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오면서 누렸던 최고의 호사는 무엇인가요?
저 같은 서민은 호사라고 해도
오래전 대학 졸업식때 고급 레스토랑에 스테이크 썰러갔던 것이나
나이들고 여름휴가때 부산 웨**조선 호텔 뷔페갔던 기억..
(인당 7만원대였는데...가격대비 음식의 종류가 별로였던 기억..)
회사다닐 때 샵에서 전신마사지 받아본 것, 요 정도네요.
여기는 생활수준 높은 강남 거주자들이 많다던데
여지껏 살아오면서 어떤 호사를 누려보셨나 궁금해요~
알려주실수 있나요? ㅎㅎ
1. ...
'19.5.12 8:34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자식 둘 낳아서 내 손으로 키운거
어지르던 잠투정하던 내 자식이니 다 받아줘가면서 키웠죠.
남한테 맡겼으면 눈치깨나 봤겠죠.
현실은 일 놓지 말고 계속 했어야했구요2. ㅎㅎㅎ
'19.5.12 8:35 PM (14.52.xxx.225)1년에 한 번 미국이나 유럽 여행 가는데 딱 그때만 비교적 막 써요. ㅎㅎㅎ
평소에는 로드샵 화장품 쓰고 옷도 싼 거 입는데 여행 가서는
좋은 호텔에서 자고 비싼 음식 먹고 하고 싶은 거 다해요.3. 호사라니
'19.5.12 8:35 PM (222.98.xxx.159)없는 돈에. 아끼고 아껴 아이들과 런던여행 간거요. 이코노미였지만, 저렴 숙소였지만. 좋은 식당 못가고 슈퍼에서 사다 음식 해먹었지만. 사랑하는 아이들과 런던이라니. 그것만으로도 호사였어요. 평생 사치가 뭔지. 호사가 뭔지 모르고 살았어요
4. 10년동안
'19.5.12 8:40 PM (106.102.xxx.86) - 삭제된댓글외국에서 혼자 살면서 백수로 지낸 것.
5. ....
'19.5.12 8:41 PM (58.79.xxx.167)작년에 pt 받은 거요.
남편 골프 시작하며 돈 쓰기 시작하길래 저도 pt받았네요.
움직이는 거 싫어하는데 큰 맘 먹고 받았네요.
덕분에 다이어트 성공했어요.6. 일등석
'19.5.12 8:41 PM (119.149.xxx.138)유럽 여행갈 때 퍼스트 타고 가서 호텔 스위트룸에서 잔 거요.
근데 퍼스트는 이코노미 풀북이라 마일리지 많다고 무료 업그레이드, 스위트룸도 체크인 늦어서 스위트룸 비었다고 또 그냥 업그레이드... 행운 몰빵 유럽여행이었어요.7. ...
'19.5.12 8:44 PM (220.75.xxx.108)리조트 라운지에서 메뉴판에 있는 칵테일 몽땅 순서대로 시켜서 마셔본 거요 ㅋㅋ 술 안 좋아하는데 그건 맛도 있고 다채로운 색깔을 감상하는 맛도 최고였어요.
8. ㅇㅇㅇ
'19.5.12 8:49 PM (110.70.xxx.200) - 삭제된댓글전20대때 티코 몰고 다닌것
비맞고 버스 기다리지 않아도 되고
춥고 더운거 다 해결되고
나만의 공간이 확보 되었던것
지금이야 다 운전하지만
그때만해도 티코타고 서울가면
택시 아저씨가 창문 내려보라고 하면서
여길 어떻게 왔냐고 번호판에 지역명칭 써있던 시절이라 ㅋㅋ
그때 생각하면 중년엔 그랜져타고 골프치러
다닐줄 알았는데
밥순이로 살줄이야 ㅋㅋ9. ...
'19.5.12 8:52 PM (122.254.xxx.242)결혼 앞두고 회당 15만원하는 럭셔리 피부관리 5회 받은거... 처음 받아 봤는데 진심 행복한 시간이었어요ㅎㅎ 돈만 있다면 정기적으로 관리 받고 싶어요
또 하나 꼽자면 35에 신혼여행이 첫 해외여행이었는데 그 뒤로 2년 반동안 해외여행 18번 간거.. 럭셔리 여행은 아니었지만 남편이랑 둘이 원없이 다녔네요10. 으흠
'19.5.12 8:57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북한, IS, 중세, 일제, 조선시대에 안태어난것
몸이 약해 병원 자주 가고
고집세고 자기주장 강한데다 의심많고 인본주의에 과학신봉자임
중세라면 바로 화형
조선때면 집나가 여자산적 또는 치통으로 자살
일제때 마약환자
북한이면 수용소
IS면 도망범
지금 요렇게 태어난게 행운이자 호사인듯..11. ...
'19.5.12 9:00 PM (124.50.xxx.185)골드미스로 해외 여행다니고
차 몰고 국내여행다니고
전신마사지 받으며 돈걱정없이 살던 때.
남자친구의 분에 넘치는 사랑을 받았을때.
다 지난 추억.
지금은 월급장이 남편두고
모자라는 가계부 쓰며 시가에 시달리며
숨만 쉬고 살아요.12. 전업주부
'19.5.12 9:03 PM (118.37.xxx.114) - 삭제된댓글할 수 있는것
디스크협착이라 앉아서나 서서나 일을 거의 못하니
최고 호사임
대신 재테크는 내 담당. 다신 그러기 싫을 정도로 알뜰살뜰 ..13. ᆢ
'19.5.12 9:03 PM (1.245.xxx.107) - 삭제된댓글내인생 최고 호사는 남편에게 작년생일선물로 받아 타고있는
그랜져예요
어릴때 그랜져는 사장님들만 타는줄 알던 고급차인데
지금은 너무 흔하죠14. ..
'19.5.12 9:05 PM (175.118.xxx.16)매년 일이회 유럽으로 여행가고
매주 에스테틱 받는 정도...15. 평일에
'19.5.12 9:07 PM (27.176.xxx.122) - 삭제된댓글기사가 모는 차타고 다니는 거..
16. 음
'19.5.12 9:13 PM (211.115.xxx.21) - 삭제된댓글전업에 아이 없는데 매일 요리까지 도우미 3년 쓴것.
피부관리 400 일시불 결제한거.
일박 60짜리 호텔에서 이박하며 스파한것.
짜파게티 두개 끓여서 먹다 남겨 버린것.17. 아이낳고
'19.5.12 9:14 PM (73.229.xxx.212)일년 부모님이 보내주신 아기봐주시는분이 같이 상주하면서 살았던거.
