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진짜 이전세입자 딸한테 욕이 막 나오네요..스티커를 어찌나 붙였는지

[헐]

우리가 주인이구요..

세입자가 나가고 우리가 들어갔어요.

사정상 수리는 못 하고 들어갔는데..

집이 전반적으로  낡아질거란 각오는 했어요.

바닥긁히고 벽지에 볼펜 크레파스 이것도 어느정도 받아들이겠는데..

정말 사방팔방 구석구석에 스티커를 붙여놨어요.

그런데 이 스티커를 떼내고 있는데 방문에 붙여놓은거 떼니 방문시트지가 벗겨 나오고

그래서 스티커 제거제 이용해서 해보니 이젠 그 냄새때문에 기침이 유발되고요..

좋은게 좋은거라고 세입자 전세금 주고 조용히 내보냈는데...

스티커 떼다보니 나도 모르게 정말 욕이 육성으로 터지네요.

1. 스티커 제거하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힘 가장 덜들이고 손상 덜주고 약품 자극 없는 걸로요

2. 만약 스티커 제가하는 걸 맡길수 있는 업체가 있나요?

3. 만약 업체에 맡길수 있다면 그 비용을 세입자에게 청구할수 있나요?

스티커 보면 화가 나고, 뜯다 보면 집 손상되고,  나 힘들어서 화가 나고,

거기다가 나중에 그 어린 여자애 한테 욕하고 있는 이 현실이 화가 나고,

[에휴]

수리하고들어가셔야해요
남한테집주실땐 공짜로주지않은다음엔
기대를마셔야죠

[직접 와서]

떼어달라고 해보세요.

[만냥금0]

다리미로 살짝 누르고 있다가 떼시든지
아니면 뜨거운 물주머니 만들어 대고 있다가 떼세요.
뜨거운 물주머니.... 팩에 뜨거운 물 넣고 몇겹으로 넣는디.

[아주 징한게]

온 집안 아주 곳곳에, 심지어 잘 사용도 안 한 듯한 부엌쪽 발코니의 벽에다가도 붙여놨더라구요..
이건 기본수리로는 해결이 안되고..정말 집을 다시 만들정도로 수리하지 않는 이상 없어질가 없는 정도에요..

[혹시]

전문업체가 있을까요? 있다면 맡기고 싶어요..그리고 전 세입자 옆아파트로 이사갔으니 부동산통해서 영수증이라도 보내주고 말이라도 해볼려구요...

[.....]

드라이기로 열을 준 후에 떼어보세요.
병에 붙은건 효과있는데

[애들있는집에]

세주면 스티커 크레파스 감수해야죠 ㅠ 보통은 세줬다가 내가 들어갈땐 싹 수리 다시 하잖아요

[DD]

저는 입주청소 하고 들어갔는데
입주청소 아저씨가 기존 세입자 아이가 붙인 스티커는 제거 못하겠다고 그냥 두겠다고해서
어차피 저도 전세로 들어가는거라 냅뒀는데..
추가로 돈을 내면 해주는건지 입주청소업체도 스티커는 제거 못하는건지 그건 모르겠네요..
일반 스티커가 아니라 방문에 아주 큰 스티커였거든요..

[스티커]

정망 개념없이 붙이더만요
남의 집이라고 그리 함부로 쓸수 있나 싶을정도로

[몇번을]

말씀드려요..스티커 붙여놓은 수준이요...싹수리한다고 해결될 수준이 아니더라구요..
정말 집안 곳곳을 전부다 벗기고 다시 짓는다는 정도 아니면 구석구석 다 붙여놓은 스티커를 없앨 방법이 없어요.
이거만 전문으로 제거해주는 업체 없을까요?

[하루]

전 분무기로 물 좀 뿌려 불려서 안쓰는 플라스틱카드로 긁어냈어요.

[ㅇㅇㅇ]

요즘은 벽지 뜯어내고 친황경페인트 칠하는데 페인트로 칠해보세요
세련되고 이뻐요

[저도]

직장 문제로 제 집을 세 주고 저희가 다른 곳에 살다가 원집으로 들어가려는데 집이 난리가 난 거예요.
속을 끓이다가 부동산업자와 친척 변호사한테 물어봤는데 뭐 감가상각으로 치는 거라고 별 수가 없다더라구요.

속이 터저셔서...

[000]

한두개도 아니고 어떻게 구석구석 그렇게 해놓을수가 있나요
자기 집 아니라고 심하네요 정말. 그런건 원상복귀 해놔야죠.

[ㄴㄱㄷ암]

생활 오염 말고 저런건 못하게 해야죠.막말로 그집이 자기네집 큰돈들인 인테리어 후라던가 어쩌다 얻은집이회사 사장이 세 놓은거였다 이런집어 들어간다고 해도 한두개도 아니고 스티커로 칠갑하게 둘건가요?세를 살면 깨끗하게 사는동안 관리하고 살다나오는거지 막쓰라는거 아니에요.
따로 칠판같은거 줘서 맘껏 놀게 하고 안되는데는 안되게 해야지요.
와서 짬짬이 떼던지 복구하라고 하세요.

[혹시]

스티커 전문으로 떼는 업체가 있나요?
더는 화가 나서 못 하겠어요.

[에구]

전 욕실에만 붙여 놓은 것도 떼기 힘들어 떼다 말았어요.
천정까지.ㅠㅠ

근처에 살면 차라리 와서 ㄷ데 달라고 말이라도 해보세요.
애들이 뭘 알겠어요.
부모가 말렸어야지.

