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보리굴비는 꼭 쪄야만 하나요?

... 조회수 : 2,043
작성일 : 2019-05-15 11:00:17

선물 받은게 있는데 쪄 먹고 나니 냄새가 아무리 창을 열어놔도 안 빠지네요 ㅜㅜ 게다가 번거롭기가 번거롭기가...


비늘 긁고 내장 빼고 물에 불리고 손질은 다 해놨는데 혹시 구워드신 분 계시나요?

만약 가능하다면 그냥 생선굽듯이 프라이팬에 구우면 될까요?

구워도 냄새 무지 나겠죠? ㅜㅜ 


 


IP : 119.64.xxx.19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9.5.15 11:05 AM (118.44.xxx.161)

    보리굴비가 기름을 최대로 빼서 구우면 질겨지더라구요.
    쌀뜨물에 담갔다가 찌는게 젤인것 같아요.
    원래 그런 생선이 냄새가 쿰쿰하긴 하죠ㅎㅎ

  • 2. 냄새가ㅠㅠ
    '19.5.15 11:09 AM (180.68.xxx.100)

    저도 선물 받아 난감했었는데 귀찮아서.
    쌀 뜨물에 한나절 담궜다가
    비늘 긁어 여러마리 살짝 쪄요.
    오래 찌면 내장에서 갈색 물이 흘러 나와서.
    그런다음 당장 먹을 것은 프라이팬에 굽고
    나머지는 한 마리씩 포장해 냉동실에 넣었다가
    먹을 때 냉장실에서 해동 후 팬에 구워 먹습니다.

    맛은 좋아요.
    녹차나 보리차 물에 말아 얹어 먹으면...

  • 3. ..
    '19.5.15 11:17 AM (222.120.xxx.20) - 삭제된댓글

    제가 냄새 때문에 찌지 않고 그냥 구우면 안되냐는 질문 올렸었는데 다들 찌라고 했어요.
    딱딱해서 구우면 먹기가 힘든가봐요.
    어느 분이 알려주신 팁인데 아예 내장을 빼고 찌니 손은 한 번 더 가지만 냄새가 한결 덜해요.

    그리고 저는 한번에 2-3마리(제가 산 건 좀 커서요) 찐 다음 살 쪽쪽 찢어서 밀폐용기에 담은 뒤
    끼니때마다 조금씩 덜어서 쪽파, 깨, 들기름에 버무려 전자레인지에 돌려 먹었어요.
    어차피 후레시한(?) 생선이 아니라서 막 찐 거나 뒀다가 데운거나 냄새나 식감 차이는 크지 않았어요.
    민감하지 않으시면 이 방법도 괜춘.

  • 4. ..
    '19.5.15 11:20 AM (119.64.xxx.194)

    역시 찌는 게 방법이군요 ㅜㅜ 그나마 날이 좋아서 창은 다 열어놓으니 환기는 좀 견딜만 하겠네요. 조금씩 덜어서 무쳐먹는 법도 좋을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 5. 야자수
    '19.5.15 11:23 AM (14.36.xxx.246)

    세상 귀찮게 하는 재료더라구요..
    냄새도 너무 심하고 ㅠㅠ
    보리굴비 먹는 팁 중에,
    찐 다음에 구워먹는 방법이 있어서 그렇게 봤는데 질감이 질겨졌어요..
    찌기만 한게 좀더 부드러웠습니다.

  • 6. 3호
    '19.5.15 11:23 AM (222.120.xxx.20)

    제가 냄새 때문에 찌지 않고 그냥 구우면 안되냐는 질문 올렸었는데 다들 찌라고 했어요.
    딱딱해서 구우면 먹기가 힘든가봐요.
    어느 분이 알려주신 팁인데 아예 내장과 대가리를 빼고 찌니 손은 한 번 더 가지만 냄새가 한결 덜해요.