휴가도 그분이랑 같이 다녀서 부부둘이 아기맡기고 놀거 다 놀았던거.18. ᆢ
'19.5.12 9:21 PM (121.167.xxx.120)자식 결혼에 강남에 있는 미용실에서 화장하고 머리 한것
9박10일 쿠르즈 여행 다녀온것
남해 리조트에서 1박 숙박한것(할인해서 1박에 35만원)등등이네요
극 서민층이라서요19. ‥
'19.5.12 9:21 PM (118.32.xxx.227)평생 도우미 주3ㅡ1회
매년 해외 여행 10년20. 저는요
'19.5.12 9:23 PM (114.201.xxx.2)20대 초반에 집에서 유럽여행보내주고
다음 해는 캐나다로 어학연수 갔어요
그리고 캐나다서 다시 뉴욕으로 여행가는데 넘 행복하더라구요
그리고 저 대학생때 통틀어 알바 3달한게 전부예요
학비용돈 다 집에서 대줬어요
지금 심하게 고생하며 직장다닙니다 ㅜㅜ
죽고싶어요21. 저는요
'19.5.12 9:29 PM (223.39.xxx.93) - 삭제된댓글스물셋 만났던 오빠한테 받았던 사랑이요.
그 오빠가 소나타2 타고 다니던 부잣집 막내 아들이였는데
저를 세상에서 제일 가는 공주 대접해줬어요.
20년이 지난 지금도 가끔 그 오빠 생각이 나요.
세상 떠난 사람이라 더 그리운지도22. 지금
'19.5.12 9:32 PM (116.35.xxx.79)지금이요.
크게 사치하지는 않지만 사고 싶은거 돈 걱정 안하며 뭐든 살 수 있어요.
정말 감사해하며 살고 있어요.23. ㅇㅇ
'19.5.12 9:35 PM (110.70.xxx.92)10년동안 외국에서 혼자 백수로 살았다는 님
스토리가 제일 궁금하네요..24. 친구끼리
'19.5.12 9:42 PM (116.39.xxx.29) - 삭제된댓글여행계를 해요. 자기 혼자선 절대 돈 아까워 갈 수 없는 고급호텔을 잡고 최대한 그 시설을 누리는 거예요. 세 명이서 가니 방도 더 넓은 것 잡아야 되는데 그 덕에 마당에 온천 딸린 독채 스위트룸, ㄱ자 구조의 통유리 고층 전망에 대형 티브이가 침대마다 걸려있는 독특한 방도 써보면서 호텔놀이 해봤어요. 인당 4만원 넘는 조식뷔페, 룸서비스로 저녁 시켜먹고 셋이 죽 누워서 전신 맛사지 받고 노천온천에서 땀 내고 ㅎ.
아주 가끔씩이지만 언젠가 또 누릴 수 있단 생각에 즐거워요.25. 음
'19.5.12 9:45 PM (1.248.xxx.113)죽을때까지 품위유지비 정도는 내 통장에 찍히는 거요.
26. 지나가다,
'19.5.12 9:49 PM (223.33.xxx.81)저도 20살때 받았던 사랑,
제 나이 50인데 그때 받았던 사랑없었다면 내 인생에 무슨 낙이 있었을까 싶어요.
그는 나의 아버지였고 오빠였고, 연인이었고, 선생님이었으며, 남자 친구였고, 그 모든 것을 합쳐도 모자란 사람이었답니다.
그리고 사랑하는 아들 낳아서 여지껏 함께 살 수 있었던 것도 제가 누린 최고의 호사랍니다.27. 초초서민
'19.5.12 9:51 PM (222.239.xxx.114) - 삭제된댓글아이들까지 퍼스트 타고 유럽간것.
이코노미도 힘든 형편이지만 어찌저찌 그리됐네요.
것도 두번이나ㅎㅎ28. 오늘
'19.5.12 9:51 PM (211.177.xxx.138)아들 딸 요지에 아파트 하나씩 사준 것.
너무 기뻤어요.29. ‥
'19.5.12 9:55 PM (125.182.xxx.27)몇일전 갔던 유후인료칸 많이비싼곳은아니었지만 인당20만원정도 제겐 큰호사였네요 십년전갔던 이탈리아여행‥회사에서 보내줘서 이태리일주일 여행 평생 가장큰기억에남네요 로마에서받은느낌 아직도 생생하네요
30. ㅇㅇ
'19.5.12 9:57 PM (219.250.xxx.191)딱 생각나는게 여행 다닌 것도 아니고
뭐 구입한 것도 아니고
직장에서 공식적으로 허가 얻어서
한 달 동안 널널한 연수 들어가서
산 좋고 물 좋은 곳에서
먹고 자고 공부하며 쉬다 온 거요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어요31. 빅쇼트
'19.5.12 9:58 PM (220.80.xxx.19)결혼전까지 매일 상에 올라왔던 조기와 엄마가 직접 해주신 가마솥 찐빵, 등갈비찜, 소머리국밥, 미역국, 겨울 농한기 동네어르신들 끓여 주신 가마솥 라면, 그 맛있던 배추김치! 어렸을때 부자소리 들었지만 정말로 성실하고 부지런하셨던 엄마아빠게 받은 호사...지금은 안계셔서 더 그립네요
32. 마일리지
'19.5.12 10:01 PM (121.170.xxx.205)마일리지로 아시아나 비즈니석 타고 두 번이나 남편과 해외여행 간거예요
공항에서 샤워도 하고 너무 호강한다 생각했어요
지금은 다 필요없고 아들이 잘 되는것만 바랍니다33. 저는
'19.5.12 10:26 PM (119.149.xxx.56)남편같이 좋은 사람 만나 사랑하고 사는 것
아들 독립하는데 한푼두푼 모아 2억짜리 오피스텔 전세 얻어준 것
그리고 남편 따라 외국 나가 살게 된 것34. 마일리지로
'19.5.12 10:43 PM (210.90.xxx.101)대한항공 1등석 왕복으로 혼자 탄거.
클럽메드 여행 대학 때 혼자 다닌거.
배낭여행으로 혼자 아일랜드와 이스라엘 가본거.35. 초초서민이
'19.5.12 10:45 PM (223.62.xxx.220)어찌 일등석을 아이들 전부 두번씩이나 탈수가 있나요 이미 서민이 아니십니다 ㅠ 전 업그레이드해서 비즈니스 탄거 얘기하러 들어왔다가 깜놀 ㅎ
36. ...
'19.5.12 10:51 PM (125.130.xxx.25)미국 가족여행..한달간 관광지 돌았어요. 하와이부터 서부 동부...3천만원 썼어요 ㅎ
37. 저는
'19.5.12 10:54 PM (58.227.xxx.163)콘서트 보러 다니는거요. 맛사지 받았던건 몸이 호사였는데
콘서트는 마음이 호사네요.38. ㅋㅋ
'19.5.12 11:09 PM (175.113.xxx.86)발리 5성급호텔 스위트룸 쓴거
다시 가고 싶네요 ㅎㅎ39. rainforest
'19.5.12 11:18 PM (183.98.xxx.81)결혼 전 혼자 벌어 혼자 쓰며 중형차에 백화점 옷 턱턱 사입었던거요.
다행히 그땐 명품엔 별 관심 없어서 국내브랜드 옷이나 구두 샀었어요.
얼마 전 이사 올 때 그 시절 산 옷 아까워서 안 버리고 있던거 다 수거함에 집어넣었어요. 속 시원해요.
이젠 그런 날 오지도 않을거고, 그 때 원없이 해봐서 다시 하고 싶지도 읺아요.ㅋㅋ40. ..
