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무지 건강하고요. 에너자이저예요.
우리 애들도 어떻게 엄마는 지치지도 않냐고 신기해 하거든요.
밥도 잘먹고
무쇠처람 일 잘하고
잠도 잘 잡니다.
남들이 뭐 기운 딸린다, 이런 말 할때 정말 이해되지 않았는데요.
오늘 하루종일 배탈나서 빌빌거려보니
남들이 기운 없다, 힘이 딸린다는 말이 뭔지 알겠어요.
오후까지 속이 안좋아서 저녁도 못 먹을거 같았는데
의외로 저녁은 또 잘 먹히더라고요.
배불리 먹고나니 이제 좀 기운이 나네요.
사람이 평소 몸이 너무 건강하다보니
남들의 어려움을 이제야 알거 같아요.
역시 사람은 자기가 겪어보기 전에는 알지 못하는 존재인가봐요.
건강체인데 오늘 컨디션이 안 좋아보니
피로 조회수 : 1,053
작성일 : 2019-05-15 20:32:23
IP : 121.191.xxx.19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정말
'19.5.15 9:06 PM (223.33.xxx.188)건강한 사람들은 골골대는 사람을 이해못하더라구요
꾀병내지는 게을러서 그렇다고 생각을 해요
전 부자도 안부럽고 미인도 안부럽구요
건강하고 체력좋고 치아튼튼한 사람이 제일 부러워요2. 맞아요
'19.5.15 9:11 PM (14.52.xxx.225)저는 늘 기운 펄펄 나는 사람들이 정말 너무 부러워요.
어쩌다 한번쯤 잠도 길게 잘 자고 컨디션 좋은 날 정말 꿈처럼 좋거든요.
원글님 그거 재산 50억 정도 더 있는 것과 같아요.3. ...
'19.5.15 9:56 PM (108.41.xxx.160)옛날에 지방에 한달간 근무한 적이 있는데 3일 밤을 안 자고 고스톱 칠 수 있다는 사람 봤어요. 나는 기운이 없어서 일상생활도 겨우 하던 때라 신기하고 부러웠어요.
4. ㅇㅇ
'19.5.16 6:22 AM (222.234.xxx.8)슬슬 체력 떨어지는 오후 5시 부터 이젠 무서워요 ..
저녁하고 집안일... 할일이 또 있는데
체력좋은 분들이 제일 부러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