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자식먼저 보내신 분들은 다른사람 결혼식엔 안가나요?

조회수 : 4,353
작성일 : 2019-05-13 16:18:44
제 남동생이 5년전에 하늘나라로 먼저갔어요..그때 나이가 35살이었고 결혼은 안했어요..
그후로는 친척 조카 주위사람들 결혼식은 일체 가질 않으세요..
하지만 모두 이해는 해주십니다..

그런데 본인이 안가시니 저랑 여동생이 대신 갔음 하시는데 거리도 멀고 저는 좀 낫지만 동생은 애가 어려서 갈 상황이 안되는데 좀 난처할때가 있어요..

외삼촌 아들 결혼식이 있는데 부산에서 하는 결혼식을 근처 사시는 엄마는 안간다고 하시고 충청도 사는 저와 경기도 사는 동생한테는 꼭 가야한다고 하시네요..

저는 당연히 가겠다고 했는데 동생은 거리도 멀고 애도 어려서 좀 걱정하더라구요..
엄마 심정은 이해가 가지만 앞으로도 다른사람자식 결혼식엔 안가실 생각인가봐요..
다른분들도 그러신가요?
IP : 118.222.xxx.11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기
    '19.5.13 4:21 PM (121.154.xxx.40)

    싫은거 당연한거 아닌가요
    자식을 잃어보지 않은 사람은 그 심정 이해할려 하지 마시고
    그냥 냅두세요
    본인들 하고 싶으신대로

  • 2. ,,,
    '19.5.13 4:31 PM (116.43.xxx.197)

    먼저 떠난 사촌 있는데요.
    그 집도 집안행사 안다니세요.
    다른집에서 모두 이해합니다.
    결혼할 나이에 떠난 자식이 있는데.. 남의집 잔치 보고 싶을까..
    아무도 서운해하지 않고, 오히려 저희가 조심스러워 합니다.

  • 3. ...
    '19.5.13 4:40 PM (112.220.xxx.102)

    애 어리면 제부한테 보라고 하고
    같이 다녀오세요

  • 4. zzz
    '19.5.13 4:49 PM (119.70.xxx.175)

    근데요 동생 잃은 누나 입장에서도 별로 가고 싶지 않을 것 같은데..-.-

  • 5.
    '19.5.13 5:11 PM (118.222.xxx.117)

    제가 맏이고 저마저 안가면 안될거같아 대표로 가고있어요..저도 마음은 아프지만 엄마보다 더할까싶어서요..댓글 감사합니다^^

  • 6. ...
    '19.5.13 5:39 PM (175.113.xxx.252)

    원글님이 집안 대표로 동생이랑 상의해서 한명씩 가긴 하셔야겠네요. 솔직히 자식잃은 부모 입장에서 그런데 잘 안가는건 이해는 가네요..ㅠㅠ 그 심정이 오죽하겠어요.

  • 7. 가셨어요
    '19.5.13 5:49 PM (1.241.xxx.135)

    오빠먼저보내고도 우리엄마 당시조카들이나 시댁조카들 결혼식에 참석하셨어오

  • 8.
    '19.5.13 6:48 PM (118.222.xxx.117)

    가시는분도 계시네요..모두 엄마심정이해해주시고 저도 당연히 이해되지만 다른분들도 다 그러신가 궁금했어요..

  • 9. 스무살때
    '19.5.13 7:18 PM (39.7.xxx.159)

    조카가 죽었어요.
    오빠랑 올케는 전혀~~~~다 다니구요.
    조카 친구들이 놀러오면 얼마나 좋아하는지.
    조카 친구들 결혼식에도 가요.

  • 10. 당연히
    '19.5.13 10:21 PM (223.62.xxx.78) - 삭제된댓글

    자매 두 분 중 한 분만 가면 될텐데요.
    친척들이 상황 다 알아서 동생분 안 온다고 흠 잡힐 일도 아니고요.

  • 11.
    '19.5.13 10:55 PM (118.222.xxx.117)

    원래 경조사 엄청 챙기시면서 다니시는 분이라 당신이 못가시니 저희에게 강요하시는거 같아요..엄마한테는 남동생 아들이니 더더욱 그러시는듯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32326 지능장애 맞죠? 16 ... 2019/05/13 6,557
932325 카레에 파프리카. 사과 슬라이스넣어도 맛있네요. ㅇㅇ 2019/05/13 725
932324 지마켓에서 과일바구나, 딸기, 바나나, 토마토 추천해 주세요. .. 8 스텔라 2019/05/13 1,677
932323 나이드니까 맛있는거 해서 나눠주고 싶은데 정상인가요 12 ... 2019/05/13 5,250
932322 그것이알고싶다 복제견 메이의 죽음 3 초5엄마 2019/05/13 1,361
932321 다낭왔어요 6 .. 2019/05/13 3,158
932320 양복 대여 추천해 주세요 3 eunah 2019/05/13 675
932319 밀크시슬 추천해주세요. 2 ㆍㆍ 2019/05/13 2,380
932318 아침에 집에 들어오면 하수구냄새 난다던 글 올렸는데요 ㅜ 16 ㄱㄴ 2019/05/13 8,613
932317 재수하면서 철든 우리 딸 10 ... 2019/05/13 5,783
932316 K1본부 일일 연속극에 그리운 얼굴이 나와요 2 .. 2019/05/13 2,066
932315 샤브샤브고기 2 Ek 2019/05/13 1,116
932314 아이 과외선생.. 잠깐 인터뷰해선 알수가 없네요 7 게으름 2019/05/13 2,707
932313 방광약 먹고 이상해요 미치것어요 3 ㅠㅠ 2019/05/13 2,988
932312 쟌우용 역사학자의 트위터 6 퍼왔네요 2019/05/13 1,307
932311 감사합니다 39 . 2019/05/13 15,404
932310 안예쁜 노처자인데요 일주일안에 예뻐보일수 있는 16 abc 2019/05/13 5,416
932309 거실에 티비없애신분??어떠세요 12 ㅡㅡ 2019/05/13 3,107
932308 해감한 꼬만 김치냉장고에 이틀 정도 보관해도 될까요? 5 인생지금부터.. 2019/05/13 1,028
932307 지인이 꽃집을 개업하는데 뭘 보내면 좋을까요? 9 축하 2019/05/13 1,839
932306 신주단지 시주단지 모시는 분 계실까요? 질문 2019/05/13 1,872
932305 오프닝 멘트 좋은 라디오 프로그램 추천부탁드려요~ 2 ........ 2019/05/13 938
932304 자기 월급 모르는 남편 있나요? 9 .. 2019/05/13 2,172
932303 살짝 큰 샌들 어찌하나요 2 ... 2019/05/13 1,263
932302 무선청소기 추천부탁드립니다 1 .... 2019/05/13 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