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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차 많이 나는 남편분이랑 결혼하신 분들은 대부분 전업이신가요?(고민상담)

fhyu 조회수 : 10,052
작성일 : 2019-05-09 01:04:08

여유가 있는 경우든, 없는 경우든

보통 나이 차 많이 나는 남편분이랑 결혼하신 분들은 대부분 전업이신지 궁금합니다.


나이 차이 10살 나는 남자친구 만나고 있습니다.

저는 공기업 다니고 있고 남친은 작은 사업 하고 있습니다.

남친의 정확한 수입은 잘 모르나 직원 5명에 사업한지는 10년 정도 되는 나름 그 분야에서는 건실한 소기업으로

알고 있습니다.


요즘 결혼얘기가 자연스럽게 나오고 있는데

남친은 결혼하면 제가 당연히 일을 관둬야한다고 생각을 하더라구요.

요는 나이 차 많이 나는 남편 만나 결혼하는데 계속 일하면서 고생하면

저희 부모님이나 남들이 뭐라고 생각하겠냐,

열살 어린 너를 데려가면서 계속 밖에서 일 시키면서 고생하게 할 수 없다??

뭐 이런 논리였습니다.


참고로 남친은 가부장적이거나 꼰대 이런 스타일은 전혀 아니구요, 항상 배려심 많고 자상한 스타일입니다.

세대차이도 거의 못 느끼구요. 실제로 본인 생각은 이러하다며 조근조근 말하더라구요.

남친 말은 우리가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건 사실이다,

남들이나 니네 부모님이 보기에는 나이 차 많이 나는 남편 만나는거도 맘에 안 차실텐데

니가 계속 밖에서 일하면 내가 너 고생시킨다 생각하실거고 속상하실거다,

그러니 내가 벌어주는 돈으로 집에 있으면서 하고 싶은 거 하면서 살림하는게

니네 집 보기에도 낫고 남들 보기에도 낫다- 이렇게 말하더라구요. 


실제로 이렇게 나이 차 많이 나는 남자와 결혼시킨 분들, 혹은 주변에서 이런 경우 보신 분들.

나이 차이 많이 나는 남편 만났는데도 계속 일하는 분들 보면 실제로 이렇게 생각 드시나요?

속사정은 여유가 있는지 없는지 잘 모르겠지만,

그냥 단편적으로 봤을때는 나이 차이 많이 나는 남편 만났는데 계속 고생하고 산다 이렇게 생각이 드는지...

보통 나이 차 많이 나는 남편 만나는 경우에 그만큼 여유가 있는 사람을 만나는 경우가 많으니 사람들이

대부분 그렇게 생각하시는걸까요? 그렇지만 그렇게 막 외벌이 할 정도로 여유 없이 그냥 사랑만으로 만나는

경우도 많을텐데 그런 경우도 여자가 고생하는 걸로 보이려나요.. 


저는 이 부분에 대해서 크게 생각해본적이 없는데 남친이랑 얘기를 하다보니 별 생각이 다 드네요.

이 부분과 상관없이 저희 회사가 업무 양도 너무 많고 사람 문제도 있고  그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생각해본적은 있어도 나이 많은 사람이랑 결혼하니 관둬야지 이런 생각은 해본적이 없거든요. 사직의 사유로는..

그런데 남들은 제가 계속 일하면 나이 차이 많이 나는 능력없는 남편 만나 제가 고생한다 생각할까요?


실제로 남편분과 나이 차이 많이 나시는 분들,

남편분 수입과 상관없이 전업으로들 많이 계신가요?? 임신과 출산의 이유 외에요.

저희는 아이계획은 서로없는 걸로 합의해서 남친이 혹시라도 저 이유로 얘기하는 건 아니고

진짜로 위에 말한 이유가 다입니다.