'19.5.12 11:21 PM (223.62.xxx.111)결혼 25주년 선물로 남편에게 받은 카르티에 보석시계요
제 생애 최고의 선물이었어요
그때 국내에 단 3점밖에 없는거라 부산 센텀?인가 카르티에에서
배송받았었어요
그 시계사고 카르티에 최고Vvip가 됐네요
결혼기간내내 제가 했던 노력이 보상받는것 같았던 선물이었어요41. 허리 아픈 바람에
'19.5.12 11:35 PM (87.236.xxx.2)비즈니스 타고 여행하는 거요.
몸 아픈 거는 서럽지만 덕분에 꿈도 못 꿨던 호사를 누리니
좋아해야 할지 슬퍼해야 할지.....42. 크흡
'19.5.13 12:00 AM (49.196.xxx.81)전 19금이라 입 꾹 닫을래요..
43. 오
'19.5.13 12:16 AM (61.74.xxx.64)인생에서 누린 호사 이야기 재미있고 듣기만 해도 행복해지네요.
44. ㄸㄴㅅㅈ
'19.5.13 12:36 AM (121.162.xxx.21)전 아무것도 없어요
진심 살 의욕도 없고
걍 끝내고 싶어요45. 지금도
'19.5.13 12:47 AM (175.120.xxx.181)앞으로도 계속~
46. 여름날
'19.5.13 12:56 AM (71.236.xxx.207)저기 위에 으흠 님, 제 도플 갱어세요? ㅎㅎ 제 머릿속에 늘 하는 생각입니다.
직업상 온갖 산해진미 다 먹고 여행도 남들 가본 만큼은 다녀봤지만...
최고 호사는 작년 교외에 첫 하우스 산 거요.(북미 삽니다) 겨울날 뒷마당 핫텁에 몸 담그고 나무들이랑 새파란 하늘 바라볼 때, 여름날 덱에 앉아 빌 에반스 들으며 시원한 맥주 한 잔에 청량한 나무들과 꽃 바라볼때...
이렇게 과분한 호사를 누려도 되나 싶고 그렇습니다. 나름 스펙타클한 인생이었는데 이젠 먼 타국 시골에서 이렇게 행복합니다. 다른 분들에 비해 많이 소박하쥬 ㅎㅎㅎ47. 아들과여행
'19.5.13 1:08 AM (14.187.xxx.199) - 삭제된댓글중등아들과 1박에 50만원하는 호텔에 머물며 일주일 여행했어요.
언제 또 다시 아이랑 둘이 올수싶어서 최고급으로만 예약해서 다녔는데 무슨호사인가 싶었네요.48. 여행가서
'19.5.13 1:11 AM (223.38.xxx.210)한달 살기하며 런던 뮤지컬 다 섭렵하고 온거
파리 열흘 혼자 다닌거
또 여행가려 드는 적금통장 빵빵해지는거
외에는
허리띠 졸라매고 살고 있어요49. ...
'19.5.13 1:21 AM (218.145.xxx.100) - 삭제된댓글업무상 외국기업에서 미팅 초대였는데
한국 공항에서부터 의전받고 퍼스트 왕복
그 나라 특급호텔 스위트룸 1박 식사도 그도시 미슐랭.
최고대우받는 인정받는 느낌.
살면서 최고호사란 생각이 들어요.
내돈주고 가는거와 다르더군요50. 근 십년간
'19.5.13 1:35 AM (114.171.xxx.130) - 삭제된댓글내 옷 가방만 1년에 오천이상 샀네요
근데 옷은 많은데 입을게 몇개 없어요 ㅋ51. ..
'19.5.13 2:18 AM (223.39.xxx.185)뉴욕 맨하탄 좋은 콘도에서 일년간 살았던거요.
주말마다 여행가고
방학땐 비행기타고 여행가고 쇼핑하고
돈도 많이 쓰고 꿈같은 시간이었어요.
애들 다 키우고 또 가고싶네요^^52. 호사
'19.5.13 3:54 AM (93.41.xxx.106)어릴 때, 88년도 초딩 때 뉴욕 이모네 놀러 갔는데
이모부께서 1달간 아파트 렌트해주시고
기사딸린 리무진으로 미국 여행하게 해주셨어요!!
다 커서는 지금 남편 만나서 사랑 듬뿍 받고 매일같이
제게 고맙다며 끝임없이 선물을 받고 살아요53. 호사중의 최고봉
'19.5.13 6:12 AM (58.231.xxx.66) - 삭제된댓글80년대 초반에 부모 따라 미국이민간거. 물론 한국집 공장 안팔려서 그대로두고 간거(이거 팔았음 우리집거지되었을거임...와 구사일생).
남편 회사 따라서 일본가서 신혼생활...
내 생전 이렇게나 호사오브 호사를 누린적 없음....가장 행복햇던 시기임...54. ..
'19.5.13 6:20 AM (174.110.xxx.208)남편이 공부 마치고 정년보장되는 고위직으로 승진 경제적 걱정없고 애들 다들 공부 잘하고 50대 은퇴해도 평생 매달 지금 버는 것 만큼 나오고 직장에서 일년에 몇번씩 리조트 보내주고 그래서 원없이 다니는 여행.. 호사 누리고 있습니다.
55. 많이 있지만...
'19.5.13 6:21 AM (108.28.xxx.27)5년만에 이사 단거. 그것도 미국에서. 그것도 아이비리그 많은 컨설팅 회사. 조만간 대표 달 예정 (믿으면 이우러진다).
56. ...
'19.5.13 6:59 AM (175.116.xxx.70) - 삭제된댓글저는 제가 번 돈 저축생각앉고 온전히 저의 욕망을 위해서만 소비하는거요 한 6개월간 그렇게 했었는데 대단한건아니였지만 그 기간동안 내가 정말 호사스럽다고 느꼈어요
57. ..
'19.5.13 6:59 AM (175.116.xxx.70)저는 제가 번 돈 저축생각않고 온전히 저의 욕망을 위해서만 소비하는거요 한 6개월간 그렇게 했었는데 대단한건아니였지만 그 기간동안 내가 정말 호사스럽다고 느꼈어요
58. 이탈리아가서
'19.5.13 7:00 AM (116.120.xxx.9)여행하고 있을때
살다보니 내가 여길 다 와있네~~59. ..
'19.5.13 7:26 AM (110.10.xxx.157)수술로 1인실 입원.수술비보다 병실료가 더 많이 나오더군요ㅋ
원래는 4일 입원 예정이었지만 덜 회복 된거 같아서 더 있겠다고 하고 8일 있다 나왔네요.
여행이나 명품같은건 관심 없어서 거의 돈 안쓰는데
아파서 입원 했을 때 만큼은 조용하게 있고 싶더라구요.60. 그래도
'19.5.13 7:47 AM (112.151.xxx.254)요즘 너나나나 다가는 여행이지만
이탈리아에가서 최후에만찬
그림들을 목 뿌러져라 쳐다보며내가 이 그림을 직접 보다니 하고
감명 받았어요
그래도 스페인 이탈리아한번 둘러보게
아직은 저에게 최고에 호사입니다61. 저는
'19.5.13 8:02 AM (125.136.xxx.235)저는 결혼하고도 남편이 공부하던 학생이라 쭉 직장생활하며 생활비 책임졌었는데 남편이 드뎌 원하던 것을 하게 되면서 직장 퇴사하고 하고싶은 거 하래서 퇴사한 후 제주도 바다가 보이는 곳에 1년간 집 렌트해서 백수로 먹고쉬고 산 거요. 내인생의 황금기였어요ㅎ
그때 가진돈이 많지 않았는데 남편이 대출을 땡겨서라도 하라고 하더라고요. 자기가 벌어서 금방 갚으면 된다고..지금 생각하면 무모한 면도 없잖아있지만 그때의 추억이 힘을 주기도 하네요^^62. ...
