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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업의 집안일은 어디까지인가요

집안일 조회수 : 7,605
작성일 : 2019-05-10 17:18:44
육아휴직하고 있으며 가을에 복직이에요
세돌 안된 아기 어린이집 안보내고 키우며 남편이 교대근무 하기에 퇴근하고서도 자야하니 실질적으로 혼자 육아하는 시간이 많아요
주변에 도움받을 데는 전혀 없구요
단 일분 맡길 데도 없습니다
집안일은 제가 거의 다 하구요
남편은 분리수거, 한달에 한두번 화장실청소(평소에 깨끗하게 유지), 한달에 서너번 청소기 돌리기 정도해요
그 외 장보고 밥하고 설거지 빨래 등등 모두 제몫입니다
육아는 100퍼센트 제가 하고요
칫솔질 목욕 먹이고 입히기 육아용품 구입 등등이요

이제 하복 근무복 입을 시기가 되니 저한테 출근 전에 씻으면서 하복 찾아달라기에 찾아놨는데 오래 놔두니 구김이 생겼나봅니다
어제 비번이었는데 본인은 안챙겨놨구요
씻고 나와서는 다려놓지 안다려놨냐고 궁시렁궁시렁 뭐라하는데
정말 성질나는데 아이 낮잠 중이라 참고 있어요

전 대체 어디까지 해야 하나요
육아휴직 동안은 뼈빠지게 아이보고 집안일하고
복직해서는 또 아이케어하고 집안일하고 일도 해야 하나요
남편도 공무원인데 실수령 300정도 되는 급여로 이거 제하고 저거 제하고
실생활비 100정도인데 거기에서 돈 모을 생각 안하고 여행 갈 생각만 한다고 뭐라고 해요
전 사치품 하나 안사고 돈 모아서 가는 건데요
그래봤자 해외도 아닙니다
밥도 최대한 집밥 해먹이고 반찬가게 이용도 안하구요
어린이집 안보내고 혼자 데리고 다니며 뛰어놀게 하구요
책도 많이 읽히고 지금까지 감기로도 병원 한 번 안가고 키웠어요
IP : 218.238.xxx.44
6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집안일
    '19.5.10 5:20 PM (218.238.xxx.44)

    쓰다가 올라갔네요

    혼자 이렇게 아등바등 하고 있는 게 눈에 안보일까요
    그러는 본인은 아이랑 한두시간 같이 보내는 것도 지금껏 세번이었어요
    그러고도 너무 힘들다면서요
    요즘 저처럼 아이키우는 젊은엄마들 별로 없어요
    왜 그걸 모를까요

  • 2. 그거
    '19.5.10 5:21 PM (14.52.xxx.225)

    전업주부는 집안일 전부 전담해야죠.
    돈 버는 일은 남편이 전담하듯이요.
    맞벌이면 당연히 나눠 해야 되구요.

  • 3. ㅁㅁ
    '19.5.10 5:22 PM (39.7.xxx.250)

    말을 해요 도와달라구요
    남편이 사무관급 바쁜 공무원인가요?

  • 4. ...
    '19.5.10 5:22 PM (220.75.xxx.108)

    집안일은 주부가 하는데 육아는 나누세요.
    남자가 돈 벌어와도 자식은 같이 키워야 합니다.

  • 5. 집안일
    '19.5.10 5:22 PM (218.238.xxx.44)

    근무복 정도는 혼자 챙길 수 있지 않나요??
    그리고 육아는 나눠 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제가 복직하고 남편에게 휴직하라니 절대 안한대요
    저처럼 못 하니까요

  • 6. 전업이면
    '19.5.10 5:23 PM (1.237.xxx.64)

    다림질 당연히 하고
    쓰레기도 제가 다 버려요
    남편 거의 안시키고

  • 7. 집안일
    '19.5.10 5:24 PM (218.238.xxx.44) - 삭제된댓글

    늘 말로만 저 힘든 거 안다고 하다
    이렇게 본인 맘에 안드는 순간에는 본심이 나오나봐요
    그쵸?? 사무관급인 거 같죠
    혼자 일 다하고 혼자 힘듭니다
    교대근무가 힘들어서이지 업무강도 비교하면 제가 훨 힘들어요
    전 칼퇴하려면 커피도 겨우 마시며 일해야했거든요

