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친정엄마 속마음은 뭘까요?
다들 시간이 안되는데 우리는 시간이 되서 가까운 절에 모시고 갔어요 매년 방문에 연등을 다셨나봐요
저도 첨 가봤고 연등달았던것도 이번에 알게 됐어요
근데 ㅠㅠ 와 세상에 어쩜 이래요
오빠네 4가족 남동생네 4가족 조카들까지 연등 태어날때부터 달았고 며느리들은 결혼하고 지금 20년 가까이 되는데 그때부터
오빠 남동생은 언제부터인지는 모르겠어요
암튼 20년이상은 쭉 복 들어오라 연등 달고 기도드리고 했네요
연등이 한개당 만원이래요
여동생네랑 저희는 없구요
여동생네는 시댁서 연등 달아준다고 했답니다
우리는 시부모님이 그런거 안하셨고 돌아가신지 10년째입니다
아무리 시댁서 해줘도 딸네는 해주면 안되는건가요?
저보고 너희 시댁서 이런거 안해줬음 너가 하래요 ㅠㅠ
절이건 교회건 전 무교구요 이런거 있는줄도 몰랐어요
겨우 만원..여동생 우리가족해도 일년에 8만원 ㅠㅠ
돈이 없어 안했겠어요?
기분이 너무너무 나쁘고 같이 있던 남편보기 민망해서
원래는 엄마모시고 가까운고서 식사 같이하고 모셔다 드리려고 했는데 도저히 얼굴표정 감출수가 없고 내가 과연 자식인가 싶어
우리바빠 일있어 간다고 아빠랑 연락해보던지 오빠 남동삭ㅇ 부르던지 그것도 안되면ㅈ택시타고 가시라 하고 그냥 왔어요
남편이 말리는데 그냥 저먼저 차타고 가자하고 왔어요
엄마가 인상 일그러지며 대체 왜 그러냐고 하시길래
바쁘다고 했는데 남편옆에 있어 할말 안한게 아직도 분이 안풀려요
제가 화 난게 잘못된거 아니죠?
이런 엄마맘은 대체 뭘까요? 딸자식은 자식이 아니라서?
1. 출가외인
'19.5.12 12:25 PM (39.113.xxx.112)재산도 안줄걸요.
2. //
'19.5.12 12:26 PM (59.15.xxx.111) - 삭제된댓글친정엄마들 대부분이 아들 짝사랑해서
막 쓰기 아까운지 모셔두는 용도고
딸들은 부려먹거나 필요한 용도로 쓰고
그렇더라구요
나중에 딸들 아무리 헌신해봤자
재산은 아들한테 가죠
원글님도 이제 자신의 위치 알았으면
기본만 하세요3. ,,
'19.5.12 12:28 PM (70.187.xxx.9)그래서 돈앞에 부모 속마음 나오는 거에요. 딸들은 원치 않은데 태어났으니 키워준 값 토해내야 하는 것이고
원하던 아들들만 자식일 뿐. 친정모 속마음은 남자로 태어나고 싶었던 소망을 아들들 낳아서 꿈을 이뤄준 셈.
그러니 딸들은 원치 않는 자식이었을 뿐. 아들들이 효도하게 두면 편해요.4. 우리 시어머니도
'19.5.12 12:28 PM (1.245.xxx.107) - 삭제된댓글아들며느리손자손녀 까지 등을 다시고
딸네 가족은 안하시더라구요
손윗시누가 알았는지 돈줄테니 우리도 달아달라고
했다고 하셨어요
우리시부모님은 딸은 시집에서 받아야 된다는 생각하셔요
다행히 하나뿐인 시누님은 백억대 부자예요5. ..
'19.5.12 12:28 PM (223.38.xxx.32)요샌 딸도 얼마나 애지중지 곱게 키우는데
님이 시대랑 부모를 잘못 타고 나신거에요.
당당하게 말해야 아시겠죠6. ...
'19.5.12 12:29 PM (39.115.xxx.147)어머님의 남녀차별 자식차별이 뭐 처음있는 일도 아닐텐데 뭘 이제와서 놀라요 그런 취급 당하고도 남편기사 노릇까지 시킨 장본인이.
7. .....