'19.5.13 8:34 AM (125.177.xxx.43) - 삭제된댓글유럽 여행 다니고 비행기 1등석 타고 다니는거? 정도요
비즈니스랑 서비스가 확 달라요
일일이 타고 내랄때 사무장이 인사하고
메뉴판 보고 고르고 코스 요리 나오고
20년전엔 카트에 과일 치즈 후식 가져와서 고르면 직접 깎아주기도 했어요63. ...
'19.5.13 8:52 AM (106.241.xxx.69)전 결혼이요. 시댁 남편 잘만나서 진짜 느낌이 신분상승한 느낌이예요. 결혼전에는 멀해도 맨날 혼났다면...결혼하고선 회사다니는것도 고맙다고 용돈주시고, 칭찬해주시고, 애낳아도 고맙다고 칭찬해주시고 남편도 너무 사랑해주고...그냥 공주된거같은 느낌이 결혼해서예요.
64. ㅇㅇㅇ
'19.5.13 8:55 AM (210.223.xxx.107) - 삭제된댓글댓글만 읽어도 놀랄노자네요
다들 부럽습니다65. 음
'19.5.13 9:02 AM (14.52.xxx.140)조기유학다녀온거요.
특히 고딩때 기숙사 생활 했던거...66. ..진짜
'19.5.13 9:08 AM (211.110.xxx.106)댓글들이다놀랍고 부럽네요.
특히결혼해서 인생이호사됐단윗분
저랑정반대라눈물날라하네요
전 남편때매 몸과맘이만신창됐고
시댁스트레스엄청받습니다.
결혼전엔 내맘대로자유롭게사는 미스였는데
차라리골드미스로살걸.
지금은 애때문에 이혼도못하고
매일피눈물흘리고 가슴치며삽니다
같은결혼이란걸했는데 어쩜이리 극과극의인생이 펼처질까요67. 결국엔
'19.5.13 9:19 AM (114.204.xxx.131)다 돈인거같네요,
저도 돈이네요
지지리 아끼고 궁상떨고 살며 저축해
결혼해서 돈잔치 펑펑터트릴때
남편이랑 정말 꿈에그리던걸 다했어요
여행여기저기 많이가기 내가원하는 물건으로 혼수채우기
비싼 반지 목걸이 시계 가방
지금은 아이낳고 양육중이라 아무쓰잘데기없지만
그래도해봤다란 마음
그거 하나로 호사는 부렸네요68. 호호맘
'19.5.13 9:33 AM (175.193.xxx.54)저는요
결혼식때 드레스 두벌 입었어요 ㅎㅎ
기분 좋았음69. 2679
'19.5.13 9:35 AM (116.33.xxx.68)결혼 내내 돈은 없어서 호사는 못부려봤어요
해외여행한번도 못갔구요
그치만 남편이 많이 사랑해줘서 호사안누려도 행복하네요
아프고 집에서 누워있는 날 매일 사랑한다 공주대접해줘서요 50인데도 이렇게 사랑해도 되나싶을정도?70. 젊어고생
'19.5.13 9:46 AM (125.178.xxx.159)50넘어서 유럽 네번 갔어요.
이태리만 패키지 나머지는 자유여행으로 총
일곱나라갔었네요.
이코노석만 탔지만 암스테르담에서 램브란트 와 고흐 그림보고 감격.!!
브레헤 운하는 또 엋지나 예쁘던지..
처음 나갈 땐 보딩패스도 몰라서
82에서 비행기 타는거 도움받고 나갔었지요.
제 인생의 최고,큰 돈을 쓰는 호사였네요.
아직도 진행중이지만요.71. 어머나
'19.5.13 9:50 AM (218.159.xxx.83)후덜덜~~
읽기만해서 기분좋네요~72. ???
'19.5.13 9:53 AM (110.70.xxx.29)첫댓글은 뭔소린지...
다른 글에 쓴 댓글이 여기달린건가...73. 저는
'19.5.13 10:02 AM (190.111.xxx.153) - 삭제된댓글수능에서 대박나서 정말 평소엔 상상조차 못했던 대학간거요
4점짜리 문제도 쌩으로 찍은것도 다 맞고 그래서 채점할때 정말 놀랬던.. 평생 쓸 운 거기에 다 썼나 싶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딱 대학 들어갈때만 좋았고, 그후론 인생이 좀 내리막 ㅠ74. 연예인들
'19.5.13 10:04 AM (110.70.xxx.211) - 삭제된댓글다니던 미용실에서 신부화장 머리 했었어요.
변장 수준으로 꾸미니 달라지더군요.
스포츠 용품으로 당시 최고가인 해외 브랜드 많이 사봤고요.
명품 가방은 없어도 명품 배낭은 사고 싶었던 때가 있었어요.
지금은 가성비 좋은 쪽을 더 선호해요.75. 결국
'19.5.13 10:19 AM (175.209.xxx.48)돈 자랑 배틀?
76. 맞아요
'19.5.13 10:37 AM (61.78.xxx.200)돈자랑 배틀 일 수도
그런데
잘 읽어보면 참 이쁜 마음 들 이예요.
덕분에
호사에 대해 잠시 생각해 보았고
그동안 누린것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도 생겼네요.77. ddd
'19.5.13 10:39 AM (152.99.xxx.38)전 동남아 여행갔는데 왜인지 모르지만 버틀러 딸린 스위트(스위트 중 제일 비싼...)로 업글되어서 공주마마 놀이 해봤네요. 왜 업글 해줬는지는 아직도 미스테리 ㅎㅎ 이때 너무 피곤해서 걍 비행기도 비지니스로 업그레이드 해서 탔는데 아주 업글 인생 제대로였어요 ㅎㅎㅎㅎㅎ
78. 없네요
'19.5.13 10:40 AM (221.148.xxx.14)피부관리 주1회 받고있는거
79. 여행
'19.5.13 10:45 AM (58.127.xxx.156)결혼하고 원없이 식구들이랑 세계 여행 다녔어요
유럽에서 6개월 살면서 영국 프랑스 이태리 터키 그리스 밥먹듯이 다섯번은 놀러갔었고
일하면서 이태리 베니스 로마는 총 7번
미국서 4년 살면서 미국 전역의 관광지는 다 가봤고
캐나다 로키 산맥, 벰프, 자이언 등등 닥터 지바고 찍었다는 곳까지 한달이상 여행하며
상상도 못할 광경 구경했고요
눈이 휘둥그레지고 가슴이 벌렁거리는 곳을 하도 많이 봐서
몸과 눈 호강이 극에 달했더 세월이네요80. 저는요
'19.5.13 10:50 AM (128.106.xxx.56) - 삭제된댓글좀 다른 얘기일지 모르겠지만.. 솔직히 말해서 남의 손으로 때미는거요.. 목욕탕 가서 세신사분께 때밀고 있으면.. 진심으로 인간이 누릴수 있는 최고치의 호사를 누리는것 같아요. 그렇지 않나요? 내 맨몸을 떡하니 맡기고 내 몸에서 나온 때를 나는 그냥 편하게 누워있고 다른 사람 손을 빌려서 밀다니.. 진심, 인간이 고안해 놓은 모든 서비스중에서 최고의 서비스 아닐까.. 최고의 호사를 누리고 있다.. 그런 생각이 들어요.
