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말실수 안하고 싶어요

레드 조회수 : 2,508
작성일 : 2019-05-13 09:15:56
친구가 평소 남편 흉을 너무 많이 보더라구요
친구들 사이에 말을 안해서 그렇지 다들 쓰레기취급해요
게다가 얼마전 바람까지 폈구여
지금도 정리된 건지 모르는 상황이구여
재택근무랍시고 집에 있어요 ㅠㅠ
친구는 출근하구요

이번에 그 친구 딸 아이 과외선생님을 구한다며 친구모임에서 이야기하더라구요
여자 대학생이었으면 한다구요

다른 친구들 다 가만히 있는 제가 못참고 한마디했어요

너네도 여자선생님이어야 한다면서
그 여대생은 아빠만 있는 집에 과외오고 싶겠냐고

아빠만 있는집에 내 딸이 과외간다 해도 사실 안보내고 싶을거같다

했더니 분위기가 싸해진거죠
ㅠㅠ

다들 가만히 있는데
다들 경우가 아니여도 참는데

전 왜 이런 상황을 못참을까요?

다른 친구들도 저 같은 생각 못해서 가만히 있는건 아닐테고ㅠㅠ

이런 상황에서 상대방 기분 나쁠 이야기는 안 할 수 있는 사람들이 대단하기도 하고
제 성격이 이상한거 같기도 하고ㅠㅠ

그냥 가만히 있을걸 싶네요
IP : 223.62.xxx.1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실수
    '19.5.13 9:25 AM (223.33.xxx.53)

    그래도 말실수 했다는 걸 안다니
    다행 이네요
    보통 생각없이 필터링 없이 말 쏟아 내거든요
    그리고 사람들이 뭐리하면 내가 뭐
    왜? 하면서 이해를 못 하거든요
    어쩌겠어요
    나쁘게 말하면 경박 한 거고
    좋게 말 하면 니들도 말 하고 싶은 걸 내가 대신 총대매고
    나쁜역할 해 줬으니 고마워 해야지

  • 2. ..
    '19.5.13 9:27 AM (175.116.xxx.93)

    말실수가 아니라 속마음을 말로 전달한거네요.

  • 3. ㅠㅠ
    '19.5.13 9:28 AM (223.62.xxx.18)

    그러게요
    어릴땐 사실대로 말했는데 뭐가 문제야...라는 오만한 생각까지 했었어요
    그런데 나이 먹으니
    다른 사람들은 이런 상황에서 어떤 생각을 하는지
    어떻게 참는지
    난 어떻게 하면 고칠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이 드네요

  • 4. 저라면
    '19.5.13 9:33 AM (124.53.xxx.190)

    고마웠을것 같은데요?
    속말 시원하게 해 준 친구!
    나중엔 나도 꼭 할 말은 해야지
    다짐하게 될 것 같아요.
    잘 하셨어요
    너무 죄착감 갖지 마세요~

  • 5. 그게
    '19.5.13 9:43 AM (39.117.xxx.114) - 삭제된댓글

    저도 원글님하고 비슷한 성향을 가진 사람인데요 그래서 원글님이 어떤 말씀을 하는건지 잘 알것같아요
    물론 틀린말을 한건 아니지만 말을 쏟아내고 나면 뒤돌아서 잘한것 같진 않은거죠 인간관계상요
    사람이 맞는 말만 하면 인간관계가 많이 끊어지는것 같아요 왜냐하면 사람들은 정곡을 찌르는 말을 듣고나면 아무리 그 말이 맞는 말이어도 다른사람들과의 체면, 자존심 때문에 그말을 한 사람을 다시 보고싶지 않아하거든요. 만일 다시 본다 하더라도 관계가 예전같지 않구요. 저는 그냥 말을 참았어요. 원글님도 그때그때 마다 생각나는 말을 다 하지마시고 참아보세요. 그러면 또 다 지나가고 정리가 됩니다. 설령 정리가 안된다 한들 그걸 꼭 원글님이 정리할 필요는 없어요. 다른거 없고 한박자 쉬고 참는것. 그게 요령인듯 해요

  • 6.
    '19.5.13 9:45 AM (58.125.xxx.16)

    너무 자신의 이야기를 적나라하게 해대는것도 들어주는 상대방이 스트레스라는걸 모르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본인은 입으로 푼다고 생각했겠지만... 님도 은근 친구 이야기 들어주시면서 답답함이 쌓이신걸꺼에요, 자책하지마세요~ 잘하셨어요~

  • 7. 그게
    '19.5.13 9:47 AM (39.117.xxx.114)

    저도 원글님하고 비슷한 성향을 가진 사람인데요 그래서 원글님이 어떤 말씀을 하는건지 잘 알것같아요
    물론 틀린말을 한건 아니지만 말을 쏟아내고 나면 뒤돌아서 잘한것 같진 않은거죠 인간관계상요

    사람이 맞는 말만 하면 인간관계가 많이 끊어지는것 같아요
    왜냐하면 사람들은 정곡을 찌르는 말을 듣고나면 아무리 그 말이 맞는 말이어도 다른 사람들과의 체면, 자존심 때문에 그말을 한 사람을 다시 보고싶지 않아하거든요. 만일 다시 본다 하더라도 관계가 예전같지 않구요.

