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인류가 어떻게 탄생했다고 믿으세요?

.. 조회수 : 4,930
작성일 : 2019-05-11 00:19:04
학교에서 가르치는 내용 말구요..
사람이 너무 복잡한 존재라서 저는 신이 만들어놓은것 같긴한데..
만들기만 하고 관리는 안하는것 같아서 실망스럽고..
인류의 조상이 유인원이라는 설도...그 유인원은 어디서 왔는지를
생각하면 역시 창조자가 있을거라는 생각으로 가게되구요.

숨쉬고 하루하루 살아내기도 복잡한 세상에
사춘기때나 할 생각을 하고 있네요.그래도 다른분들은 어떻게 믿고
계신지 궁금하네요.






IP : 223.62.xxx.108
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5.11 12:27 AM (108.41.xxx.160)

    생물 안 배웠어요?

  • 2. ....
    '19.5.11 12:28 AM (122.128.xxx.33)

    인류는 진화와 우연의 산물이죠
    저는 똥을 눌 때마다 인간 역시 동물인 게 확실하구나 깨닫게 되네요
    인간이 특별한 존재라면 모든 동물들이 다 누는 똥이라도 안 누고 살아야 되는게 아닐까요?
    그리고 정말로 창조주가 있다면 구태여 유인원에서 진화한다는 복잡한 과정을 거쳐 인간이 되게 만들 필요가 없는 것이고 동물들과 마찬가지로 똥을 누게 만들 필요도 없는 거겠죠

  • 3. 혹시
    '19.5.11 12:28 AM (223.62.xxx.108)

    진화론,창조론,자연발생설을 말씀하시는건가요.ㅠㅠ
    그런거 가지고 논할 나이는 지났구요
    그냥 인간으로서의 믿음을 물어보는겁니다.
    첫댓글 박복론은 82탄생설이 정설인것 같네요.

  • 4. ...
    '19.5.11 12:31 AM (58.182.xxx.31)

    유툽으러 보시면 잘 나와 있어요.
    1나의 머리 좋은 동물 ...

  • 5. //
    '19.5.11 12:31 AM (125.137.xxx.55)

    박테리아요

  • 6. 최초의 세포
    '19.5.11 12:33 AM (218.154.xxx.140)

    진화는 변화이고 우주에 변화하지 않는건 없으니 그리 신기할건 없고
    우리가 관심을 가져야할건 최초의 세포 하나죠.
    그게 왜 생겼냐는거죠.
    일단 최초의 세포가 한번 나타나면
    그 후부터는 진화의 법칙에 따라
    수천 수만 수억의 다양한 형태의 생물로 분화하는거죠.

  • 7. ..
    '19.5.11 12:33 AM (223.62.xxx.125)

    전 죄짓거나 미성숙한 영을 가두려고 만든 거 같아요
    동.식물 비슷한 종이 있는 것도 연구 과정에서 나온 거 같고

  • 8. 기회되시면
    '19.5.11 12:37 AM (203.228.xxx.72) - 삭제된댓글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 읽어 보세요.

  • 9. ...
    '19.5.11 12:40 AM (108.41.xxx.160)

    원글 참 모순이오

    자신이 댓글로 단 글을 다시 보시오
    뭐가 모순인지..
    진화론 , 창조론 아니라며
    인간으로서의 믿음
    인간 구조가 너무 복잡해서 신이 만들었을 거 같다며요?

  • 10. 그러면
    '19.5.11 12:47 AM (175.198.xxx.197)

    최초의 그 세포 하나가 어떻게 생겨났냐 하는거죠.

  • 11. ...
    '19.5.11 1:13 AM (223.62.xxx.77)

    저는 세포라는 물질의 시작보다 신이나 차원이 더 높은 존재들이 가진 고도로 발달된 정신세계의 시작이 좀 궁금해요.