해외에서 산지 20년이 넘어서 요즘 한국 사정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한국에 들어갈때마다 목욕탕 찾아가서 때미는게 최고의 행복중 하나에요.
또 하나의 호사는.. 이 글을 읽고 내가 누린 최고의 호사가 뭘까.. 곰곰 생각해보면, 내 자식을 낳아서 기르는거요. 저는 정말로 여러가지로 엄마가 되기 부족한 자질의 여자에요. 늙고 게으르고 체력 너무나도 약하고 살림 너무나도 못하고 인내심 없이 성격 지랄같고.. ㅠㅠ 근데 그런 여자한테 엄마..라고 불러주는 세상에 그렇게 고귀한 생명이 왔어요. 이것만도 너무나도 감사한 호사에요. 아이가 십년 넘게 안생기다가 정말 늦은 나이에 갑자기 와줬거든요. 게다가 거기에 더해서 때마침 저희가 살던 나라를 옮겼는데 이곳은 입주 도우미를 너무 쉽게 둬서 (동남아).. 바지런하고 살림 잘하고 애도 살뜰히 봐주는 사람 하나 두고.. 그 어려운 육아를 도움 받아가면서 해서 애를 키워내고 있어요. 거기에 제 직업까지 놓지 않고 워킹맘 타이틀까지 얻었네요. 하하. 제가 한국에 있었다면 상상도 못할 일이라고 생각해요 솔직히. 워킹맘은 커녕 그냥 맘도 제대로 못했을것 같아요. 그래서 세상에 이렇게 이쁜 이렇게 소중한 아이가 저한테 엄마..라고 불러주는거요. 그게 제 인생 최고의 호사 같아요. 아 내가 너무나도 복이 많고 운이 좋아서 이 아이의 엄마를 할수 있구나. 하구요. 애가 아직 어려서 유치원 생이지만.. 저한테 와서 엄마가 제일좋아 엄마 사랑해 하면.. 정말 제 인생의 최고의 호사를 맛보고 있구나.. 싶어요.81. ㅎㅎ
'19.5.13 11:03 AM (175.223.xxx.25)재밌네요
역시 사람은 다양해요.
전 결혼식이라는 형식도 싫고
특히 드레스입는거 생각만해도
너무 끔찍하고 손발이 오그라드는데
드레스 두벌이나 입은게 호사라는 분도 있고.
ㅎㅎ82. 저는
'19.5.13 11:05 AM (117.111.xxx.59) - 삭제된댓글엄마 잘 만난것 그게 인생 최대 호사였어요.
그 외에는 핀에어 타고 여행 돌아오는 길에 비행기종이 바뀌면서 하필 제자리가 없어져서 하루 스탑오버 했어요
금액 보상은 없었지만 비지니스 호텔일박에 그 담날 비지니스석과 라운이 이용권을 줘서 나름 호사를 누렸죠. 제 돈 주고는 비지니스 탈 생각도 못했울 거니까요. 시간이 남아서 핼싱키 시내도 잠깐 구경했구요. 별 거 아니지만 좋은 기억이네요.83. ..
'19.5.13 11:21 AM (172.56.xxx.197) - 삭제된댓글돈 자랑 글 가운데 민망하지만
제 인생 최대의 호사는
사춘기 반항아 공부도 안 하는, 그러면서 몸은 비리비리한 저를 항상 학교에 태워다주시던 어머니였어요.
아주 속을 뒤집어놓아도 매일매일 해주실꺼라는 믿음, 고마움, 죄책감. 우습게도 이런 걸 그 이후로는 아무에게도 받아본 적이 없어서 그 기억이 호사라고 생각하고 있어요.84. ..
'19.5.13 11:22 AM (172.56.xxx.197)제 인생 최대의 호사는
사춘기 반항아 공부도 안 하는, 그러면서 몸은 비리비리한 저를 항상 학교에 태워다주시던 어머니였어요.
아주 속을 뒤집어놓아도 매일매일 해주실꺼라는 믿음, 고마움, 죄책감. 우습게도 이런 걸 그 이후로는 아무에게도 받아본 적이 없어서 그 기억이 호사라고 생각하고 있어요.85. ..
'19.5.13 11:25 AM (118.216.xxx.30) - 삭제된댓글남편이요^^
직장에 목숨 건 사람이라 1주에 하루도 같이 못있을때가 대부분이지만
아이들말이 엄마보는 아빠 눈에서 꿀이 뚝뚝 떨어진대요
경제적으로 빡빡하고
그닥 내세울것 없이 살지만
연애때나 결혼 20년차나 한결같은 애정어린 남편눈길이
제겐 최고의 호사인것 같아요^^86. ...
'19.5.13 11:26 AM (173.63.xxx.177)대부분 여행,쇼핑 또는 사랑, 아이가 호사군요.
결국 다 일장춘몽같은 것들...87. 저는
'19.5.13 11:30 AM (67.180.xxx.159)엄마아빠요.
밤 열한시 야자마치고 늘 데리러오시던 아빠.
대학생따 방학때 집에 내려와서 영어학원다니는데 밤에도 데리러오셨어요.
서울서 대학다니고 처음 집에 내려오는데 부모님이 기차역으로 마중나오셔서 내가 먹고싶어하던 유부초밥 싸오신거 입이 메어지게 먹던기억.
제 인생의 호사에요.
돈도 있고 지위도 있고. 여행 여기저기 많이 다녔어도
이 기억들을 못이겨요.88. ^^
'19.5.13 11:41 AM (220.72.xxx.200) - 삭제된댓글퍼스트클래스 타고 독일 여행가서 5 성급에서 묵으며 여행 다녀오고 , 비즈니스 클래스 타고 프랑스 3 주, 하와이 2 주 다녀왔어요 . 그외 최소 1 년에 한번 열흘이상 여행 다니며 주니어 스위트에서 숙박했고요
열심히 일해서 벤츠 사서 굴리고요
주 2 회 아주머니 오셔서 청소해주시고요
징그럽게 속 썩였던 아들이 다행히 고등 2 년간 막판 스퍼트내서 스카이대 들어갔는데 기숙사에 있어서 세상 편하네요^^ ㅎㅎ89. ^^
'19.5.13 11:44 AM (220.72.xxx.200) - 삭제된댓글퍼스트클래스 타고 독일 여행가서 5 성급에서 묵으며 여행 다녀오고 , 비즈니스 클래스 타고 프랑스 3 주, 하와이 2 주 다녀왔어요 . 그외 최소 1 년에 한번 열흘이상 여행 다니며 주니어 스위트에서 숙박했고요
열심히 일해서 벤츠 사서 굴리고요
주 2 회 아주머니 오셔서 청소해주시고요
징그럽게 속 썩였던 아이가 다행히 고등 2 년간 막판 스퍼트내서 스카이대 들어가서 기뻤는데 거기다가 기숙사에 있어서 세상 편하네요^^ ㅎㅎ90. ..
