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좋아하는 운동(크로스핏) 못하니 우울하네요.

ㅇㅇ 조회수 : 2,082
작성일 : 2019-05-13 15:38:03
크로스핏 너무 좋아해서 일년 가까이 했는데 월 회비가 30만원이 넘고 퇴근하고 빨리 집에 와서 애들 챙겨야 하는 것도 있어서 중단한지 한달 되었습니다.

운동강도가 무척 쎈데 그만큼 성취감도 크고 하고 나면 열심히 사는 느낌이라 좋았거든요. 하루도 안빠지고 거의 매일 했어요

근데 이제 못하게 되서 아파트 헬스장에서 새벽 6시에 저 혼자 프로그램 짜서 하는데 좀 아쉽긴 합니다. 좋은 건 매달 35만원이 굳는다는 건데요..

직장맘이라 좋아하는 운동 퇴근 후에 못하니 아쉽네요.. 그리고 혼자 하니 심심하기도 하구요..
IP : 223.62.xxx.12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82녀
    '19.5.13 3:40 PM (183.109.xxx.5)

    크로스핏 궁금합니다.
    남편이 하고 싶다고 하던데 운동 괜찮은가요?
    40중후반인데 할 수 있을까요?
    주짓수는 너무 젋은 애들이 많다고 하다고 그만뒀어요. ㅠ
    35만원은 너무 비싸긴 하네요 ㅠ

  • 2. 원글
    '19.5.13 3:42 PM (223.62.xxx.128)

    네 체력장 같은 느낌인데 저한테는 아주 잘 맞았어요 근처 센터 검색하셔서 체험 한번 받아보세요. 그리고 정식 등록 가능해요

  • 3. 음음음
    '19.5.13 3:43 PM (220.118.xxx.206)

    엄청 힘든 운동입니다.나름 운동 매니아인데도 못 합니다.한체력을 자랑하는 저도 크로스핏은 포기합니다.죽을 수도 있습니다.ㅎㅎㅎ

  • 4. ㅡㅡ
    '19.5.13 3:58 PM (175.223.xxx.153)

    크로스핏을 즐기다니..
    님의 체력이 부럽네요.

  • 5. ..
    '19.5.13 4:32 PM (106.102.xxx.187) - 삭제된댓글

    반가워서 댓글 달아요
    이번주 등록하려고 하거든요
    사십대인데 체력이나 운동수행능력이 좋다고, 회원님은 해낼 거라는 울 피티샘 격려에 힘입어 시작하려고 해요
    피티 1년여 해서 운동 웬만큼 하는데 그래도 긴장돼요
    근데 35만원이면 비싸네요, 보통 20정도 하던데

  • 6. ...
    '19.5.13 4:46 PM (125.128.xxx.199) - 삭제된댓글

    미국은 크로스핏이 남녀/연령별로 구분이 잘 되어 있어요.
    예를 들어 남자 50대가 할 WOD랑 여자 20대가 하는 WOD는 당연히 다르죠.

    제가 했었던 곳은 (명수가 그렇게 많지 않아서)
    다한꺼번에 뭉쳐서 했었거든요.
    가끔은 20대들과 같이 하기가 너무 버겁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 한 운동 하는 중년 아줌마)

    시간을 채워야 끝나는 wod도 있고 횟수를 반드시 채워야 끝나는 wod 도 있잖아요 ㅠㅠ
    참고로 저를 비롯 많은 다른 회원님들이 (크로스핏 다닐때)
    한의원이나 정형외과 한 곳 정도는 뭐 병행으로 같이 다니면서 운동 했었습니다. 전 정형외과요. ㅠㅠ

    정말 정말 재밌지만 그리고 그 욕나오게 토나오게 힘든 운동이 중독성 X쩝니다.
    그러나 몸에 무리가 올 가능성도 꽤 많은 운동이란걸 알고 조심스럽게 접해야 합니다.

  • 7. ...
    '19.5.13 5:13 PM (125.128.xxx.199) - 삭제된댓글

    미국은 크로스핏이 남녀/연령별로 구분이 잘 되어 있어요.
    예를 들어 남자 50대가 할 WOD랑 여자 20대가 하는 WOD는 당연히 다르죠.

