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료를 떼먹으려 해요!
귀찮아서 봉사한셈치고 잊으려 해도 이사람 행태가 너무 괘씸하고 한두번 떼어먹은게 아닌것같아서 혼 내주고 싶어요.
카톡도 문자도 씹고 있어요. 딱 돈받기로 한 날부터요.이사람 실명은 정확히 모르고 전번만 정확히 아네요. 그동안 주고받은 카톡 문자 보관하고 있어요.
경찰서 가서 사기로 고소할까요? 신고할까요?
총대매고 이런 장난 못치도록 혼내주고 싶어요. 도와주세요.
가장 뜨끔하고 혼낼수 있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1. ....
'19.5.12 1:33 PM (118.176.xxx.140)고소는 가능하지만 사기성립이나 처벌은 불가능할거예요
고소가 뜨끔하긴 할테지만
상대가 상습이면 사기성립 불가한거 알테고
정 안되면 민사로 소액재판해야죠2. ....
'19.5.12 1:33 PM (118.176.xxx.140)그래도 고소하면 누군지 실명파악은 되겠네요
3. 솔직히
'19.5.12 1:39 PM (1.241.xxx.7)저런 인간들 한 두번이 아니고 고소도 여러건일 가능성이 높아요ㆍ 아주 악질이죠ㆍ그래도 고소하겠다고 문자 보내놓고 진짜 고소하세요ㆍ 100이면 소액도 아닌데요? 그리고 번역 의뢰 했던 회사에도 알리세요ㆍ
4. 꼭
'19.5.12 1:48 PM (115.143.xxx.140)고소하셔요. 번역료를 떼먹다니 이런 시베리안허스키같은 놈들..
저는 아기낳고 얼마안돼서 모유수유하면서 일한 번역료 80만원 못받았어요. 크랜베리 수입회사였는데.. 그래서 코스트코 가서 크랜베리 볼때마다 열불나요.5. 경험자
'19.5.12 2:09 PM (218.153.xxx.54)20여년 님과 같은 경험을 했어요. 제가 받기로 한 번역료는 130만원였어요.
원래 번역하던 사람인데 자신의 실력으로 할 수 없는 번역 건을 맡아 저에게 부탁했었어요.
교수가 대기업에서 후원받아 쓴 논문였어요.
자기가 번역료를 받아 쓰고는 제게는 안 받았다고 계속 거짓말을 해
회사에 전화해 보니 벌써 번역료 지급했다고 하더라 하니까
왜 직접 회사에 전화했느냐고 길길이 뛰더니 100만원만 송금해줬어요. 비용처리 운운하면서요.
자신이 계속 거래해야 하는 곳이라 제게 돈을 줬던 것 같아요.
노동부에 전화했었는데 5인 이상의 근로자가 있는 회사의 경우만 조치를 내릴 수 있고
개인간 거래는 노동부도 어쩔 수 없다고 했어요.
번역료 안주면 거래하는 회사마다 연락하겠다고 하세요. 그럼 계약금의 50-80%의 정도는 줄지 몰라요.6. 원글
'19.5.12 2:14 PM (116.39.xxx.132)네. 귀찮아 그냥 넘어가면 안될것 같아요. 하는데까지 해보려구요.의뢰인에게 알리고 고소도 동시에 할까 생각중입니다.
7. ㅎㄹ
'19.5.12 3:39 PM (175.223.xxx.164)내용증명만 보내도 반응있을겁니다. 아는변호사 있음 이름빌려 서명하고요.
8. 나쁜
'19.5.12 4:22 PM (113.60.xxx.83)넘
소액청구심판 이런 거 알아보세요
개인거래 웬만하면 하지 마시고요9. ... ...
'19.5.12 8:07 PM (125.132.xxx.105)저도 오랫동안 번역을 했는데 이상하게 번역비를 대충 넘어가려는 사람들이 자주ㅜ 있어요.
일이 쉽다고 생각하는 건지 아니면 번역하는 사람들이 대부분 소심하고 조용한 사람들이 많다보니
그냥 쉽게 보는건지 ㅠㅠ
어떻게든 받으시길 바래요. 그 사람이 한 짓거리를 인터넷에 올려서
다른 번역가들에게 알리겠다가 강하게 나가보세요.
그리고 시베리안 허스키가 왜 여기서 이런 굴욕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