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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 서울과학고에 자식이 붙는다면 보내실건가요?

... 조회수 : 7,129
작성일 : 2019-05-14 11:32:18
서울과학고( 또는 타 영재학교 포함)에 아이가 붙는다면
가문의 영광이라고 무조건 보내실건가요?

서울과학고는 영재학교 중에서도 특히
학교에 입학하고서도 어마어마한 사교육비를 지불하던데요...
우선 고액 사교육 비용을 감당하기 어려운 게
첫째로 드는 문제점이고요.

둘째 그런 우수한 학교에서도
학교 내부에서 해결하지 못하고 외부로 아이들을
또 돌려서 공부하는 것도 어이가 없고(이 무슨 ...)
아이들 불쌍하고요.

셋째 우수한 아이들 사이에서 학교생활이 즐거워도
빡신 내신경쟁은 어마어마하고요.
그 학교 안 가고 적당한 일반고에 가서 내신챙겨
대입을 준비하는 게 여러 면에서 볼 때
더 낫지 않을까 해서요.

지인 아들 공부 잘 해서 서울과학고 갔는데
내신이 원하는 만큼 나오지 않아서
ky갔어요.
ky 명문이지만 그 재능에 그 비용과 그 고생 한 걸
일반고 갔다면 서울대 가지 않았을까 해서요.
정작 그 아들은 서울과학고 다닌 거 만족한다고 하는데...

자녀를 서울과학고나 영재학교에 보내신 분들
다시 입시를 치룬다면
어떤 선택을 하실 건가요?
IP : 175.213.xxx.199
5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민이되나요.
    '19.5.14 11:34 AM (210.219.xxx.8) - 삭제된댓글

    돈 없으니 못보내요.
    애,나,배우자
    모두
    다 걱정.

  • 2. 그릇
    '19.5.14 11:35 AM (121.146.xxx.45)

    그릇이 다른 애들 이예요
    부모의 경제력과 아이 능력만 된다면
    당연 한 거 아닌 지요
    하다 못 해 영재학급 영재원 보내고픈 게 당연 하지요
    애가 능력이 되는 데 싹을 자르는 게 말이 되는 지요
    남들이 가 보지 못한 길을 갔다는 게
    그 학교를 졸업 했다는 것만도
    동문 이라는 이유 만으로도 충분해요

  • 3. 지인
    '19.5.14 11:36 AM (39.125.xxx.132)

    지인한명이 서울과학고 나와서 고대의대 나와서 의사인데
    고등학교시절이 인생에서 제일 힘들었다고 하더군요
    너무 똑똑한사람도 많고 지인은 노력형인가본데
    천재처럼 똑똑한 사람을 이길수가 없어서 좌절도
    많았다고
    다시 돌아가고싶지않다고 하더라구요

  • 4. 무조건
    '19.5.14 11:37 AM (125.177.xxx.106) - 삭제된댓글

    보내야죠.
    좋은 교육환경과 기회를 왜 놓치나요?
    아이도 최선을 다하고 부모도 최선을 다해야
    후회가 없어요.

  • 5. 가서
    '19.5.14 11:37 AM (223.62.xxx.146)

    내신 바닥이면 후회하더라구요 그런데 붙었는데 안보내도 후회할것 같아요

  • 6. 그릇
    '19.5.14 11:38 AM (121.146.xxx.45)

    문닫고 들어간다 해도 보내고 싶네요~~
    이미 저희 아인 고등학생 이지만

  • 7. 무조건
    '19.5.14 11:38 AM (125.177.xxx.106)

    보내야죠. 아무나 얻기 힘든
    좋은 교육환경과 기회를 왜 놓치나요?
    아이도 최선을 다하고 부모도 최선을 다해야
    후회가 없어요. 결과는 그 다음이고...

  • 8. 붙을까봐
    '19.5.14 11:39 AM (211.245.xxx.178)

    안쓸래요.ㅎㅎㅎㅎㅎ

  • 9. ㅇㅇ
    '19.5.14 11:41 AM (175.223.xxx.149)

    저는 보낼거에요.
    지가 좋아하는 과목만 죽도록 하는애라

  • 10. ...
    '19.5.14 11:45 AM (175.213.xxx.199)

    보내신 부모님은 어떠신가요?

