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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러지듯 잠드는 저의 비결

숙면 조회수 : 24,819
작성일 : 2019-05-17 12:51:55

전 밥도 잘 먹고 잠도 잘 자는 직장맘입니다.

여러가지 고민도 많고 해결되지 않은 일도 많지만

아침에 일어나면 모든 기억이 다 지워진 듯,

사뿐한 마음으로 또 하루를 열심히 살아낼 기운을 낼 수 있죠.

그러니 잠을 잘 자는 건 제게 무척 중요한 일입니다.

우리 남편도 이렇게 잠을 잘 자는 저를 너무 신기해할 정도예요.

침대에 누워 대화하다가 답이 없어서 보면 어느새 깊이 잠들어 있다네요.

순식간에 푹 잠드는거죠.


제가 잠을 이렇게 잘 자는 이유를 나름대로 생각해 봤어요.

1. 우선 잘 먹어야 해요.

단백질 일부러 챙겨먹고 나물, 채소 등등 잘 먹어요.

밥도 언제나 현미잡곡밥이고요.

조금 싱겁게 해서 먹고 자극적이지 않은 양념으로 먹어요.

2. 꾸준히 운동해야 합니다.

이건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봐요.

꾸준한 운동이라 함은 설렁설렁 걷는 정도가 아니고요.

후두둑 땀이 쏟아지고 옷이 땀에 절을 정도의 운동이죠.

대략 1주일에 4일 이상은 이렇게 해야 하고요,

한번에 할때는 대략 40분 이상입니다.

수영도 물속에서 땀나는 느낌 아시는 분은 아실거예요.

얼굴이 확확 달아오르는 정도. 이런 정도로 해야 하죠.

난 수영할 때는 그런거 전혀 못 느껴봤다.. 이런 분은 대쉬로 50미터 두번만 해보세요.

바로 느끼실 겁니다.

3. 오후부터는 카페인 음료 금지

카페인의 약물작용은 꽤 영향이 큽니다.

나는 커피 먹고도 잠 잘자.. 이런 만용은 40세 넘고서부터는 부리면 안됩니다.

어느 날엔 그럴 수 있어도 다른 날은 그렇지 못하니까요.

4. 침대보

침대보의 영향을 사람들이 저평가하기 쉬운데요.

겨울엔 포근하게 여름엔 시원하게 하고

자주 빨아서 산뜻하게 하도록 합니다.

5. 침대는 수면 전용으로

침대에 누워서는 잠만 자도록 합니다.

침대에 누워서 스마트폰 보고 책 읽고 TV 보고.. 이러지 말고요.

침대는 누워서 자는 곳으로만.


이렇게 하고서도 잠을 못 주무시는 분이 계실까요?

안 그럴거 같아요.

IP : 112.186.xxx.45
6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매일이
    '19.5.17 12:55 PM (124.5.xxx.111) - 삭제된댓글

    있지요.
    저는 그런 거 안해도 매일이 기절각입니다.

  • 2. 매일이
    '19.5.17 12:56 PM (124.5.xxx.111) - 삭제된댓글

    있지요.
    저는 그런 거 안해도 매일이 기절각입니다.
    반대도 있으실듯

  • 3. 침대에서
    '19.5.17 12:56 PM (110.12.xxx.4)

    살아서 잠을 못자나봐요
    잘먹어야겠네요

    감사해요

  • 4. ㅎㅎ
    '19.5.17 12:57 PM (211.248.xxx.143)

    좋네요
    저도 잘 자는 사람이라 많이 공감해요
    저는 일단 자려고 노력하기 보다는 졸릴 때 딱 자는 편이구요
    밥은 잘 먹고, 간식 안 먹고, 커피는 늦게도 마시지만 정해진 양만 마셔요 쿼터제 ㅎㅎㅎ
    운동은 안하지만 적당한 육체 노동을 합니다
    부족하다 싶으면 일부러 좀 돌아가더라도 걷기라도 하려고 노력하구요
    그리고 기질적으로 단순해요 잡념이 없는 편

