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과외선생.. 잠깐 인터뷰해선 알수가 없네요

[게으름]

중등 아이가 수학을 좀 아주 잘했던 사람에게 풀이를 듣고 싶다고 해서

과외선생을 알아보고 있는데

서울대 연고대 재학생, 혹은 나와서 과외 경력 있는 20대 30대 선생님 두 어 사람을

잠깐 만나 가르치는 방향 들어보고 상담했는데

도무지 모르겠네요.. 무슨 기준으로 정해야하는건지..ㅠㅠㅠ

한달에 거의 40-50만원 돈을 들이는 과외인데

무조건 느낌으로 한다고 할수도 없고 참..

한달이라도 무조건 과외를 해봐야 알 수 있는건데

조금 있으면 기말이라 갑자기 학원보다 과외 선생님한테만 맞출수도 없는 노릇이고..

무슨 기준으로 어떻게 결정하세요?

주변에 아주아주 잘하는 아이들 한 두 명이 해봤던 그룹 과외 선생이나

잘한다는 사람들은 알음으로 연결받아 하기도 하는 모양인데

비용이 많이 비싸서 부담되구요

차라리 방학시작할때 하는게 맞는 걸까요?

도무지 알수가 없네요 ㅠㅠ

[투자]

시간 투자 좀 하세요.
잠깐 보고 어떻게 하나요?

[..]

1회수업 돈주고 해보고 맘에들면 시키고 별로면 안시키면 되고.
1회 청강수업(돈지불 전제하에) 도대체 왜 안되는건가요.

[ㅇㄱ]

그러니까 시간 투자를 하려해도 한달은 해봐야 할 거 같은데
곧 기말 시험 준비 기간이니.. 차라리 방학부터 시작하는게 덜 위험한가 싶어서요
그리고 이상하게 인터뷰한 선생 두 사람 모두 청강은 힘들다고 하네요 시간이 안맞아서...ㅠ

[실력있고]

잘 가르치는 샘들은 청강 안해요.

[ㅇㄱ]

ㄴ 수학이오. 지역은 어디서 하세요?

[ㅇㅇㅇ]

연고대고 서울대고 학생과외는 도시락 싸갖고 다니며 말리고 싶어요.
제가 겪었던 성공한 과외케이스는
아파트 한 채 전세 내어 개인과외 하는 베테랑 40대 이상 선생님이셨어요.
대학생 아이들 아무리 그 문제를 풀 줄 알아도
어떤 식으로 접근해서 설명해야 배우는 사람이 가장 잘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게 하는지
그런 노하우도 부족할 뿐더러
별로 노하우 기를 필요도 의욕도 없어요.
절대 반대

[ㅇㄱ]

ㄴ 아니 그러니까 그런 선생님을 어떻게 소개 받냐는 겁니다 ㅠㅠ
알면 그렇게 했죠.. 없으니까 인터넷이나 뒤져야하고...ㅠ

소개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