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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후 다들 아이들과 교류하시나요?

궁금이 조회수 : 6,322
작성일 : 2019-05-17 09:04:14
전남편이 집나가서 이혼했고
사유는 바람나서 살림 차리고 가출했어요

지금 이혼한지 일년이 다되가는데 양육비는 돈없다고 안주구요
신용불량자라 남편앞으로 재산이 없어서 양육비구제도 못하구요
시아버지명의로 일은 하고 있어요
이혼하면서 제 명의집 받고 대출금 제가 갚으면서 알바로 생횔하고 학원도 다끊고 외식도 못하고 기본생활만 하고 살고 있어요

아들이 초등 고학년인데 남자아이고 아직 어려서 그런지 아빠를 많이찾아요
아이가 전남편에게 연락하고 카톡하니 보러온다고 답장오고
갖고 싶은거 있으면 연락하라고 카톡이 왔네요

힘든 양육은 제가 하고 아이둘 말도 잘 안듣고 힘들어요
본인은 가끔 얼굴보게 해도 될까요??
못보게 하는것도 아닌것같고
지금이라도 양육비 송금하라고 아이폰으로 보낼까요?
제 번호는 차단 했더라구요
IP : 124.146.xxx.231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19.5.17 9:08 AM (39.7.xxx.60)

    애는 보여주셔야할거 같구요(애가 거부하지않는다면요)
    양육비도 말 해보세요
    자기는 굶더라도 보내야죠 지 입에 풀칠은 할거 아니에요

  • 2. ....
    '19.5.17 9:10 AM (114.202.xxx.15)

    가끔 자식 얼굴이라도 봐야 만나서 옷이라도 사주고, 뭐 학원비라도 좀 찔러넣어주겠죠..
    이혼했다고 애들 얼굴 안보기 시작하면 남자나 여자나 자식에 대한 정은 많이 사라져서 양육비 받기는 더 힘들어요.

  • 3. ㅡㅡ
    '19.5.17 9:15 AM (1.237.xxx.57)

    아들은 아빠 필요하죠ㅠ
    힘드시겠지만 가끔이라도 만나게 해주세요

  • 4.
    '19.5.17 9:15 AM (210.100.xxx.78)

    그랬던 자식입장인데

    아빠밑에서 컸어요
    아빠는 못보게 차단했는데
    엄마가 몇달에 한번씩 학교앞기다려서
    맛있는거먹고 옷도사주고 용돈도 주고 했는데

    좋은기억이었어요

    친구는 엄마가 죽었는지 살았는지 모를정도로 차단됐고
    그게 옆에서 볼때 짠했어요
    목소리라도듣고 싶었다고 성인되서도 얘기하더라구요

    지금 제나이 40중반인데
    엄마랑 잘지내요

    부부연은 끝났지만 자식은 핏줄이에요

  • 5.
    '19.5.17 9:18 AM (210.100.xxx.78)

    자기들 좋다고 태어나게 만들고
    자기들 헤어졌다고
    좋아하는사람과 강제로 이별시키고
    하지마세요
    아이가 아빠를 찾는다면요

  • 6.
    '19.5.17 9:20 AM (14.52.xxx.140)

    잠깐이라도 보여주시고
    아이들이 아빠에게 가 있는 동안 좀 쉬세요.
    얼굴이라도 봐야 정이 생기죠

  • 7. --
    '19.5.17 9:56 AM (108.82.xxx.161)

    전 반대입장인데요. 양육비도 안주는데 뭣하러 보여줘요? 아비노릇 안하겠다는데요. 아이한테 상황설명 해보세요. 양육비 안주고 꽁으로 아이얼굴 보는건 참. 이혼한 남자들 전부인 혐오하면서도 양육비 꾸역꾸역 보내는 이유가 아이랑 연끊기기 싫어서인데요

  • 8.
    '19.5.17 10:00 AM (14.52.xxx.140)

    윗님
    양육비처럼 면접교섭권도 아이의 고유권리입니다.

  • 9. .....
    '19.5.17 10:01 AM (223.38.xxx.190)

    바람펴서 이혼하고 양육비도 안주는 놈.
    그러면서 애들 한번씩만나 뭐 사주며
    좋은사람 코스프레하는 것.
    그런 사람을 굳이 아이들에게 좋은 아빠처럼 포장시켜줄 필요 있을까요.

  • 10. .....
    '19.5.17 10:04 AM (223.38.xxx.190)

    양육비 안 준다고 면접 못 시킬 수 있는건 안되겠지만,,
    아이에게 부끄럽지 않으려면 양육비라도 보내라하세요.
    아이폰으로 보내세요. 대화내용 아이 못 보게 삭제하고
    대신 경고하세요. 계속 안보내면 아이에게도 당신의 무책임함을 알릴거리고.

    어디서 아이들 버려놓고
    엄마는 잔소리하는 엄마로 만들고 지는 좋은 아빠 행색이래요.

  • 11. 참나
    '19.5.17 10:22 AM (114.201.xxx.2)

    돈 안 주면 아빠가 아닌가요
    아이한테는 아빠입니다

    지 핏줄인데 돈 안준다고 얼굴도 보지 말라고
    하는 사람들 진짜 남의 일이라고 막말하시네요

    아이의 천륜을 끊으면 안됩니다

  • 12. ....
    '19.5.17 10:26 AM (1.237.xxx.189)

    양육비도 안주는 아빠가 얼마나 나쁜놈인지 알려주라고요?
    생각이 있는건지
    퍽이나 내아빠는 나쁜놈이지만 나는 달라라고 생각하겠네요
    바람피고 애 던져놓고 양육비도 안주는 엄마들도 많아요
    이런경우 니엄마가 딴놈 만나 니들 버리고 양육비도 안준다고 얼마나 나쁜여자인지 되세김질 하는거와 뭐가 다른지

  • 13. ..
    '19.5.17 10:40 AM (121.125.xxx.242) - 삭제된댓글

    양육비는 받든 못 받든 일단 소송하고요,
    지금 감정낭비 할 때가 아니라 직업을 구해야겠네요.
    1년이 지났는데 알바로 연명하다니 앞으로 어쩌려구요.