  • 12. 저는
    '19.5.11 1:17 AM (125.177.xxx.105)

    이상희 박사가 쓴 인류의기원이란 책 권해드립니다

  • 13. ㅇㅇ
    '19.5.11 1:56 AM (222.114.xxx.110)

    생물학적인 탄생과 영적인 탄생은 달라요. 자폐를 왜 자폐라 하는지 이해를 해보세요. 자기만의 세상 자기 안에 갇혀있기 때문에 자폐라고 하죠. 생물학적으로 태워나 같은 시공간에 있어도 자폐인과는 같은 세상을 살고 있는게 아니란 말이에요. 그들은 자기 혼자만의 세상에 혼자 외롭게 태워나 살고있는 거에요. 단 한명이라도 누군가와 같은 세상에 태워나 서로 공유하고 교감하며 살려면 서로를 깊이 이해하고 배려하며 같이 세상을 만들 수 있어야 하죠. 이렇게 생물학적인 탄생과 영적인 탄생은 다른거에요.

  • 14. ㅇㅇ
    '19.5.11 2:06 AM (218.232.xxx.27)

    엔지니어죠 ㅋ

    울애들이 프로메테우스 영화보고 인류의기원은 엔지니어라고 ㅋㅋㅋㅋ

  • 15. ㅇㅇ
    '19.5.11 2:18 AM (222.114.xxx.110)

    참.. 영적인 탄생은 태웠났다고 할 수도 없어요. 세상에 태워남을 아상으로 하여금 만들고 만들어 가는 것이죠. 스스로가.. 그런의미에서 창조론을 이해해 보세요.

  • 16. ..
    '19.5.11 2:49 AM (175.116.xxx.93)

    설마 하나님이 만들었다 하진 않겠지..

  • 17. 외계인
    '19.5.11 2:56 AM (106.102.xxx.12) - 삭제된댓글

    하나님,천사,환웅,환인,전 세계 모든 신화에 나오는 신들을 외계인으로 바꾸면 퍼즐 완성.

  • 18. 외계인 22
    '19.5.11 3:45 AM (49.196.xxx.182)

    외계인 학설에 맞추면 다 이해가 가던데요.
    성악설 이런 것도 누누히 스토리텔링 (구전)으로 메세지 받아오는 것이고. 미국에 불시착한 외계인과 미군 간호사가 나눈 이야기 적어놓은 것 한번 읽어보세요.
    공룡같은 것은 시험적이었다나... 수많은 곤충 종류 이런 것 디자인해서 놓았는 데 그 기술은 이제 소멸되었다 해요

  • 19. 외계인
    '19.5.11 3:50 AM (14.42.xxx.189) - 삭제된댓글

    첨엔 하나하나 다 만들다가 귀찮아서 생식기능 추가해서 업그레이드 했다는...
    노아의 방주는 DNA 뱅크.

  • 20. 확실한건
    '19.5.11 5:15 AM (122.37.xxx.188)

    진화론은 절대로 아니라는거는 알겠어요
    종이 서로 다른 생물로 변하는건 아니다라는 확신이 있어요.

    진화론이 맞으면 지금 원숭이가 없던지 하다못해 원숭이와 인간의 중간모습의 생물이 있어야하는데 없잖아요,
    돌연변이는 그냥 돌연변이일 뿐이에요

  • 21. 진화라는게
    '19.5.11 5:48 AM (175.198.xxx.197)

    침팬지가 사람이 된게 아니라 애초에 사람의 세포가
    자기 분열을 수도 없이 해서 지금의 인간으로
    진화한거지요.

  • 22. ....
    '19.5.11 5:57 AM (14.33.xxx.124) - 삭제된댓글

    정말 정말 이상한 생각입니다.
    인간이 복잡한 존재라서 신이 만들었을 거라는 것.
    그럼 그 복잡한 인간을 만든 신은 복잡한 존재가 아니란 말인가?
    지구를 포함한 우주까지 만들었을 텐데..
    그 복잡한 신은 누가 만들었을까? 라는 의문은 없는 걸까요?
    멀티우주론이 나오고 있는 이 시대.
    고대인이나 했을 법한 의문이 계속되는 이유는 뭘까?