그리고 제3자 입장에서 실제로 저렇게 여겨지는지도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

IP : 220.73.xxx.123
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ㅔㅔ
    '19.5.9 1:07 AM (221.149.xxx.124)

    소유진 봐요. 계속 일하잖아요. 전 남친이랑 9살 차이 나는데 ... 주변에 열몇살씩 차이나는 커플도 있고.. 누가 더 잘해야 한다 고생시키면 안된다 이런 거 1도 없음 요샌 나이차 많이 나는 거 흔해서..

  • 2. ㅔㅔ
    '19.5.9 1:09 AM (221.149.xxx.124)

    전 결혼후 전업예정이긴 한데 건강상 사정 때문이고, 나이차 많이 나는 만큼 대접받아야 한다 고생 덜 해야 한다 그런 소리 어른들한테서도 들어본 적 없음

  • 3. ...
    '19.5.9 1:10 AM (59.5.xxx.106)

    요즘 세상에 전업은 리스크가 커요...
    남편 될 사람 하나만 믿고 그러는건데
    애도 없이 살다가 한쪽 마음 변하면....

    공기업은 그나마 휴직도 있는데.. 퇴사는 아닌것 같아요
    5인 사업장이면 더더욱 퇴사는 하지 마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자기 일이 있어야지 가정과 회사 분리하기도 좋을 것 같아요

    남편 사업하고 전업이신분들
    특히 회사 인원 수가 많지 않을때
    나중에 회사일 봐주고 그러는 경우를 봤는데
    그렇게 편한 자리는 아닌 것 같아요

  • 4. 요샌
    '19.5.9 1:12 AM (112.168.xxx.234)

    요샌 부부끼리 서로 끌어즈고 밀어주며 이미지 메이킹 잘하며
    서로의 일에서 윈윈하는게 대세예요
    지금 남친분 사고방식이야 말로
    나이차가 느껴지는 사고방식이예요

  • 5. ...
    '19.5.9 1:13 AM (59.5.xxx.106)

    그리고 대접은 직장 다니면서도 얼마든지 받을 수 있어요.
    남들이 고생 시킨다고 뭐라할까 그렇게 걱정이라면..

    1. 아내가 번 돈은 아내 용돈
    2. 가사 도우미 부름
    3. 철철이 호화스러운 휴가
    4. 아내 출근할때 쓰라고 좋은 차 사주기

    등등...

  • 6. 유리지
    '19.5.9 1:13 AM (124.5.xxx.111) - 삭제된댓글

    일 안하는 게 더 이상해요.
    돈보고 나이든 사람 빨대 꽂은 여자인가 싶어서요.
    요즘 그런 여자들 많잖아요.
    자식 본처준 작은 아버지뻘 이혼남하고
    돈 쓰려고 사는 젊은 여자들...특히 유흥업 쪽에요.

  • 7. ㅁㅁ
    '19.5.9 1:21 AM (49.196.xxx.153)

    두 분 의견이 맞으시면 됬고요.
    제 경우 나이차 많은 남편 경우, 전 일했구요.
    이혼하고 연하남편인데 아이들 위한 생활이 1순위라고 어릴 땐 전업해 달라고 해서 필요하면 일하고 직책유지는 하면서 재택하고 있어요. 애들 다 크고 나서 재취업 하라고는 하는 데.. ㅡ.,ㅡ
    남의 이목 신경 쓰려면 끝도 없어요, 아이없는 데도 전업이라 엄청 까일 수도 있겠네요.

  • 8. 제얘기
    '19.5.9 1:23 AM (49.196.xxx.198) - 삭제된댓글

    제 얘기와비슷해요. 나이차 노키즈
    저흰 결혼과 동시에 이주하면서 제가 자연스레 전업이 되었는데요. 일이년 지나고 일하고 싶다 했을때 남편이 결사반대 했습니다. 웃긴건 전 전업인 제 생활이 매우 불만족스러웠는데 주변 사람들은 남편 사랑이 대단하네 보물이라 집에 숨겨놓네 니 남편 좋다 너 일하라고도 안하고... 이랬어요. 하고 싶은말은 원글님 하고 싶은대로 하세요. 저라면 계속 일합니다

  • 9. 남편보다
    '19.5.9 1:26 AM (2.220.xxx.114)

    직장이 결국 님에게 남아요.
    남편은 돌아서면 남이고
    직장은 아무리 힘들어도 님의 버팀목입니다.
    절대 그만두지 마세요

  • 10. ㅇㅇㅇ
    '19.5.9 1:36 AM (183.106.xxx.196) - 삭제된댓글

    남자하나만 믿고 전업하기엔 ..리스크가 좀 있어요 .

