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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학연수간 아이가 소매치기 당함

에구 조회수 : 2,896
작성일 : 2019-05-13 17:35:22
딸내미가 캐나다로 어학연수를 가있어요. 비상용으로 제 비자카드를
줘서 보냈어요. 본인 체크카드만으로는 불안해서요. 일요일 아침에
한의원 간다고 톡 왔길래 치료받고 카드 긁었더라구요.
그런가보다하고 다시 자고 있는데 카드 고객센터에서 전화가
오더니 해외에 의심스러운 가판대? 에서 18만원 상당의 금액이 긁혀
의심스러워 승인보류했다고 본인이 쓰는거 맞냐고요. 바로 딸한테
전화해보니 본인 지갑이 소매치기 당한줄도 모르고 있더라구요.
바로 분실신고 했는대도 이넘들이 계속 긁네요 ㅜㅜ
신분증.체크카드도 바로 분실신고하고 만땅 충전한 교통카드.현금
비싼 선물받은 지갑 다 잃어버리고 그나마 사람 안다친걸로 위안을
삼았어요. 그리고 오늘 다시 카드 조사팀에서 전화와서 부정으로
긁힌것 없나 확인하는 중에 말하길 자녀 해외에서 사용하게 하실려면
꼭 가족카드를 발급해서 보내라고 알려주네요. 만약 부정하게 긁혔다면
제가 다 물어야한다고. 맞는 말이죠. 설마하고 보냈더니 이런일이
우리한테도 일어날수 있다는걸 배운거죠.
암튼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해외에서 쓰는건 24시간 감시? 한다는데
덕분에 더 큰 화를 면했어요. 전화걸어준 상담원께 감사하다고 했어요.
IP : 222.239.xxx.5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삼성카드
    '19.5.13 5:37 PM (59.6.xxx.154)

    천만다행이네요. 삼성카드가 해외승인업무 분쟁은 독보적인거 같아요. 부당하면 1달러도 받아주더라구요. 따님에게 이번일은 큰 교훈이 됐을꺼예요.

  • 2. ....
    '19.5.13 5:39 PM (220.125.xxx.214) - 삭제된댓글

    맞아요. 꼭 가족카드 발급들 받으셔야 해요. 본인 명의 카드 다른 가족들이 사용하다 부정도용 당할시 문제된다고 저도카드사에서 말해줬었어요.

  • 3.
    '19.5.13 6:03 PM (222.239.xxx.51)

    이제 어학연수 끝나면 여기저기 여행하고 온다는데 큰 경험이였죠.
    여행중에 그런일 당했으면 어쩔뻔 했어요.

  • 4. 그거
    '19.5.13 6:11 PM (112.186.xxx.45)

    다른 카드회사도 다 하는 서비스에요.

    그리고 해외에서 소매치기 많이 당해요.
    특히 유럽..
    다닐때 조심해야 해요.

  • 5. 삼성이란
    '19.5.13 6:49 PM (125.176.xxx.243)

    단어 없이 쓴 글이었다면
    좋았을텐데

  • 6. 윗님
    '19.5.13 7:14 PM (222.239.xxx.51)

    그런가요? 수정했어요. 다른카드사도 이렇게 바빠르게
    대처하는줄 몰랐네요.

  • 7. ㅎㄹ
    '19.5.13 8:22 PM (111.118.xxx.208) - 삭제된댓글

    우리카드에서 해외사용의심이라는 문자 와서보니
    딸아이가 해외 직구 사이트 결재라 사용 맞다고 답변했네요..

  • 8. 저는
    '19.5.13 8:59 PM (39.7.xxx.179)

    교환학생갔을때 학교도서관에서 지갑도난당한적 있거든요.한국처럼생각하고 가방 집업안하고 화장실간사이 누가 지갑만가지고 갔더라구요. 당시 가족 카드로 아멕스랑 boa 데빗카드있었는데 학교경찰 신고해서 부정사용된거 다 돌려받았어요.

  • 9. ☞☜
    '19.5.14 4:50 AM (99.192.xxx.168) - 삭제된댓글

    저는 반대로 캐나다에 사는데 여기카드 미국여행갔을 때 쓰고 한국갔을 때 한국면세점에서 썼더니 카드 정지됐었어요. 부정사용 의심으로 정지돼서 상담원이랑 사용한 내역 하나하나 같이 날짜, 금액 확인한 후에야 정지 풀렸었어요. 그런데 캐나다가 소매치기가 흔한 나라는 아닌데 큰 일 겪었네요. 놓고 온 물건없어지는 일은 많아도 소매치기는 여기서 산 지 꽤 되는데 못들어 봤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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