'19.5.12 12:29 PM (1.227.xxx.251)너무 서운하셨겠어요
무슨 낯으로 사위 딸을 데려갔을까요 에휴...8. 에고
'19.5.12 12:32 PM (58.233.xxx.125) - 삭제된댓글저희 시어머니도 독실한 불자시라 해마다 빼먹지않고 5남매 아들2 딸3 사위며느리까지 빼먹지않고 등달아주세요 더구나 외손주 친손주까지 챙기시느라 정신없지요.. 가족중 누구하나 특별한 시험을보거나 아프거나 하면 사위며느리 빼먹지않고 기도하시면서 시주하시던데 이글보니 원글님 어머니 불교신자시면 자비심이실텐데 더군다나 딸자식한테 그리 야박하실수 있을까 싶어 저라도 정떨어질것같습니다..위로드려요
9. 이상하게
'19.5.12 12:35 PM (1.225.xxx.117)자식이 다잘되어야한다고 생각하는게아니라
작은애보다 큰애가 잘되어야하고
딸보다 아들이 잘되어야하고
딸이잘되서 아들을 누를까봐? 걱정하고 그러더라구요
다음에 조근조근 말하세요10. ////
'19.5.12 12:35 PM (39.113.xxx.131)자라면서 그런 비슷한 일 계속 있었을텐데 님이 눈치 못챘던거 아닌가요
11. ㅇㅇ
'19.5.12 12:36 PM (211.193.xxx.69)딸을 소홀히 취급한다기 보다는 그 시대 어머님들 의식이 다 그렇지 않나요?
우리 고모 보니까 지금은 돌아가셨지만
키울때 딸을 정말 좋아했어요
하지만 좋은 건 좋은거고 딸은 결국 남의 집 식구 될 사람이다 이런게 엿보였어요
딸은 시집가면 사위네 집안 사람인데
그 집안 등은 그 집에서 해야지 친정에서 해주는 건 오지랖일수도 있다고 생각하는겁니다.
원글님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딸 아들 차별안한지 불과 얼마 안되었다는 걸 잊고 있는것 같아요.12. ㅁㅁ
'19.5.12 12:37 P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오지게 착각하는거죠
젯밥이라도 얻어먹을쪽은 아들이고 며느리손이라고
오줌 똥 기저기를 받아내도 며느리는 꼬집으며 받아내고
딸은 울며 불며 온마음으로 대하는거 알고
그때서 미안하다 미안하다 피눈물 흘리더만요13. 허~~~~
'19.5.12 12:38 PM (223.33.xxx.153)글읽는 제가 다 서운하네요.ㅠㅠ
세상에 당신이 잘못한 걸 인식도 못한다는게 더 최악.
거길 데려가다니요.뻔뻔하게..
님 남편한테도 미안하겠어요.
돈 몇만원이 아니라
님 친정모가 님 생각하는 마음자체가 없다는게 글러먹은거에요.
지네끼리만 극락가고싶었나봐요.
딸사위는 지옥불에 떨어지든말든.14. dd
'19.5.12 12:40 PM (122.38.xxx.197)윗님...
아무리 이성적으로 관습적으로 그렇다 해도
막상 당하면 가슴이 먹먹할 것 같아요.
이 글을 읽는 저도 참 가슴이 먹먹해지네요.
우리 엄마는 없는 살림에도 차별 안하고 키우셨는데도
원글님이 느꼈을 감정이 무슨 감정일지 알겠어서 가슴이 먹먹해요.
원글님... 그냥 넘어가지 말고 엄마에게 꼭 얘기하셨으면 좋겠어요.
그래야 의식적으로라도 조심하죠. 에휴15. 에고
'19.5.12 12:41 PM (58.233.xxx.125)저희시어머님도 불자시라 해마다 5남매 아들둘 딸셋 사위며느리까지 연등달아주세요..특히 사위중에 중요한 시험앞둔 사위가 둘이라 시주도 하시고 기도도 하시고 엄청 신경많이쓰시더라구요..친손자외손자까지 늘어나니 해마다 신경쓰실일 많아져 많이 힘드셨을것같네요..그게 다 자식생각하는 부모맘일텐데 원글님 너무 속상하실듯합니다.저라도 정떨어지는 기분들듯요..