  • 11. fhyu
    '19.5.9 1:41 AM (220.73.xxx.123) - 삭제된댓글

    제 얘기 님은 혹시 무슨 이유로 남편분이 반대하셨는지 여쭐 수 있을까요?
    혹시 저하고 같은 이유셨던건지...

    밖에서 사회생활하며 고생 하시는게 싫으신건지, 아니면 남들이 그렇게 보는게 싫으신걸까요?
    혹은 둘 다 이신지 ㅜㅜㅜ

  • 12. fhyu
    '19.5.9 1:43 AM (220.73.xxx.123)

    제 얘기 님은 혹시 무슨 이유로 남편분이 반대하셨는지 여쭐 수 있을까요?
    혹시 저하고 같은 이유셨던건지...

    밖에서 사회생활하며 고생 하게 하시는게 싫으신건지, 아니면 남들이 그렇게 보는게 싫으신걸까요?
    혹은 둘다이신지...

  • 13. ㅇㄴ
    '19.5.9 1:49 AM (180.71.xxx.104)

    시댁에서 일하는걸 너무 싫어하셨어요
    저도 몸이 고되서 힘들던 차에 그만두었는데요 ...
    만약에 만약에 남편이 변심하면 ? 이라는 질문에는 정말 답이 없네요 ... 게다가 공기업에 소규모 사업장이라 ... 남들눈이 뭐가 중요한가요? 절대 놓지마세요

  • 14. 한국이
    '19.5.9 1:58 AM (70.24.xxx.37)

    아니긴 한데..

    이게 문제가,
    '내 커리어가 끊기는' 문제가 커요. 정작 급할 때 재 취업 하려고 하면 재 취업이 불가능해 질 수도 있어요.

    게다가 님이 공기업 다니는데,
    게다가 남친이 사업을 하는데 ㅠㅠ

    직장 안정성 가계 경제의 안정성 문제를 따져서라도 사업 하는 사람 배우자는 남자든 여자든 직장 잡고 있어야 해요.

    그리고 솔직히 나이차가 크면 더 그래요..ㅠㅠ
    열살 차이면 당장 남편 퇴직하고 나서 십년은 있어야 내가 퇴직할 때인데- 그때 손가락 빨고 앉아 계실래요;;;?

  • 15. ㅇㅇㅇ
    '19.5.9 1:59 AM (220.89.xxx.124)

    나뭇꾼이 선녀에게 날개옷을 안주는 이유가 뭘까요.

  • 16. ..
    '19.5.9 2:04 AM (175.223.xxx.254)

    저희 남자 친척도 나이차이나는 결혼했는데 당시 빈손에 학벌,직장만 좋았어요

    여자쪽은 학벌,직장이 같았고 거기다 어리고 집이 부유했구요

    결혼후 남자가 직장관두고 벤처로 사업성공해서 잘나가도 여자분은 직장은 계속 다니고 남자 친척도 계속 다니게 하드라구요

    국책연구소라 직장이 아깝기도하고 남편사업도 관련계통 벤처다 보니 서로 도움이 되어서 그런거같아요

    애둘 낳아도 입주 도우미가 애키우게하고 , 힘들다고 해도 계속 일은 하시더라구요

    본인도 이직장이 어떤 직장인데 관두냐면서 직장다니며 박사까지 하구요

    전업 비하 절대아니구요 아무튼 결론적으로 힘들어도 직장을 다녀야 여자도 더 당당할거같아요

  • 17. Dd
    '19.5.9 2:06 AM (24.102.xxx.13)