  • 5. 나이는 어쩔수..
    '19.5.17 1:01 PM (218.144.xxx.211) - 삭제된댓글

    저도 원글님이 쓰신 내용을 평생 하면서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근데 사십 중반 오니 잠을 잘 못자겠더군요. 잠 드는데 시간 오래 걸리고, 새벽에 자꾸 깬다던지..
    자더라도 잠의 질이 떨어져서 늘 피곤해요.
    남편이 너보다 더 바른생활하기 힘들겠다 그러는데도요..
    여기에 건강보조제 먹기 시작하니 조금 나아진듯 하지만 그래도 호르몬의 변화는 이기기가 참 힘드네요.

  • 6. 침대에서는
    '19.5.17 1:04 PM (39.118.xxx.193)

    잠만....이게 꽤 지키기 어렵네요. 일단 누워서 스맛폰 좀 보는것이 또 한가지 낙이라....근데 고쳐야할 것같긴 해요.

  • 7. 후후후
    '19.5.17 1:07 PM (121.181.xxx.103)

    제가 다 실천하고 있는 것들이네요.
    잘자고 잘먹고 잘ㅆ니다.

  • 8. 스마트폰은
    '19.5.17 1:19 PM (73.182.xxx.146)

    24시간 제 손이라서..ㅠ

  • 9. 55세쯤
    '19.5.17 1:20 PM (222.119.xxx.122)

    65세 사이에도 숙면하시는거면 인정!
    아니면 좀 더...

  • 10. 수면 위생이
    '19.5.17 1:30 PM (211.36.xxx.173)

    참 좋은 건강한 분이시네요

  • 11. 그냥
    '19.5.17 1:30 PM (175.194.xxx.10)

    그런 상황을 감사하면서 사세요...
    불면증 겪어보지도 않으시고 이렇게 말씀하시는 건 좀....

  • 12. ..
    '19.5.17 1:34 PM (125.182.xxx.27)

    저도 그렇게 하고있어요..그런데 몇달전 이사를 했는데 방향이 이전집이랑 반대더라구요..처음엔 잠을 못잤습니다.할수없이 침대헤드방향으로 안자고 반대방향으로 머리를 두고 자니 해결됐네요..전 역시 오른쪽으로 누워야 잠이 잘 들더라구요..

  • 13. 감사
    '19.5.17 1:35 PM (124.57.xxx.17)

    좋은 나눔 감사합니다

  • 14. 그거
    '19.5.17 1:36 PM (175.123.xxx.115)

    다해도 잠 안와요~그렇게해서 잠온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불면증 심한 사람은 이정도로는 절대 잠안와요.

  • 15.
    '19.5.17 1:38 PM (128.106.xxx.56)

    직장맘이신데 운동은 도대체 언제 하시나요?? 제가 제일로 궁금한건 그거네요. ㅠㅠ
    아님 아이가 몇살이 되면 운동할 짬이 나기 시작하나요??
    운동을 해야 하는데.. 해야 하는데...

  • 16. ...
    '19.5.17 1:38 PM (180.230.xxx.161)

    지키고싶은데 지키기 어려운 원칙들이네요ㅜㅜ
    커피...스마트폰..ㅜㅜ

  • 17. 그래도
    '19.5.17 1:40 PM (223.39.xxx.193)

    불면증엔 백약이 무효.
    꿀잠이 최고죠.

  • 18. 지나가다
    '19.5.17 1:45 PM (112.216.xxx.139)

    지금 쓰신 `쓰러지듯 잠드는 나만의 비결`이
    60세 이후가 되어도 먹힌다면 그때 글을 쓰시죠. ㅎㅎㅎ

  • 19. ㅎㅎ
    '19.5.17 1:46 PM (220.83.xxx.188) - 삭제된댓글

    저 60세 넘었는데요.

  • 20. ㅎㅎ
    '19.5.17 1:47 PM (112.186.xxx.45)

    저 60세 넘었어요.

  • 21. 운동
    '19.5.17 1:49 PM (112.186.xxx.45)

    운동은 퇴근길에 합니다.
    거의 매일하죠. 다른 일만 없으면.
    그리고 주말이란게 있잖아요.

