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대학가인데
원룸 건물을 그 대학가 앞에 10채는 넘게 갖고 있더라구요
대학 정문 앞에 사무소가 있는데
공인중개사 사무실처럼 꾸며놓고, 한켠에 '공인 중개 행위는 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써있어요.
좀 문제 여지가 있는것은
원룸 계약을 무슨 자체 양식, 먹지에 수기로 작성해서 해버려요.
집 구하러 지방 내려온 학부모 입장에선 부동산에서 정식으로 중개 수수료 받고 임대차 계약 맺는 듯한 느낌을 받죠.
건물이 여러개라 방 여러개 보여주는건 일반 부동산이랑 똑같거든요.
근데 2년 계약기간이 지나니 몇달씩 차일피일 보증금을 안주네요. 그때서야 계약서를 검토해보니 정식 부동산 공인 중개사 끼고 만든 계약서가 아니더라구요..... 심지어 먹지 뒷장을 갖고온거라 계약 내용도 여기저기 뭉개져 보였다는...
이런 경우 많나요?? 어리버리한 학생들이랑 부모 대상으로 장난치는 것 같다는 느낌이 나서 한번 여쭤봐요. 그리고 나중에 지방에 애들 자취방 구해줄때 조심하셨으면 좋겠어요...
대학가에서 부동산 중개인인척 하는 원룸 업자 많나요
이런경우 조회수 : 1,134
작성일 : 2019-05-13 13:50:14
IP : 175.223.xxx.10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
'19.5.13 2:16 PM (175.145.xxx.204)큰 아이 지방에서 후문앞에 원룸 주인부부가 직접운영하는데 월세가 아니라 연세로
일년이나 한꺼번에 지불하고 살았어요. 보증금은 한달치 월세정도 였고요.
같은 방은 대개 같은과 친구나 후배들에게 이어지니까 사기치면 금방 들통나서 장사못할걸요?
저는 은퇴하신부부가 운영해서 부모처럼 돌봐주니 고맙더라고요. 부동산중개비도 없구요.
원글님아이 주인은 너무 많은 유닛을 사업처럼 운영하다보니 그런가보네요. 잘 해결되길바래요.
혹시나 불순한 의도가 보이는 원룸들은 학생들끼리 정보 공유해서 단체로 들어가지 못하도록 해야할텐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