    그 지인은
    본인 답 대신 "아들은 좋아해"라고만...

    행간의 답은 본인은 아쉽다는 뜻인가 싶은데
    캐묻기 미안해서 못 물었어요.

    고민입니다...

    선배님들 귀한 경험 나누어 주시길 부탁드려요...

  • 11. 붙을까봐
    '19.5.14 11:46 AM (211.245.xxx.178)

    지방과고지만 지인의 아이가 붙어고 이것저것 옆에서 듣는데 진짜 붙는다고 끝이 아니더라구요.
    과고생이 다니는 학원비도 장난아니구요....
    알고는 못보내겠구나...했어요.
    그렇다고 성적이 잘 나오는것도 아니구요.
    이긍...
    공부 안하는 애니 가정조차 사치지만 잘하는 애들은 잘하는대로 또 고민거리겠네요..

  • 12. 그릇
    '19.5.14 11:47 AM (121.146.xxx.45)

    지인분이 많이 겸손 하시네요
    보내고 걱정 합시다~

  • 13. .....
    '19.5.14 11:51 AM (112.186.xxx.197) - 삭제된댓글

    서울과고면 무조건 보냅니다..
    아들이 서울과고 시험봐서 떨어지고 일반 과고 갔는데
    일반 과고도 좋다고 다시가라고해도 과고 가겠다고 합니다.

  • 14. .....
    '19.5.14 11:52 AM (112.186.xxx.197) - 삭제된댓글

    서울과고면 무조건 보냅니다..
    아들이 서울과고 시험봐서 떨어지고 일반 과고 갔는데
    일반 과고도 좋다고 다시가라고해도 과고 가겠다고 합니다.
    친구들 인맥도 무시 못합니다.

  • 15.
    '19.5.14 11:53 AM (125.132.xxx.156)

    행간의 답은
    '부모는 아쉬워' 가 아니라
    '대놓고 자랑하기 미안해' 아니었을까요 겸손하신 분이라서요
    저라면 그렇게 읽었을거 같아요

  • 16. ...
    '19.5.14 11:56 AM (175.213.xxx.199) - 삭제된댓글

    그 집은 개업의라서 여유가 있거든요.

    그런데 저희는 아닙니다...

    제 아이는 잘 한다고 하는데
    수과학 특화라기 보다
    전체적으로 우수한 밸런스를 유지하는 상황이라
    꼭 집어서 영재학교를 가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다만 아이가 조금 우수해서 영재원 다니고
    영재원이나 학교선생님이 우수하다고 하시고...

    수학학원 다니는데 높은 반이다 보니
    같은 반 아이들은 영재학교 준비하고...
    학원에서는 뽐뿌질을 하고요...

    그런데 빵빵하게 후원해 줄 정도의 재력은...

  • 17. 노노
    '19.5.14 11:56 AM (14.32.xxx.70) - 삭제된댓글

    노노...그깟 인맥은 무슨...전부 경쟁자죠. 남편. 시동생 전부 서울과고 출신임. 특히 교수 같은 건 한 자리 놓고 친구, 선후배와 붙는 거임. 과고 안 보낼 거고 국영수 열심히 해서 의대 보낼 예정임.
    서울대 공대 나와봐야 게임이나 만들어서 현질이나 시켜야 돈 좀 벌고 나머지는 연구원, 교수...아님 관계없는 의대 등등
    과고 커리큘럼이 입시용도 아니고 시간낭비 돈낭비 애는 고생만...

  • 18. ...
    '19.5.14 11:58 AM (125.177.xxx.182) - 삭제된댓글

    서울과고를 왜 안보내나요?
    학비도 0원. 식비만 내고..
    60에서 80명씩 서울대가고 연고대는 그저그런 학교라 시큰둥하는 애들인데...
    그거 나온 애들 세명이랑 울 애 친구인데 서울대 와서도 날라댕긴다고 하드만요.
    커리큘럼 자체가 일반고 이과랑 틀린 곳이예요. 거기 나왔다는거 자체가 gifted 하다는 거고 거기서 노력한거 자체가 큰 자산입니다.