  • 8. ㅁㅁ
    '19.5.10 5:24 PM (39.7.xxx.250)

    아 교대근무라고 써있네요
    그럼 할수 없죠 님도 배려해야하는 상황은 맞습니다 근데 교대근무면 쉬는날도 좀 있을텐데요

  • 9. ...
    '19.5.10 5:25 PM (125.177.xxx.43)

    전업이라도 애기 키울땐 같이 해야죠
    애 키워본 분들은 알잖아요 쉴틈없는거 ...
    쉬는날은 남편도 좀 시켜요

  • 10. 돌봄노동
    '19.5.10 5:25 PM (59.5.xxx.235)

    전업이라 집에서 노나요? 어린이집도 안 보내시고 돌봄노동을 하고 있는데요. 남편분께 분명히 말씀하세요 육아는 같이 하는 거라고.

  • 11. ---
    '19.5.10 5:25 PM (121.160.xxx.38)

    윗님 그거 아닌듯해요.
    육아는 둘이 하는 거예요. 남의 새끼도 아니고 자기 새낀데 육아 내팽겨치고 나중에 다 커서 애들이 나랑 상대도 안하고 집에서 왕따시키네 이럼서 남자들이 어깨쳐진 가장 코스프레 하잖아요.
    저 워킹맘인데 지금 남편이 육아휴직 중이고 집에서 애 보고 있어요.
    자기가 집에서 육아해보니까 진짜 힘든 거 아는거죠.
    저도 일이 바쁘지만 집에가서는 집안일 올인하고 아기랑 같이 못보낸시간 집중적으로 아이케어하고...
    주말에는 무조건 제가 육아 일임 받아요.
    남편한테 공무원이니까 육아휴직 내라고 해보세요.
    그리고 님이 돈 300만원 이상 벌어오시면 되죠. 자기가 겪어봐야 육아도 힘든 줄 알죠 에휴...
    무조건 시켜야 해요.

  • 12. 원글님
    '19.5.10 5:26 PM (14.52.xxx.225)

    원글님 휴직중이면 일해보셨잖아요.
    정말 힘들지 않던가요.
    그걸 누가 아나요.
    친정엄마도 시어머니도 남편도 모르죠.
    다 그렇게 돈 벌어요.
    전업이 힘들 때도 그렇죠.
    대신 아이 기관 다니면서부터 정말 여유로와집니다.
    남편은 더 바빠지구요.

  • 13. ---
    '19.5.10 5:26 PM (121.160.xxx.38)

    아 윗님 = 그거 님

  • 14. //
    '19.5.10 5:26 PM (59.15.xxx.111) - 삭제된댓글

    애둘 키우면서도 저정도 일은
    제가 다 했어요 교대근무면 집안일 도와줄
    여력없을듯 싶은데요
    복직하면 반찬도 사먹고 도우미도
    좀 부르세요 남편이 같이 할 생각없음
    사람이라도 써야지 안그럼 힘들어서 못다녀요

  • 15. 윗님
    '19.5.10 5:28 PM (218.238.xxx.44)

    네 일해보니 육아가 얼마나 힘든지 알 것 같아요
    그래서 전 제가 남편보다 더 희생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남편에게 휴직하라니 못 한대요
    엄두도 안난다고
    기관다니면요? 전 일하면서 아이보겠네요

  • 16. ㅇㅇㅇ
    '19.5.10 5:28 PM (49.196.xxx.182)

    힘들면 유치원 보내세요, 가을이면 지금부터 보내야.. 닥쳐셔 매일 아파오지 않고 지금 아플 건데... 월 300백에 여행은 좀 그렇네요.
    집에 데리고 있는 다고 다 좋은 게 아닌 데.. 애들 친구는 좀 있어요?

  • 17. ..
    '19.5.10 5:30 PM (223.62.xxx.223) - 삭제된댓글

    여행갈돈으로 사람쓰세요. 애도 어리고 일도 많다고 싸우면서 여행은 무슨요. 그리고 전업이면 집안일은 다해야죠.
    육아비는 남편이 독박중이니까요

  • 18. 육아는
    '19.5.10 5:31 PM (223.62.xxx.156)

    아이 사회성을 위해서라도 같이 해야해요...

