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v.daum.net/v/20190512195404153
자한당의 계속되는 '막말'
부적절한 언사로 여론의 지탄을 받는 정치인은 여와 야, 보수와 진보를 막론하고 항상 있어왔으나, 최근 자한당 소속 정치인들의 말이 유독 자주 논란이 되고 있다.
한 사람의 발언이 논란이 됐다가 조금 가라앉나 싶으면 마치 자기 차례를 기다렸다는 듯 다른 이가 나서 더 센 발언을 하는, 자한당 정치인들의 '막말 릴레이'가 펼쳐지고 있는 형국이다.
민경배 경희사이버대 문화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는 "한마디로 말해서 지지층 결집용"이라며 "내년 총선을 앞두고 자한당이 과반 이상 의석을 목표로 이기기 위한 선거를 준비한다면 이렇게 움직이지 않을 것"이라고 보았다. 민경배 교수는 "자한당은 자신들이 내년 선거에 승리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보는 것 같다"라며 "확장성을 갖고 중도를 공략하는 것이 아니라, 확실하게 집토끼를 지키는 전략으로 가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