  • 19. 노노
    '19.5.14 11:59 AM (14.32.xxx.70) - 삭제된댓글

    노노...그깟 인맥은 무슨...전부 경쟁자죠. 남편. 시동생 전부 서울과고 출신임. 특히 교수 같은 건 한 자리 놓고 친구, 선후배와 붙는 거임. 과고 안 보낼 거고 국영수 열심히 해서 의대 보낼 예정임. 심지어 과학과 거리두는 가정교육을 시켜왔음.
    서울대 공대 나와봐야 게임이나 만들어서 현질이나 시켜야 돈 좀 벌고 나머지는 연구원, 교수...아님 관계없는 의대 등등...과고 커리큘럼이 입시용도 아니고 시간낭비 돈낭비 애는 고생만...고비용 저효율 저 가성비로 결론냈음.

  • 20. ...
    '19.5.14 11:59 AM (220.75.xxx.108) - 삭제된댓글

    전체적으로 우수하면 방향 틀어서 하나고나 민사고 가는 게 아때요? 서과영 보낸 친구 말 들어보면 의욕에 넘쳐서 입학했으나 각 과목 국가대표 포진한 상태에서 아이가 자괴감이 든다고 하더구만요...

  • 21. ...
    '19.5.14 12:01 PM (220.75.xxx.108)

    전체적으로 우수하면 방향 틀어서 하나고 같은 곳으로 가는 게 어떨까요? 서과영 보낸 친구 말 들어보면 의욕에 넘쳐서 입학했으나 국가대표들이 즐비하게 포진한 상태에서 아이가 지쳐간다고 했어요. 돈은 잘 모르고 시작해 들어가면 사교육은 대충 끝인줄 알았는데 우선선발 통보 듣자마자 그룹 만들자고 연락와서 현재 돈을 미친듯이 퍼붓고 있어요.

  • 22. ㅇㅇ
    '19.5.14 12:04 PM (124.63.xxx.169)

    그냥 일반고가요
    서울과학고 갈애면 일반고1등할텐데..
    의대는 일반고 내신따는게 제일좋음

  • 23. 가겠죠
    '19.5.14 12:04 PM (116.122.xxx.246)

    근데 사교육비가 얼마나 들길래 고민하죠?

  • 24. 하하
    '19.5.14 12:06 PM (222.114.xxx.207)

    이글 읽고 울 아들 과학고 가면 어떡하지 걱정했네요
    잠시 어이없어서 웃었다는건 좀 웃픈가요 ㅎㅎ

  • 25. 가요
    '19.5.14 12:07 PM (118.40.xxx.210) - 삭제된댓글

    붙으면 가요.
    일반고 전교1등보다
    서울과학고 꼴등을 택할래요.

    의대갈거면 일반고가지만
    의대아니면 무조건 서울과학고

    인생 길어요.
    뭐가 좋을지는 몰라요.
    서울과학고에서의 생활 무시못해요.

  • 26. ..
    '19.5.14 12:08 PM (119.198.xxx.191)

    엘리트들 사이에서 학교생활 해보고 인맥도 생기고 하는거 자체가 경험적으로 얻을게 많아요. 동기들과 비교해서 돈이나 환경적인 면에서 문화차이가 나는게 충격으로 다가올 수도 있겠지만.. 경험해보는게 인생 자산이 됩니다. 일단 보내놓고 애 성격에 따라 못견디면 전학하면 되고, 사교육도 시키기 나름이라서 자기주도적으로 공부 잘해내고 학교생활 만족스럽고 하면 끝까지 졸업하면 되죠.

  • 27. 솔직히
    '19.5.14 12:08 PM (14.52.xxx.80) - 삭제된댓글

    서과영 붙는 그 머리와 교육비로 괜찮은 일반고 가면 대입결과는 더 좋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울 둘째도 /슬프게도/ 열심히 공부해보고 싶다고 해서 영재고 입시 대열에 들어갔는데
    지금 원글님과 똑같이 고민하고 있습니다.

    붙기만 한다면 학업여건이나 상황은 좋다고 하는데
    최종학력은 대학 이상이기 때문에 결국은 대입실적이지요.