  • 19.
    '19.5.10 5:31 PM (116.37.xxx.3) - 삭제된댓글

    저희는 아직 애는 없는데 남편과 이야기 한 적은 있어요.
    서로 동의한 내용은 아이없는 전업은 집안일 100프로. 출산이후 어린이집 가기 전까지는 집안일 반반. 이정도가 일반적이지 않을까 생각하네요.

  • 20. ..
    '19.5.10 5:31 PM (115.94.xxx.219)

    그무렵 가정생활은 정말 전쟁터였더랬지요. 이 또한 지나가리라라고 읇조리면서 육아를 즐기세요.
    저는 그시절이 너무 너무 힘들었어요.
    남편이 조금만 더 해주면 좋을텐데.....
    힘내세요. 가정생활은 누군가의 희생이 있어야 안정적으로 굴러가는것 같더라구요.
    대부분의 힘 약한 여자인게 문제지만~
    그래서 생겨난 위로아닌 위로 엄마는 강하다라나 뭐라나~에라이~

  • 21. 다 해야죠
    '19.5.10 5:37 PM (122.37.xxx.124)

    ㅇ도와주면 좋고 아님 말고죠.
    현실속에 윤상현은 없네요

  • 22. ....
    '19.5.10 5:39 PM (119.69.xxx.115)

    그냥 우리나라에서 여자가 결혼하는 건 미친 짓은 맞아요..

  • 23. 똑같이
    '19.5.10 5:40 PM (210.219.xxx.8) - 삭제된댓글

    저울질해서 뭐든지 반분하고 희생도 니도 해라.
    이런 생각으로 결혼 한건
    솔직히 사랑으로 한 결혼은 아니다.
    사업이지.
    공동사업.
    리스트 작성 해서
    사인 받고 공증 받고
    어길시 이혼 하지 그래요.
    아기도 반 딱 짤라서.

  • 24. 분담
    '19.5.10 5:42 PM (115.21.xxx.11)

    집안일은 그렇다쳐도 육아는 분담해야죠
    님이 다하니까 그런거에요
    무슨 옷구겨진것까지
    집에 하인뒀나요 웃기지도 않아요
    복직해도 당연히 님보고 하라고 할거에요
    다 누울자리보고 다리 뻗는거에요
    애혼자 낳았나요
    요새 남자들 안그런데
    남편이 약은거에요 얄밉네요
    우리집 남자랑 비슷하네요
    공무원이니 꼭휴직하라고 해요

  • 25. 210
    '19.5.10 5:46 PM (218.238.xxx.44)

    아기도 반 딱 잘라서???????

    얼굴 안보인다고 너무 함부로 말하지 마세요
    욕나오네 진짜

  • 26. 똑같이님
    '19.5.10 5:46 PM (175.223.xxx.152) - 삭제된댓글

    사랑만 먹고 사세요
    돈없어도 집안일 혼자 다 해도 행복하시겠죠
    밥을 왜 드세요 사랑만 먹어도 배부를텐데

  • 27.
    '19.5.10 5:47 PM (218.238.xxx.44)

    남편 약은 거 너무 잘 알아요
    웬만한 여우 저리 가라에요
    어찌나 궁시렁대는지 남편이 휴직하면 그 스트레스로 제가 미칠거에요

  • 28. 지금
    '19.5.10 5:47 PM (1.225.xxx.117)

    올리신글 카톡으로 그대로 보내세요
    너무 힘들다고하시고
    남편이 했으면 하는 일들 분담하고 조절하세요
    이건 말하지않으면 몰라요

  • 29. .
    '19.5.10 5:48 PM (118.42.xxx.65) - 삭제된댓글

    집안일 전부

  • 30. 분담
    '19.5.10 5:49 PM (115.21.xxx.11)

    본인이 해봐야지 절실히느껴요
    말로 해봤자 소용없어요
    저 휴직해서 전업보니까
    열심히 하는분도 있지만
    애중학생인데 아침에 밥 안주는집
    일어나지 않는집도 많아요
    반찬도 거의 사먹구요
    저도 복직하면 반찬 사먹을거에요
    그렇게 아둥바둥 살필요없더라구요
    나만 힘들어요