  • 22. ??
    '19.5.17 1:53 PM (180.224.xxx.210)

    연세 드셔서 그렇게 된 거 아니고요?

    불면증 있는 사람인데 5번 빼고는 별로 공감이 안가요.
    1~4는 원래 생활습관이 저런 식이라서요.

    그런데 나이 드니 꼭 까무라치듯이 일찍 자게 되더라고요.
    대신 깊은 잠 못자고 불면증 있는 사람이라 새벽 두세시에 일어나요. ㅜㅜ

    그렇게 나이 드니 잠 드는 건 별로 문제가 안 되는 대신 너무 이른 기상시간이 문제가 되던데요?

  • 23.
    '19.5.17 2:07 PM (128.106.xxx.56)

    운동을 퇴근길에 하시는군요. 그리고 나이가 있으시니 아이가 다 컸겠네요. 그럼 퇴근길에 운동해도 되지요.
    전 나이는 있지만 -40대- 아이가 아직 유치원생이라.. 그냥 무조건 퇴근하고 아이와의 시간을 일분이라도 더 가져야 해서... 운동할 짬이 안나요..
    주말에 딱 한시간 하는데.. 그것도 주중에 시간 같이 못보내는데 주말에 따로 내시간 갖는게 미안해서 그 이상 엄두도 안나구요..

  • 24. ...
    '19.5.17 2:07 PM (112.186.xxx.45)

    불면증 때문에 고생하시는 분들의 고통을 폄하하는건 아니고요,
    이 글은 불면증 까지는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수면의 불규칙으로 힘든 분들을 위한 팁입니다.
    불면증은 질병이니 치료를 받으셔야겠죠.

  • 25. 닉네임안됨
    '19.5.17 2:32 PM (1.254.xxx.49)

    저도 불면증 오기전까지는 원글님 하고 같았어요.
    가족들 모두 부러워 할 정도였으니까요.
    남편이 제가 신기하다고 할 정도 였어요.침대에 누워 30분 정도 책 읽다가 덮어 놓고 스탠드 끄고 1분 이내에 잠든데요.
    그런 제가 갱년기 불면증으로 24 시간 못 자는 순간 제 오만이 사라지더군요.
    그 전까지는 왜 잠을 못 자는지 이해를 못 했는데 아무 이유 없이 잠을 못 자니 그때야 잠의 소중함을 안 거죠.
    수면제 처방도 50년만에 처음 받아 봤었네요.
    하도 잠이 안와 아파트 산책로에서 멍 때릴 때도 있었어요.
    지금도 우리집에서 제가 (냥이와 남편) 가장 늦게 자고 가장 빨리 일어납니다.
    3년 넘개 두시간 이상 푹 자본 적이 없어요.
    머리속은 늘 어지럽고 눈도 멍 한것 같아요.
    예전처럼 잠을 잘 수 있다면 수명 십년은 줄여서라도 받고 싶어요.
    원글님은 복 받으신거에요.

  • 26. 53
    '19.5.17 4:16 PM (110.5.xxx.184) - 삭제된댓글

    폐경준비 하면서 작년까지 불면증 심하게 겪었어요.
    그런데 올해 운동시작하면서 잠을 아주 잘 자게 되었어요.
    운동은 피티 받아서 땀 뻘뻘 흘리고 얼굴 벌개지며 근력 1시간 반 하고 유산소 1시간 하는데 그 이후 스트레칭하고 샤워하고 나면 하루종일 물놀이 하고 몸이 노곤노곤한 그 느낌이 오면서 잠이 솔~솔~ 와요.
    그렇게 자면 7-8시간을 꿈도 안꾸고 아주 푹 잡니다.
    전에는 아침에 일어나도 침대에서 밍기적대는 시간이 길었는데 잘 자니까 한번에 일어나 뭐 할 일 없나 찾아서 해요.

