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이런동네엄마는 어떄요?

... 조회수 : 5,294
작성일 : 2019-05-14 10:28:23

베스트글보다가... 저도 어떤엄마한테 회의가 들어 끊어냈는데...내가 이상한사람인건가? 자기검열차원에서 여쭤봅니다.


이사람이 먼저 저한테 다가왔구요.. 밥먹자 차마시자하며 집에초대하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이엄마가 다른엄마들 사귀는 과정을 보니 내가 이용당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 엄마가 저랑친하며..  a는 이래서 싫고 b는 이래서 싫고  c는(제일싫어함) 이래서 싫다..하고 항상 이야기 해왔었는데요.


어느날보면 a랑 야외아울렛가있음..(a는 운전을 잘하고 좋아함)


b랑 어느브랜드 쇼핑하고 옴(b가족이 그브랜드직원이라 직원할인됨)


대박인게 c랑은 가족여행을 갔다옴.. c는 c뿐만아니라..c 아이도 싫어해서 학년바뀔떄 c아이랑 다른반 해달라고 부탁할정도거든요.. (c가 나이가많고 집이 잘살아서 인심이 후한편...숙소예약등등 스스럼없이 하는스타일)


이런행동들보니 정말 정내미가 떨어져서... 끊어내고있는데(나도 이런식으로 이용당하는게 분명하다싶어서)

어찌보면...저한테 피해준건없는데 저혼자 오바하는건가..싶기도 하고...

동네에서 잘지내볼까하다가도... 잘지내려면 그냥 인사만하는사이가 아니라 이엄마가 절이용할때 이용까지 당해줘야하는

상황이라..(제가 이용당하는 부분은 마당발에 후한인심? 부분... 제가 정도많고 손도큰스타일이라 사람들한테 잘베푸는스타일이거든요.. 전에는 대놓고 자긴 오픈마인드니 네가하는 모임들에 자기를 데려가라라고 하더군요... )


연락도 안받고..톡와도 대꾸안하고 있는데...  어렵네요...동네에서.

IP : 211.215.xxx.7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9.5.14 10:30 AM (125.132.xxx.156)

    원글도 얻는게 있다면 그런 불편 감수하고 사귀는 거고요
    아님 그냥 데면데면하게..
    만약 아이들끼리 친한 친구라든가 하면 대충은 친하게 지내야겠죠

  • 2. 111
    '19.5.14 10:32 AM (112.154.xxx.139)

    다짜고짜 친해지고싶다고 퍼주는사람
    동네사정 다 알고있는사람
    그렇게 남얘기 함부로하는사람
    모두 경계대상 적당히 거리둬야 해요
    나중에보면 저런사람이랑 친한것도 다른 무리에서 까이고있더라구요

  • 3.
    '19.5.14 10:33 AM (39.117.xxx.160)

    님은 뒷말할때 잘들어주는 감정쓰레기통으로 이용당하시는거네요

  • 4. ㅣㅣ
    '19.5.14 10:33 AM (122.36.xxx.71)

    어찌보면...저한테 피해준건없는데 저혼자 오바하는건가..싶기도 하고...

    님한테 피해주는건 없어요 맞아요. 근데 반드시 꼭 언젠가 피해를 받게 될 거에요. 나열한 사건 보면 제가 알던 엄마랑 일치하는데요 눈치도 있고 합리적이고 그래서 저도 친하게 지냈는데 남말을 그렇게 해대고 결국 제 얘기도 사방에 다 했더라구요. 그때 입은 마음의 상처 극복하는데 오래걸렸어요. 하도 자주 보던 사이라 저는 카톡 오는거 다 응수했구요 기대면 기대는 대로 받아쳐주고. 다만 둘이 만나는 시간을 줄였어요 만나자고 하면 00엄마도 같이보자든가. 눈치가 빨라서 금새 캐치하고 본인도 더이상 징징대지는 않더라구요. 서서히 연락 끊으세요 정신건강에 해로워요.

