 미리 봐두는것도 아니고
    저거이 뭐하는 짓인가 할거 같아요

    저라면 반댑니다

  • 21. 오호
    '19.5.18 11:59 AM (183.98.xxx.142)

    원글 댓글보니
    동생네가 쓸게 아니고
    손님방에 놓는다구요?아하
    시부모 오셔서 혹 잘일 생기면
    거기다 재우겠단 소리였네요 ㅎㅎㅎ
    가져가라하셈^^

  • 22. 혹시 호더?
    '19.5.18 12:10 PM (219.250.xxx.4)

    동생분 호더 저장강박증 아닌가요?
    새 침대 들이고 부모님 쓰시던 침대 버리려니 아까워서

  • 23. 11
    '19.5.18 12:39 PM (121.183.xxx.113)

    쓰레기고 진드기 우글거린다니
    말을 해도...
    지금까지 부모님이 쓰시던 침대인데요

    그냥 굳이 신혼집에 가져가냐 정도로만 한마디하면되지
    동생도 누나 말버릇에 짜증이 났을수도 있어요.

  • 24. ..
    '19.5.18 1:28 PM (39.119.xxx.82)

    얘기 잘 하셨어요.
    무슨..15년이나 된 쓰던 침대를.. 손님방이라도
    매트리스는 당연 버리야하고..
    아무리 활용하려해도 2인용은 아니네요.

  • 25. ... ...
    '19.5.18 5:06 PM (125.132.xxx.105)

    저라도 똑같이 얘기했겠지만, 솔직히 남동생 성격이 어떤지 생각해 보셨어야 해요.
    평소 누나 얘길 잘 받아들이는 성격이면 괜찮고요,
    정말 옳고, 들어서 뼈가되고 살이되는 말도 본인이 거부하면 잔소리가 되는 거같아요.
    제 동생 결혼 준비 기간동안 사사건건 짜증내고 반발하던게 기억나네요.

  • 26. 모모
    '19.5.18 7:47 PM (180.68.xxx.47)

    남자들은 무슨일이든지 깊게 생각 안해요
    올케도 알고나면 고마워 할듯
    잘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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