  • 27. 53
    '19.5.17 4:19 PM (110.5.xxx.184)

    폐경준비 하면서 작년까지 불면증 심하게 겪었어요.
    그런데 올해 운동시작하면서 잠을 아주 잘 자게 되었어요.
    운동은 피티 받아서 땀 뻘뻘 흘리고 얼굴 벌개지며 근력 1시간 반 하고 유산소 1시간 하는데 그 이후 스트레칭하고 샤워하고 나면 하루종일 물놀이 하고 몸이 노곤노곤한 그 느낌이 오면서 잠이 솔~솔~ 와요.
    그렇게 자면 7-8시간을 꿈도 안꾸고 아주 푹 잡니다.
    전에는 아침에 일어나도 침대에서 밍기적대는 시간이 길었는데 잘 자니까 한번에 일어나 뭐 할 일 없나 찾아서 해요.
    물론 식사도 매끼 단백질 충분히 넣어서 하루 다섯끼 먹는데 근육량 잘 늘고 살은 오히려 빠지고 있어요.
    그래서인지 건조해서 입술 껍질 벗겨지고 피나고 머리 푸석하고 얼굴은 세수하고 나면 찢어질듯 아팠는데 이제는 로션 바르는 걸 깜빡 잊을 때도 있어요. 입술에 립스틱도 바를 수 있고 머리결도 좋아졌어요.

  • 28. 와우
    '19.5.17 4:47 PM (220.116.xxx.35)

    수면 팁 감사합니다.

  • 29. 마른여자
    '19.5.17 5:01 PM (182.230.xxx.110)

    전그런거 안하고 나쁜거다해도 누가업어가도 모를정도로 자요

    잠자는것도 복이다라는 소리듣네요

  • 30. 위에 쓰신 내용
    '19.5.17 8:28 PM (119.71.xxx.98)

    저랑 생활패턴 비슷하신데

    체질이 따로 있는듯요.

    어릴 때부터 잠귀가 밝았구요.

    아무리 피곤한 날에도 아침까지 푹 자질 못해요.

    전 주 4~5회 4~50분씩 하다못해 팔,손등까지 땀이 날 듯하게 운동하고,
    1시 이후엔 카페인 절대 (녹차류도) 안마시고,
    잘~먹습니다.

  • 31. ㅇㅇ
    '19.5.17 8:38 PM (61.39.xxx.75)

    저도 좋은 참고가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32. ****
    '19.5.17 8:43 PM (221.150.xxx.68)

    사람에 따라서 멜라토님이 풍부한 사람이 있어요.
    저도 그런 사람.
    부모님께 감사하고 있습니다.

  • 33. .....
    '19.5.17 8:45 PM (58.146.xxx.250)

    어떤 면으로든 스스로가 스스로의 몸을 컨트롤 하는 건 중요한 것 같아요.

  • 34. .....
    '19.5.17 8:46 PM (58.146.xxx.250)

    그걸 아주 잘하고 계시네요.
    아직 40대시면 시간 좀 지나면 다를 거라고 말씀드리려고 했는데
    60 넘으셨다니 인정이요. 말씀 새기고 실천해 보겠습니다

  • 35. ...
    '19.5.17 8:54 PM (223.38.xxx.153)

    팁 감사해요
    결론은 내 몸을 아끼고 잘 챙겨야
    잠도 잘 잔다
    이거네요

  • 36. ...
    '19.5.17 8:55 PM (125.177.xxx.43)

    일찍 일어나서 활동하는거 추가요

  • 37. 잠잘자기
    '19.5.17 8:59 PM (175.223.xxx.185)

    운동 , 침대에선 잠만자기 , 잘 먹기

  • 38. 그게
    '19.5.17 9:03 PM (221.149.xxx.219) - 삭제된댓글

    신경쓸게 많은 사람은 잠 못들때 많아요
    큰 회사 대표인데..자주 잠 설치는거 보면서 몸보신 할것 꼭 챙겨요. 뭐니뭐니해고 마음이 편해야 잠은 잘 자는것 같아요

  • 39. 아주
    '19.5.17 9:09 PM (223.62.xxx.179)

    바르게 사시는 분이네요
    저는 알면서도 운동도 카페인자제도 잘 안되네요ㅠ
    본받고 싶어요

  • 40. ...
    '19.5.17 9:13 PM (203.234.xxx.239)

    그렇게 사는데도 잠을 못자는건 왜일까요?
    51입니다만 원글님 말씀하시는 거 다 하는데도
    전 매일 2~3시에 자고 6시면 일어나요.
    자는 중에도 깊이 못자고 뒤척뒤척하구요.
    잠 좀 푹 자봤으면 소원이 없겠어욪

  • 41. 원글님
    '19.5.17 9:35 PM (14.52.xxx.225)

    솔직히 타고난 체력이 좀 좋은 편 아닌가요?

