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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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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못하는 아이 엄마

나무 조회수 : 4,596
작성일 : 2019-05-14 09:40:34
공부못하는 아이 엄마입니다.
고1인데 중간고사 끝나고 매일 놉니다
입학하면서 겨우겨우 들어갔던 심화반
중간고사 이후 짤렸는데
심화반 짤리니까 심화반수업,심화반 야자 다 안해도 되니까
좋다고 그 시간을 피씨방 가서 떼우고 오네요.
그래놓고 학원비대는 부모한테 미안해 하거나
잘못했다는 생각을 전혀 안하고요
무척 당당하네요
그 당당함에 제가 더 어이가 없어요
심화반 떨어질수도 있다
다음번에 더 잘해서 다시 들어가면 된다고
다독여 줄려고 했는데
그 시간이 남아서 좋다고 피씨방 갔다온 아이의 뻔뻔함에 정말 치가 떨리네요

자세가 안되어 학원 다 끊겠다고 했더니
학원 안다니는 아이 어딨냐고 전과목 다  보내달라고 울어요

진짜 미칩니다.
하루에 5시간씩 게임합니다

참. 여기는 심화반을 아주 많이 뽑아서 거기 못들어가면 대학 포기해야 하는 겁니다
IP : 211.243.xxx.21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5.14 9:49 AM (210.183.xxx.150)

    우와 패기~왠 pc방??
    본인이 중딩인줄 아나봐요

  • 2. sss
    '19.5.14 10:10 AM (182.216.xxx.43) - 삭제된댓글

    공부는 먹고 사는 방법중 하나 일 뿐입니다. 아이가 가진 재능을 찾아 살려 주는게 부모 역활.

  • 3. 그냥
    '19.5.14 10:13 AM (221.141.xxx.186)

    정말 공부해서 먹고 사는 방법은 안될듯하니
    다른 전도유망한 직종을 알아봐서
    그거 배우게 하시는게 한탄하는것보다 훨씬 도움되죠
    자본주의사회에서 돈으로 성공한층들은
    공부를 잘해 일류대학에 간 아이들이 아닙니다

  • 4. 제 아이도
    '19.5.14 10:23 AM (218.50.xxx.154)

    계속 노력했는데 지 머리믿고 안하더라고요. 어찌어찌 고1까지는 상위권이었는데 고2부터는 정말 공부할놈 안할놈이 보이던데요. 공부안할놈이라는 판단이 들어 아예 다른길 찾았습니다.

  • 5.
    '19.5.14 10:33 AM (125.132.xxx.156)

    그래도 공부할 생각 있는 아이네요
    학원 끊는다니 울고요
    피씨방 가는 횟수나 시간을 줄이도록 아이랑 얘기 잘 해보세요
    그래도 아이가 공부 하려하니 아직은 좋은 상태입니다
    잘 구슬러 이끌어주세요

  • 6. 나무
    '19.5.14 10:33 AM (211.243.xxx.214)

    그래서 저도 엄마 희망고문 시키지마라고
    빨리 포기하라고 해도
    기말내신학원 전과목 다 보내달라고
    우네요

  • 7.
    '19.5.14 10:37 AM (125.132.xxx.156)

    여력 되시면 보내주세요
    아이가 하겠다잖아요
    엄마 성에 차게 열심히 안해도
    아이는 여튼 하는 겁니다
    그나마 하려는 아이한테 희망고문, 포기, 그런 얘기 해서 뭐가 좋겠어요
    학원비 안아깝게 열심히 하는 애들이 숫적으론 훨씬 적죠
    아이랑 그냥 사이좋게 지내는게 나중에 돌이켜보면 후회가 적은 일이더라고요
    아이가 학교 잘 다녀, 학원도 욕심 있어, 기껏 놀아봤자 피씨방이야, 엄마 앞에서 울 정도로 아직 여리고 착해, 엄마만 욕심 줄이시면 사이좋게 잘 지낼수 있을거 같아요

  • 8.
    '19.5.14 10:38 AM (125.132.xxx.156)

    여력이 안되시면 아이와 얘기해서 학원을 몇과목 스스로 고르게 하시고요

  • 9. 그래도
    '19.5.14 10:40 AM (218.50.xxx.154)

    그 아들은 하겠다고 하네요. 그러면 나중에 고3때라도 치고 올라오는게 있을겁니다. 그때를 위해 놓지마세요. 공부 손 놓아버리면 그냥 절대 안해요. 끝까지 놓지마세요.

  • 10. 111
    '19.5.14 10:40 AM (112.154.xxx.139)

    본인도 뭘해야할지 모르겠어서 공부할생각없는데도
    우기고있는걸수도 있어요 어디 비빌곳기대면서 시간버는거
    고등학교 마치면 모든 지원을 끊고 집에서 지낼꺼면 월세내라고 뭔가 본인이 책임질 상황을 만들어보세요
    그럼 진짜 공부를하든 다른길을 찾던지하겠죠
    일단 악어의눈물에 넘어가지마시길

  • 11. ..
    '19.5.14 10:55 AM (211.179.xxx.23)

    냉정할 필요가 있더라고요.
    저도 돌이켜 생각해보면,
    학원보내달라하고, 과외선생님 구해달라해서
    원하는거 해주면 좀 나아질까 싶었는데...
    아쉽게도 아이도 엄마도 사교육끄나풀을 놓는게
    불안하고(중독이죠...)해서 그냥 그러자하고
    끌었던거 같아요.
    저희 아이는 어찌 어찌 적성으로 대학을 갔지만,
    어쩜 조금이라도 수없이 갖다버린거 같은 사교육비의 덕을
    본것일 수도 있지만,,,미미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대학보내고 나니 그때부터는 또 다른 고민이 시작되고 있구요..
    저는 진작에 정리못한게 참 아쉬웠습니다.

    결국은 본인이 해야 해결이 되는거잖아요?

  • 12. ..
    '19.5.14 10:58 AM (1.246.xxx.210)

    고등이 하루5시간씩 할 시간이 되나요????밤되면 집 와이파이를 꺼놓으세요 단호해야 아이도 정신차리죠

  • 13. 기말까지
    '19.5.14 11:02 AM (223.62.xxx.146)

    전과목 학원 다 보내주고 그래도 심화반 못들어가면 그때부턴 선택을 해야지요 아이에게도 그렇게 말하고 학원가라 하세요 그렇게 피씨방만 다녀서야 성적을 어찌 올리나요 학원감 시간만큼 자기공부해야하는데요.. 공부가 살아가는 한 방법이라는분 다른 걸 찾아주려면 뭘 해야하는겁니까 공부 포기하고 알바라도 시키나요? 대안도 없이 다른거 다른거.. 그 다른거하려해도 공부해야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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