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랄까?
사람 많은 곳에서 노래시켜도 안 빼고 잘 부르는 등 음주가무에 능하고 공식석상에서 말 시켜도 안 떨고 잘하는 등 숫기가 좋은편인데..
음식점이나 헬스클럽 전화해서 오늘 영업하는지 묻는거를 비롯해 어딘가 전화해서 알아보는걸 아주 싫어하네요.
물어볼 때도 긴장함이 과도하고 상대방이 뭐라할까 미리 떠는듯..
따지는 걸 극도로 싫어해요
그래서 따지는 건 늘 제가..
좀전에 뭐 물어보라고 전화하랬더니 니가 하라는둥..왜 내가 하냐는둥.
기분좋아 보였는데 갑자기 저러니 저거 정신병 아닌가 싶어요.
우리 남편은 묻고 따지는걸 극도로 싫어해요
정신병 조회수 : 1,661
작성일 : 2019-05-01 23:30:11
IP : 223.62.xxx.10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흠
'19.5.1 11:58 PM (58.126.xxx.52) - 삭제된댓글좋게 보자면, 다툼이나 분쟁 속에 들어가는 게 두려운 거고,
나쁘게 보자면, 자신은 좋은 사람이고만 싶은 것. 다툼이 생길거 같으면 남이 나서줘서 처리해주고 자긴 뒤에서 좋은 역만 하고 싶은 마음.2. 마자마자
'19.5.2 12:30 AM (112.150.xxx.190)자기 이미지에 도움되는 대외적인 자리에서 남들에게 멋지게 보이는 처세는 잘하고,
자기가 아쉬운 입장에서 뭘 물어보고 이러는거는 모양새 빠진다 싶은거죠. 무시당할까 걱정되구요.
은근 왕자기질 있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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