    남친분 성향을 모르니까 뭐라 말하기 어렵지만 집에서 집안일이하라고 하는 사람들은 보통 아내를 집에 두고 싶어서 그런거죠. 경제력 없으면 무시당하거나 을 되기 십상이에요. 자기 내조나 하라는 거죠

  • 18. fhyu
    '19.5.9 2:13 AM (220.73.xxx.123)

    저희 부모님이나 남들 눈을 의식하는 거 같아요.. 많이..
    자꾸 나이 많은 남편 만나서 결혼하는데 밖에서 일까지 계속 하면
    니네 집 속상할거다, 남들이 고생할거 뭐하러 결혼했냐 할거다 그러네요.
    집에 있어야 그나마 시집 가서 편하게 산다 소리 들을거라구
    자기뿐만이 아니라 남들 다 그런 생각한다는데..
    여기 82 선배 언니들이 지금 해주시는 말씀 보면 그렇게들 생각 안 하시는거같은데
    남자들은 괜히 자기들이 나이가 많으니 여튼 나이 차 많이 나는 마누라 고생시켜 보이는게 싫고
    뭔가 집에 이렇게 있어야 편하게 해주고 고생안시킨다 뭐 이렇게 생각하는걸까요.. 참..

  • 19. ...
    '19.5.9 2:30 AM (175.223.xxx.241)

    위에도 썼지만 호강 시켜주려면 직장 다녀도 방법은 많습니다......
    지금 직장이 죽도록 싫은 것도 아닌데 왜 굳이 퇴사하나요.
    그리고 정말 극단적인 사례고 인터넷 글이라 진위 여부도 확실치 않지만 아래 링크 같은 일도 가능해요....
    남친 자존심 안 다치는 한에서 이유 잘 만들어서 경력 계속 가져가세요. 근데 왠지 글이나 답글에서 나는 느낌으로는 남친이 하자는대로 해주실 것 같아요.. 어떻게 풀리건 둘다 행복한 쪽으로 풀리길 바랄게요.

    https://m.pann.nate.com/talk/346253059

  • 20. 그게
    '19.5.9 2:31 AM (70.24.xxx.37)

    결혼 전이니까 그런 소리 하는 거지.

    ...결혼 해서 살다가 집에서 논다고 눈치 주면 그 땐 어떻게 하실 건데요..?
    부모님도 뭔가 친정에 급한 일 있을 때 남편한테 손벌려야 하는데, 집에서 노는 주제에. 라는 소리 나오면 그 땐 어떻게 하실 건데요;;?

  • 21. 그냥
    '19.5.9 2:32 AM (172.56.xxx.71)

    자기 좋으라고 하는 소리죠. 남들 눈이 그렇게 신경쓰이면 나이차 많이 나는 여자를 만나질 말았어야지 그게 말이나 되는 소린지?

  • 22. 예전에
    '19.5.9 2:32 AM (124.56.xxx.35)

    살던 동네에서 모임하던 애기엄마
    나이가 30대 후반이였고 남편이 50대 초반이라고 했어요
    그 엄마는 애도 어렸고 전업이였고
    또래 친구들이 아직 집이 없거나 전세살고 있었는데
    그 엄마는 결혼할때부터 집이 있었고
    그 집도 큰 평수였던거 같아요

    나이많다는 이야기 듣고 허걱했지만
    사업도 잘하고 여유도 있다니까
    나이어린 여자데리고 살려면 저 정도는 해야되겠지 싶더군요

  • 23. ...
    '19.5.9 2:49 AM (131.243.xxx.32)

    직장같은 중요한 문제에서 남들이 어떻게 생각하겠냐가 왜 너는 어떻게 생각하냐보다 먼저 나오죠?