    근데 한국에서 제가 크로스핏 했었던 곳은 (명수가 그렇게 많지 않아서)
    남녀 연령별 구별 없이 다한꺼번에 뭉쳐서 했었거든요. (이해는 하는데 WOD라도 좀 구분 해 주지...)
    그냥 성인반으로 뭉뚱그려서 다 같이 했었거든요.
    넵, 중량운동등은 당연히 본인에 맞게 그나마 좀 변경할 수 있는데,
    변경할 수 없이 무조건 단체운동에 따라 가야 하는 것들이 대부분이었거든요.
    가끔은 그 팔팔한 야생마들같은 20대들과 같이 하기가 항상 너무 버거웠어요. (저 한 운동 하는 중년 아줌마)

    시간을 채워야 끝나는 wod도 있고 횟수를 반드시 채워야 끝나는 wod 도 있잖아요 ㅠㅠ
    참고로 저를 비롯 많은 다른 회원님들이 (크로스핏 다닐때)
    한의원이나 정형외과 한 곳 정도는 뭐 병행으로 같이 다니면서 운동 했었습니다. 전 정형외과요. ㅠㅠ

    정말 정말 재밌지만 그리고 그 욕나오게 토나오게 힘든 운동이 중독성 X쩝니다.
    그러나 몸에 무리가 올 가능성도 꽤 많은 운동이란걸 알고 조심스럽게 접해야 합니다.

    크로스핏 하는 동안 몸이 (예쁘지는 않았지만) 누가봐도.. 운동 좀 하시나 봅니다 할 정도로 좀 딴딴했었긴 하네요.
    지금은 걍 온몸이 출렁출렁 순두부로 휘감고 있네요. 흑흑.

  • 8. ..
    '19.5.13 6:14 PM (112.186.xxx.45)

    전 크로스핏은 아니고 다른 운동인데요.
    한동안 부상 입어서 운동 못할 때는 정말 너무 우울하고
    운동을 못하니 살도 찌고 괴롭습니다.

    요즘 제가 무릎 부상이 와서 수영만 하고 있는데
    제일 좋아하는 운동은 아니지만 그런대로 대체훈련으로 이만하면 괜찮다 싶어요.
    어쨌건 운동을 하니 우울감도 면하고요.
    한때 고막에 문제가 있어 수영도 못할 때는 정말 너무너무 괴로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32318 아침에 집에 들어오면 하수구냄새 난다던 글 올렸는데요 ㅜ 16 ㄱㄴ 2019/05/13 8,613
932317 재수하면서 철든 우리 딸 10 ... 2019/05/13 5,783
932316 K1본부 일일 연속극에 그리운 얼굴이 나와요 2 .. 2019/05/13 2,066
932315 샤브샤브고기 2 Ek 2019/05/13 1,116
932314 아이 과외선생.. 잠깐 인터뷰해선 알수가 없네요 7 게으름 2019/05/13 2,707
932313 방광약 먹고 이상해요 미치것어요 3 ㅠㅠ 2019/05/13 2,988
932312 쟌우용 역사학자의 트위터 6 퍼왔네요 2019/05/13 1,307
932311 감사합니다 39 . 2019/05/13 15,404
932310 안예쁜 노처자인데요 일주일안에 예뻐보일수 있는 16 abc 2019/05/13 5,416
932309 거실에 티비없애신분??어떠세요 12 ㅡㅡ 2019/05/13 3,107
932308 해감한 꼬만 김치냉장고에 이틀 정도 보관해도 될까요? 5 인생지금부터.. 2019/05/13 1,028
932307 지인이 꽃집을 개업하는데 뭘 보내면 좋을까요? 9 축하 2019/05/13 1,839
932306 신주단지 시주단지 모시는 분 계실까요? 질문 2019/05/13 1,872
932305 오프닝 멘트 좋은 라디오 프로그램 추천부탁드려요~ 2 ........ 2019/05/13 938
932304 자기 월급 모르는 남편 있나요? 9 .. 2019/05/13 2,172
932303 살짝 큰 샌들 어찌하나요 2 ... 2019/05/13 1,263
932302 무선청소기 추천부탁드립니다 1 .... 2019/05/13 803
932301 살면서 딱한번 따귀 맞아봤어요 20 대중교통 2019/05/13 5,633
932300 딸아이 생리가 물놀이체험과 겹칠것같으면? 6 오월 2019/05/13 1,626
932299 프라엘마스크 뭐 바르고해야 효과 좋은가요? 은지 2019/05/13 759
932298 여행갔다왔는데 우리나라가 좋네요 12 한국 2019/05/13 5,409
932297 나베 발언 처음 보도한 KBS뉴스 18 또양비론 2019/05/13 1,951
932296 워킹맘 집에왔더니 첫째가.. 49 흠흠 2019/05/13 24,549
932295 서울대인근 단기임대 아시는분 6 단기임대 2019/05/13 1,712
932294 실내자전거 운동방법 아시는 분?? 1 .. 2019/05/13 1,8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