  • 23. 저는
    '19.5.11 6:06 AM (218.157.xxx.205)

    육체가 하나의 세포가 진화해서 지금의 인간으로 된 것과 별개로.. 어느날 이웃이 우리나라가 지구에 사는 사람들이 마치 또 다른 나라는 생각이 들고 하나 하나의 세포같다는 느낌이 들어요. 죽으면 이렇게 생생한 정신은 어떻게 되는걸까 생각하다가 든 생각이 죽고 나면 그냥 '없음' 같아요. 가끔 혼령이 있는 느낌은 살아 있는 세포들이 기억하는 잔상같은거고..
    아무튼 저는 이상하게 지구상의 모든 인간이 '나' 또는 '너(또 다른 나)'와 같은 하나이면서 서로 다른 세포같은 느낌.

  • 24. 이렇게들 모르다니
    '19.5.11 6:42 AM (125.130.xxx.25)

    바다속 무기 화합물에 번개치는 원시 지구 재현한 실험해서 RNA 만들었고 원시세포까지 과학자들이 창조 했답니다.
    그렇게 수십억년간 진화하고 분화한거지요.

  • 25. 보통사람
    '19.5.11 6:42 AM (118.223.xxx.219)

    우리 각각은 하나 하나의 세포같다는 윗분 말씀이 와닿네요.

  • 26. 호러
    '19.5.11 7:00 AM (112.154.xxx.180)

    무에서 생겨난 아주 작은 유기물들이 헤아릴 수없는 적은 확률로 뭉쳐져서 최초의 세포가 되었겠죠 그런식으로 만물이 태어나고 진화하였고 또 죽으면 해체되어 무로 돌아가죠 무에서 만들어져 무로 돌아가고 전체에서 만들어져 전체로 돌아가고

  • 27. ....
    '19.5.11 7:41 AM (1.253.xxx.54)

    진화론은 하나지만 창조론은 사실 다 따로죠
    결국 내가 믿는신이라야 진실이라는 거니까요.
    우주의 풀리지않는 복잡함을 간단히하려고 신을 만들었지만 그럼 그 신은 어떤존재이냐에 대해 미완결의 진화론보다 현재 더 복잡해지고 세속적이 되버린 창조의 모순

  • 28. ㅇㅇ
    '19.5.11 8:45 AM (222.114.xxx.110) - 삭제된댓글

    우리 모두가 같은 하늘 아래 살고 있을까요? 아니에요. 같은 하늘을 봐도 각자 보고 듣고 느끼는 하늘은 다릅니다. 우린 각자 다른 하늘아래 살고 있어요. 서로의 하늘을 공유하려고 노력할때만 잠시잠깐 같은 하늘에 머물 뿐입니다.

  • 29. ㅇㅇ
    '19.5.11 8:47 AM (222.114.xxx.110)

    우리 모두가 같은 하늘 아래 살고 있을까요? 아니에요. 생물학적으로 태워나 같은 시공간 속에서 같은 하늘을 봐도 각자 보고 듣고 느끼는 하늘은 다릅니다. 우린 각자 다른 하늘아래 살고 있어요. 서로의 하늘을 공유하려고 노력할때만 잠시잠깐 같은 하늘에 머물 뿐입니다.

  • 30. D d
    '19.5.11 9:06 AM (119.204.xxx.146)

    윗분말 동감해요
    원숭이에서 왔다면 원숭이와 사람의 중간?
    그 민족?은 왜 없을까요?

  • 31. wisdomH
    '19.5.11 9:35 AM (116.40.xxx.43)

    이런 게 왜 궁금할까?

  • 32. ...
    '19.5.11 9:45 AM (61.74.xxx.3)

    원숭이와 사람의 중간이 왜 없어요? 과거에 네안데르탈인, 호모에렉투스 등 다양한 종들이 있었는데
    멸종하고 사피엔스가 살아남은거잖아요.