  • 42. 257891
    '19.5.17 9:38 PM (116.33.xxx.68)

    원래 체력이 약한사람이 잠도 못자는거래요
    운동 일 다해도 전 안되더라구요
    40부터 잘때 팔다리 저리고 어떤방법을써도 안되요

  • 43. 태양경배자세
    '19.5.17 9:51 PM (223.33.xxx.126)

    5분씩 5회 하면 침대누워 바로 기절

  • 44. 저는
    '19.5.17 11:51 PM (175.211.xxx.106)

    젊은날 불면증에 시달리던 시기가 있었지만 오히려 갱년기에 접어들면서 잠을 잘자요. 지금 운동 안하고 휴직상태라 백조생활로 게으른 나날을 보내고 있고 강아지둘과 아침 저녁 20분 정도 산책하는게 전부일뿐이고 해야할 일들로 머릿속도 복잡합니다.
    커피는 오후2시이후엔 안마시지만 아침에 더블로 아주 진하게 에스프레소로 마시고 먹는건 완전 편식인지라 그다지 잘 먹진 않아요. 침대에서 자기전에 핸폰으로 인터넷 한바퀴 도는데 한시간...그래도 잘 잡니다. 불면증을 겪어봐서 이거 하나는 엄청난 복이라 믿어요.

  • 45.
    '19.5.18 12:17 AM (118.40.xxx.144)

    잠좀 푹자고싶네요ㅠㅠ

  • 46. 저도 기절각..
    '19.5.18 12:40 AM (71.191.xxx.245)

    근데 저는 그냥 그런 사람이에요. 여기서 항상 이야기 하죠...타고나는 거라고. 저는 정말 감사해요.
    체력도 그닥 안좋고 운동도 가끔하는데 머리 닿으면 푹 잘자고, 낮잠 아주 가끔 늘어지게 자도 밤에 또 꿀잠자요. 음...뭐 잘먹기는 하네요. 고기 야채 골고루...
    제 남편은 저보다 더 부지런하고 운동많이 하고 회사에서 일하는 시간도 더길고, 집안일도 저못지않게 하는데 잠 저보다 훨씬 적게 자요. 자다가도 금방 깨고요. 근데 아들은 저닮아서 눕기만 하면 기절.... 게다가 어릴때부터 잘 깨지도 않았어요. 님 말씀하신게 조금 도움은 되겠지만(뭐 안하는거 보단 낫겠죠.) 저는 타고나는게 크다고 봐요. 참고로 친정식구들 다 기절각으로 잘자요....ㅋㅋㅋ

  • 47. 부성해
    '19.5.18 12:42 AM (122.43.xxx.209)

    수면장애는 단순한 문제로 생기는건 아니죠
    운동이나 음식도 중요하지만
    뜻하지 않은 스트레스..그리고 호르몬이상으로 많이 생겨요

  • 48. ㅇㅇ
    '19.5.18 2:16 AM (175.120.xxx.157) - 삭제된댓글

    원래 잘 자는 사람 있어요
    전 어릴때부터 잠귀 밝고 평생 알람 없어도 정해진 시간에 일어 나는 습관이 배서 잠도 적게 자요
    할 일이 워낙 많고 잠잘 시간이 없고 아까워서 오래 안 자요

  • 49. ㅇㅇ
    '19.5.18 2:18 AM (175.120.xxx.157)