  • 5. 그런사람
    '19.5.14 10:34 AM (211.245.xxx.178)

    덧나면 웬수하자고 덤벼요.
    작정하고 덤비면 원글님 못당해요.
    적당히 문자 톡은 받아주되 만나지 말아야지요.
    만나도 일대일은 절대 안만나요.
    그 사람이 원글님 뒷담하고싶은데 빌미는 주지말아야지요.

  • 6. ㅣㅣ
    '19.5.14 10:37 AM (122.36.xxx.71)

    근데 이런 사람들이 꽤 있나봐요 82에 자주 글 올라오는거 보면 에휴..제가 적은 저 엄마는 성장기에 문제가 많았더라구요 본인은 별거 아니단 식으로 얘기하는데 형제간 엄마의 차별을 심하게 받고 쌓인게 많고 외로움이 커서 누군가 옆에 없으면 외로워하고 불안해하고. 뭐든 다 알아야 하고. 다른거 다 떠나서 남말 많이 하는 사람은 경계대상 1호에요. 전 첨이라 몰랐거든요. 저랑만 첨엔 단둘이 친했고요 먼저 집으로 오고 다가오고 애들 놀리고. 근데 그게 시작이었고 동네 사람들 다 파악하고 돌아가는 지리 다 알게 되고 하니 빅마우스가 따로 없었어요. 전 순진하게 저랑만 친한지 알았는데..

  • 7. ㅇㅇ
    '19.5.14 10:43 AM (110.12.xxx.167) - 삭제된댓글

    이용은 안당할지 모르지만
    원글님 뒤담화는 엄청할거같은데요
    a b c를 싫어하는게 아니라 모든사람 험담을 즐겨하는
    사람이네요
    정말 싫으면 같이 못어울려요
    적당히 필요에 의해 어울리고 뒤로가서는 험담하고...
    수준 낮은 인간이에요
    굳이 만날 이유가 있을까요

  • 8. ...
    '19.5.14 10:44 AM (211.215.xxx.70)

    윗님 맞아요.. 전 다른사람 저렇게 이야기하길래 저랑만 친한줄 알았어요.ㅜㅜ
    저사람특징이 누구랑 친한티 절대안내요..

    어느날 누가와서 너 저엄마랑 친하냐며 놀라요

  • 9. ...
    '19.5.14 10:47 AM (1.246.xxx.210) - 삭제된댓글

    제 경험으로는 티내지말고 거리를 두세요 이것도 쉽지 않을꺼예요 저 사람이라어 돌아서면 뒷담화 엄청 나올꺼예요

  • 10. 11
    '19.5.14 10:50 AM (122.36.xxx.71)

    그 사람도 그랬어요 그룹이랑 친한게 아니라 일대일로 친해서 사람들이 잘 몰랐어요 본인입으로도 그룹은 부담스럽다고. 근데 워낙 일대일로 많이 친하고 돌려가며 욕하니 서로 이야기 하다 얘기가 터져나왔고 결국 다들 알게 되었어요. 그룹 안들어간게 그런 경험이 있어서 일부러 피하는것 같더라구요 교활하죠 어찌보면..저도 그 엄마랑 거리두니 대부분의 동네 사람들이 그제서야 전혀 다른 사람인데 어찌 같이 다녔냐며 ㅠㅠ전 두루두루 친한 스타일 아니고 깊에 한둘 사귀는 타입이하.

  • 11. 11
    '19.5.14 10:53 AM (122.36.xxx.71)

    그리고 누구랑 친한티 절대 안내는것도 공통점이네요. 제가 00엄마랑 담주에 만나기로 했다며?그 엄마가 나도 같이 가자 하던데 했더니 얼굴 빨개지면서 그런 얘길 왜 여기서 하냐며..그때 다른 사람 한둘 있긴 했거든요. 저 완전 무안해서 뭐지?내가 뭐 실수했나 했어요.그때 알아차려야 했는데 정말 음흉하기가
    .