'19.5.13 11:48 AM (210.179.xxx.146)우리 남편이랑 행복하게 사는 지금이 호사네요 ^^그냥 편안하고 행복합니다 ^^
91. ^^
'19.5.13 11:50 AM (220.72.xxx.200) - 삭제된댓글퍼스트클래스 타고 독일 여행가서 5 성급에서 묵으며 여행 다녀오고 , 비즈니스 클래스 타고 프랑스 3 주, 하와이 2 주 다녀왔어요 . 그외 최소 1 년에 한번 열흘이상 여행 다니며 주니어 스위트에서 숙박했고요
열심히 일해서 벤츠 사서 굴리고요
주 2 회 아주머니 오셔서 청소해주세요
친한 친구랑 한달에 한번씩 만나서 미슐랭 맛집 순례하고요
미용실이랑 네일샵 회원권 끊어서 맘껏 다니고요
막 명품으로 휘감고 다니지는 못해도 사고 싶은거 있으면 고민없이 구입하고요
징그럽게 속 썩였던 아들이 다행히 고등 2 년간 막판 스퍼트내서 스카이대 들어갔는데 기숙사에 있어서 세상 편하네요^^ ㅎㅎ92. 저두 울 애기들
'19.5.13 11:58 AM (175.223.xxx.77)남들 보기에는 고슴도치겠지만
마음씨 곱게 자라주고 있는 아이들 보며 정말 감사하다 생각이 듭니다.
내가 뭐라고 세상 최고의 엄마가 되게 해주었는지... 진짜 좋은 엄마가 되기 위해 오늘도 애쓰고 산답니다 ㅎㅎ93. 저도...
'19.5.13 11:58 AM (119.198.xxx.247)결혼생활이요
부자들한테 비할바는 아니지만
샐러리맨치고 소위 월천가깝게 버는남편만나서
고급진 가구하나없지만 70평 지방아파트 빚깔고사는거
적어도 마트에서 고민없이 먹을거 담는거
외식맘껏 하는거
비싼옷은 못사입어요 보석도 없어요
그래도 애들남편안아프고
빚은 언젠가 갚겠죠
죽을때 싸짊어갈수도 없고 오늘 누린거까지 내꺼다 생각하고 살아요94. ^^
'19.5.13 12:00 PM (220.72.xxx.200)퍼스트클래스 타고 독일 여행가서 5 성급에서 묵으며 여행 다녀오고 , 비즈니스 클래스 타고 프랑스 3 주, 하와이 2 주 다녀왔어요 . 그외 최소 1 년에 한번 열흘이상 여행 다니며 주니어 스위트에서 숙박했고요
열심히 일해서 벤츠 사서 굴리고요
주 2 회 아주머니 오셔서 청소해주세요
친한 친구랑 한달에 한번씩 만나서 미슐랭 맛집 순례하고요
미용실이랑 네일샵 회원권 끊어서 맘껏 다니고요
막 명품으로 휘감고 다니지는 못해도 사고 싶은거 있으면 큰 고민없이 구입하고요
( 반전은 다 제가 열심히 번돈으로 쓰고 다니고요 ㅎ 저희집 자산의 70 프로는 제가 번거라는...)
시댁이 정말 멀어서 일년에 1-2 번밖에 못가고요
착한 남편 만나서 제 뜻대로 하고 살고요
징그럽게 속 썩였던 아들이 다행히 고등 2 년간 막판 스퍼트내서 스카이대 들어갔는데 기숙사에 있어서 세상 편하네요^^ ㅎㅎ95. 진쓰맘
'19.5.13 12:05 PM (106.243.xxx.186)하와이 가서 숙소는 싼 곳에 묵었지만
5성급 호텔에서 와이키키 비치 바라보며 먹은 조식이요.
음식은 맛 없었지만
분위기 경치, 서비스(팁을 줘야하지만) 최고였죠96. 일의특성상
'19.5.13 12:07 PM (175.215.xxx.53)결혼전 일때문에 매일매일 1억가까운 현금을 만지면서 그때도 생각했죠
평생에 만져보겠나 이런돈다발 ㅎㅎ97. 1등은 조리원
'19.5.13 1:34 PM (58.230.xxx.54)애낳고 1인실 병실 쓰고 조리원 간거!
회사에서 경비 대주는 여행!
기사 쓴거!
전신마사지 받는거!98. ..
'19.5.13 1:38 PM (222.107.xxx.253)다들 멋지게 사시네~
나는 뭐가 없네 하고 쭉 내려오다 보니
저도 아이 낳고 일인실에 입원했었군요,
분당 차병원 일인실은 침대방 아니고 온돌방(?)이었어서
가족들도 같이 쉬고 자기도 좋았죠.99. 조리원
'19.5.13 1:44 PM (182.215.xxx.169)산후조리원...
실미도가 기다리고 있는 꿈같은 호사 2주일 이었죠..
아침먹고 간식 먹고 점심 먹고 간식 먹고 저녁 먹고 간식 먹고
낮잠자고 맛사지 받고..
저는 쌍둥이키워서 조리원 이후고 약 5년간 통잠을 자지 못했다는..100. 이 글 읽고
'19.5.13 1:57 PM (112.166.xxx.61)몇년동안 집 안에 있던
발렌타인 32년산 양주 개봉해서 한 잔 마셨습니다
술 맛 좋았어요101. 영국1달 미국2달
'19.5.13 2:09 PM (124.49.xxx.61)아이들이랑 암생각 없이 여행하던거.
싱가폴 비즈니스로가서 리츠칼튼이 숙박햇던거102. 제인생에
'19.5.13 2:15 PM (61.84.xxx.134)아직 호사는 없었고 곧 누릴 예정
103. ㅇㅇㅇㅇ
'19.5.13 2:27 PM (121.148.xxx.109)요즘 욕조에 물 가득 받아 거의 매일 목욕해요.
수도요금, 가스비 걱정 안 하기로 했어요.
이렇게 매일 목욕해도 남들 마사지 한 번 받는 값도 안 될 텐데요.104. 와
'19.5.13 2:45 PM (124.57.xxx.17)돈
사랑
만족감
부럽네요~~105. 감사
'19.5.13 2:46 PM (182.226.xxx.240)내 아들 반장되서... 공개수업 갔더니 "차렷 공수 경례!" 하더라구요
제가
반장은 커녕 줄반장도 한번 못해보고
반장하는 아이들 그냥 좀 부럽기도 하고 아니 그냥 딴 세상 아이들 같았던 어린 시절을 보냈거든요.