    의대 진학도 할 수 없고 - 서과영은 좀 가긴 한다고 하는데 어쨌건 갈수록 좁아질 것은 틀림없구요.
    그 노력과 돈을 들여서 피튀기는 내신경쟁 끝에 혹시 중하위권이 되면 더 가슴아플 거구요.

    몇학년인가요? 지금 영재고 트랙을 탈 건가 고민하시나 본데요.
    시작하시더라도 딱 어느 선까지 정하고 지출하시기를 바래요.

    작년인가는 강남에서 영재고 붙은 몇명이 입학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 28. 아니고
    '19.5.14 12:17 PM (14.32.xxx.70) - 삭제된댓글

    서울과고 나오고 서울대 공대 졸업한 것 보다 경북대 의대, 부산대 의대생들이 더 교수도 되기 쉽고 더 돈도 잘 벌고 그렇더군요.
    인맥이요. 그 속에서도 엄청나게 나뉩니다. 끼리끼리 유유상종입니다.
    동창회에서 만나는 것이 인맥이라면 대학동창회가 낫겠지요.

  • 29. ,...
    '19.5.14 12:18 PM (223.38.xxx.14) - 삭제된댓글

    이런고민은 진짜 서울과학고 보낼 집들은 하지도 않는다는게 아이러니에요. 왜 남의 걱정을 사서하는지..

  • 30. 아니고
    '19.5.14 12:19 PM (14.32.xxx.70) - 삭제된댓글

    서울과고 나오고 서울대 공대 졸업한 것 보다 경북대 의대, 부산대 의대생들이 더 교수도 되기 쉽고 더 돈도 잘 벌고 그렇더군요.
    인맥이요. 그 속에서도 엄청나게 나뉩니다. 끼리끼리 유유상종입니다.
    집안, 경제형편, 학벌 등등....
    박사도 국내박사냐 해외박사냐 해외박사도 탑티어인가. 지도교수 레벨은? 등등...
    박사하고 한국오면 35살. 20년 지독한 공부, 교수 자리 없으면 지방대 있으면서 기다려야하고...
    동창회에서 만나는 것이 인맥이라면 대학동창회가 낫겠지요.

  • 31. 흠흠
    '19.5.14 12:19 PM (119.149.xxx.55)

    서울과고는 일반적으로 중등 전교1등도 가기 힘든 곳이에요
    저도 아이가 원해서 서포트해 주긴 하고있지만
    전 그 힘든 길 안보내고 싶네요 ㅜㅜ
    중학교까지 국영수 쉬엄 하다가
    제가 데리고 고등학교 보내고 싶어요

  • 32. ㅡㅡㅡ
    '19.5.14 12:27 PM (175.223.xxx.135)

    과학고와서 별볼일? 없어지는경우가 간혹있어요.
    심한경쟁속에서 살아남으려면 아이큐나 입학시 성적. 올림피아드 결과보다는 성격이 더중요합니다.
    주변에 흔들리지 않는성격 꿋꿋함이 있는지 보세요.
    스트레스에 취약하고..주변에 휘둘리는성격이라면 그냥일반고 보내셔요

  • 33. 그냥
    '19.5.14 12:32 PM (218.150.xxx.138)

    일반고보내 의대 생각할듯요
    과고 나와 잘해도 서울대가는게 성공한건데 요즘 지균때문인지
    주위에 서울대합격 자주보니 그닥 부럽지도 않더군요 ㅎ

  • 34. ㅠㅠ
    '19.5.14 12:36 PM (175.193.xxx.24)

    아이가 어떤 성향이냐가 중요하지 않을까요?
    거기나와서도 만족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자기 자식은 안보내겠다는 사람도 있어요

  • 35. 영재고는
    '19.5.14 12:43 PM (211.212.xxx.141)

    내신 절대평가 아닌가요? 설명회에서 그렇게 들었던 거 같네요.

  • 36. 원래
    '19.5.14 12:52 PM (175.223.xxx.97) - 삭제된댓글

    명문대 공대 나온 부모 애들 의대 가라하고
    의대 나온 부모도 애들 의대 가라고 함.