  • 33. 답정너에요 ??
    '19.5.11 9:55 AM (211.205.xxx.42)

    원글이
    하느님이 만들었다는 답글이 줄줄 달리길 원하시는 듯

  • 34. 어쩌다보니
    '19.5.11 11:17 AM (112.170.xxx.211)

    생긴거에요. 끊임없이 우주가 생성되고 없어지고
    그 안에 인간이 있고......
    그 인간 중에 예수라는 사람을 종교를 떠나서 인간으로서
    존경합니다. 특히 요즘 뉴스에서 보는 악한 사람들을 보면 더욱 존경심이 깊어져요. 그래서 성경을 한번 읽어보려고 해요.

  • 35. 놀랍네요
    '19.5.11 11:35 AM (223.62.xxx.116)

    답이 없을거란 생각은 했지만
    이렇게 다양한 생각이 있을줄은 몰랐어요.
    게다가 답정너운운에 이런게 왜 궁금하냐고...ㅎㅎ
    사람이라면 당연히 궁금하지 않을까요.
    삶에 지쳐서 잊고 사는거지.

    신이 창조했다는 중론을 기대하지 않았어요.ㅎㅎ
    인간이라는게 어쩌다 우연히 생기거나 진화했다고 믿어지지
    않았을 뿐이지요.

    많은분들이 이 부분에 있어서는 굉장히 심플하게 생각하고
    있다는걸 알고갑니다.

    요새 사춘기 딸아이가 자기가 이세상에 왜 태어났고
    이렇게 살아가는 이유를 모르겠다고ㅎㅎ
    저도 초등고학년때 그런생각 정말 많이 했거든요.
    정확한 진실은 죽을때까지 모를것 같습니다.

  • 36. ...
    '19.5.11 11:37 AM (121.175.xxx.41) - 삭제된댓글

    '처음의 세포 하나'도 그렇지만
    애초에 그 세포를 생기게 한 환경은, 우주는, 그 처음의 폭발은 어디서 나타난걸까 부터 그 뒤로 이어지는 의문들..
    인류가 멸종하기 전까지 답을 알 수 있을지 의문이에요.

    기본적인 천문학 생물학 상식이 없으면 대충 아무거나 믿고 의문을 갖지 않는 인간이 되겠지만..
    애초에 뭐가 답인지 인류는 알 수가 없으므로
    소위 "내가 믿는 게 답"이 되겠지요.

  • 37. 뇌 생각의 탄생
    '19.5.11 1:52 PM (125.184.xxx.10)

    유튜브에 저 책의 저자인 박문호
    검색하면 자연과학의 모든것을 공부한 어마무시한 강의내용이 있어요.
    인문학조차도 언어 문자중심의 과학의 일부라고 하죠
    안문학에 문학 사상 철학 종교가 다 포함되고 이 문자가 호모사피엔스가 생긴 20년보다 훨씬 후에
    한 5만년밖에 안된거니 ㅠ
    현 우주나이 137억년 지구 달 나이 47억년
    생명탄생 30억년전~ 이 긴 세월동안 단세포 다세포 어류등
    결국 현 생물 모두는 다 어류에서
    몇십억년에 걸쳐 멸종되고 하면서
    지금까지 자연선택 즉 진화하면서 날아남은 종들이에요~
    그 유명한 공룡들 살았던 약 1억년전 쥐라기땨도 인간이란 종은 기미조차 없었구먼 지금 우리는 맨날 티라노사우르스 어쩌고 하며
    살고있는 이 아이러니 ~
    서점가시면 자연과학코너에 가면
    어마한 진화책이 다 구라일까요
    엄밀한 검증과 데이타 화석으로
    다 걸러져 안정한 학문인데요
    그리고 바나나하고 인간이 유전자 50프로나 일치한대요
    하물러 영장류는 99프로 일치
    그렇게 같은 조상을 가진 샹면체라는 거지 자금 현재 원궁아가 인간으로 변한다는 증거 가져오라함은 ㅠㅠ
    그리고 현생 인류인 호모사피엔스
    말고도 예전시대에도 20종도 넘는 다른 안류종은 다 멸종했죠
    몇달전 뉴스에도 또다른 현생인류종 화석발굴로 시끌벅적했는데