반장하려면 아무래도 공부도 좀 잘해야 하고 인기도 있어야 하고 또... 집도 좀 뒷받침해줘야할 것 같던 시절이었죠.
제 아들이 차렷 경례 하는 걸 보는 순간
정말 눈물이 날 것 같더라구요.106. 미적미적
'19.5.13 3:05 PM (203.90.xxx.232)아침에 이 글을 일고 나에게 주어던 호사는 뭔가 했더니 별루 없었네요
아이랑 해외여행가서도 완전 헝그리 배낭여행으로 지냈던것이 미안해지면서 올 겨울에는 쫌 멋지게 여유롭게 여행가고 싶네요
앞으로 어떤 호사를 해볼지 기대됩니다.107. ㅡㅡ
'19.5.13 3:42 PM (182.212.xxx.120)아까 오전에 아이랑 바닷가 가서 모래놀이하고 왔어요.
보석,명품 없지만,
마트.편의점 가서 걱정?없이 가격표 안보고 계산하고 사는게 감사하네요.
이사갈때도, 어쨋든 이사비,복비.그런 잡다한 걱정도 1도 없고, 고맙네 남편!....108. 장원
'19.5.13 3:48 PM (213.127.xxx.29)남의 호사 쭉 읽고 나름 댓글문예 장원을 뽑았는데
발렌타인 32년산 마신분이 젤 재밌었어요
동남아에서 아이 키우며 호사 누리시는분
엄마가 싸주신 유부초밥이 지금의 호사스러운 기억을 못누린다는 분
모두모두 좋았습니다 짝짝짝109. ....
'19.5.13 4:36 PM (121.150.xxx.34)남편이 연얘때나 결혼했을때나 한번도 지적질 잔소리한적 없고, 저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준거요..
물질적으로도 많이 풍족하게 해주었는데 젤 기억에 남는건 남편 자동차 천장에 100장이 넘는 포스터잇에 저에대한 마음을 한장한장 써서 붙여놓은거요..110. **
'19.5.13 4:59 PM (125.178.xxx.113) - 삭제된댓글저도 여행이요.
님들처럼 일등석에 스위트룸이 아니라
이코노미에 남녀믹스 호스텔에서 자는 가난한 여행이었어도
행복했고 호사라고 생각해요.
죽어도 여햔이 없을만큼.111. 댓글 장원....
'19.5.13 5:17 PM (121.167.xxx.40)1등 발렌타인 32년산.
2등 엄마가 싸 주신 유부 초밥, 사랑이 뿜뿜...
나도 오늘 저녁 우리집에서 제일 비싼 양주 한병 까서 먹어야지.....왠지 서글퍼요.112. ..
'19.5.13 5:29 PM (180.66.xxx.74)그러고보니 저 힘들때 울 엄마가
새벽기도 같이 나가줬어요 40일인가 특별새벽기도
이런거였는데.. 엄만 직장다니는데도
차로 데려다주고 같이 다녀줬네요 엄마랑 멍하니 잠 덜깨서 예배당 의자 앉아있던 기억이 나네요.113. ..
'19.5.13 5:32 PM (180.66.xxx.74)그리고 정기적금 들어서 제아이 교육비 하라고 보태주고 이사갈때도 보태주고 이래저래 돈 많이 드는 딸이었는데....새삼 감사하네요.
114. ..
'19.5.13 5:36 PM (121.132.xxx.204)지금은 헤어졌지만 예전 남자친구와 보냈던 처음 5년이요.
한때나마 바라만 봐도 행복했고, 행복해하던 사람이 있었다는게 생애 최고 호사네요.
같이 했던 시간들 순간순간이 다 반짝거렸어요.115. ...
'19.5.13 5:43 PM (58.121.xxx.201)어버이날 엄마 노릇하느라 고생했다며 사준 스시 회전초밥집 먹고 싶은 메뉴 주문하면 바로바로 만들어줘요 한접시에 15천원~2만원 접시 갯수 안세며 남편이랑 둘이서 먹은 추억
시그니엘 호텔에서 둘만의 시간 보내며 라운지에서 칵테일 스테이에서 조식
몇년전 안사는 남편이랑 동유럽 여행 한달 그 시간이 추억이네요116. 행복하자!
'19.5.13 5:43 PM (61.82.xxx.207)다들 나름의 호사 행복해보이네요. 저도 다른분들처럼 여행을 좋아합니다.
맞벌이 했었는데, 기회가 되서 일 그만두고 아이들 데리고 3개월간 써머캠프& 미국여행 다녀왔어요.
싱글인 친정오빠가 미국에 1년 있게 되서, 그집에 얹혀 살면서 애들 캠프도 잠깐 보내고 오빠와 아이들 데리고 미국 캐나다 여행 다녀왔어요.
그리고 그 다음해엔 싱가폴로 역시나 아이들 써머스쿨 보내느라 호텔에서 3주간 생활해봤네요.
1박에 30만원인 호텔에 남편이 머물게 해줬어요. 맞벌이도 관두고 평범한 외벌이 가정에게 호사죠.
3주동안 매일 아침 호텔 뷔페 먹고, 외출해 돌아오면 룸 깨끗하게 청소되 있고.
빨래는 호텔 머신으로 돌리고, 저녁도 매일 사먹고.
3주동안 밥과 청소에서 해방되어 아이들 학교 보내놓고, 나혼자 여기저기 쇼핑몰 다니거나
한가롭게 커피숍에서 사람들 구경하다, 애들 오면 호텔 수영장에 풀어 놓고 놀다가 씻고 저녁 먹으러 나가는게 하루 일과였죠.
미국에서 3개월이나 여행& 체류, 그리고 호텔에서 3주 지낸게 제 나름의 호사네요.117. 행복하자!
'19.5.13 5:51 PM (61.82.xxx.207)근데 저 위에 스물세살때 오빠한테 받았던 사랑님과 20살때 받았던 사랑님 스토리가 저도 궁금하네요.
그리고 19금이라 입 꾹 다무신분.
19금 말머리 달고 올려주세요. 19금 호사는 뭘까 궁금하네요. ㅋ~118. 저는
'19.5.13 5:52 PM (59.13.xxx.131)고등학교 때부터 대학시절까지 절 좋아해줬던
어느 풋풋한 순정남.. 한 청년의 가장 순수한 사랑 받아본거요
그땐 철이 없어 제가 끊어내고 헤어졌지만
그렇게도 모질게 대했던 저를 떠나가는 길에도
사랑을 가르쳐준 가장 소중하고 고마운 사랑이었고
본인 인생에 가장 아름다웠던 여신이라며 축복해줬어요
....^^119. 승진
'19.5.13 6:10 PM (116.126.xxx.128)직장생활 10년 했는데
인정 받고
승진 해서
동기들중 연봉이 가장 높았었죠.
그땐 일하는게 하루하루 재밌었어요 ㅎㅎ
돈버는 재미도 있었고..
내가 진짜 잘난줄..ㅎㅎ
그리고 늘 저를 칭찬 해 주셨던 교수님,
칭찬이라는거 처음 들어봤어요.
(부모님한테는 늘 맘에 안드는 부족한 딸이었음)
지금도 연락 드리며 사는데
칭찬 받을 일 없는 지금도
늘 칭찬 듬뿍듬뿍 해 주세요.