  • 14. 아이가
    '19.5.17 10:44 AM (203.81.xxx.100) - 삭제된댓글

    보고싶어하면 보게 해야죠
    부부인연은 끝났지만 부자간인연은 영원한거에요

    아이만나서 내새끼가
    얼마나 고생스럽게 사는가도 알면 좋고요

    본인이 저지른 일이 내새끼한테 얼마나 가혹했는지
    지금이라도 알아야죠
    목구녕으로 밥넘길때.....

  • 15. ..
    '19.5.17 10:55 AM (175.195.xxx.147)

    그지같은 댓글 있네요.
    아이는 아빠를 만날 권리가 있어요.
    자식을 반려동물로 생각하는 겁니까?
    이런 한심한 사람들이 자한당지지자들 아닐까.

  • 16. 아들에게는
    '19.5.17 11:21 AM (116.37.xxx.156)

    아빠가 필요해요
    애가 아빠 좋아하면 적극적으로 만나게해주셔야 나중에 애랑 아빠사이에 관계형성이 잘되서 정서적으로도 좋고 학비도 용돈도 받죠
    이혼한건 님이랑 전남편사정이고 애가 아빠찾으면 막으면안되요. 눈치주지도 마시고요. 애한테 전남편욕도 안되요
    이혼한것만으로도 충분히 애한테 상처거든요
    아들이 커서 아버지 노릇을 해야하는데 아빠 보고픈데 못보게하면 가장노릇못하고 병신되요

  • 17. --
    '19.5.17 11:24 AM (108.82.xxx.161)

    그지같은 댓글단 사람입니다
    양육비 미지급만으론 면접교섭권 제한 안되지만
    유대관계 단절, 자녀의 복지에 해가되는 경우 면접교섭권 제한 가능해요
    원글에 전남편이 먼저 아이에게 연락했다는말 없잖아요. 양육비 미지급으로 생활도 불안정하구요. 엄마가 고생이란 고생은 다하는데, 바람나서 살림차린사람 까지 생각해줘야 하나요?
    전남편이 아이를 끔찍하게 생각했다면 이혼시 면접교섭권 요구했을거고, 정해진 시간만큼 아이 만나면서 매달 양육비도 보내줬을거에요

  • 18. ....
    '19.5.17 11:46 A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윗님 자식에 대한 부모 감정이야 어쨌든 애가 아빠 보고 싶은건 존중해야죠
    원글 어디에 아빠가 해가 간다고 돼어 있나요
    보고 싶은데 아빠 나쁜놈인거 알려 못보게 하는게 해가 가는거죠

  • 19. ...
    '19.5.17 11:48 AM (1.237.xxx.189)

    윗님 자식에 대한 부모 감정이야 어쨌든 애가 아빠 보고 싶은건 존중해야죠
    원글 어디에 아빠가 해가 간다고 되어 있나요
    보고 싶은데 아빠 나쁜놈인거 알려 못보게 하는게 해가 가는거죠
    양육비 안주는건 돈 없어 양육비 못주는 엄마들과 이유는 같겠죠
    그렇다고 못만나게 하나요

  • 20. 이그
    '19.5.17 12:20 PM (175.209.xxx.41)

    아빠 만나는게 자녀의 복지에 해가 되나요?
    왜죠?
    저 집은 애가 원한다는데?

  • 21. 이그
    '19.5.17 12:24 PM (175.209.xxx.41)

    아빠를 좋은 사람으로 포장시키라는게 아니라
    적어도 나쁜 사람이라고 어릴때부터 얘기해줄 필요 없다는거/ 이건 전남편 좋으라고 하는 일이 아니고 아이 정서 건강을 위함이에요...
    무조건 아이의 입장을 먼저 생각해줘야죠.
    상대방이 개똥같아 억울하다고
    아이에게 하소연하거나 원하는 만남을 막는것 또한
    폭력임을 모르는 분들이 많네요.
    어쩌겠어요. 이미 자식을 낳은 이상 ...

  • 22. 산과물
    '19.5.17 12:29 PM (112.144.xxx.42)

    아빠만나게 해주세요. 아빠사랑 필요한 나이..

  • 23. 남자아이는
    '19.5.17 5:41 PM (1.237.xxx.107)

    여자와 달리 성년이 되면 다른 사람은 참고 사는데 엄마는 참지 못하고 이혼했다고 서운해 할 만큼
    아버지를 그리워한다고 이혼한 이웃이 말하는 것을 듣고 놀랬어요.
    아빠와 만날 수 있도록 도와 주시면 좋겠습니다.

    저 위에 아들에게는....님의 댓글 좋네요,

  • 24. 아빠가 필요하다?
    '19.5.18 3:46 PM (124.50.xxx.58)

    아들한테 아빠가 필요하다는 말은 너무 추상적이네요. 어떤 아빠냐에 따라 다르겠죠. 양육비 안주는 아빠는 기본 자세가 안된 사람인데 무슨 아빠정을 붙여줘요. 더 돈 바라는 거지취급받을 겁니다. 기본 매너가 된 아빠라면 자연스럽게 만나게 되지만 헤어지는 마당에 저따워로 나오는 아빠는 아빠가 아니죠. 엄마도 마찬가지. 딸 두고 이혼한 엄마는 양육비 주면서 가끔이라도 돌보려고 해야합니다. 자기몸하나 건사 못하는 어른은 부모대접바라면 안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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