16. ㅇㅇ
'19.5.12 12:44 PM (121.168.xxx.236)친손주들 보험 다 들어주고 있다는 거 알고
왜 우리 애들은 안들어줬냐고 물어보니까
니 애들은 니네 시부모한테 들어달래요
우리 시가 찢어지게 가난해서 우리가 생활비 주고 있다는 거
뻔히 알면서 그러더라구요17. 이해
'19.5.12 12:44 PM (112.152.xxx.155)저라도 원글님과 다르지 않게 했을거 같아요.
읽는 것만으로도 화나네요.ㅠ
친정어머니 반응이 더 화남. . .
진정 아들만 자식인가18. ....
'19.5.12 12:45 PM (122.128.xxx.33)그러니까 아들이 남자라서가 아니라 아들에게 더 잘하는 게 이익이기 때문에 그렇게 하신다는 거네요
딸이 제사 지내주고 친정부모 모시는 게 당연한 세상이 되면 아들을 홀대하고 딸만 챙길 엄마들 많겠어요19. ,,,
'19.5.12 12:45 PM (222.239.xxx.114) - 삭제된댓글바쁘다 말하지말고 그냥 너무 섭섭하다고하지 그러셨어요.
남편보기 너무 민망했다고.20. 음.
'19.5.12 12:46 PM (223.38.xxx.225)네 아들만 자식이라 칩시다.
그런데 그럼 거길 딸한테 데려달라는 얘기는 말아야죠.
저러고 딸에게 데려다달라 소리 나오나요.21. ..
'19.5.12 12:47 PM (112.156.xxx.133)예전부터 엄마 마음 알고 있었지만 나이 들면서 편애가 더욱
심해지던데요. 울엄마도 그래요. 니는 시댁가서 챙겨받으라고
시댁 가난한거 알면서 말하는게 넘 속상하드라구요
지금은 아들한테 효도 받으며 사시라구 신경 안써요
내가족한테나 잘하면서 살려구용22. 이건
'19.5.12 12:47 PM (223.62.xxx.15)재산문제보다도 어떻게보면 더 서운한 문제에요.
딸자식네 안위따윈 개나물어가라는 심보잖아요.
아들네는 어떻게든 빌어주고싶고.
오늘만 해도 절에는 가야겠고 택시삼아 딸.사위 부른거고.
엄마가 아니라 뺑덕어미네요.23. 정떨어지죠
'19.5.12 12:47 PM (218.153.xxx.134)그 시대 분들은 다 그랬다...해도
그걸 당사자인 딸에게 아무 미안함이나 거리낌없이 드러내는 건 어머니가 딸에 대해 아무 배려도 생각도 없는거죠.
원글님 맘 상하신거 당연하고요.
저도 엄마가 딸아들 차별하며 키운거 때문에 마음에 상처가 있는데 그시대 분들 그랬지 하고 내가 이해하는거랑
그시대 원래 다 그랬다! 하고 엄마 자신이 당당하게 말하는 걸 보는거랑은 천지차이더군요.
후자를 당하고 나닌 정말 마음이 차갑게 식는데
꼴도 보기 싫더라고요. 부모가 내게 저런 생각을 갖고 사는데 내가 왜 효도니 뭐니 해야하나 싶고
나를 저렇게 생각하는데 사위나 외손주는 얼마나 차별하겠나 싶으니 더 정떨어짐.24. 잘하셨어요.
'19.5.12 12:49 PM (211.36.xxx.154)그까짓 연등 안 달아줄 수도 있어요.
와,근데 절에 가는데 사위 차는 왜 타고 간답디까.
꾹참고 와서 속풀이 였으면
제가 다 뒷목 잡을 뻔 했어요.25. ...
'19.5.12 12:51 PM (61.105.xxx.31)어머니께 말씀드리세요.
아들만 자식이면 딸에게 정서적 의지도 마시라고요.
제가 다 속상합니다.26. 헐
'19.5.12 12:53 PM (211.36.xxx.154)그집 사위는 연등셔틀인가요?
서운한티 팍팍 내세요.
그래도 바뀔까 말까인데
참으면 아예 몰라요.27. ,,
'19.5.12 12:54 PM (70.187.xxx.9)딸 키워준 공 받아내려는 마음이에요. 딸들에게 오라가라 하는 건 당연한 것임. 저런 부모는 받아내려고 합니다.
28. ...
'19.5.12 12:56 PM (39.112.xxx.199) - 삭제된댓글그정도면 자랄 때 편애가 없었던 것도 아닐텐데 바보같이 남편 운전기사노릇 하게 만들고 참 답-답
29. ...