  • 37. 원래
    '19.5.14 12:54 PM (175.223.xxx.97) - 삭제된댓글

    명문대 공대 나온 부모 애들 의대 가라하고
    의대 나온 부모도 애들 의대 가라고 함.
    그 와중에 과고라...

  • 38. ...
    '19.5.14 12:56 PM (117.111.xxx.62) - 삭제된댓글

    수학 과학만 탁월하면 서울과학고

    전과목 탁월이면 일반고 에서 전1 내신 찍고 메이저 의대요
    울아이 열심히 영재원 초등까지 하다가 중등에 접고 전과목 탁월헤서 일반고 보냈어요
    메이저의대 다녀요
    탁월한 선택이었고요 동기중에 서울과학고 아이들 보이더운요

  • 39. ...
    '19.5.14 12:57 PM (117.111.xxx.62) - 삭제된댓글

    참고로 울애는 서과고 갈 만큼의 영재성은 없었어요

  • 40. 노노
    '19.5.14 1:05 PM (175.117.xxx.16)

    주변이 죄다 특목고출신이지만 저도 고비용 저효율로 결론 냈슴다
    단 사립초는 갈등 ㅜ

  • 41. 나는나
    '19.5.14 1:14 PM (39.118.xxx.220)

    일단 된다면 보내기야 하겠지만 들어가서 상황판단 잘 해야겠죠.
    모 영재고 교장선생님 말씀이 입학후 시험보면 나가는게 좋을 아이들이 있는데 엄마들이 남들 이목때문에 그러질 못한다고 하더라구요.

  • 42. 가기 싫은 애를
    '19.5.14 1:31 PM (59.6.xxx.151)

    때려잡아 보내는게 문제지
    중학생이면 얼추 스스로 알아요
    가서 힘들까봐 가고 싶은 애 안보내나요?
    가고 싶다는 애 투자 대비 안 나오면 내 돈 아까울까봐요?
    키 안 클 거 같은 애는 밥도 조금 먹이시죠 왜ㅎㅎㅎㅎ

  • 43.
    '19.5.14 1:51 PM (175.223.xxx.184) - 삭제된댓글

    쯧쯧...고등이 문젠가요?
    그 뒤가 더 문제지...
    누구나 다 원하는 줄로 아나분데
    강남에서는 영과고 붙고 안 가는 애도 있다잖아요.
    취향이 있어도 안 보내는 경우 있어요.
    외국어 잘한다고 다 외고 가는 것 아니듯이요.

  • 44.
    '19.5.14 1:53 PM (175.223.xxx.184) - 삭제된댓글

    고등이 문젠가요?
    그 뒤가 더 문제지...
    누구나 다 원하는 줄로 아나분데
    강남에서는 영과고 붙고 안 가는 애도 있다잖아요.
    취향이 있어도 안 보내는 경우 있어요.
    외국어 잘한다고 다 외고 가는 것 아니듯이요.
    과고 부심 특목고 부심 부리다 일반고 애들한테
    입결 밀리면 더 부끄러워요.

  • 45. 111
    '19.5.14 2:03 PM (112.154.xxx.139)

    저랑 같은 고민중이시네요
    근데 저는 안보내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어요
    거기가서가 너무 걱정이겠더라구요
    저희아이는 정말 순수하게 과학수학좋아해서
    같은 성향의친구들이랑 어울려 니가좋아하는 수학 실컷해라 이런 마음이였는데 무지했었던거같아요
    주말에 그룹과외 시켜가며 다 잘해야살아남는 자사고화 된것같아서 못보내겠더라구요
    그렇다고 과중반있는 학교를 보내자니 것두 뺑뺑이라 못갈수도 있다고하니 참 어떻게해야할지를 모르겠어요 진짜

  • 46. 붙으면
    '19.5.14 2:07 PM (223.62.xxx.131) - 삭제된댓글

    다 보낼거면서 경쟁율 높아질까봐 별로라는 것같고 못가서 신포도 논리 펴는 사람도 있네

  • 47. ㅇㅇ
    '19.5.14 2:08 PM (110.70.xxx.46) - 삭제된댓글

    영재고 입시 돈과 시간 너무 들어서 전국자사고로 방향 틀어
    사교육 거의 안 하고 서울대 의대 합격했어요.
    초등 때 같이 경시하고 영재원 다니면서 날고 기던 친구들
    서울대 일반 과 가거나 논술로 연대 의대 갔습니다.
    가성비로 따졌을 때 그 친구들 고생 너무 많이 하고 돈 너무 많이 썼어요.