    저는 그냥 말을 참았어요. 원글님도 그때그때 마다 생각나는 말을 다 하지마시고 참아보세요. 그러면 또 다 지나가고 정리가 됩니다. 설령 정리가 안된다 한들 그걸 꼭 원글님이 정리할 필요는 없어요.

    다른거 없고 한박자 쉬고 참는것. 그게 요령인듯 해요

  • 8. 몰입
    '19.5.13 9:53 AM (223.62.xxx.96) - 삭제된댓글

    누가 조언을 요청해 오기 전에는 코멘트 삼가하고
    남의 인생에 너무 몰입하지 마세요
    그러거나 말거나... 그게 되면 말실수 없어져요
    말을 줄이면 실수도 주는 거죠
    오지랖이 줄어들면 인생은 밋밋해지나 평온하지요
    어차피 생긴대로 사는거지요
    노력한다고 사람이 바뀌면 또 얼마나 바뀌겠어요
    자신의 실수를 인지한것만해도 대단하다고 봐요

  • 9. 원글
    '19.5.13 10:17 AM (223.62.xxx.18)

    감사합니다
    조언을 요청하기전까지눔 코멘트하지않기
    명심하겠습니다~~

  • 10. 몰입님
    '19.5.13 10:58 AM (211.116.xxx.106) - 삭제된댓글

    저도 감사하네요~^^
    심지어 요청을 해와서 저먼 세상 심각해져서 생각을 말했는데 너무 진지하다고 타박?먹었어요 ㅜ

    답을 몰라 조언 구하는게 아닐텐데 말이죠 ㅎ

    남의 인생에 너무 몰입하지 마세요--이말에 무릎 탁 치고 갑니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9646 헬리코박터 균 치료 하는 약, 3일째 먹고 있는데요 잘될 08:23:44 53
1809645 모자무싸 마재영 윤상 닮았 08:17:36 268
1809644 강릉중앙시장 먹거리 중앙 08:08:19 171
1809643 나솔 옥순 통편집 난리쳤다더니 사실인가봄 5 .. 08:07:20 870
1809642 주식부자되신 분들 9 08:01:42 1,163
1809641 하이닉스 1 목표가 07:55:46 909
1809640 딸 명의 청년 임대에 남친이 보증금 냄, 헤어지라는 엄마 11 농담?본성 07:49:10 1,322
1809639 미래에셋앱에서 현금주문자산금액 2 ... 07:40:35 598
1809638 "우리도 하이닉스 수준으로"…산업계 흔드는 '.. 4 ㅇㅇ 07:34:28 1,677
1809637 슬개골 보호대 ... 07:31:22 182
1809636 아이오페 스템3 앰플 단종 되었나요? 구름 07:28:11 109
1809635 간보기하는건지 13 청명하늘 07:22:42 1,186
1809634 요즘 식재료 싼게 많네요 9 111 07:14:09 1,658
1809633 나의 가치는 뭐라고 생각하세요? 8 질문 07:07:12 988
1809632 S오일, 최고가격제에도 1분기 영업익 1조2천억 '깜짝 실적' ㅇㅇ 06:58:37 550
1809631 부모님 돌아가신후 직장 답례품 19 궁금이 06:55:56 1,525
1809630 부모에게 만만한 자식은 15 ㄴㄴ 06:50:44 2,111
1809629 치아바타 샌드위치 핫딜 12 치아바타 05:50:58 2,578
1809628 잘어울리던 검정색이 이젠 안어울려요 13 .. 05:26:36 2,765
1809627 니솔31기 봤어요 1 안구건조 무.. 04:11:39 2,555
1809626 전세 매매 어떻게 해야 할까요? 3 집주인 03:37:22 1,365
1809625 허수아비 1화에서 12 질문 02:37:41 2,293
1809624 시골텃세글 다른 커뮤에서 돌아요. 10 유리지 02:25:11 3,205
1809623 206억 혈세..여론무시 강행.베일벗은 감사의 정원 4 그냥3333.. 01:53:37 1,800
1809622 모자무싸 캐릭터들 중에서 7 동만이 01:36:55 2,2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