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언절실)병원에 가야할지 봐주시겠어요?

3살아이 조회수 : 1,729
작성일 : 2011-09-24 09:38:17

3살 남자아이고요.(22개월)

발이 작아서 그런지 정말 잘 넘어져요.(또래 여아들정도? 여아보다도 작기도 해요)

거의 매일 넘어져서 바닥에 쿵! 벽에 쿵! 머리에 멍과 혹이 없는날이 없을정도예요.

어제 오후 2시 좀 넘어서 갑자기 분수처럼 토했거든요.

그러구 나서 병원 갈까 싶어서 열나나 보고 설사하나 봤는데 그런 징후는 없거든요.

토하고 나서 좀있다가 낮잠도 잘잤고요. 그후로 잘 먹고 잘자고 잘 놀아요. 지금도요.

 

남편은 많이 먹어서 그런거 아니냐고 하는데요. 어제 토하기 전까지 먹은것도 써볼께요.

아침에 일어나서 시래기국에 밥말아서 어른숟가락으로 5~6숟갈 먹고서요(아침 9시경?) 10시 30쯤 거봉 한송이 혼자 다먹고 12시 좀 넘어서 김에 밥 싸서 두어게 먹고요 . 한살림 딸기 씨리얼 과자처럼 한주먹 먹고요. (1시 30정도?) 2시 경부터 토하기 전까지 두유 두팩을 먹었네요.

 

원래 먹는양이 적지는 않고요. 한번에 너무 많이 먹는다기 보다는 두시간정도 마다 먹는편이거든요. 남자 아이라서 그런지 2시간마다 밥이나 간식 먹을때도 7살 누나 한번에 먹는양만큼 먹어요.

 

2살때 침대에서 떨어져서 혹이 엄청나게 나고 멍이 들었었거든요. 그때 놀라서 응급실에 뛰어가서 엑스레이 찍고 병원에서 ct인가?Mri인가? 그런거 안찍어도 된다고 하는데 제가 너무 걱정되서 찍었었꺼든요. 그때 머리에 엄청크게 혹이 났는데도 이상 없었고요. 그때 의사가 애가 머리에 혹나고 그래도 토하지 않으면 병원 안와도 된다고 했었거든요.

 

지금 제가 셋째가 백일 정도라서 혼자 애 둘데리고 나가야 하는데 차도 지금 고장나서 못끌고 가거든요. 가려면 애 둘 데리고 걸어서 가든가 택시타고 가야 해서요. 거리가 애매해서 걸어 가야 할거 같은데 지금 제가 발목도 살짝 접질러서 그냥 서있기만 해도 아프거든요.안가도 된다고 판단되면 그냥 있는게 날거 같아서요.

 

병원 가야 할까요? 가면 소아과? 정형외과? 어떻게 해야 할까요?

IP : 182.211.xxx.14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9.24 9:52 AM (1.225.xxx.5)

    많이 먹었네요. ㅎㅎㅎ
    성인인 저보다 더 잘먹는데요.

  • 원글
    '11.9.24 10:12 AM (182.211.xxx.141)

    ㅎㅎㅎㅎ 많이 먹었나요?
    하긴 두유 두개째 먹고서 한 5분 있다가 다 토했거든요-0-

  • 2. 독수리오남매
    '11.9.24 9:59 AM (222.236.xxx.122)

    이 글을 읽으니 저희집 첫째 어렸을적이 생각나네요..

  • 원글
    '11.9.24 10:13 AM (182.211.xxx.141)

    아~ 저도 빨리 옛이야기 하고 싶어요..ㅠ.ㅠ

  • 3. 좀.
    '11.9.24 10:45 AM (182.209.xxx.152)

    많이 먹었네요
    두유나 우유 먹고 바로 토할수도 있어요

  • 4. 팜므 파탄
    '11.9.24 10:49 AM (112.161.xxx.12)

    넘어져 머리 다친 후 토한거 아니면 상관 없어요.
    더구나 어제 또한 번 한 번이면 아무일 없을 듯합니다.
    우리 아이도 4일전에 넘어져...
    앞니 나가고....
    코피 퐝~~~~
    얼굴 반쪽은 아직부어 있고....
    그래서 웃으면 완전 썩소 유발자 입니다 ㅠㅠㅠㅠ

  • 5. ....
    '11.9.24 7:19 PM (121.138.xxx.11)

    두유 2개..이거 양많아요.
    갑자기 위가 너무 빵빵 해졌으니
    당연히 토할 위험이 많아져요. 조금만 충격이 가해져도 토하죠.
    두유가 맛이 있어서 아이 입은 먹고 싶었겠죠.
    양이 적은 아이에게 미처 배부른걸 확인 할 새도 없이 연달아 두유를 두팩
    먹이게 되면 입은 즐거워도 위가 받아들이지 못하는거죠.
    전 위가 커도 두유 두팩먹으면 울렁거립니다. 양이 많아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372 영유 안다니고 학원으로 꾸준히 영어하기..어떨까요? 12 6세맘 2011/10/17 2,776
24371 5천만원으로 무슨 장사하면 좋을까요? 9 질문 2011/10/17 4,249
24370 가루간장 사용 하신분 계신가요? 콩순이 2011/10/17 1,494
24369 적선을 나눔이라고 하면 곤란하지 않나? 1 앵기박골 2011/10/17 1,298
24368 외국이에요. 먹는 거 고생... 7 000 2011/10/17 2,420
24367 품질좋고 세련된 쇼핑몰 5 샤랄라 2011/10/17 3,510
24366 친정엄마가 '심장판막의 석회화'가 많이 진행되어 수술하시래요. .. 6 고릴라 2011/10/17 3,000
24365 김밥에넣는 부추 어떻게 하는건가요? 8 김밥 2011/10/17 3,629
24364 11월 - 중독심리치료 전문가 강좌 안내 연구소 2011/10/17 1,169
24363 요즘 어떤 과일이 맛있나요? 6 아삭 2011/10/17 2,301
24362 국사 교과서 개정 반대 서명 해주세요.. 3 블루 2011/10/17 1,102
24361 초1영어 질문 2011/10/17 1,001
24360 지방분해침,혹은 지방분해 주사 6 살빼고파 2011/10/17 2,790
24359 페이스북..unfriend 약하다고 댓글 주신 님 찾아요. 9 000 2011/10/17 1,380
24358 PT붙여 헬스 다닌지 일주일째..살이 안빠져요 17 다이어트 2011/10/17 6,228
24357 '영부인' 김윤옥, 검찰 고발 당할 처지 41 참맛 2011/10/17 11,214
24356 면세점에서 시바스리갈17년산 얼마인지요 1 .. 2011/10/17 3,385
24355 돈버니까 남편도 좋아합디다... 43 경제력은 권.. 2011/10/17 15,941
24354 꼼수 봉도사 인터뷰 5 ^^ 2011/10/17 2,221
24353 단독 주택 살다 아파트 와 보니 6 아파트 2011/10/17 4,492
24352 찌게'가 아니라 `찌개'인거죠? 5 단어 2011/10/17 2,052
24351 족지 2 컴맹 2011/10/17 946
24350 출장부페 추천해주세요 좋은아침 2011/10/17 986
24349 박원순티비에 망치부인 나왔네요 1 생중계중 2011/10/17 1,428
24348 오늘 뭐해드실 거에요 14 서로 정보공.. 2011/10/17 2,1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