  • 38. 47528
    '19.5.11 2:00 PM (211.178.xxx.49)

    저도 원글님같은 의문을 가지고 있어요. 

    나름대로 생각을 정리하기도 했지만 

    그래도 답은 여전히 모른다예요. 


    지구상에 모든 생명체들의 공통된 설계도 형식이 있어요. 

    바로 DNA죠. 

    식물도, 곰팡이도, 사람도, 심지어 바이러스도 

    A, T, C, G라는 염기서열로 이루어진 설계도가 있는데

    그것에 따라 생물의 종이 결정돼요.


    아마 이것이

    원시시대 자연스럽게 생성된 유기화합물로부터

    생명이 진화한 증거가 아닐까싶어요.


    같은 종(Species)이래도 설계도가 복제되는 중에

    서열이 삐끗 하고 바뀌어버리면(변이)

    거기도 새로운 종이 출현하고,

    그런과정이 38억년이라는..

    우리는 상상도 할 수 없는 긴 시간이 지났기 때문에

    지금과 같은 생명체들이 존재하는거지요.


    인간이 침팬지와 같은 조상으로부터 내려온건 맞아요.

    침팬지나 오랑우탄은 종이 여러개지만

    인간은 딱 1종밖에 없기 때문에

    인간이 유인원과 친척이라는게 믿기 힘들긴 하지만

    사실 인간도 여러 종이 존재했었어요.



    호모 네안데르탈렌시스

    호모 에렉투스

    호모 플로랜시엔시스

    그리고 지금 우리가 속한 호모사피엔스

    모두 동시대를 살았었어요.


    그들을  지금까지 볼수 있었다면

    인간이 진화를 통해 생겼다는걸 더 생생하게 느꼈을텐데

    지금은 존재하지 않죠.

    사피엔스 책에서 주장하길,

    호모사피엔스가 

    영리하면서 대단히 폭력적이기에

    다른 인간종을

    모두 말살했다고 합니다.


    우리 하나하나의 삶은 너무 짧어요.

    찰나에 불과하죠.

    그런 우리가

    백만년이 넘는 시간동안

    인간의 DNA에 어떤일이 있었는지

    이해하고 받아들이긴 쉽지 않죠..




    결론은..

    저는 진화론을 믿고요,

    인간도 다른 생명체와 고귀함이 다를바없는

    지구상에 불쑥 나타났다 사라질 생명이라고 생각해요.


    아주 근본적인 물음 있잖아요.


    어떻게 생겨났는지는 알겠지만.. 왜?

    왜 생명이 창조되었을까?

    어쩌면 신이 창조하지 않았을까?


    저는.. 생명이 생긴게 '우연'에 의해서 생겼다고 생각해요.


    복권은 당첨확률이 낮지만

    누군가는 당첨이 되는 것처럼,


    무한히 많은 다중우주속에서 우리같은 우주도 존재하고

    (넵..전 다중우주를 믿습니다)

    우리 우주 안에서 태양과 적절이 떨어져있고, 

    달같이 큰 위성을 가지고 있고

    그러기에 밤낮이 있고 바다가 있고 

    생명체가 존재하는 지구라는 행성도 있을 수 있는거고요..


    생명체가 존재한다는건 정말 경이 그 자체예요.

    마치 신이 의도적으로 창조하지 않았다고 볼수 없을만큼요.