'19.5.12 1:00 PM (39.112.xxx.199)그정도면 자랄 때 편애가 없었던 것도 아닐텐데 결혼해서까지 바보같이 남편 운전기사 노릇 하게 만들고 참 답-답
30. 원글님
'19.5.12 1:00 PM (223.62.xxx.10)같은 엄마 둔 딸인데요 외갓집 무시해요 엄마는 병인거같구요
31. ...
'19.5.12 1:02 PM (175.116.xxx.240) - 삭제된댓글자랄 때 의식주교육 전혀 차별 없다가 결혼 후에 저러는 부모도 있어요. 저렇게 박차고 나올 성격이면 답답한 사람 아닌데 왜 비난 목적의 비난을 하는지 알 수 없어요.
32. 딴소리 죄송
'19.5.12 1:04 PM (110.8.xxx.17)근데 연등 다는데 1만원 인가요?
저희 시모는 연등 1인당 10만원이라고
자기집꺼는 자기돈으로 달아야 복 들어온다고
매번 저희 4인 식구 몫으로 40만원 부치라고 했었는데
그게 다른 사람이 돈 내줘도 되는거에요?
그리고 절마다 등다는 값이 다른가요?
전 성당 다녀서 잘 모르는데 다 다른건지-_-;;33. .....
'19.5.12 1:05 PM (175.123.xxx.77)부모님 거동 못 하고 시중 들어줄 사람들 필요하게 되면 딸들한테 의지할 수 밖에 없을텐데.
그 때 되면 그냥 며느리들한테 맡기세요.34. 우리
'19.5.12 1:05 PM (211.245.xxx.178)엄마도 그래요.
참.....
굉장히 서운합디다.
며느리들만 보약해줘도 그리 서운치는 않더니 등은 서운합디다.
엄마...아들 며느리 손주는 잘 살고 딸 외손주 이리 못사니 맘 편해?
그렇겠지? 딸 잘 사는것보다 아들 가족 잘사니 엄마 행복하겠네...ㅎㅎㅎ35. 윗댓글보니
'19.5.12 1:08 PM (223.38.xxx.11)딸네를 덜 생각하서 안달아준 것도 있지만
혹시 아들복 뺏어갈까봐 일부러 안달아줬다는 생각도 드네요.
무섭다..36. 자갈치
'19.5.12 1:20 PM (110.10.xxx.118)와..너무했네요
눈물났을거같아요37. 명확
'19.5.12 1:24 PM (211.219.xxx.17) - 삭제된댓글딸은 출가외인
사위는 연등셔틀
어머니에게 며느리 손주보다 서열아래이며 존재감없는게 원글님자매식구들38. ㅇㅇㅇ
'19.5.12 1:24 PM (121.148.xxx.109) - 삭제된댓글연등 가족당 1개로 달 수 있어요.
전 봉은사에서 5만원에 우리가족4인 시어머니 이렇게 올렸어요.
그리고 고인되신 시아버지 시조부모 백등 하나로 올리고요.
이래도 10만원이네요.
올해는 안 했는데 더 올랐나요?39. ㅇㅇㅇ
'19.5.12 1:25 PM (121.148.xxx.109)연등 가족당 1개로 달 수 있어요.
전 봉은사에서 5만원에 우리가족4인과시어머니 하나로 올렸어요.
그리고 고인되신 시아버지 시조부모 백등 하나로 올리고요.
이래도 10만원이네요.
올해는 안 했는데 더 올랐나요?40. 연등이
'19.5.12 1:26 PM (223.62.xxx.183)연등이 하나에 만원밖에 안하나요? 저는 등하나에 십만원으로 들었는데요. 초가 한달에 만원이구요.
저희 어머님 불교에서 천주교로 개종하셨는데 결혼후 십몇년은 불교.
등을 달때마다 저는 한번도 달아주시지 않았어요.
아들과 손주들만.
친엄마가 그렇다면 저는 정말 눈물났을거 같네요.
왜 딸은 안달아주냐고 물어봤을거 같아요.
그냥 솔직하게 말해달라고요.
딸은 잘되길 원하지 않나. 아니면 출가 외인이라 그런가.
만약 출가 외인이라 그렇다면 내가 엄마에게 어느정도를 해야 하고 아느정도만 기대하냐고 아주 솔직하게요.