[스티커 테러]

초등 저학년 아이들은 스티커를 정말 좋아하죠.. 저도 신경썼지만, 모르는 사이에 어딘가 붙여둔 적이 종종 있었어요.. 전세 살면서 , 집 구조에 붙인적은 없지만요...
세입자가 집을 최대한 잘 사용하면서 쓰고 돌려줘야 되는데, 그게 참 어렵더라구요..
보증금 주기 전에 발견 하셨으면 , 싸워서라도 좀 손해를 보전하는건데 , 아쉽네요

[망고]

세주면스티커 크레파스 감수해야한다구요?
집을 빌려준거지 누가 공짜로 준거에요?
빌렸음 깨끗하게 쓰고 돌려줘야지 저런 거지근성있는 세입자때문에
골머리 썩는 주인 많아요
개념이 없네 사람이
어린애 둘 키우는데 벽에 낙서건 스티커건 붙인적 없어요
부모하기 나름이라 생각함

[모기약]

스프레이 뿌려놨다가 떼어보세요. 에*킬라 같은거요

[***]

전 그래서 입주청소 하시는 분들께 5만원 더 드리고 떼어달라고 했어요.

[헐 거지근성이요?]

저 이제 네살된 아이 있는 가족에게 세준 집주인이에요 그 아기가 커서 크레파스 칠하고 그럴거 알기에 조심해달라고 말은 했지만 어느정도는 감수할 생각이에요 뭔 글을 이렇게 그지같이 달아요

[....]

벽지에 붙은 스티커에도 유용한지는 모르겠는데,
선크림을 듬뿍 바르고 좀 두었다가 떼면,
드라이기로 녹여도 잘 안떨어지는 스티커 떼어져요.

[흠]

임대차보호법 보면 딱 예를 들어서 어린이의 낙서 같은 고의 훼손은 세입자원상복구 의무있어요. 애들 있는 집에 세준다고 주인이 감수해야할 의무없어요

[??]

원상복귀 당연하죠.
아이둘 키우는 내내 여러번을 세들어 살았지만 단한번도 그렇게 엉망으로 나온적 없었어요.
오히려 그전보다 깔끔하면 깔끔하게 해주고 나왔지..

[물파스]

물파스를 흥건할 정도로 발라놓은 다음
떼어 보세요.

[방법]

베이킹 소다와 구연산으로 GOOGLE 에 스티커 제거 방법 찻으면 많은 방법이 나옵니다.

[지나다가]

에구 댓글들이 왜 이렇게 등산을 좋아하는지.
원글님은 전문업체 아는데 있으면 소개햐 달라고 하는데..
청소업체는 구역마다 있으니까 물어보세요.
스티커만 뗄수 없겠냐는..

[dlfjs]

드라이기로 따뜻하게ㅡ해서 떼보세요

[외국]

이사나올때 이박 삼일 죽어라 청소해서 들어갈때보다 훨씬 ㄱ깨끗하게 해놓음 그런데 얼마듸 주인이 메일로 식기세척기 세는데 왜 말안했냐고? 그거로 너는 내 레퍼런스 절대 못준더고.. 식기세척기는 사용도 안했고 물이 밖으로 안샜는데 어ㅉ
알아요.. 글구 새집이라 집청소도 안한걸 죽어라 청소하고 들어갔고 나올때도 징말 티글하나 안남게 벽 바닥 워리창틀 수책 멍 여러개 다 청소 하고 가구 싹 다 닦고 정말 열받게 청소했는데도 집주인은 그렇게 트집을 잡더만요.. 꼭 스티커 제거 님이 하시지 마시고 와서 직접 하라고 하세오.

[책임]

저 며칠전 세살다 나오는데 이사후에 부동산하고 집주인이 전세금 돌려주기전에 집상태 보고 오던데요. 당연히 그래야한다고 생각했어요.
유럽에 살때도 이사나갈때 부동산에서 서류 한묶음 들고 와서 꼼꼼히 체크해갔어요.
일상에서 억울한일 속상한일 겪지 않도록 법으로 진행하는 세상이 되어야합니다.
상식적이지 않은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ㅠㅠㅠㅠ

[...]

저는 애 8살까지 한 집에서 전세 쭉 살았는데 남의 집이니 집주인한테 말하고 벽걸이 tv 딱 하나만 설치하고 벽에 못하나 밖지 않았어요 아이가 스티커 여기저기 붙이고 싶어할 땐 아무대나 못 붙이게하고 아트월 딱 한군데 제가 벗겨낼 수 있는 범위 내에서 붙이게하고 더 붙이고 싶으면 우리 가구에 붙이게했어요 이사결정하고 집보여줄 땐 벽에 있던 스티커는 제가 싹 제거했고요... 벽지같으면 못했을텐데 아트월이라 손으로 뜯을 수있는건 뜯고 안되는건 스프레이뿌려서 촉촉해지면 후라이팬용 수세미로 살살 문지르고 걸레로 닦고 반복했어요
저렇게 창이나 벽이나 마구 붙인건 원상복구비용 청구하고 전세금 반환하셨어야해요

[...]

어떻게 그대로 이사갈 생각을 했을까요.
원글님이 보살이시네요.

[ㅇㅇ]

저 아는 사람도 애들 어릴때보니 집에 온 데다 스티커에 테이프에 엉망이던데
가만 보니 엄마도 같이 붙이더라고요
애 보고도 붙이라 하고요 그게 교육적이라고 생각하는지 붙이면 지저분해지고 떼기 힘들거란 생각 자체를 안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