  • 24. wii
    '19.5.9 2:53 AM (175.194.xxx.181) - 삭제된댓글

    그 남들 생각 중시하고 이목이 그리 중요하다는 게 매우 별로로 보여요.
    올드하기 그지없는 시대착오적 생각이고요.

  • 25. ...
    '19.5.9 2:55 AM (172.56.xxx.71)

    윗님 댓글 읽으니까 띵 하고 와 닿네요. 남의 이목(본인의견)이 아내될 사람인 너의 의견보다 중요하니까 내 말 들어라 일방적인 요구네요

  • 26. ...
    '19.5.9 3:05 AM (223.33.xxx.72)

    제 주위는 전업하다가도 나중에는 일해요
    남편 이랑 나이차가 많다보니 남편 퇴직시기도 빨리오고
    일할 수 있는 경제력 기간이 짧으니까요
    사업도 항상 잘 될 수 있다는 보장도 어렵고
    안정적인 직장이라면 결혼후에도 계속 다니는게 좋을꺼 같아요

  • 27. ..
    '19.5.9 3:05 AM (70.79.xxx.88)

    일 시간을 줄이는거면 모를까 경력단절되는거 싫어서 전 절대 일 관두고 싶은 생각이 없어요.
    원글님이 일하는거 원하시는데 남편분이 강요한다면 문제 있어요. 나중에 사람일 어떻게될지 알고요.

  • 28. ..
    '19.5.9 3:26 AM (85.255.xxx.79)

    전남친 8살 연상. 둘다 같은 직종 전문직. 연애 4년하고 양가 부모님 반대로 결국 헤어졌는데 그 쪽에선 제가 전문직 인걸 마음에 안 드셨어요. 결혼해서 전업으로 남편 내조할 여자를 원했음. 전 커리어 포기하고 전업할 생각 없음. 돈이 문제가 아니라 10년 공부한 내 일이 좋아서.
    .
    결국 그 쪽은 석사까지 따고 그렇다한 직업없는 여자랑 결혼했구요 전 같은 직종 동갑 만나 결혼해 서로 토닥이며 잘 살고 있습니다

  • 29. 소유진이야
    '19.5.9 4:09 AM (211.36.xxx.91) - 삭제된댓글

    압박감없이 취미삼아 일하는거죠

  • 30.
    '19.5.9 4:13 AM (119.70.xxx.238)

    전 띠동갑 남편이랑 결혼해 전업이에요 그런데 별능력이 없어 전업이지 만약 능력있었음 일 할거 같긴해요 제가 사회생활 깜냥이 안되는걸 알아서 지금은 만족하며 살아요 물론 남편은 경제력 있구요 주변 시선은 잘모르겠네요 별로 의식해본적이 없어요
    공기업 ㅡ님이 만족하면 다니시고 주변 시선은 의식마세요

  • 31. 왜 관두나요
    '19.5.9 4:17 AM (202.166.xxx.75)

    직장 아까우면 계속 일하세요.

    전 20년 일하다 상사 스트레스로 관두고 1년 쉬고 있는데 이것도 힘들어요. 다시 사회 나갈 용기도 자신도 없구요. 제 남편은 그냥 시간 보내는 거 무료하니 돈 안 벌어도 된다고 직장 나가라고 하는 편이구요.

    원글님 애 생기고 애를 직접 키우고 싶다라는 생각 들때 아니면 직장 생활 계속 하는 거 권합니다.

  • 32. 살림하는
    '19.5.9 5:26 AM (39.7.xxx.56) - 삭제된댓글

    여자란 집에서 김장도 500포기는 해서 남편이 운영하는 공장에도 같다 주고 , 경조사엔 집에 일가친척 불러서 밥도 해먹이고 , 명절에 시가에도 미리 내려가서 일하기를 원하는 것이지요.
    사돈에 팔촌이라도 병원에 입원하면 병문안도 가야하고, 시부모 아프시면 병원에도 모시고 다녀야 하고요.
    여장부 기질 아니시면 퇴직할 나이까지 그냥 다니세요.
    남편에게 돈 타쓰는 것 보다는 내가 벌어 쓰고 싶은데 쓰시는게 , 자식에게도 더 떳떳하실꺼예요.

