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글보다가... 저도 어떤엄마한테 회의가 들어 끊어냈는데...내가 이상한사람인건가? 자기검열차원에서 여쭤봅니다.
이사람이 먼저 저한테 다가왔구요.. 밥먹자 차마시자하며 집에초대하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이엄마가 다른엄마들 사귀는 과정을 보니 내가 이용당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 엄마가 저랑친하며.. a는 이래서 싫고 b는 이래서 싫고 c는(제일싫어함) 이래서 싫다..하고 항상 이야기 해왔었는데요.
어느날보면 a랑 야외아울렛가있음..(a는 운전을 잘하고 좋아함)
b랑 어느브랜드 쇼핑하고 옴(b가족이 그브랜드직원이라 직원할인됨)
대박인게 c랑은 가족여행을 갔다옴.. c는 c뿐만아니라..c 아이도 싫어해서 학년바뀔떄 c아이랑 다른반 해달라고 부탁할정도거든요.. (c가 나이가많고 집이 잘살아서 인심이 후한편...숙소예약등등 스스럼없이 하는스타일)
이런행동들보니 정말 정내미가 떨어져서... 끊어내고있는데(나도 이런식으로 이용당하는게 분명하다싶어서)
어찌보면...저한테 피해준건없는데 저혼자 오바하는건가..싶기도 하고...
동네에서 잘지내볼까하다가도... 잘지내려면 그냥 인사만하는사이가 아니라 이엄마가 절이용할때 이용까지 당해줘야하는
상황이라..(제가 이용당하는 부분은 마당발에 후한인심? 부분... 제가 정도많고 손도큰스타일이라 사람들한테 잘베푸는스타일이거든요.. 전에는 대놓고 자긴 오픈마인드니 네가하는 모임들에 자기를 데려가라라고 하더군요... )
연락도 안받고..톡와도 대꾸안하고 있는데... 어렵네요...동네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