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너무 아까운 애들 학용품 어떻게 처리하시나요

.. 조회수 : 2,934
작성일 : 2019-05-14 18:13:08
애들이 이제 고등학생이라 쓸일이 없는 학용품이 많아요.

남매라 크레파스며 색연필 물감 팔레트 파스텔같은 미술용품도

각각 사줬는데 너무 멀쩡하고 그렇다고 누구 주자니 케이스에 크게

써진 애들 이름이며 한두개씩 좀 손상된것들때문에 안될것 같고

버리자니 너무 멀쩡하고요.. 계속 보관하자니 앞으로 더욱더 쓸일이

없을것 같네요.. 특히 캐릭터케이스에 든 미술용품이요..

많이도 아니니 어디 기증하기도 우습구요..

보면 요즘 애들 진짜 아쉬울것도 없고 아낄일도 없고..

별로 쓰지도 않는데 크고 다양하고 좋은 것 사놓고 또사고..

몇장쓰다 방치된 공책들에 툭하면 망가뜨리는 샤프, 각종 학용품들.

그러니 안쓰는게 계속 쌓이고 쌓이네요

애아빠는 그냥 냅뒀다가 나중에 손주들 오면 가지고 놀라고 하자고..

그게 언제가 될지도 모르고 안낳을지도 모르는 손주들때문에

이걸 계속 가지고 있어야하나 싶네요..

다들 어떻게 처리하셨나요?
IP : 112.153.xxx.13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벼룩시장요
    '19.5.14 6:14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지역 벼룩시장에 들고나가 보세요.
    팔려요.
    저도 얼마전에 팔았어요.

    요즘 보육원이나 그런 곳은 쓰던거 안 받아요.

  • 2. 저도
    '19.5.14 6:15 PM (175.209.xxx.150)

    전에 고민하다 학교행사 알뜰장에 내놓았는데
    안팔리기도 했고, 아이들이 너희집 문구점하냐고 놀려서
    아이가 곤란했다네요. 지금은 그냥 버립니다.

  • 3. 그냥
    '19.5.14 6:16 PM (223.62.xxx.146)

    버렸어요 그런거 지역아동센터에 가지고 가도 많다고 안받더라구요

  • 4. 이럴땐
    '19.5.14 6:17 PM (121.184.xxx.215)

    당근 을 활용^

  • 5. 000
    '19.5.14 6:22 PM (118.45.xxx.198)

    주위 지인 아이에게 나눔했어요..
    저도 외동이라 있을 건 다 있고 한두번 사용한것도 수두룩해서 줘도 좋아하더라구요.

  • 6. ...
    '19.5.14 6:49 PM (59.7.xxx.140)

    지역카페에 무료로 문고리드림으로 하면 다 가져가요.

  • 7. 5월의 뜰
    '19.5.14 6:53 PM (58.141.xxx.66)

    아이들 어릴때 받은 학용품 인형선물들 너무 많은데
    그냥 버리자니 아깝고 마땅히 줄곳도 없어서 제가 했던 방법은
    아이들 놀이터에 돗자리 펴고 죽 펼쳐놓고
    "필요하신분 가져가세요" 써놨어요
    (경비아저씨께는 미리 말씀드리구요)
    꽤 많았는데 다 가져갔더라구요
    워낙 오래전 일이라 요즘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참고하시라고ㅎ

  • 8. 과감히
    '19.5.14 7:21 PM (1.231.xxx.157)

    버려요
    그래도 버릴게 산더미.. ㅠㅠ

  • 9. ..
    '19.5.14 7:46 PM (116.93.xxx.204)

    동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같은 곳에 드리면 혹시 받으실까요? 문득 생각나서요

  • 10. ..
    '19.5.14 8:53 PM (118.216.xxx.30) - 삭제된댓글

    성당사무실가서 사정얘기하고
    수녀님하시는 공부방 주소 받아 부쳐드렸어요

  • 11. 아파트
    '19.5.14 9:20 PM (218.153.xxx.134)

    사람들 많이 다니는 곳 한켠에 깨끗한 쇼핑백에 차곡차곡 담아 놓고 필요한 분 가져가시라고 쪽지 붙여놨어요.
    저는 안쓰지만 버리기는 멀쩡한 물건들 이런 식으로 두면 많이들 가져가시던데요.

  • 12. Jen
    '19.5.14 11:54 PM (122.42.xxx.124)

    저 학원 하는데, 주변에서 그런거 주시면 전 정말 잘쓰는데요~
    저에겐 정말 필요한게 버려진다니 @.@

  • 13. 당근마켓에
    '19.5.15 4:38 AM (125.178.xxx.63)

    무료로 올리면 득달같이 달려듭니다~^^;;
    저는 몇번 무료나눔 해보니
    꼭 필요하지 않은사람이 전혀 고마움없이 가져가는데 빈정상해서
    단돈 천원이라도 받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2222 검진하면 제일 무서운 부위가 어디세요 12:36:20 52
1782221 혈당한번 봐주세요 ㅜㅜ 12:35:59 28
1782220 쳇지피티로 해외 여행동선 유료버전이 나은가요? 1 ㅎㄴ 12:35:25 18
1782219 비상금 남편에게 절대절대 공개안하려구요 .... 12:33:02 113
1782218 모처럼 도미노 시켯어요 t-day 50% 할인이라 3 피자 12:32:49 140
1782217 안녕 82쿡 친구들 1 친구들 12:32:44 75
1782216 윤석열은 어떻게 될까요? 2 .... 12:31:20 119
1782215 50대 남편 패딩점퍼 어떤게 이쁜가요? 1 패딩 12:30:40 120
1782214 흑백요리사 2 안보세요? 1 000 12:26:58 138
1782213 친구네 엄마도 저희 엄마도 자녀 학대했었는데 1 ... 12:26:16 305
1782212 두꺼운 몰딩 걸레받이 교체 해보셨어요? 4 궁금 12:22:49 90
1782211 KTV 산업통상부 중소벤처기업부 지식재산처 보고 재미있네요 2 추천 12:17:41 152
1782210 스벅 잔(컵)중 200미리~300미리 이하 종류 1 스벅쿠폰 12:15:25 149
1782209 내일 새벽에 마이크론 실적 나오면 삼전도 쏠까요? 2 반도체 12:14:18 434
1782208 중학생아이 반편성문제로 담임선생님 상담요청하려고 하는데요 8 - 12:12:45 317
1782207 또다른 월급루팡 석유공사 사장 6 그냥 12:07:02 512
1782206 달러인덱스가 98인데 환율 1480원 4 ㄷㄷ 12:05:37 372
1782205 고기를 드실 수 없는 어르신을 모시고 갈만한 좋은 식당 있나요?.. 4 vt 12:04:01 300
1782204 이서진은 김광규랑 나오면서 이미지 챙기네요 13 .. 12:03:10 1,155
1782203 스케일링하고왔는데 신경치료 하래요 3 ㅇㅇ 12:01:31 445
1782202 워싱턴 시민사회, 송년모임 열고 연대와 결의로 한 해 마무리 1 light7.. 12:01:06 121
1782201 전업이신분들 남편 내조를 어느선까지 하세요 22 .... 11:59:11 750
1782200 운동화 양말 추천해주세요 2 이직선물 11:57:18 81
1782199 李대통령 "업무보고 발언 후 뒤에서 딴 얘기…국민 무서.. 6 ㅇㅇ 11:56:31 888
1782198 심신이 땅으로 꺼지는데 4 힘들다 11:52:29 3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