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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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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하게 웃던 아저씨 표정이 안잊혀져요.

.. 조회수 : 5,722
작성일 : 2019-05-17 14:37:26
지갑 잃어버려 곤란했던 적이 있어서 항상 몸에 현금을 따로 지니고 다녀요.
원피스 허리라인에 손가락 몇개 들어갈 정도로 작은 장식용 포켓이 있어서 거기다 돈을 넣고 외출했는데
어느 순간 돈이 없어진걸 안거예요.
돈이 빳빳하니 밀려나와 떨어졌나봐요.
급하게 왔던길을 따라 막 뛰어서 건물 코너를 도는 순간
코너 뒤에 어떤 아저씨가 접혔던 오만원짜리를 양손으로 펼쳐들고 환하게 웃고있었어요
하 (^-----^)
제껀데요
하니까 웃다말고 말없이 주더라구요


IP : 106.102.xxx.3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을바람
    '19.5.17 2:43 PM (182.225.xxx.15)

    ㅋㅋㅋ 너무 웃겨요.
    그 아저씨 괜히 좋다 말았네요.

  • 2. ㅎㅎ
    '19.5.17 2:46 PM (222.121.xxx.26)

    들고 안튄게 얼마나 다행이에요.

  • 3. ..
    '19.5.17 2:47 PM (175.116.xxx.116)

    그래도 착한 아저씨네요

  • 4.
    '19.5.17 2:50 PM (125.132.xxx.156)

    1초의 행복 ㅎㅎ
    그래도 착한 아저씨가 주워 다행이네요
    아니라고 우겼음 할말없는거잖아요

  • 5. ..
    '19.5.17 3:03 PM (218.144.xxx.185) - 삭제된댓글

    글쵸
    아니라고하면 어쩔거에요

  • 6. ...
    '19.5.17 3:09 PM (175.113.xxx.252)

    그래도 그아저씨 착하시네요.. 거기cctv도 없는데.... 진짜 윗님말씀대로 자기꺼라고 해도 할말없는거잖아요..

  • 7. ...
    '19.5.17 3:10 PM (121.133.xxx.32)

    주변에 cctv 없으면 그냥 방금 내꺼 떨어뜨린거 주운거다 해도 할말 없죠.

  • 8. 00
    '19.5.17 3:12 PM (58.124.xxx.162)

    ㅋㅋㅋㅋㅋㅋㅋ

  • 9. ㅇㅇ
    '19.5.17 3:19 PM (117.111.xxx.43)

    착한 아저씨네요
    당신 꺼라고 어떻게 믿냐고 따지는 사람도 있을 거예요

  • 10. 봄이구나
    '19.5.17 3:22 PM (118.221.xxx.126)

    ㅋㅋㅋㅋㅋㅋ

  • 11. ㅋㅋㅋㅋㅋ
    '19.5.17 4:02 PM (112.220.xxx.102)

    삼실인데 빵터졌어요 ㅋㅋㅋㅋㅋㅋ
    아저씨 우째 ㅋㅋㅋㅋㅋ

  • 12.
    '19.5.17 4:14 PM (222.110.xxx.86)

    ㅋㅋㅋㅋㅋ 그 아저씨 착하시다!!!
    증거있냐고!! 하면 할말없는 경우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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