  • 31.
    '19.5.10 5:49 PM (175.223.xxx.92) - 삭제된댓글

    얼집 보내면 몰라도 얼집 안보내는데 집안일도 나눠서 해야죠
    이런글 적었다고 애엄마니 오해 마시길~
    조카들 봐도 정신없던데 ‥

  • 32. 에고
    '19.5.10 5:52 PM (118.43.xxx.244)

    애는 같이 만들어 낳았는데 왜 육아는 엄마 몫인지..ㅜㅜ 딴 집안일은 몰라도 아무리 전업이라도 육아는 같이 해야죠.못된 아빠네요

  • 33. M..m
    '19.5.10 5:52 PM (14.47.xxx.136)

    남편이 회사에서 회사일만 하는 동안

    어린애있는 전업은 집안일과 육아..두 가지 일을 합니다.

    남편은 퇴근이 있어 쉰다지만

    전업의 퇴근은 언제인가요?

    집안일의 퇴근은 언제하는 게 맞나요? 네?

    퇴근한 남편 수발들고..(식사. 내일 입을 옷 다림질따위)
    를...애보는 거 힘들다는 남편 쉬라고

    애봐가며 남편을 챙겨야 한다면..

    이 여자의 퇴근은 언제인가요?

    아이 돌보는 일을 돕지 못하면

    최소한..남편은 자기 앞가림 정도는 해서
    아내의 손을 덜어주는 게 맞지않을까요?

    지는 애 키우는 육아돌봄은 안하면서

    장가들기 전 엄마한테 받던 돌봄을 애키우는

    아내가 이어하는 거라고 믿는 건 좀 아니라 봅니다.

    지 옷 챙기고. 밥 챙기고..집치우고 하는 일을
    아내가 해줬으면 좋겠다 싶으면.

    아내가 애 보느라 못한 집안일 할 수 있게
    애라도 봐야하죠..자기 자식이잖아요.

  • 34. ---
    '19.5.10 5:57 PM (121.160.xxx.38)

    윗님!! 옳소!!!

  • 35. 나옹
    '19.5.10 5:58 PM (223.62.xxx.185)

    이래서 남자들 강제로 육아휴직 6개월이라도 시켜야 합니다. 그 기간동안에 독박육아 해봐야 정신차리죠.

    3살이면 제일 힘들때고 그러니까 휴직하셨겠죠. 둘이 해야할 육아 혼자 다하고 있는데 그깟 근무복에 주름이 뭐라고 궁시렁댄답니까. 휴직중이라고 돈 안번다고 그러는거 정말 아니죠. 진짜 전업주부하면 엄청 부려 먹으러 들겠네요.

  • 36. 저는
    '19.5.10 6:00 PM (218.238.xxx.44)

    정말 저처럼 남편이 육아하면 언제든 복직하고 싶어요
    거의 다 해먹이고 나쁜 거 안먹이고 티비는 아예 없고 핸드폰도 안보여주고 산책이나 체험이나 엄마표놀이 등등
    정말 최선을 다 하고 있는데
    항상 말로만 고생한다고 하고
    육아스트레스 해소 하는 게 여행인데..
    하물며 그동안 혼자 개인시간 보낸 게 딱 세번이에요
    그것도 본인은 혼자 못 본다며 시가로 데리고 가서 티비 실컷 보여주고 왔어요
    고작 서너시간을요

  • 37. 나옹
    '19.5.10 6:00 PM (223.62.xxx.185)

    성인이 자기 옷 하나도 제대로 못 챙기고 그동안 맞벌이할때는 대체 어떻게 살았대요?

    죄송하지만 남편분은 외벌이할 그릇은 못 되시는 분이네요.