저는 그 대답은 듣고 싶을거 같아요. 기왕 끊어진 마음이지만요.
아마 엄마는 그 질문을 듣고
다른 깨닳음을 얻으실수도 있죠.
제 아이가 제게 가끔 그런 행동을 해요.
엄마 엄마도 제게 말씀하신대로 지켜서 지금의 엄마가 되신건가요. 등등 팩폭이요.
저는 그 팩폭들로 엄청 성장했어요. 부모로써.
늙은엄마에게도 그런 성장의 기회를 줘보세요.
화만 낸다면 그냥 인연을 끊으셔요.
근데 모질어야해요.
극단적으로 행동해야만 성장하는 모성도 있죠.
돈 사만원인데.
일년에 사만원이면
아까워할 금액도 아니구만.
합치면 십만원이 넘어가서였을까요.41. 엘비스
'19.5.12 1:47 PM (113.67.xxx.177)원글님 정말 맘에 상처가 크시겠어요..읽는 나도 분하고 화가나는데 오죽하실까요..엄마도 누군가의 딸이면서 어찌 그러실수 있는지 나같으면 조목조목 따지고 한동안 안볼거 같아요..남편보기 민망해서 어쩌나요..ㅠㅠ
42. 그런데요
'19.5.12 1:49 PM (1.233.xxx.201)절에 등값은 정해진게 아니예요
절마다 다를수가 있어요43. ㅇㅇ
'19.5.12 2:42 PM (39.7.xxx.182)잘 하셨어요.
티는 내야지 거기서 가만히 있으면 더 바보취급 당해요44. ㅇㅇ
'19.5.12 2:43 PM (39.7.xxx.182)그럴거면 데려다달라는 소리라도 하지말던지
45. 가격
'19.5.12 2:45 PM (122.34.xxx.249)하루만( 사실 부처님 오신날 그 즈음 며칠) 다는건 1만원이고 1년등은 10만원 맞습니다.
절마다 액수 차이는 있는데 대개 그정도보시면 됩니다.46. ㅇㅇ
'19.5.12 2:48 PM (220.89.xxx.124)딸이라서 안 다는거면
딸, 사위한테 태워달라고 하지도 말았어야지.
눈앞에서 니들은 찬밥이라고 선언을 했어야했나47. 그동안
'19.5.12 2:51 PM (211.244.xxx.184)아들 딸 차별 심하게 하신분이고 엄마도 딸이라고 그박 받고 살아오셨고 절대 성정 안변한다 생각하고 딱 기본만 하고 살았어요
아빠랑 두분이서 다니시고 아빠 바쁘실때는 막내남동생에게 가끔 차량 요구하시지 딸인 저에게는 이런저런 요구 안하세요 근데 오늘은 다들 안되고 첨으로 저에게 부탁전화 하셨는데 마침 남편과 둘이서 산책겸 드라이브하려고 했어서
모시러 간겁니다
화가 나는건 등을 안달았다면 조금이라도 민망하거나 딸이랑 같이 온 그상황에서 조용히 딸이 알지 못하게라도 해야 하는게 아닌가요?
저는 등을 달고 앞으로 잘살라 불공드리는거 드런거 몰라요
법당 밖에서 앉아 차마시고 있었어요
근데 엄마가 먼저 오빠 남동생네 등단 이야기
며느리들 잘들어와 잘살라고 매년 기도 한다는 이야기
조카들 잘되라고 촛불?인가 따로 스님에게 부탁해 불공 드린다는걸 주저리 주저리 저한테 이야기를 하시는겁니다
그냥 말안했음 저는 누구네 등 달았는지도 모르고 차마시고 밖에서 기다리다 식사후 모셔다 드리고 말았을겁니다
첫째조카랑 우리첫째랑 동갑
셋째조카랑 우리둘째랑 동갑입니다
생일도 친손주들만 챙길때 서운하지만 그러려니 치사해서 지금까지 암말 안했어요 왜 외손주들을 외가서 챙겨야 하나? 이런 마이드길래 더럽고 치사하고 말한다고 달라지지도 않는데 뭐 하고 말았어요
근데 이건 왜 이리 서운하냐면
미래의 행복? 앞날을 위해 정성스럽게 불공드리고 하는거잖아요
그걸 같은자식인데 저랑 여동생네만 쏙 빼고 저러는게 도저히 이해안가고 그렇게 하는게 왜 잘못이고 딸이 써 ㄴ해 하는지를 몰라요
알면 저리 하지도 않았고 설마 그리했어도 딸 데리고와
자랑하듯 나는 이렇게 우리 아들네들 챙겨준다
라고 말못하겠죠
뉘앙스가 너희 시댁은 이런것도 안해주지? 나는 내 아들네 이렇게 챙겨줘 너는 이런거 챙겨주는 시부모 없어서 안됐다
이런 느낌..