  • 33. 살림하는
    '19.5.9 5:45 AM (39.7.xxx.56)

    여자란 집에서 김장도 500포기는 해서 남편이 운영하는 공장에도 갖다 주고 , 경조사엔 집에 일가친척 불러서 밥도 해먹이고 , 명절에 시가에도 며칠전에 미리 내려가서 일하기를 원하는 것이지요.
    사돈에 팔촌이라도 병원에 입원하면 병문안도 가야하고, 시부모 아프시면 병원에도 모시고 다녀야 하고요.
    여장부 기질 아니시면 퇴직할 나이까지 그냥 다니세요.
    남편에게 돈 타쓰는 것 보다는 내가 벌어 쓰고 싶은데 쓰시는게 , 나중엔 자식에게도 더 떳떳하실꺼예요.

  • 34.
    '19.5.9 6:40 AM (111.65.xxx.245)

    늠 시선이 뭐가중요하죠
    내가 중요하지 내가 결혼해서 내좋은대로 사는게 결혼이지
    누구한테보여줄려고결혼하나
    아무신경도 안씁니다
    넘얘기3일을 못간다는데
    어머니는 요즘 일하는여자가더대접받는걸모르시고옛날사고
    며느리도 돈주는며느리최고
    노동력제공은 굳이
    내가해도되니

  • 35. 남자
    '19.5.9 6:56 AM (14.41.xxx.66)

    친구 분 말에 니가 가 거슬리고 결혼 전제로 만나면서 나이 어린
    취급 하네요 결혼해 뿌부가 되는 건 동등한 자격이 되는건데요
    같이 살면서 애 취급하면서 살라하는가..
    가다 다툴 때 니가 라는 말 쓰는 사람은 부부 자격이 없는거죠
    자식들 앞이나 남들 앞에서 애 취급하면 절대로 안됨다
    부부는 서로 존중하며 사랑하며 배려하며 이해하며 양보 희생
    없인 끝까지 백년회로 하기 어렵고 힘든건데요
    말 한마디에 그 사람의 인품 인격이 보이는거고요
    잘 생각 히셔야해요

  • 36. 노리스
    '19.5.9 7:07 AM (218.146.xxx.119)

    경제권을 쥐고 흔들어야 내 와이프 위에 군림할 수 있거든요. 일하지 않는 아내면 밖에서 바람피고 와도 참아야하고.. 시집살이 당해도 참을수 밖에 없어요. 이혼하면 먹고살길이 막막해지니까 -

  • 37. ???
    '19.5.9 7:26 AM (211.243.xxx.11) - 삭제된댓글

    이상한 논리네요.
    나이차 많은거랑 전업이랑 무슨 상관일까요.
    저라면 무조건 일합니다.
    더구나 사업은 변수가 많잖아요.

  • 38. .......
    '19.5.9 7:58 AM (175.223.xxx.88)

    직장도 좋은데
    일하세요
    너무아까워요

    아줌마 편히 쓰시고
    육아1명 살림1명 이렇게쓰겠다고하세요

    사람일 몰라요.

  • 39. ...
    '19.5.9 7:59 AM (112.6.xxx.226)

    남편감이 전문직이면 몰라도
    직원 5인정도 규모의 사업을 하는데
    원글님 공기업을 어떻게 그만 두나요???
    결혼후 육아로 또는 다른 사정으로 어쩔수 없이 그만둘수는 있어두요
    남친이 나이는 많았지 아직 철이 없는듯...현실감은 없고 주변이목이 더 중요한가봐요

  • 40. ...
    '19.5.9 8:03 AM (110.70.xxx.205)

    님 날개꺾고 자기 아니면 생존 못하는 여자로 만들어 주저앉히려 하는거에요.