  • 38. 50대 전업
    '19.5.10 6:00 PM (93.204.xxx.121) - 삭제된댓글

    맞벌이하다가 전업되었는데요, 신혼 초부터 각자 자기
    것 챙겨왔어요.
    남편 옷은 당연히 남편 스스로 챙겨요.
    세탁소에 맡기고 찾아오는거, 빨랫감 내놓는거 등등 남편이 하고 세탁기 돌려서 다리고 개키는 것만 제가 해요.
    다음날 입고 갈 옷도 남편 스스로 챙기고, 혹시 미리 다려놓아야할 옷이나 단추 떨어져서 달아야 할 옷은 저에게 해달라고 부탁하구요.
    임신하고 아이 어릴 때는 다림질, 식사준비 등 집안일을 남편이 적극적으로 많이 했어요. 그럼에도 끊임없이 쌓이는 집안일들..육아.. 당연히 남편보다 제가 더 많이 해야 했고 참 힘들었답니다.ㅠㅠㅠㅠ

    아이 다 키웠고 전업이지만 남편은 여전히 자기 것은
    스스로 하니 세상 편해요.
    지금부터 스스로 하도록 시키세요. 시키는게 더 번거롭고 귀찮더라도 꼭 시키세요. 안그러면 늙어 죽을 때까지 일일이 따라다니면서 다 해줘야 합니다.

  • 39.
    '19.5.10 6:02 PM (218.238.xxx.44)

    맞아요
    이 사람은 외벌이하면 장난아니게 부려먹고 눈치 줄 거에요
    대체 저는 왜 이 사람이랑 사는 걸까요
    게다가 복직하면 월말부부인데 저 그냥 계속 떨어져살까요
    아이때문이라도 남편 있는 곳으로 교류할 생각이었거든요
    아이도 웬만큼 컸고 조금 더 고생하고 자유롭게 살까요

  • 40. 전업이 하녀인가?
    '19.5.10 6:14 PM (211.36.xxx.92)

    전업하고 하녀를 착각하시는 분들 너무 많네요.
    전업이면 남편 손 하나까닥 안해도
    된다 생각하나요?
    남편 월급으로 24시간 집안일 하고 육아 하는
    사람 구하라 해보시면 못구합니다.
    여기 가사 도우미 세시간에
    기본적인 일만 시켜도 그 돈에 누가하냐
    난리 나면서
    전업보거는 집안일 당연히 혼자 다하래
    넘 웃겨요.
    베이비 시터. 청소부. 세탁부.요리부. 구매부.
    교육담당.
    전업이 하녀이면서 무슨 신이라도 되나요
    가사도우미 글에는
    엄청 비싸게 굴면서
    전업은 무슨 하녀 출신으로 여기고
    당연히 다해야 한다 이런소리가 어찌 나오는지요.

    원글님.
    전업이든 뭐든 기본적으로 자기일은 본인 스스로
    하도록 시키세요.
    하녀가 아닙니다.

    저는 그 시절에는 아이 보는거 말고는 다른건
    신경 못썼어요.
    남편이 퇴근하고 오면 쌓여 있는 집안일 다하고
    저는 뻗어버리던 시절입니다.
    그리고 목욕도 다연히 아빠가 시키고요.
    갓난이 때는 더욱이 아빠가 그땐 조리기간이니깐요.
    그래도 나는 새벽에 깨서 아이 젖주고 잠 자체를 오래 못자니 남편이 늘 불쌍히 생각했어요.
    아빠의 일이 단지 돈만 벌어다 주면 땡이다
    그렇게 구식 사고방식 갖고 살면
    좋은가족이 아닙니다.
    여성만 희생해야 하는 구조이죠.

  • 41. ..
    '19.5.10 6:17 PM (223.62.xxx.223) - 삭제된댓글

    독박해대던 애 다큰 전업은 왼전 꿀인데 그땐.또 남편이 힘들어도 아랑곳않고 놀러다니죠. 남편은 왜 독박벌이라고 징징 안대는지..바보등.

  • 42. .....
    '19.5.10 6:22 PM (125.136.xxx.121)

    끝이없어요. 휴일도없고

  • 43. ㅇㅇ
    '19.5.10 6:24 PM (175.114.xxx.96)

    집안일은 몰라도 육아는 같이 해야죠~ 남자들이 착각하는게 육아에도 의무감과 함께 육아의 기쁨을 누릴 권리도 있는걸 몰라요. 아기들 이쁠때는 정말 잠깐인데 그걸 놓치는 바보들.