등값이 많고 적음의 문제가 아닙니다
만약 등값 비싸서 아들네만 했다면 딸앞에서 저리 자랑스럽게 떠들수가 있나요?
나는 진짜 저런 부모는 되지말자 다짐 또 다짐했어요48. --
'19.5.12 3:10 PM (220.118.xxx.157)너무 서운하셨겠어요. 읽는 제가 다 속상합니다.
저도 절하고는 거리가 멀고 그나마 있던 종교도 지금은 무신론자가 되어 별 관심없는 지경이 되었지만
그 연등 하나에 대단한 의미를 부여해서가 아니라 기분 문제잖아요.
하나뿐인 엄마가 아들네, 딸네를 저리 대하시는 줄 알았다면 정말 물불 안 가리고 대들었을 것 같아요.
시어머니가 당신 아들 앞접시에만 큼지막한 갈치 조림 한 조각 올려주고 며느리인 저더러는 감자가 참 맜있다,
이딴 소리 하는 것도 억울하고 짜증나서 지난 설 이후로 데면데면하고 있는데
(정작 본인은 뭐가 문제인지도 모를 듯..) 친엄마가 왜 그러신답니까?49. 세상에
'19.5.12 3:20 PM (85.203.xxx.119)어쩜 그래요.
엄마가...
엄마잖아요....
아휴 속상해........50. 솔직히
'19.5.12 3:22 PM (211.36.xxx.154)저린거 어머니 본인 정신건강을 위해서 하는거죠.
나는 이렇게 챙겨주는 시모다 이거죠.
너무 큰 의미 부여 마세요.
말해도 통할 분도 아니네요.51. 무언의 항의
'19.5.12 3:34 PM (223.62.xxx.192) - 삭제된댓글우리 엄마 같은 분이 이렇게나 많군요.
양심이 있다면 뜨끔할테니
절대 용서하거나 화해하지 마시고
냉랭하게 대하세요, 자주 만나지도 말고요.52. ..
'19.5.12 6:13 PM (39.7.xxx.70) - 삭제된댓글타 종교의 시선으로 보면
원글님이 차별을 받아서 오히려 안전해진 경우...53. 등값
'19.5.12 7:15 PM (218.236.xxx.93)정해진거 없어요
보통 일년등에 한가족 5~10만원 내세요
절마다 다른데
만원부터 시작인거죠
돈많은사람은 많이내요54. 등값
'19.5.12 7:34 PM (211.244.xxx.184)그까지거 형제들 제가 내줄수도 있어요
일년 합쳐 100만원 정도면 되는거죠
어쩜 맘을 저리 쓰실까?
딸 가슴에 대못 박고 저걸 자랑이라고 시부모님도 안계신 나에게 할소리인가요?
최소한 우리아이들이라도 해줬음 저 용돈이라도 오늘 드렸을겁니다
매번 얼굴볼때마다 용돈 10만원이라도 꼭 드렸는데
오늘도 봉투 준비한거 안드렸어요55. 그쵸
'19.5.12 7:56 PM (218.153.xxx.134)돈으로 치면 별거 아닌데 그게 차별이라는 거, 차별하는 마음을 적어도 딸 사위에겐 들키지 않으려고 노력이라도 해야한다는 생각조차 없다는 게 너무 큰 상처인거죠....
이건 정말 소소한 건데 하도 큰 차별 소소한 차별을 수십년 당하다 보니 무뎌질 만도 한데 하나 생각나네요.
차라리 나에게 아무 말도 하지 말 것이지...싶은거요.