    그리고 저는 한번에 2-3마리(제가 산 건 좀 커서요) 찐 다음 살 쪽쪽 찢어서 밀폐용기에 담은 뒤
    끼니때마다 조금씩 덜어서 쪽파, 깨, 들기름에 버무려 전자레인지에 돌려 먹었어요.
    어차피 후레시한(?) 생선이 아니라서 막 찐 거나 뒀다가 데운거나 냄새나 식감 차이는 크지 않았어요.
    민감하지 않으시면 이 방법도 괜춘.
    한 번 작업에 몇 끼니를 거의 냄새없이, 그리고 또 다시 굽고 그 후라이팬 설거지 안하고 먹을 수 있어서 이렇게 해요(저희는 식구가 적어서 2-3마리 찌면 꽤 여러날 먹습니다)

  • 7. 꽃님이
    '19.5.15 11:54 AM (223.62.xxx.214)

    저희는 마당있는집에 살거든요
    6마리 들어가는 찜솥 마련해서
    야외화덕에서 쪄서 집안에 나눠 먹습니다. 아파트 사는 언니들이나 시가에서는
    냄새때문에 찔 엄두가 안난다고...
    냉동실에 넣었다가 팬에 구워 먹으면 맛있습니다.

  • 8. 끓여요.
    '19.5.15 11:59 AM (39.7.xxx.220)

    그게 아무리 물에 오래 담궈놔도 엄청 짜더라고요.
    그래서 전 걍 물에 넣고 끓여요.
    그럼 더 부드럽고 덜 짜요.

  • 9. 단풍나무
    '19.5.15 2:48 PM (118.46.xxx.137)

    찌기전에 내장을 꼭 제거하고
    쌀짝 쪄서 에어프라이어에
    구우면 냄새도 덜나고 딱딱하지도 않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32875 정말 장사가 너무 안되네요.. 136 oo 2019/05/15 33,319
932874 70대 중반 엄마-해외여행 유럽패키지 혼자 보내도 될까요? 33 워너비 2019/05/15 7,774
932873 전원주와 나경원. .손잡고 21 으엑 2019/05/15 4,287
932872 경남도 버스 노·사 임금협상 극적 타결 14 ㅇㅇㅇ 2019/05/15 827
932871 건조기로 층간소음 문제는 없나요? 6 눈치 2019/05/15 37,745
932870 피해 합의금에 대한 조언 부탁 드립니다. 1 초보 2019/05/15 962
932869 중년임을 느끼게하는 모습들은 어떤걸까요? 121 ㅎㅎ 2019/05/15 24,650
932868 어떤 운동이 좋을까요? 1 저는 2019/05/15 867
932867 하얀 콩비지찌개 어떻게 끓이나요? 3 새댁 2019/05/15 2,039
932866 1년간의 미술전시회 쫙 정리해놓은 정보있을까요? 4 ㄴㄱㄷ 2019/05/15 1,318
932865 질문)5센치 미들굽 슬리퍼인데요.사이즈 어떻게 신어야 되나요? 4 사이즈?ㅠ 2019/05/15 710
932864 재수관련 궁금한점 4 재수 2019/05/15 1,257
932863 취업하기 넘나 싫은데 1 취업 2019/05/15 1,382
932862 도로 불법주차 신고 문의 8 ㄷㄷ 2019/05/15 1,298
932861 얼룩제거제.. 어떤거 쓰세요? 3 질문 2019/05/15 1,339
932860 일찍 나오면 칼같이 오고 늦게 나오니 한참 늦네요 .. 2019/05/15 702
932859 물의 기억 영화 보고 왔어요 1 노랑 2019/05/15 679
932858 나도엄마지만 자식자랑하는엄마들ㅎㅎ 18 2019/05/15 7,050
932857 공무원 영어 문법 공부해보신 분 계세요(영어능력자분들 봐주세요).. 10 // 2019/05/15 2,250
932856 13명 이름 담긴 '장자연 리스트' 정리.."존재 가능.. 뉴스 2019/05/15 881
932855 7월중순 하와이 열흘 얼마나 쓸까요? 16 하와이 2019/05/15 3,103
932854 나이드는 거 참 적응 안되네요. 5 겁나 2019/05/15 2,898
932853 한화로 각각 200만 정도 있는데요 4 나은 2019/05/15 1,533
932852 권성동, 문무일이 막았군. 11 써글넘 2019/05/15 2,019
932851 세수하거나 머리감고 사용 할 수건 초극세사 수건 어때요? 1 수건 2019/05/15 8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