  • 44. 참나
    '19.5.10 6:31 PM (211.36.xxx.92)

    여기는 참 이상해요.
    본인이 여성이면서도 남성을 떠받들고
    하던 마인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몹시 불편해 하죠
    본인들 남편이나 아들 떠받들고 살지
    남들한테도 핀잔 주지 못해 안달 이에요.
    독박육아 독발벌이? 이게 같나요?
    여자들이 능력이 없어서
    육아랑 살림 아니면 배운게 없어서
    살던 그런 시절 마인드로

    스스로들 노예정신에서 벗어나질 못해요.

    육아와 살림이 여성만의 몫이였을때
    그것 자체를 존중하지 못했었기에
    지금도 그런 정신이 남아 있어서
    이 모냥인듯 해요.

    애들 다큰전업이 완전 꿀이라는건
    또 무슨 말인지.
    애들 다 키우고 나에겐 남은게 없다는
    글도 못 들어보셨나요?
    정말 생계형 아득바득 맞벌이들이
    전업을 마냥 부러워하거나
    샘내하는 분들인건지 ㅠㅠ. 이해불가.

  • 45. ㅇㅇ
    '19.5.10 6:31 PM (49.1.xxx.120)

    애 어릴때 잠깐인데... 남편이 안도와주면 집안일을 잠깐 사람을 쓰세요. 애 어린이집 가고 나면 시간 좀 남을텐데
    지금 딱 2~3년 힘든 시기 아닌가요.

  • 46. 와...
    '19.5.10 6:35 PM (14.52.xxx.225)

    집안일은 전업이 하고 육아는 나눠서 하래.
    집안일과 직장일이 동격이라구요?
    집안일 하는 도우미 구하면 직장인 한 명 월급 고대로 주나요?

  • 47. 살림과육아도
    '19.5.10 6:35 PM (211.36.xxx.92)

    나가서 돈버는거 못지 않게
    아니 그보다 더 힘들고 존중받아야 한다는
    것이 먼저 전제 되지 않는한
    이런 논란은 끝이 없을듯 해요.

    살림과 육아 자체를 제대로 알지 못하고 무시하고 우습게 알기 때문에 원글 남편이 나오는거고
    여기 이상한 댓글 다는분들이 나오는거죠.

    기본적으로 여성이 전통적으로
    해오던 일들에 대한 제대로 된 인식과 존중이
    사회적으로 필요합니다.
    그래야 전업한테
    (집에서 놀면서) 내 와이셔츠도 안다려 놨냐?
    이 딴말 안하죠

  • 48. 게다가
    '19.5.10 6:36 PM (14.52.xxx.225)

    전업이 하녀면 독박벌이는 머슴에 스폰서인가요?

  • 49. ..
    '19.5.10 6:37 PM (122.38.xxx.102)

    근무복은 본인이 알아서 챙기라고 말하겠네요
    지금 나 힘든거 안보이냐고 저라면 화낼 것 같아요

    육아휴직 끝나고 복직하면 더 일 많아지는데
    집안일의 많은 부분을 아내 없어도 남편이 할 수 있어야 하고, 돌아가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나중이 편해요
    복직 대비 연습이라고 생각하고
    남편에게 많이 시키고 가르쳐야해요.
    지금 부터 연습해야 내가 맞벌이 잘 할 수 있다고 입버릇처럼 말하면서요. 설거지 빨래 청소 매일 해야하는 집안일을 반드시 같이 해야해요.
    아님 나중에 정말 피눈물 흘려요 너무 힘들어서

  • 50. 이것은 진리
    '19.5.10 6:45 PM (223.62.xxx.156)

    대체로 일도 제대로 못하고 낮은 연봉에 꼴랑 일한다고 생색이란 생색 다 내는
    인간들이 꼭 나가서 돈벌어봐~ 얼마나 힘들어~~ 난리난리


    전업비하함 니일이 좀 가치있어보이니?