    그러나 우주의 광활함을 보고,

    우주가 태어난 기원을 보고,

    작은 원소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보고(양자역학)

    또 UFO의 흔적들을 볼때면


    신이 특별히 인간을 창조했다는 사실을 믿기 어렵게 돼요.


    비유를 하자면,


    큰 집을 상상해보세요.


    가구도 있고 TV도 있고 액자도 있고...

    그리고 거실에는 러그가 깔려져있는데

    그 러그의 모서리쯤에

    눈에도 안보이는 작은 먼지 하나가 붙어있어요.


    그런데 그 먼지 하나가 지성을 가지고 있어요.

    그 집이 얼마나 넓은지를 알고 있는거죠.

    그리고 생각해요.

    이 집이 존재하는 이유가 

    신이 그 생각하는 먼지를 위해서 만든것이라고.


    제거 어떤말을 하고싶은건지

    느끼시겠나요....?  ^^



    그래서 저는 신이 존재할수는 있다고 생각하지만

    지금 우리가 알고있는 그 신들이

    특별한 의도를 가지고 인간을 창조했다고는 믿지 않아요.


    모든것은 정말 우연에 의해서 생겨났고,

    그렇기에

    복권보다도 더 희박한 확률로 태어난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들을 존중해야한다고 믿습니다..

  • 39. 하나님이
    '19.5.11 2:20 PM (61.84.xxx.134)

    천지를 창조하시고
    마지막날에 흙으로 인간을 빚으셨습니다.

  • 40. 47528님
    '19.5.11 2:22 PM (223.62.xxx.108)

    이렇게 어럽고 긴 얘기를 어쩜 그렇게 다정다감하게 쓰실수가
    있지요?성별불문으로 인기 많으실듯.
    이런 똑똑한친구가 옆에 있으면 참 좋겠어요.^^

    읽으면서 설득당했잖아요.ㅎㅎ

    근데 한가지 슬픈건 저는 그러면 인간이 어쩌면
    생각보다 하찮은 존재같다는 생각도 들어요.
    우리를 중심으로 모든게 존재한다고 생각했거든요.

    여러가지 깨닫고 생각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님 대단해요.~~~

  • 41. 47528님
    '19.5.11 3:39 PM (1.253.xxx.54)

    러그먼지 비유 이해가 쏙쏙되네요ㅎㅎ 흥미로운 글 감사해요

  • 42. ...
    '19.5.11 4:53 PM (180.230.xxx.161)

    47528님 댓글 완전 빠져들어서 읽었어요

  • 43. Ggg
    '19.5.11 6:48 PM (175.223.xxx.33)

    별의 계승자 한번 읽어보세요
    걍 재미로요

  • 44. ....
    '19.5.11 8:00 PM (14.33.xxx.124) - 삭제된댓글

    진화론 이야기엔 중간화석이 등장을 합니다.
    아마 종교인이겠지요.
    원숭이와 사람은 같은 조상을 가진 것이지 원숭이가 사람이 되는 것은 아니죠. 각자 진화(돌연변이) 를 한 것이죠.
    그리고 화석은 만들어지기 어렵답니다. 책을 인용하겠습니다.
    예를 들면 미국의 인구가 2억7000만명이라면 화석으로 발견될 수 있는 뼈의 조각은 50개 라네요. 50 명이 아니고 50개의 뼈 조각! 미국 같이 큰 땅에서 그걸 찾는 것 거의 불가능에 가깝겠죠. 무수한 진화과정의 종이 있다고 해도 발견이 쉬운 것은 아닌가 봅니다.
    기원전만 해도 인류의 인구는 1억이 안된 걸로 기억이 되는데요., 1억이면 현재의 일본인 인구 수에도 못 미치죠.

  • 45. ...
    '19.5.11 10:43 PM (124.50.xxx.185)

    인류 탄생...

