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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오십대 술 못하시는분

.... 조회수 : 3,170
작성일 : 2019-05-17 22:53:19
제가 술을 못해요
걍 맥주 반켄 아니면 막걸리 한 컵이 다에요
근데 남편은 같이 술도 좀 마시고
그래서 술자리 분위기 업 시켜주고 그런거 못하는 저를
못마땅하게 생각해요
사오십 주부님들은 술 얼마나 하세요?
술 못마시는게 잘못된건가요?
IP : 175.205.xxx.8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
    '19.5.17 10:57 PM (123.214.xxx.150)

    술못마시는 체질인데요
    소주한잔에 빨개지고 좀더마시면 다 토하고.
    대학1학년때 좀 마시다가 술도 안늘고 힘들어서 아예 안마신지 오래됐어요. 주변사람들도 권하지않고요
    남편 혼자 술마시고 제가 대신 운전해서 집에 오니 좋아하던데요

  • 2. ...
    '19.5.17 11:01 PM (119.69.xxx.115)

    술은 한잔정도 밖에 못해요.. 건배정도나... 남편은 한잔 만 먹어도 얼굴이 완전 빨개져요. 억지로 회사에서는 좀 먹고오는 데 따로 모임이나 집에서는 술한잔도 안먹어요.. 시댁색구들 다 한모금도 안 마셔요.. 못 마시는 체질이라서.. 결혼해서 시댁모임에서 술 먹는 거 한번도 못 봤어요

  • 3. 조금만
    '19.5.17 11:03 PM (175.193.xxx.99)

    먹어도 새빨개져서 밖에선 거의 안 먹습니다.
    남편은 집에선 술을 안 먹어서 술 먹을 일이 없네요.

  • 4.
    '19.5.17 11:06 PM (59.9.xxx.67) - 삭제된댓글

    술 잘마시는 여자는 만나도
    술 좋아하는 여자는 만나지 말랬거늘

    아내가 술 못해서 아쉬워할수는 있지만
    못마땅하게 생각한다니
    참 나 ..

  • 5. 아니
    '19.5.17 11:07 PM (116.39.xxx.29)

    원래 못 마시는 것 알고 결혼한 것 아니에요?
    전 한 모금 마시면 빨개지고 머리 아픈 사람인데 술 조금이라도 하며 어울리는 사람 부럽긴 해요. 근데 어째요? 알콜분해효소가 하나도 없어서 그런 걸.
    이제껏 그게 미안할 일이라 생각한 적 없어요. 그렇게 술친구가 좋으면 애초에 술 잘 먹는 여자랑 결혼하지.
    태생적으로 못하는 사람에게 그걸로 죄책감 갖게 만드는 것 참 비겁해요.

  • 6. ..
    '19.5.17 11:14 PM (223.38.xxx.252) - 삭제된댓글

    저 술 전혀 못마시는사람인데요

    오래전 부부가 홍콩여행갔다가 술도 제대로 못한다고 핀잔을 또하길래 열받아 그자리에서 있는 술 종류별로 다마셔버리고 기절ㅜㅜ
    바로 응급차 타고 병원가서 1박2일 누워있는바람에 여행경비 두배 다써버리고 남편 무릎꿇고 사죄받았습니다ㅜㅜ

    저 처럼

    날잡아 들이박아버리세욧!!!!!

  • 7. 블루
    '19.5.17 11:15 PM (1.238.xxx.107)

    술이 좋은것도 아니고 안 마시는게 좋은거죠.
    요즘 tv에서 여자연예인들도 주량이 센걸 자랑하듯 하고 드라마도 술 마시는 장면이 너무 자연스럽게 비추는거 별로에요

  • 8. 12233
    '19.5.17 11:22 PM (220.88.xxx.202)

    술 잘 마시는 여자보다
    술 못 마시는 여자가 훨 많을껄요~

  • 9. ....
    '19.5.17 11:28 PM (1.231.xxx.157)

    저희는 반대로 남편이 술을 잘 못해요
    그래도 한잔 정도 분위기는 맞춰줍니다

    반면 시숙(남편 형님)은 그 마저도 안하니 형님이 너무 싷ㅎ어라 하더군요
    형님은 술 좋아하는 여자라 ㅎㅎ

    뭐 서로 맞으면 좋겠지만 아니면 아닌대로 살아야죠

  • 10. 그러게요
    '19.5.18 12:00 AM (49.175.xxx.250)

    부인이 술 안마셔서 자기 대신 운전해
    편하게 집에 오는거
    좋아하는 남자들 많던데요 ㅎㅎ

  • 11. zzz
    '19.5.18 12:11 AM (119.70.xxx.175)

    술 전혀 못 마신다고 할 정도로 안 마셔요.
    대신 커피 마셔요.

    술자리 분위기 업을 와이프가 할 필요가 있는지
    술 마시는 사람끼리 모여서 놀면 되지..

  • 12. 나참
    '19.5.18 12:45 AM (221.149.xxx.183)

    술 못마셔요. 체질상. 젊었을 때야 술자리도 많았지만 지금은 그런 자리도 없고. 늙음 뭐든 우아한 척 해야 그나마 덜 보기 싫은 듯.

  • 13. 으앙
    '19.5.18 1:02 AM (110.70.xxx.222)

    저 말 너무 싫어요.
    분위기도 못맞추고 어쩌고 저쩌고.

    그런데
    나는 적당히 마셔서 알딸딸 할까 말까 하는 상황인데
    맞은 편의 상대방이 맹송맹송 말~간 얼굴과
    초롱초롱 눈망울로 날 쳐다보면
    내가 좀 한심해 보일듯하고
    얘기하다가도 나혼자만 멀쩡한 사람에게 이상한 말실수 할 것같아서
    갑자기 좀 민망한 경우는 있긴 있죠.
    저는 그래서 술마시면서 만나는 친구랑
    좋은 디저트집 다니면서 만나는 친구가 따로 있긴 한데.

  • 14. 안마셔요
    '19.5.18 10:46 AM (121.100.xxx.97)

    술이 뭐 좋은거라고 마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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