  • 51. ㅇㅇㅇ
    '19.5.10 6:45 PM (175.223.xxx.95) - 삭제된댓글

    반찬 할때 시간소요가 엄청난데
    마른반찬 정도는 사드세요
    그리고 옷은
    이유를 막론하고
    본인이든 집사람이든 다려 입어야죠
    옷 구깃거리는 사람처럼 처량해 보이는 사람은 없는듯

  • 52. 14.52
    '19.5.10 6:48 PM (223.62.xxx.156)

    저 또라이 나타남
    효도 타령하던

  • 53. @@@
    '19.5.10 7:04 PM (1.236.xxx.188)

    그래서 다들 애안낳고 결혼안하는거에요... 이제 아셨어요? 혼자 사는게 편함

  • 54. 정말
    '19.5.10 7:07 PM (58.230.xxx.110)

    어버이날 글에 속터지는 댓글만 달던 14.52라면
    소름이네요 ㄷㄷㄷ

  • 55.
    '19.5.10 7:21 PM (118.216.xxx.207) - 삭제된댓글

    전 여기 댓글 보면 놀랄때가 너무 많아요
    어디 모자란 것도 아니고 본인 근무복 정도는 본인이 챙겨야죠 게다가 왜 육아휴직도 안한다 하죠? 남편이 매우 이기적 종자네요

  • 56. ....
    '19.5.10 7:21 PM (116.34.xxx.12)

    일을 요령껏 하지 못하고 이상적인 엄마상 을 그려놓고 스스로 불쌍해 하십니다.
    엄마표 놀이 학습, 유기농 식사에 스트레스 받아 빠듯한 살림에 여행가야하는 것은 님이 스스로 만들어놓은 덫이구요.

    일정한 시간 아이를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맡기고 좀 쉬세요 전업주부가 노동이라면 스스로도 일머리가 좀 있어야해요. 어느 정도는 외부에게 맡기고 비용지불하더라도 숨돌릴 시간을 만들어 놓는 것이죠.

    남편이 육아휴직해도 님과 똑같이 하지않는다고 감독할 생각 마시구요.

  • 57. ...
    '19.5.10 7:34 PM (223.62.xxx.97)

    집안일은 님이 다하고 남편이 육아참여를 하는 게 맞죠.
    글고 솔직히 아이가 다 큰 전업 꿀 맞아요.

  • 58. 당연히
    '19.5.10 8:30 PM (211.179.xxx.129)

    육아는 함께 해야죠.
    세살 아래 아기 보며 살림 하는 건
    중노동이라 혼자 하면 밥 할 시간도 먹을 시간도
    없는데. 전업이 노는 것도 아닌데 이게 논의 대상임?

  • 59. 그걸야
    '19.5.10 10:12 PM (121.125.xxx.242) - 삭제된댓글

    주인님인 남편이 정하는 만큼이죠.
    남자는 안해도 여자가 다 알아서 하기 때문에 아쉬울 게 없어요.
    하지만 여자는 남자처럼 안해버리면 집안 엉망인 상태나, 애가 방치되어 있는 꼴이나, 남편이 화내고 있는 상황을 견디지 못하기 때문에 억울해도 하고 말죠.
    저 여초 직장에서 일하는 젊은 여자인데, 동료들 얘기하는 거 들어보면 남녀가 평등하다고 말은 해도 그냥 하녀예요.
    자연스럽게 본능적으로 하녀 역할을 하게 되나 봐요.
    물론 안 그런 여자도 간간이 있지만 그것도 주인님인 남편이 많이 배려해주는 행운이 있는 경우일 뿐,
    조선시대처럼 여자가 선택할 수 있는 일이 아니더라고요.
    82쿡 아줌마들 말처럼 열심히 가르쳐봐요.
    따라 하나...