  • 41. ...
    '19.5.9 8:18 AM (222.112.xxx.96)

    일하세요.
    계속.
    내가 벌어 내돈 쓰는게 젤 좋더라.

  • 42. ...
    '19.5.9 8:28 AM (59.7.xxx.140) - 삭제된댓글

    세상이 바꼈어요.. 남편없이 살아도 직업없으면 안되는 세상이에요.. 저 늦은 결혼으로 타지역으로 오고 경단녀되었어요. 재취업힘들어지고 남편과 상의해서 공부 중인데 남편과 시댁친정 다 제 공부 응원해주는데 제3자들이 잉여인간 한심한 인간취급 받아요 ㅎㅎㅎㅎㅎ 전업주부는 그냥 세상의 밥이 되었어요. 남 사정은 상관도 없이

  • 43. 고민할 일 아님.
    '19.5.9 9:09 AM (59.11.xxx.168) - 삭제된댓글

    님 남친이 능력있는 사람이면 좋은 집에 편하게 누리고 사는 모습만으로도 처가 눈치볼일 없을것같네요.
    나이차이보다 탄탄한 원글님 직장에 비해 소규모 사업을 하는 남편감 직업이 더 불안할듯 합니다.
    사업은 어찌될지 몰라요. 외부경기에 따라서 흥할수도 망할수도 있어요. 나이차이가 문제가 아니라 현실적인 문제로 직장 유지하셔야 해요. 님남친이 직장에 나이에 원글님께 기운다는 생각이 있어보여요. 지금은 다 몰라요.
    남친의 근본적인 성향이 어떤지 다 안다고 확신하지 마세요. 가부장적일수도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직장 꼭 유지하세요.

  • 44. ㅡㅡ
    '19.5.9 9:13 AM (223.33.xxx.205)

    정말로 그만 두고 싶은 직장이 아니라면 계속 다니는걸 추천합니다.
    남편될 분은 님이 전업이면 요리를 잘한다든지 남편을 떠받들어야 한다든지 시댁을 잘 모셔야 하든지 그런걸 반드시 바랍니다.
    남의 이목때문에 아내될 사람 직장 그만두게 하는건 좋게 안보이고 깨인 사람은 아닌것 같아요. 세대 차이 못느끼고 가부장적 아니라고 하는데 그건 아닌것 같고요. 경제적 종속은 모든 것의 종속이라 봅니다.

  • 45. ditto
    '19.5.9 10:04 AM (220.122.xxx.147)

    전업보다 직장 다니는게 더 편하지 않나요? 물론 사람 성향 나름이지만, 공무원인 제 친구는 육아휴직하면서 집에 있어 보니까 차라리 출근하는게 더 낫다 하면서 육아휴직을 빨리 접던데요? 고생 덜하게 하려면 시터나 도우미 맘 편히 쓰도록 하면서 직장 생활 할 수 있게 도와주는 거라고, 지금 하는 걱정은 접어 두라고 하세요 남자분이 요즘 트렌드를 너무 모르네요 좀 고루한 느낌....

  • 46. 저기
    '19.5.9 12:10 PM (223.38.xxx.94)

    원글님이 원하는건 관심없고 남의 눈만 의식하는 꼰대 맞습니다.
    아님 이러쿵 저러쿵 치장하지만 10살차이 나는 부인이 사회생활 하는거 불안해하는 독점욕을 넘어선 의처증 초기 증상이요.

  • 47. ..
    '19.5.10 11:20 AM (1.227.xxx.232)

    우리엄마아버지 9살차이였는데 엄마 계속일하셨어요 아빠도 저도 엄마가 일하는거좋았구요
    제딸이라면 사람일은 모르는겁니다 일을 놓지말라고하고싶어요

  • 48. ..
    '19.5.10 11:21 AM (1.227.xxx.232)

    음 그리고 남친이 남을 너무 의식하는스타일이 아닌가싶고
    그러면 피곤할거같아요 남이 뭐가 중요한가요 내생각이 중요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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