엄마가 오랜만에 우리집에 와서, 오빠네 집에 너희집에 보낼 식료품까지 보냈는데 오빠가 저희 북어채까지 다 먹어버렸대요. 그래서...하시기에 우리집에 북어채 다시 보내주시겠단 건가? 그냥 오빠가 먹었어도 상관없고 굳이 다시 안보내주셔도 괜찮다 하려 했는데
오빠가 잘 먹으니 오빠한테 북어채 또 보내주셨다네요.
ㅎㅎ
그걸 왜 저에게 말하는지 모르겠더라고요. 오빠에게 열번을 보내든 백번을 보내는 보내고 싶은만큼 보내면 되지
왜 나에게 저런 얘기를 할까?
내가 이만큼 니 오빠를 편애한다는 걸 왜 나에게 과시하고 자랑하지? 제 남편도 옆에 있었어요.
큰애 낳고 양가 누구에게도 나 직장생활 하게 내 애 키워달라 한 적 없었어요. 근데 엄마가, 니 애는 친가 할머니에게 키워달래라. 그 집 자손이니...하더라고요.
큰애가 양가 집안 모두의 첫손주였는데 애 낳고도 한 달이나 지나서 처음 보러 오시면서 한 말이 저 말.
내가 애 키워달라고 할까봐 한달이나 지나서 보러 오셨나 싶더라고요.
차라리 아무 말 않으면 내가 모르거나 모른척 하고 지났을 일들을 일부러 말을 해서 상처를 주고 소금을 뿌리는 이유가 뭘까요?
그까짓 차별 너무 몸에 배서 상처가 될거라는 생각조차 못해서?
너는 출가외인이다 뼈에 새겨주고 싶어서?
돌아가시기 전까지 얼마나 더 딸 가슴을 할퀴어놓을지 아주 기대가 됩니다.56. 진짜 차별이
'19.5.12 8:35 PM (211.212.xxx.185) - 삭제된댓글심하네요.
생판 모르는 불우이웃돕기도 하는 판국에 어쩌면 모시고간 딸, 사위 앞에서 주저리주저리....
아버지도 계신 곳에서 왜 섭섭했고 엄마가 뭐가 문제인지 꼭 말씀드리세요.
말해야 조심이라도 할겁니다.
정떨어져서 한동안 보고싶지 않을 것 같아요.
계모도 저러진 못할겁니다.57. 저건
'19.5.12 9:04 PM (93.82.xxx.206)극도로 나대고 싶은 심리 과시하고 보여주고 싶은 자기애적 성격장애라 그래요.
봐라~난 이렇게 내 자식, 손주, 며느리 챙기는 헌신적인 사람이다.
나중에 병간호나 앓는 소리하면 아들이나 며느리한테 해달라고 하세요.58. 원글
'19.5.12 10:22 PM (211.244.xxx.184)성격장애라는 말 들으니 어느정도 이해는 가네요
병이라서 병이니까 그런거겠죠?
한번은 올케언니네 친정서 언니 출산했다고 몇백을 출산용품 사라고 줬대요
저는 몰랐죠
저도 출산해서 병원에 누워 있는데 전화해서는 친정서 저리 해주는데 시댁서 암것도 못해주는게 말이되냐고 돈 빌려 얼마 출산용품 준비하라 줬다는겁니다
그이야기를 마치 나는 며느리에게 이렇게 해준다
우리 며느리는 부자다 친정서 엄청해준다 이런 뉘앙스로 저에게 이야기를 해요
어쩔수 있냐고 돈이 없어도 할도리는 해줘야지
빌려서라도 해줬다 ..너는 시댁서 뭐해주디? 마지막에는 이말을 하는데 입속에서 나는 친정서 뭐해줄건데 소리 나오는걸 치사해서 관두자 싶어 암말 안했어요
나는 출산하고 부모님 두분이서 음료수 한병 아기 내복 한벌도 안사들고 빈손으로 와서는 사위더러 아기낳았으니 한턱 쏘라고 한우드시고 가셨답니다
그때 참 서운해서 울었는데 병이구나 병..
나는 이리 잘한다 너희시댁은 어찌해주니? 이소리 달고 사는데 병이라니 속상한맘 조금은 위안이 되네요
나중에 병간호요? 미쳤나요59. . . .
'19.5.13 9:09 AM (76.20.xxx.88)남의 부모한테 할 말은 아니지만 인간같지 않네요. 저 같으면 그 정도면 퍼붓고 연 끊어요. 정신건강에 심히 해로워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