  • 48. ㅇㅇㅇ
    '19.5.14 2:13 PM (107.77.xxx.81) - 삭제된댓글

    과학고에서 내신 안나와 서울대 못갔으면 일반고에서 1등급으로 서울대 가도 실력 자체가 달라지는 게 아니므로 대학 이후 경쟁에서 어차피 지게 되어 있어요.
    이공계는 다른 전공보다 머리 좋은 게 관건이예요.
    머리 좋은 아이들 많이 보고 그들 사이에서 본인의 능력을 객관적으로 판단하는 것도 장래에 도움이 되지요.

  • 49. ...
    '19.5.14 2:19 PM (175.117.xxx.16)

    에고 고비용의 뜻을 밥값처럼 생각하시는 분 계시는데요,
    이상적인 생각이예요,
    과고 가보세요,
    적성 맞아 있는 애들 몇 명 된다고 진심 생각하시는지요?
    제가 그 애들 가르쳐 봐서 잘 압니다.

  • 50. 아니
    '19.5.14 2:24 PM (14.32.xxx.70) - 삭제된댓글

    대학 이후 경쟁...이라니
    이미 대학 나쁘면
    뱀머린데...행복회로 그만 돌리세요.

  • 51. 아니
    '19.5.14 2:28 PM (14.32.xxx.70) - 삭제된댓글

    대학 이후 경쟁...이라니
    이미 대학에서 밀리면 경쟁에서 유리하지 않아요.
    행복회로 그만 돌리세요.

  • 52. 아니
    '19.5.14 2:29 PM (14.32.xxx.70) - 삭제된댓글

    대학 이후 경쟁...이라니
    이미 대학 순위에서 밀리면 경쟁에서 유리하지 않아요.
    행복회로 그만 돌리세요. 자기 자식 외고 다니니 특정 외고가면 무족건 sky라는 웃기는 사람도 있더니 심하네요.

  • 53. .....
    '19.5.14 4:09 PM (218.148.xxx.214)

    내신경쟁으로 영재고 위상이 이렇게나 떨어졌군요.

  • 54. wii
    '19.5.14 5:53 PM (220.127.xxx.49) - 삭제된댓글

    신도시에서 서울과고 붙자 주말에 학원 보내야 한다고 대치동 전세로. 이사하는거 봤어요. 결과는 울산의대 갔고요.

  • 55.
    '19.5.14 8:47 PM (116.124.xxx.173)

    헐~서과영 나와서 울산의대갔다구요?
    서과영갈 실력으로 일반고갔음 인서울 의대는
    갔을텐데,울론 울산의대가 아산병원소속이라
    좋다고는하지만,,,,,

    에구,,,,,

  • 56. 울산의대
    '19.5.14 9:23 PM (117.111.xxx.38) - 삭제된댓글

    울산의대 고려대의대보다 세고 좋아요
    메이저의대는 서울 연세 가톨릭 울산 성균관이예요

    위에 님 울산의대가면 대박인겁니다
    고려대보다 센 의대예요

  • 57.
    '19.5.14 9:57 PM (116.124.xxx.173)

    우리아이 이번주에 영재고 시험봅니다,,,
    댓글들을 보며 그래 떨어져도 괜찮아,,,
    일반고로 가서 엄마케어 잘 받으며
    의대로 가쟈,,, 하고 마음이 정해집니다,,,

    혹시 이 글과 댓글들 캡쳐해서 같이 영재고 준비하는
    카페에 공유해도 될까요?

  • 58. wii
    '19.5.15 12:06 AM (220.127.xxx.49) - 삭제된댓글

    서울. 연세. 카대 다음인데 인서울에 비교는 아니죠.

  • 59. wii
    '19.5.15 12:07 AM (220.127.xxx.49) - 삭제된댓글

    울산의대 매우 메이저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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