  • 46. 하늘
    '19.5.12 12:29 AM (219.248.xxx.120)

    글 잘 읽었습니다.감사합니다~~

  • 47. .........
    '19.5.13 3:36 PM (165.243.xxx.169) - 삭제된댓글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찾아보면 어마어마한 양의 정보가 쉽고 유익하게 나오는데... 원글님은 노력은 하지 않고 그냥 신이 만들었다는 걸 듣구 싶으신가 보네요......

    저 위에 어느 분이 말씀하셨는데 이미 과학자들이 원시 바다(원시 수프)에서 강한 전기(번개)를 내리게 해서 단백질을 만드는 상태까지 성공했어요..... 즉 무기물에서 유기물을 생성한거죠... 이게 얼마나 위대한 건지 모르시겠지만..... 암튼 과학자들이 우주의 나이까지 다 밝히고 우리은하 밖으로까지 우주선이 나가는 세상에서 신을 찾는다는건 어리석은 거죠.....

    전체 우주에서 은하계가 바깥쪽 20%에 있다는 건 아시죠? 매우 변두리에 있어요...... 만약 신이 지구를 창조했따면... 우주 중앙에 놔뒀겠죠.... 신이 있다면 지구는 관심밖에 있는 거겠고.....

    우주가 팽창하는 것도 알고 계시죠? 그게 아이러니하게 변두리 20%에 은하계가 있다는 말이 은하계가 생긴게 우주 탄생에서 빠른 편이란거죠... 그래서 지구의 문명이 꽤 발달한 문명이어서 아마 우리보다 더 문명이 발달한 외계인은 별로 없을거 같다라네요 ㅎㅎㅎㅎㅎㅎㅎ 걍 딴 얘기였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4451 미장하시는분들께 살짝 문의드려요 미장아가 19:09:21 47
1784450 크리스마스인데 혹시 나홀로집에 방영 하나요? 2 나홀로집에 19:02:48 158
1784449 횡단보도에서 남여커플이 11 19:00:23 521
1784448 연락 끊기니 마음편한 관계 2 ㅇ ㅇ 19:00:20 300
1784447 올리브 1 이브 18:54:27 103
1784446 성탄절이 궁금해요. 성탄절 18:54:00 108
1784445 고구마 먹고도 체할수있나요? 오한까지 있는데 병원 가야하나요 5 ... 18:46:25 369
1784444 주식 어플에서 연말정산 안내 문자가 왔는데요 잘될 18:42:50 209
1784443 40대인데 성인 ADAD 검사 받고 약드시는 분 계실까요? 1 ... 18:37:52 243
1784442 제니쿠키 커피맛은 카페인 어느 정도일까요 5 쿠키 18:33:12 375
1784441 혹시 물류알바 하는분 지원했다 탈락해도 4 마상 18:32:00 518
1784440 청와대 용산 이전은 신의 한수 이다 1 그냥 18:31:03 942
1784439 요 밑에 충북 공무원 누가 잘못한건가요? 1 ㅇㅇ 18:28:26 604
1784438 아나고 세꼬치 회 얼린거 ㅁㅁ 18:26:36 113
1784437 집사님들 1 ㅇㅇ 18:24:01 125
1784436 초유의 '누워 재판' 김건희, 증인 나와선 77번이나 ".. 10 ... 18:21:41 1,350
1784435 결혼 준비중인데 34 .... 18:16:49 2,045
1784434 올 허 폴트(All Her Fault) 1 감사 18:13:05 467
1784433 40대 주부님들 1 vibo 18:11:04 420
1784432 과일모둠컵에 넣을 치즈 골라주세요. 7 질문 18:06:39 500
1784431 충청북도 공문 대참사 8 18:05:57 1,544
1784430 고졸 대기업 사무직이면 9 ㅡㅡ 18:05:05 975
1784429 고2성적은 고1에서 얼마나 떨어지나요 2 17:58:15 399
1784428 필리핀의 모 인플루언서가 쇠 뜯어 먹다 사망했대요 ........ 17:56:51 1,221
1784427 정신줄 놔버린 국민의힘 18 어이가없다 17:56:35 2,1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