덕분에 자존감 UP!!120. 저는
'19.5.13 6:56 PM (211.211.xxx.111)좋은 남편이요,
결혼 16년차 접어 드는데
내가 무슨 복에 이런사람이랑 사나 감사해요...
시부모님들은 남편보다 더 좋으세요.121. ..
'19.5.13 7:15 PM (125.177.xxx.43) - 삭제된댓글아 남편이랑 해외여행 마치고 아침에 집에 왔는데
중학생 딸이 , 꽃등심 ㅡ 냉장고에 그거밖에 없다고 ㅡ 잔뜩 넣고 김치찌개에 밥 해놓고 학교 갔더군요
둘이 얼마나 맛있게 먹었던지 ㅎㅎ122. 은깝
'19.5.13 7:26 PM (118.47.xxx.99)질문, 댓글들... 다들 너무 너무 멋지고 재미있어요. 다들 살아가면서 삶의 철학자가 되는듯요...각양각색의 삶들이 참 아름답습니다.
123. 당시
'19.5.13 8:13 PM (106.102.xxx.103) - 삭제된댓글연예인들이나 부잣집에서만 한다는 삼성동 공항터미널예식장에서
결혼한거요
그리고 잘 못가던 하와이로 신혼여행간거..
지금 생각하니 일장춘몽같네요124. ㅅㄱㄷ
'19.5.13 8:45 PM (50.98.xxx.42)북유럽 크루즈.....
125. 저는
'19.5.13 8:49 PM (123.214.xxx.172) - 삭제된댓글저는 저희 아이들이요.
전 공부 드럽게 못하고 맨날 숙제 잊어서
선생님한테 엄마호출받게했는데
저희 애들은 멀도 좋은것들이 공부도 알아서 해요.
저희 큰애는 이번주 시험이라고 알아서 복습하고 있고
작은애는 알림장 체크해서 숙제 마치고 있네요.
덕분에 이렇게 한가하게 82쿡하고 있어요.
제 인생의 호사입니다.
쓰고보니 친정엄마한테 미안하네요.126. 두피관리
'19.5.13 8:49 PM (124.56.xxx.35)두피관리에 200만원 정도 쓴거
파마 염색 등으로 머리결이 나빠지고 상하고
많이 빠져서 큰 맘먹도 두피관리 했는데
할때는 내가 미쳤네 했지만
지금은 낼모래 50인데 머리숱은 30대
머리 감아도 별로 빠지지 않네요127. 저는
'19.5.13 8:49 PM (123.214.xxx.172)저는 저희 아이들이요.
전 공부 드럽게 못하고 맨날 숙제 잊어서
선생님한테 엄마호출받게했는데
저희 애들은 머리도 좋은것들이 공부도 알아서 해요.
저희 큰애는 이번주 시험이라고 알아서 복습하고 있고
작은애는 알림장 체크해서 숙제 마치고 있네요.
덕분에 이렇게 한가하게 82쿡하고 있어요.
제 인생의 호사입니다.
쓰고보니 친정엄마한테 미안하네요.128. 음..
'19.5.13 9:00 PM (125.177.xxx.137)다들 여행다녀온거에 인생의 호사라고 하셨네요.
전 항공사 근무하는 남편덕에 1년에 한번씩 무료에 가깝게일등석에 타고 여행을 하는 호사를 누립니다..평소에도 난편 비행에 자리가 남을때 따라가기도하지요..
그런데 그보다 큰아들이 유학가면서 저에게 쓴 편지에서..엄마가 천사같다고 한것이 저한테는 가장 호사네요..읽고 또 읽습니다..고마워서요..낳아준것밖에 없는것처럼 혼자 잘 커줘서요..129. 엄마보고파
'19.5.13 9:04 PM (148.252.xxx.70)저는 32에 결혼할때까지 엄마가 아침밥 먹여주신거요.. 아침에 항상 겨우 일어나서 허겁지겁 출근준비하고 있으면 꼬마김밥 만들어서 하나씩 쫓아다니면서 먹이셨네요.. 엄마도 워킹맘이라 출근 준비에 바쁘시면서도 서른둘짜리를 딸이라고 한입한입 먹이셨네요 ㅡㅡ;; 저녁때도 밖에서 않좋은거 사먹지 말고 집에와서 먹으라고 매일 전화..저는 지금 초저학년 딸 밥챙겨먹이는것도 힘든데 생각하면 언빌리버블합니다 ㅡㅡ;; 지금은 해외에 잠시 살고 있는데 엄마가 한 나물들 먹고 싶네요 ~~~~ ㅠㅠ
130. 애사사니
'19.5.13 9:05 PM (218.148.xxx.189)다 필요 없구요 "10년동안 외국에서 혼자 백수로 살았다는 님" 이 분이 최고 위너네요!! 대박임...
131. ㅇㅇ
'19.5.13 9:17 PM (58.230.xxx.161)내 인생 최고의 선택은 결혼이다.
아직까지 진행중~~
든든한 남편이 있어 행복합니다.132. ...
'19.5.13 10:07 PM (211.36.xxx.150) - 삭제된댓글저는 25년지기 친구들이요.
제가 성격이 괴팍하기도 하고 냉정하기도 한데
25년간 한결같이 저 개성있다고 좋아해주고 칭찬해주는 소중파고 고마운 친구들133. Rtty
'19.5.14 6:41 AM (223.39.xxx.160) - 삭제된댓글???- 첫댓글? 나에겐 가장 공감가는 댓글인데...
134. 결혼
'19.5.14 8:51 AM (73.182.xxx.146)20년동안 단한번도 시부모가 며느리한테 ‘며느리도리’ 강요하지 않는 시댁을 가진 것. 20년동안 일년에 딱한번, 설날 빼고는 안부전화를 며느리더러 하라고 하지않는 시댁. 일년에 시댁방문 두어차례면 끝. 것두 가서 자고 오는 일따윈없음. 시댁방문은 내겐 걍 손님자격으로 가는 일일뿐. 애들도 시댁에서 재우는 일은 없음.
135. ...
'19.5.14 12:47 PM (211.110.xxx.106) ...
'19.5.13 5:43 PM (58.121.xxx.201)
어버이날 엄마 노릇하느라 고생했다며 사준 스시 회전초밥집 먹고 싶은 메뉴 주문하면 바로바로 만들어줘요 한접시에 15천원~2만원 접시 갯수 안세며 남편이랑 둘이서 먹은 추억
시그니엘 호텔에서 둘만의 시간 보내며 라운지에서 칵테일 스테이에서 조식
몇년전 안사는 남편이랑 동유럽 여행 한달 그 시간이 추억이네요
---
이분 댓글 이해안가는건 저뿐?
회전초밥을 남편이 직접 만들어줬다는건가?
그리고 안사는 남편이랑동유럽여행?
그 다정했던 남편이랑 지금은 안산다는건지?
아님 재혼했다는건ㄱ=가요?136. 댓글들
'19.5.17 7:50 AM (175.223.xxx.185)재미있네요.
137. ...
'19.6.1 11:17 PM (70.113.xxx.217)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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