  • 60.
    '19.5.10 10:52 PM (112.155.xxx.161)

    첫째가 세돌지난 5세 둘째가 2세

    남편관련 집안일 전혀 안해요. 남편 퇴근도 늦고 업무강도 매우 강한편인데 전 아이들 씻기고 재우면 거실.장난감방 특히 욕실 난리난거 새탁할거 그냥 그대로 두고 애들이랑 자거나 일어나 핸드폰하며 쉬어도 하나도 안건드려요
    남편이와서 늦게와 혼자 애보게해 미안하다고 정리 싹해요 청소.살림 도유미 부르라고 매번 그러지만 사람들이는게 스트레스라 제가 필요할때만 건건히 불러요

    첫째 하나만 있을때도 마찬가지였구요
    육아 자체가 정신적 스트레스가 많고 또 화가 쌓이면 아무래도 아이들한테 소리 높이게되니 일단 몸이라도 최대한 편하라고요....육아하는 엄마의 최대 중요업무는 육아락 생각해요 살림.청소보다 내아이가 중요하죠

    그럼 육아는 엄마 일은 아빠
    나머지 살림.청소는 나눠서.

    주말 아침은 남편이해요. 화장실 분리수고 남편 본인 빨래
    널고개기 평소 아이들 빨래 제가 해 놓으면 개는건 남편 뭐 이정도요. 전 복직할 직장은 없고 둘째 세돌 지나면 일할 예정입니다.

  • 61. ...
    '19.5.10 11:01 PM (223.62.xxx.223)

    주변 보며 처음부터 남편감을 잘 골라야한다고 생각하긴 했는데, 댓글 보니 정말 답답하네요.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 있으면 출산하고 아기 기르는 아내 몸 닳을까봐 이리저리 애쓰는거 다 표시나고, 말 한 마디라도 예쁘게 나와서 힘들긴 해도 서운한 거 모르고 그 시절 지나가죠.
    원글님, 그런데 지금 그런 남편이면 속상해한다고 달라질게 없어요. 여우처럼 스스로를 아끼고, 원글님이 바라는 이상적 남편상 버리고 현재 남편과 가능한 최대치의 부부관계 재설정해야해요.

  • 62. 미친남편
    '19.5.11 5:28 AM (122.36.xxx.78) - 삭제된댓글

    애 한번도 제대로 본적이 없는 아빠인 게 다 티나네요
    그러니 다림질 타령이 나오지
    전쟁 각오하고 각성하게 해줘야지 저따위로 놔뒀다간 큰일나겠어요

  • 63. 미친남편
    '19.5.11 5:29 AM (122.36.xxx.78) - 삭제된댓글

    성인이면 지 앞가림은 알아서 하라고 하세요

  • 64. 웃김
    '19.5.11 7:11 AM (211.206.xxx.180)

    휴직 중이고 출산 후 육아 중인데
    본인 옷 찾고 다리는 건 자기가 해야지
    무슨 하녀 들였나요?

  • 65. 심하네요
    '19.5.11 8:25 AM (49.167.xxx.47)

    근데 저도 그맘때 그랬던거 같아요
    저는 어린이집을 보냈고요
    당연 힘들고 집안일 제대로 안한다고 해서
    스트레스 엄청 받았는데
    그런 부분 근무복 같은 부분은 포기하고 자기가 챙기도록
    하고 조금씩 바꿔요

  • 66.
    '19.5.11 11:15 AM (223.33.xxx.195)

    집안일 저정도면 교대근무하면서 나름 하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세돌이면 네 살이잖아요
    남들 하는것처럼 어린이집 보내고 복직전에 좀 쉬고 그런일로 남편이랑 싸우지 마세요
    애 혼자 끼고 키우고 엄마표 공부 등등 그냥 엄마 혼자 만족하는거에요 그 스트레스 남편에게 푸는것보다 어리석은게 없어요

  • 67. 나옹
    '19.5.12 12:27 PM (123.215.xxx.114)

    독박해대던 애 다큰 전업은 왼전 꿀인데 그땐.또 남편이 힘들어도 아랑곳않고 놀러다니죠. 남편은 왜 독박벌이라고 징징 안대는지..바보등.

    -----> 원글 남편같은 이기적인 남자가 있으니 이런 여자도 있는거겠죠. 저는 젊어서 얼마나 이기적으로 남편이 굴었길래 그런가 싶은데요. 아니면 진짜 이기적인 여자일지도 모르지만 남초게시판에서 생각하는 것 같은 이기적인 여자들 그렇게 흔하지 않습니다.

    제가 본 분들은 애들 초고학년이나 중학생만 되도 다시 맞벌이 시작하시더군요. 노후준비도 해야하고 학원비도 부족하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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