  • 12. ㅇㅇㅇㅇㅇ
    '19.5.14 11:04 AM (161.142.xxx.15)

    피해준건 없다니 원글님 1차원적이세요
    벌써 피해주고 있는데.. 그 사람 거리두고 싶어지셨잖아요
    남 뒷담하는 사람 원글이에 대해서는 안 할까요?
    저렇게 개별적으로 은밀하게 자기 실속 챙기는 사람 나중에 뒤통수 맞는건 시간 문제인데 원글이도 교활하게 하실수 있음 괜찮은데 1 차 원 관계형성 타입이신데 나중에 반드시 뒤통수 맞는날 올 거에요

  • 13. .....
    '19.5.14 11:15 AM (193.115.xxx.13) - 삭제된댓글

    멀리하세요. 어느날 동네여자들이 내 사정을 다 알고있고 내가 한 얘기가 당사자에게 들어가서 동네 싸움이 나기도 합니다. 그리고 나랑만 있을때는 잘하는데 다른 무리 여자들앞에서는 쌩하게 대하기도 합니다. 결국 앞에서 친한척하지만 여기저기 뒤가 구린 사람이에요.

  • 14. 잘 대해주건
    '19.5.14 11:15 AM (115.140.xxx.66)

    아니건 뒷담화하고 있을거예요
    그런거 신경쓰면서 살면 병납니다
    그런 사람들은 방법이 없어요
    신경 끄시고 멀어지세요.

  • 15. ^^
    '19.5.14 11:34 AM (1.226.xxx.51)

    마당발 옆에 있음 피곤해요
    마당발은 자기랑 젤 친한 사람 욕도 서슴치 않아서
    이게 사람인가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32567 좀있다 심장사상충 주사맞히러 4 냥집사 2019/05/14 1,123
932566 토르마늄팔찌와 목커프를 선물받았는데 4 2019/05/14 1,403
932565 집 안 팔고 전세로 이사가고 싶은데요 1 급매 2019/05/14 1,241
932564 이재명이 특별히 엄벌에 처해달라 부탁했던 사건 7 ㅇㅇ 2019/05/14 961
932563 나경원 '이상한표'발언에 홍의락의원 '오만방자 발칙' 10 ㄱㄷ 2019/05/14 1,353
932562 남편이랑 점심 같이 먹었어요. 24 또로로로롱 2019/05/14 8,069
932561 어깨를 활~짝 편 자세를 유지하기에 좋은 운동은 뭘까요? 9 운동 2019/05/14 2,591
932560 상대방 핸드폰 연결이 안 되는데요 4 하... 2019/05/14 2,035
932559 만기전 전세 이사나갈때 전세가는 어떻게 돼요? 6 질문 2019/05/14 1,182
932558 나경원처럼 불특정다수에게 영혼이 털릴정도로 욕 먹는다면 13 .... 2019/05/14 1,866
932557 여름에 제습제 쓰세요? 1 ㅇㅇㅇ 2019/05/14 906
932556 하...직원들이 적대적인 감정을 숨기지 않아요 2 .. 2019/05/14 2,069
932555 최종범은 왜 구하라랑 결혼하지 않았을까요 5 종범 2019/05/14 6,853
932554 들기름메밀국수 8 국수 2019/05/14 2,327
932553 혹독한 다이어트가 결석 생기게 하나요? 5 결석????.. 2019/05/14 1,706
932552 단체 카톡 방에서 이모티콘 많이 쓰는 남자... 4 굿데이 2019/05/14 1,645
932551 오이 소박이 담글때 12 끓인 소금물.. 2019/05/14 3,148
932550 싸고 좋은 옷은 없다? 얼만큼 동의하시나요 19 세상에 2019/05/14 5,959
932549 고등내신 주관식은 괜찮은데 객관식만 많이 틀릴 경우 4 ... 2019/05/14 904
932548 마루바닥 청소하는 방법 알려주세요 1 궁금미 2019/05/14 1,709
932547 목돈생겨서 피부과에 써보려구요 5 목돈 2019/05/14 2,529
932546 겨울 반코트 세탁 아메리카노 2019/05/14 703
932545 초등생 전화기 사주면 한달에 얼마 나올까요? 9 ..... 2019/05/14 1,168
932544 사람이 성장하려면 5 ㅇㅇ 2019/05/14 1,509
932543 인천 시내버스 협상 타결…파업 위기 모면(1보) 5 ... 2019/05/14 8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