    원래 잘 자는 사람 있어요 
    전 어릴때부터 잠귀 밝고 평생 알람 없어도 정해진 시간에 일어 나는 습관이 배서 잠도 적게 자요 
    할 일이 워낙 많고 잠잘 시간이 없고 아까워서 오래 안 자요
    평생 많이 자면 6시간 적게 자면 24시간도 안 자고 12시간씩 일해요

  • 50. ㅇㅇ
    '19.5.18 2:19 AM (175.120.xxx.157)

    제가 볼땐 자기애가 강한 사람들이 걱정 없이 잘 자요
    가족들 있고 바쁘면 솔직히 맘 놓고 잘 시간이 없죠

  • 51. 아무리 늦게 자도
    '19.5.18 6:37 AM (58.143.xxx.127)

    이른아침 눈이 팍 떠지는 체질이 따로 있던데요.
    그래서 아침형인간이란 말이 있는 듯

  • 52. 저는 평소에
    '19.5.18 8:05 AM (115.136.xxx.158)

    11시 전에 자요 내 년에 50되는데 9시만 넘으면
    너무 졸려요 공부하는 고딩이가 있어서 11시까지는
    버팅기다 기절하듯 자고 5시 넘으면 저절로 눈이 떠져요
    알람 맞추거나 하지 않아요
    원글님이 쓰신 잠 잘 자는 비결에 포함되는건
    침대는 수면용으로만 하는거네요
    일단 침대에 누우면 뭘 할 수가 없어요 바로 잠이 들거든요
    땀 흘리는 운동 안하지만 산책 좋아하고 커피 좋아해사
    저녁 먹고도 마셔요 고딩이 간식이라도 챙겨주려면
    11시까지는 버팅겨야 되서 저녁식사후에도 커피
    마셔요 체력이 딸려서인지 누우면 바로 잡니다

  • 53. 수면무호흡
    '19.5.18 9:18 AM (116.126.xxx.216)

    평생 폐쇄성 수면무호흡에 시달리는 저한텐
    꿈같은 얘기네요
    운동 뭘해야하나ㅜ

  • 54. 탕목욕
    '19.5.18 9:22 AM (61.82.xxx.207)

    운동후 욕조에 20분정도 탕목욕. 몸의 근육도 풀어주고 좋습니다.
    그리고 자면 그야말로 꿀잠에 아침에 깨면 몸이 날아갈듯 가볍습니다.

  • 55. ㅇㅇㅇㅇ
    '19.5.18 9:23 AM (72.234.xxx.116)

    저거 다 해도 잠 못자요. 누우면 바로 잠드시는 분들 참 부럽네요.

  • 56. 저는
    '19.5.18 10:31 AM (59.20.xxx.185)

    잠은 누우면 바로 잘 자는데 잘 깨요.
    바로 잠들때도 있지만 보통 깨서 좀 있다가 자게 돼요ㅠ

  • 57. ㅇㅇ
    '19.5.18 11:25 AM (39.118.xxx.70) - 삭제된댓글

    저거 다 해도 잠 못자요. 누우면 바로 잠드시는 분들 참 부럽네요.222
    저는 제일 많이 움직이고 운동한 날 밤을 새요.........
    불면증 안 걸려보면 몰라요.........피곤해죽겟는데 잠이 안와서 힘든거예요
    안피곤하고 안졸려서 잠 안오는게 아님...

  • 58. 도로시
    '19.5.18 12:30 PM (61.80.xxx.156)

    43세직장맘인데요 .외동딸 5학년.운동평일스피닝매일해요 한시간하고씻고 집에오면 아홉시다되가서 밥할시간이 없어요.ㅜㅜ.반찬은 사다먹고.밥만하거나 굽는 햄이나 고기정도 차려요.운동.직장 .저녁준비 매일매일바쁘네요11시되면골아떨어져요 드라마 못봐요ㅜㅜ

  • 59. 글만
    '19.5.18 12:52 PM (49.1.xxx.109)

    읽었을땐 40대같았는데 젊게 사시는것같아요 글만봐도^^

  • 60. ..
    '19.5.18 6:11 PM (218.52.xxx.206)

    잠자는 비결~보고 따라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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